4억 걸린 오너스컵, ‘경부대로’ vs ‘매직댄서’ 신구 대결 치열

  • 운영자 | 2014-09-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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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9월 3주차]

◆ 4억 걸린 오너스컵, ‘경부대로’ vs ‘매직댄서’ 신구 대결 치열
- 2014년09월21일(일) 렛츠런파크 부경 제6경주(국1 1800M 별정Ⅴ) 제8회 오너스컵
- 11월 대통령배 전초전 오너스컵, 대회 2연패 경부대로 vs ‘매직댄서’ 부경마 신구 대결





총상금 4억 원이 걸린 제8회 오너스컵 대상경주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옛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1800m 제6경주(국산 1군, 별정)로 오는 9월 21일 펼쳐진다. 서울-부산경남 대표 경주마들이 총 출동하는 이번 경주는 국내산 1군마들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대통령배와 출전 조건이 같기 때문에 대통령배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국산마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우승마인 ‘조이럭키(4세, 암말)’를 앞세운 서울경마는 ‘라이크더선(4세, 수)’, ‘통제사(5세, 수)’등이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부산경마는 출전하는 7마리 모두 우승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쟁쟁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만에 실전에 투입되는 ‘경부대로(5세 수말)’와 미국 원정을 마친 ‘메이저킹(4세, 수말)’, 최근 상승세의 ‘매직댄서(4세, 수말)’, 차세대 국산 강자로 평가받고 있는 ‘한강의기적(3세 거세)’ 등이 우승에 도전할 유력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 조건은 국산1군 1800m 별정방식으로 3세마 56㎏, 4세 이상마 58㎏이 기초중량인 가운데 암말에게는 2㎏의 감량이 주어진다.

대회 분위기는 7억 원이 걸린 대통령배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치열한 ‘신구 대결’로 관심이 뜨겁다. 올 시즌 상반기 경주마 랭킹 1위에 오른 ‘매직댄서’는 2번째 대상경주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6월 오픈경주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를 차지하며 급부상한 새로운 국산마 챔피언이다. 이번 대회 역시 선입 정도에서 따라가다가 막판 뒷심으로 우승을 결정지을 태세다. 다만 3개월 가량의 출전 공백이 있기 때문에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체중 확인은 필수 사항이다.

반면, 지난해 오너스컵 우승마인 ‘경부대로’는 대회 2연패로 아성 지키기에 나선다. 올해 5세를 맞아 최전성기의 걸음으로 올해 부산일보배 2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지만 이후 부상이 발발해 수술을 거쳐 무려 7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태지만 주행심사에서 전 구간 편안하게 뛰고도 1분01초9라는 빠른 기록을 작성했기에 건재함을 기대해도 좋을 전망이다. 이번경주 선두권 경합을 역이용할 수 있는 추입마로서의 장점이 이 있다.

세대교체를 노리는 또 한 마리의 말은 ‘한강의기적’이다. 거세마인 관계로 삼관 경주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일찌감치 대통령배를 겨냥하는 양상이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그 과정에서 대상경주인 경남도민일보배를 우승을 통해 정상급 경주마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를 우승한다면 올해 대통령배의 새로운 우승 후보가 될 것이며 3세마로서 부담중량의 이점도 있다.

