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 4주차]
◆ 서울의 ‘오픈경주 잔혹사’ 브리더스컵(GIII)에서는 끝낼 수 있나?
- 서울 ‘코스모스킹’ vs 부경 ‘돌아온현표’ 진검 승부 펼친다
- 성장기 마필들의 경주, 섣부른 예측보다는 컨디션변화에 주목해야
이번 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의 일요경마 9경주(출발시각 16:40)로 치러질 예정인 브리더스컵(GIII) 대상경주(국1, 1400M, 별정Ⅲ)에 경마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서울과 부경 간 오픈경주로 치러지기에 기본적인 흥행요인을 이미 탑재하고 있고, 여기에 내년도 국내산 3세마들의 판세를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부분의 흥미요인이 배가된다. 이번 브리더스컵(GIII)의 출전조건이 국내산 2세마로 정해져 있어 내년도 삼관대회의 전초전 성격이 짙기 때문이다. 더욱이 “브리더스컵 우승마는 삼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는 속설이 올해 ‘청룡비상’으로 인해 깨지면서 그간 ‘승자의 독배’로 인식되던 동 대회에 대한 위상이 사뭇 달라져있다. 현재까지 출전등록을 마친 마필들을 살펴보면 부경에서 5두, 서울에서 7두가 신청해 총 12두의 신예마필들이 우승을 향해 한 치의 양보 없는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회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마체가 성장기에 있는 2세마 대회의 경우 경주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변수가 많은 경주”라며 “혼전경주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양 진영의 대결구도에서는 서울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 ‘환경변화에 민감한 어린 말들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다. 객관적으로 드러난 전력상의 차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 홈그라운드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서울 마필들의 우세를 예상한 것이다. 하지만 오픈경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부경 소속마필들의 잠재력 역시 무시할 수 없어 경주의 결과는 결국 당일이 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승권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는 주요 출전마필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 [서울] 코스모스킹(수, 13조 이희영 조교사, 부담중량 54kg)
현재 3전 3승을 기록 중인 마필로, 서울에 지난 4월 KRA컵 마일 이후 두 번째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는 구세주로 평가받고 있다. 2세마들끼리의 경합이었던 지난 10월 과천시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서울의 신성으로 떠오른 마필로, 1200m 단거리 경주였음에도 인상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450kg 내외로 체구는 작지만 경주에서 보여주는 파괴력이 상상이상인 마필이다. 드러난 전력상 부경의 마필들에 뒤질 게 전혀 없어 보이며, 홈그라운드의 이점까지 감안한다면 우승후보 ‘0순위’로 손색이 없겠다. 다만 1400m 경주경험이 없다는 것이 불안요소로 꼽히지만 경주습성이 추입마로 분류되기 때문에 늘어나는 경주거리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부경] 돌아온현표(수, 33조 권승주 조교사, 부담중량 54kg)
서울에 맞서 부경을 대표할 수 있는 마필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 마필이다. 이미 지난 9월에 1400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마필로, 이번 경주에서 우승을 노려볼 재목으로 분류된다. 직전 경주였던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우승마에 반마신 차이로 석패했었기 때문에 능력에서 밀렸다고 보긴 어렵겠다. 500kg이 넘는 건장한 체구지만 추입승부보다는 발군의 스피드를 앞세운 선행 및 선입승부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이번 경주에서도 앞 선에서 경주를 빠르게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록 중인 전적은 4전 3승으로 승률 75%를 기록 중이다.
◇ [부경] 라팔(수, 16조 김재섭 조교사, 부담중량 54kg)
‘돌아온현표’와 함께 부경을 이끌 하나의 축인 마필이다. 직전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필로, 타고난 스피드가 강점이다. 어린마필임에도 경주에서 힘을 안배하는 능력이 좋아 선행에 실패할 경우에 선입전개로 전환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능력발휘가 가능하다. 체격도 우수해 언제든 후미에서 치고 올라올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한 마필이다. 데뷔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어 최근 컨디션 호조세를 자랑한다. 통산 전적은 4전 3승(승률 75%)이다.
※ 기타 눈여겨 봐야할 복병마
▲ 부경의 ‘서미트명운’(수, 19조)은 대상경주에 강한 19조 소속이라는 점만으로도 눈여겨봐야할 이유가 충분하겠다. 타고난 추입마로, 경주 막판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지니고 있으며, 경주를 거듭할수록 능력이 신장되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 복병마 역할을 톡톡히 할 마필이다. 부담중량은 54kg.
▲ 서울의 ‘드림퀸’(암, 4조)은 암말 감량을 받아 부담중량을 다른마필에 비해 1kg이 적은 53kg을 짊어지게 된다. 암말의 조숙함을 고려할 때 감량받은 부담중량만으로도 복병마로 거론되기에 충분하겠다. 과천시장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파워과 스피드를 고루 겸비한 준족인 만큼 복병마로 손색없겠다.
◆ 기록의 사나이 문세영 148승! 시즌 최다승 新
- 문세영 기수, 23일(일) 한국경마 통산 시즌 최다 148승 신기록 달성.. 내친김에 160승까지 간다!
- ‘기록의 사나이’ 명성에 걸맞은 활약, 2014년 1000승, 5년 연속 100승에 이어 세 번째

역시 문세영(34세, 프리)이다! 올해 초부터 무서운 기세로 몰아붙이던 한국경마의 간판 문세영 기수가 11월 23일(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 농협은행 후원경주(국2, 3세↑, 1800M)에서 한국경마 시즌 최다승 신기록인 148승을 달성했다. 2012년 역대 시즌 최다승(622전 147승 승률 23.6%, 복승률 38.9%) 신기록을 세운 지 2년 만에 직접 자신의 기록을 갈아 치운 것. 그의 현재 기록은 533전 148승, 승률 27.8%, 복승률 42.8%이다.
하루 앞서 22일(토) 147승 타이를 기록했을 때, “2년 전 147승을 하면서도 당분간 이 기록은 깨지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종전 기록을 돌파하고 1승마다 신기록이 되는 그 길을 문세영은 2008년과 2012년이어 세 번째로 걷게 됐다. 문세영 기수는 또 기록 경신 직후 인터뷰에서는 “승수 하나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는 말을 고른 마주, 훈련시킨 조교사, 먹이고 재우는 마필관리사의 땀방울이 집결되어있다.”고 말했다. 대중이 바라보는 문세영의 1승에는 신기록이 담기지만, 한국경마의 거인은 자신의 철학을 담았다.
문세영은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1000승을 돌파한 박태종 기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할 때가 많다. 사상 두 번째의 1000승을 달성한 이후 그는 “앞으로도 계속 등 뒤에서 선배를 쫓으며 말을 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기록은 이미 선배를 넘어선지 오래다.
박태종(48세, 프리) 기수가 2006년 기록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20승을 2008년 128승으로 갈아치웠다. 당시 1분기에만 38승을 기록한 문세영 기수는 “프로라면 누군가가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을 깨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그도 2009년에는 84승을 기록하며 해를 거듭해 100승을 넘기는 기록은 좀처럼 달성되기 어려운 것처럼 보였다.
딱 2년이 필요했다. 문세영 기수는 2010년 118승, 2011년 105승을 기록하며 연속으로 100승을 넘겼다. 내친김에 2012년에는 147승을 기록해 본인이 2008년에 세운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2년 연말 경마팬들은 시즌 150승 달성이 가능할까 궁금해 하며 그의 승수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경마팬들이 160승을 기대하며 그의 경기에 눈길을 빼앗길 것이다.
‘기록의 사나이’라는 수식어가 올해만큼 이름값을 할 해가 또 오기는 힘들 것 같다. 그는 올해 8월 1000승을 달성했고, 9월 5년 연속 100승 이상을 기록했으며, 12월 되기도 전에 자신의 기록을 두 번째 경신하며 시즌 최다승을 기록했다. 앞으로 결승점을 제일 먼저 통과하면 그때마다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페이스를 보면 160승은 결코 멀리 있는 숫자가 아니다.
주변을 흥분시키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는 기록 경신의 경험이 많아서인지 이미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문세영은 “목표를 숫자로 표현하고 싶지 않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떤 이유건 간에 12월의 경마일수를 다 채운 적이 없더라”며, “올해는 마지막 경마일에 나의 복색이 경주로에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것이 나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2012년 보다 100경주 정도 덜 출전하고도 이미 기록을 경신한 그라서, 경마팬들의 시선에서 ‘숫자’를 빼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화려하다 못해 경이로운 활약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문세영의 마지막 말에서 그의 오랜 전성기의 비결이 엿보인다. 그는 “아직까지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올 시즌이 끝난다고 나의 경마가 끝나는 것도 아니다. 자만하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이제 막 최다승 기록을 깬 문세영의 기록 파괴 행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국경마가 도박과 레저스포츠라는 경계선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않은 지금, 문세영이라는 스타 기수의 존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빛나고 있다.
◆ 한국마사회, 작년 100만장 돌파한 연탄 나눔 올해도 계속
- 2008년 시작한 한국마사회 연탄나눔, 2013년 100만장 돌파해 올해 124만장 달성
- 북한 개성공단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제주까지, 한반도 전역으로 사랑나눔 계속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008년부터 시작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올해도 계속해 총 124만장의 연탄을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2013년 누적 104만장 기부를 달성하며 100만장을 돌파한 후 올해 20만장을 더해 124만장을 달성한다.