한편 서울 대표 중에서는 그나마 ‘조이럭키’가 복병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총 5번의 경주 중 서울 말들을 상대로는 모두 우승(3승)을 거둔 반면 유독 오픈대회에서 약했다는 것이 약점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조이럭키’가 지금까지 두 차례 연속 패배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과연 KNN배에서 당했던 패배를 이번 대회로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 외에 ‘라이크더선’과 ‘통제사’까지 서울의 대표마로 분류할 수 있다. 부경만의 잔치가 될지 아니면 서울이 최초의 우승 역사를 쓸지 한 주 뒤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24연패 후 첫승 ‘빅메이저’, 경마계 근성의 아이콘 등극
- 2014년 상반기 부경마 출주횟수 1위, 평균 1달에 2번꼴로 경주 출전
- 앞으로 4세 암말의 신체한계 극복 및 중·장거리 적응 여부가 2승 달성 관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뛰고 있는 경주마 ‘빅메이저’(한, 암, 4세, 12조 조용배 조교사)가 지난 9월 12일 금요경마에서 우승을 차지해 24연패의 고리를 끊고 감격스런 생애 첫 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014년 부경 경주마들 중 가장 많은 경주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한 ‘빅메이저’는 지난 금요일 제 8경주에서 숨 막히는 코 차 우승으로 끈질긴 승부근성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빅메이저’는 지난 2013년 3월에 첫 데뷔 해 8월부터 12월 사이의 공백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 달 1번 이상 경주에 나서 한 해 동안 총 8개 경주에 출전했다. 그러나 우승은 물론 2위조차도 단 한 번도 하지 못해 승률 및 복승률 0%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빅메이저’는 2013년을 마무리해야만 했다.

2014년 새해 첫 경마일인 1월 3일(금) 제 6경주 출전을 기점으로 ‘빅메이저’는 다른 경주마들과 비교해 눈에 띌 정도로 많은 출주횟수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빅메이저’는 무려 12개 경주에 출전해 부경 경주마들 중 상반기동안 출주횟수 1위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번 정도 경주에 출전하는 일반적인 경주마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빅메이저’는 그 두 배에 해당하는 한 달에 2번꼴로 출전한 셈이다.

이후에도 ‘빅메이저’는 7월과 8월 단 두 달 동안 4번의 경주에 더 출전하는 등 여전히 높은 출주횟수를 자랑했지만 쉽사리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8월에 출전했던 3개의 경주에서 ‘빅메이저’는 3위를 2회 기록하는 등 점차 한 발짝 씩 자신의 페이스대로 우승을 거두기 위한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난 12일 ‘빅메이저’는 제 6경주에 출전해 기막힌 반전드라마를 선보이며 2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빅메이저’의 포기할 줄 모르는 근성이 드디어 빛을 발한 경주라고 할 수 있다.

이성재 기수(31세, 3조 오문식 조교사)를 태운 ‘빅메이저’는 초반 6위로 출발해 중하위권에서 맴돌았고 마지막 4코너 돌때까지도 큰 순위 변동 없이 경주를 이어갔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선두권에서 경쟁했던 말들이 일렬을 이루면서 치열하게 순위싸움을 시작했고, ‘빅메이저’ 역시 점차 차이를 조금씩 좁혀나갔다. 결승선을 불과 200m도 채 남기지 않은 지점에서부터 본격적‘빅메이저’는 그야말로 쏜살같이 앞으로 나오면서 순식간에 1위 경쟁에 가담했고, 결국 2위를 코 차로 따돌리면서 짜릿한 우승을 거뒀다.

경주 후 소속 ‘메이저킹’ 소속 조교사인 조용배 조교사는 “‘빅메이저’가 암말이고 덩치가 작아 지금까지 순위 경쟁에서 종종 밀렸는데 오늘 경주에서 후반 추입작전이 잘 맞아떨어져 우승을 거둔 것 같다”며 우승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작지만 워낙 근성이 좋고 튼튼한 말이라 자주 출주시켜서 실전경험을 넓혔는데 잘 버텨줬고 이렇게 우승까지 선사해줘서 뿌듯하다”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이번 우승으로 2군으로 승격하게 된 ‘메이저킹’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암말의 특성상 전성기 기간이 수말에 비해 짧고 쇠퇴기가 금방 찾아오기 때문에 앞으로 ‘메이저킹’이 지금처럼 많은 출주횟수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는 1,400m 이내의 단거리 위주로 뛰었기 때문에 2군 승격 후 중·장거리 경주에 적응하는 것도 ‘메이저킹’의 2승 달성을 위한 숙제이다.


<단신자료>


◆ 일본인 용병 노조무 기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뛴다.