한국마사회의 전국 사업장에서 오는 2015년 2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11월 27일(목)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렛츠런CCC. 용산(구 한국마사회 용산지사) 인근에 위치한 한강로1가 쪽방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직후, 현명관 회장과 박기성 본부장(지역상생사업본부)을 포함한 한국마사회 임직원 100여명이 15가구에 4500장의 연탄을 용산지역 연탄수요 가정에 배달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배달물량을 포함해 전국에 총 20만장의 연탄을 기부한다.
2008년 한국마사회 임직원 23명이 북한 개성공단에 5만장의 연탄을 기부하며 시작된 사업은, 매년 규모를 늘려 올해는 20만장의 연탄을 전국 사업장 인근의 834개 연탄수요 가구에 전달한다. 한국마사회는 북한에서 시작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규모로 시행해 한반도 전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속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연탄 나눔 활동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의 관계자는 “보일러 보급이 일반화된 요즈음 연탄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은 이 계절 가장 소외된 분들이다.”라며, 장기간 꾸준히 기부를 계속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에 대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원해주는 기관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민간 봉사단체들과 네트워크를 맺어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는 4,000여명에 달한다. 한국마사회 박한용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사업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우리 사업장 인근 주민들이 수혜자가 지역주민들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한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라는 ‘정부3.0’의 기조를 늘 염두에 두고 있다. 지역과 상생해 정부3.0 구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기획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말사랑 홍보위원’인 탤런트 홍요섭, 렛츠런 여성승마단으로 활동 중인 신인 여배우 박수연, 드라마 ‘싸인’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장민영이 ‘사랑의연탄나눔운동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박철민과 함께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안보상 씨는(32세, 한국마사회) “TV에서나 보던 연예인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니 들뜨는 기분이다.”라며, “내가 몸을 움직여 연탄을 가득 채운 창고를 보니 마음이 든든해진다. 2월까지 릴레이로 진행되는 행사이니 기간 중에 한 번은 더 참가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명관 회장은, “경마시행을 통해 국가재정과 농어촌복지에 기여하고, 직접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매년 1조 7천억원에 달한다. 연탄 나눔에도 꾸준히 지원을 계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며, “국민여러분께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국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에 가장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 앞으로의 행보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초보고객용 마권발매기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
- 11월 28일(금)부터 초보고객을 위한 안내 프로그램이 적용된 자동발매기 선봬
- 방송인 김신영씨가 출연하여 구매방식과 구매상한액 등 주의사항 설명, 터치스크린 도입해 초보고객들 접근성 높여

말산업와 레저산업을 선도하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마권구매 절차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신규고객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초보고객용 마권발매기 프로그램’서비스를 11월 28일(금)부터 경마공원 이용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보고객용 마권발매기 프로그램’은 직관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Graphic User Interface)가 특징인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이다, 특히 구매표 작성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고객에게 적합하다.
‘초보고객용 마권발매기 프로그램’은 기존 무인발매기의 부족한 고객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무인발매기는 마권구매 시 단계별 설명이 없어 이용객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OMR카드 형식의 구매표 구매방식의 경우 표기오류로 인해 구매표를 다시 작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초보고객용 마권발매기 프로그램’은 기존 마권발매 프로그램에 쉬운 구매방식 기능이 추가됐다. 쉬운 구매방식 기능으로 OMR카드 형식의 구매표를 투입하지 않아도 마권 구입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했고, 경마장 및 경주번호 선택 시 판매 가능한 버튼만 활성화시켜 빈발하는 오표기 문제에 대응했다. 또한 승식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선택한 마번과 금액에 따른 총 구매금액에 대해 자동검증 기능을 제공해 신규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그 뿐 만 아니라 구매권 제도, 승식, 경주별 구매상한 제도 등을 안내하는 동영상 콘텐츠가 ‘초보고객용 마권발매기 프로그램’에 삽입돼, 도입되는 서비스에 대한 이용객의 주목도를 높였다.
마권발매기 사용안내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에는 방송인 김신영씨가 출연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경마공원의 특성상, 안내영상의 모델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김신영씨가 제격이라고 판단돼 참여를 권유했다.”고 섭외배경을 밝혔다.
한편, 방송인 김신영씨는 “경마공원을 처음 찾는 사람들이 이번에 제작된 마권발매기 사용안내 영상을 통해 경마를 친숙하게 느끼고, 건전하게 경마스포츠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안내영상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초보고객용 마권발매기 프로그램’은 서울, 제주, 부산경남 등 3개 경마공원 초보경마교실 인근에 배치한 자율발매기에 적용된다.