서울경마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용병 노조무 토미자와(33세)기수가 올해 연말까지 4개월간 기수면허를 부여받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한다. 지난 17일(수) 국내에 입국한 노조무 기수는 2007년에서 2009년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총 730전 48승 2위 56회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이쿠야스 기수와 함께 서울경마 1세대 용병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쿠야스 기수가 일본에서 활약 후 국내에 진입했던 것과 달리 노조무 기수는 호주에서 주로 활약을 펼쳐왔기에 같은 듯 다른 기승술을 선보여 경마의 질을 한층 높여주기도 했다. 서울경마에서 활동당시 이쿠 기수에 비해 성적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부경은 서구형 경마를 접목한 울즐리 조교사와 라이스 조교사가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고, 홀랜드 기수 역시 성공적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기 때문에 서울보다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년 만의 우승 ‘라이언산타’, 고배당 연출




14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에서 ‘라이언산타’가 발군의 뒷심을 자랑하며 깜짝 우승을 차지해 고배당을 연출했다. 경주 초중반에 걸쳐 중위권 전개를 펼친 ‘라이언산타’는 결승주로에 들어서며 폭발적인 탄력을 발휘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라이언산타’는 단승식 55.2배, 쌍승식 284.5배의 고배당을 터뜨리기도 했다. 올해로 6세를 맞이한 ‘라이언산타’에게 이번 우승은 딱 1년 만의 우승이다. 지난 해 9월 29일 2000M 핸디캡 경주에서의 우승 이후 ‘라이언산타’는 순위권 안착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전을 펼쳐왔다. 이번 경주 역시 ‘감동의바다’라는 강자를 포함해 만만치 않은 편성을 맞이한 데다, 부담중량마저 57kg를 부여받으며 경쟁력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막판 근성을 발휘한 ‘라이언산타’는 전성기 당시의 저력을 유감없이 재현해냈다. 한편 이번 경주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감동의바다’는 앞선을 고집하지 않고 중위권 주행 후 다소 늦게 탄력을 붙여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재결 레포트에 따르면 김용근 기수는 “앞쪽에 가는 말들의 걸음이 떨어지고 있었고 어느 정도 앞말과 나란히 섰다고 생각해 다소 늦게 추진을 시작해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심판위원은 이와 같은 행동이 상황 판단 착오에 기인했다고 판단해 김용근 기수에게 기승정지 6일 처분을 내렸다.

◆ 유현명 기수, 금요경마 3연승으로 다승 1위 독주




2014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유현명 기수(35세, 2조 강형곤 조교사)가 지난 12일(금) 제 1경주와 제 2경주, 그리고 제 3경주에서 싹쓸이 우승을 거둬 3연승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유 기수는 3개 경주 모두 경주 내내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해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으로 경주내용 역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제 1경주와 제 2경주에서 유현명 기수는 각각 ‘스페셜라인’(한, 수, 2세, 1조 백광열 조교사)과 ‘우승최강’(한, 암, 2세, 10조 김남중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을 거뒀고, 이어진 제 3경주에서도 ‘오웬스포춘’(미, 수, 3세, 16조 김재섭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부터 1위를 차지해 강한 모습을 보였다. 4코너 돌때까지 2위권과 2마신 차이를 유지해오던 유현명 기수는 직선주로에서 지친 기색 없이 오히려 거리차를 넓히기 시작했고, 결국 2위를 5마신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해 3연승을 완성했다. 유현명 기수는 2014년 현재까지 총 337개 경주에 출전해 74승을 거둬 기수부문에서 압도적으로 다승 1위를 독주중이다. 현재 유기수의 승률은 22%이고, 2위 44회로 복승률은 35%를 기록 중이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 2차 고객-부경본부장 만남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오는 20일(토) 고객과 부경 최고경영자인 김병진 본부장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토) 1차적으로 고객-본부장 만남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였던 김 본부장은 이번 2차 만남으로 고객의 니즈를 경영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 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이번 참여를 통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 및 상품에 관한 사항들을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 2차 고객-부경본부장은 관람대 1층 우승마 추리교실에서 개최할 예정이고 시각은 오전 9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동안 진행된다. 고객-부경본부장 간 만남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부산 CS안전팀(☏051-901-7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