한국마사회는 이용객들의 기호를 고려해 당분간 기존 마권발매기 프로그램을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이용추이를 분석한 후 발매기 확대 적용 및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초보고객용 마권발매기 프로그램은 판매자 중심의 서비스를 이용자 관점으로 전환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경마문화가 건전한 레저로서 활성화되어 국민들의 여가문화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를 통해 미래 장외지사의 길을 묻다
- 주민친화전담팀 신설, 지난 8개월간에 걸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두 혁신적 변화
- ‘상생 역량 강화’, ‘부정환경 요인의 해소’ 중심, 주민에 사랑받는 장외로 재탄생

□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국내 유일의 경마시행체로, 서울과 부산경남, 그리고 제주도에 ‘렛츠런파크’라는 이름의 경마장을 운영 중이며, 전국에 총 30개의 장외발매소를 운영 중이다. 장외발매소의 공식명칭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렛츠런CCC)이다. 한국경마의 성장기이던 1970년도만 하더라도 장외발매소의 매출기여도는 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나 1985년 43.9%로, 1993년 59.9%로 성장했으며, 최근엔 한국마사회 전체매출의 7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 이는 국민들의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레저에 대한 소비욕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비슷한 시기에 생겨난 경륜(1994), 카지노(2000), 로또(2002) 등 유사업종이 급격히 늘어났음을 보면 잘 나타난다. 하지만 레저욕구의 급성장은 사행성에 대한 과몰입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했고, 2006년 광풍처럼 몰아닥쳤던 바다이야기 사태를 계기로 사행산업통합관리위원회가 출범, 사행산업의 건전화를 집중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감위 대부분의 규제정책은 불법보다는 통제가 손쉬운 합법시장에, 본장보다는 장외에 집중되었다. 이 과정에서 장외지사의 순기능은 축소되었고, 역기능만 강조되어 장외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된다.
□ 결국 한국마사회 역시 장외지사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2014년 2월, 장외지사의 주민친화형 모델을 개발하는 전담조직인 ‘주민친화TF’를 신규로 조직해 장외지사의 지역상생방안에 대해 연구하도록 했다. 지피지기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이라 했듯, 주민친화TF팀은 장외발매소의 현황파악에 먼저 나섰다. TF팀은 국민적 관점에서 장외발매소의 부적정 요인을 분석해 그 원인을 「사행심 조장」과 「주변 환경 저해」로 압축, 그 해소방안으로 ‘신규장외 운영은 소형화’, ‘기존 장외는 과밀해소’를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 주민친화TF팀은 우선 의정부지사를 기존 경마경기 이용시설에서 주민친화시설로 변모시키기 위해 두 가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하나는 문화공감센터의 확충으로 주민친화공간마련을 통한 <상생 역량 강화>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실내 환경 개선 및 과밀화 해소를 통한 <부정환경 요인의 해소>이다. 두 가지 방안 모두의 화두는 ‘상생’이었다.
□ 지역 친화적, 상생적 환경 구축 통한 부정적 인식 최소화를 위한 의정부지사의 변화에 지역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인근학교의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지역주민 등은 한국마사회 민원게시판 칭찬마당에 의정부지사에 대한 칭찬 글을 릴레이로 남기고 있으며,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개인 블로그에 의정부지사의 지역상생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의정부지사의 지역친화사례를 표본삼아 전체 지사를 주민친화시설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금처럼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에서 서로 유치를 희망하는 상생시설의 아이콘으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신 자료>
‘우아등선’, 제11회 농협중앙회장배(L) 우승...대상경주 연승행진

11월 23일(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2, 1400M, 별정Ⅳ, 연령오픈 암말)로 열린 제11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에서 ‘우아등선(암, 3세)’이 함완식 기수(36세, 31조)와 호흡을 맞춰 우승했다. 경주기록은 1분 28초 4. 1400M의 단거리 경주라서 초반부터 선두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베스트걸’이 빠른 출발로 선두를 차지했다. ‘우아등선’은 그 뒤를 따르며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베스트걸’을 제치고 선두로 나아갔다. 하지만 종반 추입에 나선 ‘금빛환희’와 ‘큐피드걸’이 강하게 도전하며 직선주로 초입에서 벌어놓은 거리를 좁혀왔다. 두 마필은 결승점까지도 거리를 좁히며 압박해 왔으나 결승점에 이미 다가온 ‘우아등선’에 목차로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결승점까지 쇄도해온 두 마필은 사진판독을 통해 ‘금빛환희’는 2위, ‘큐피드걸’은 3위임을 확인했다. ‘우아등선’은 9월 동아일보배(L)를 차지한 이후 대상경주 2연승을 기록했고, 함완식 기수는 8월 YTN배까지 올해 3개 대상경주를 차지했다. 제11회 농협중앙회장배에는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3만여 관중이 열띤 응원을 보냈고, 배당률은 단승식은 3.4배, 복승식은 15.8배, 쌍승식 22.9배를 기록했다. 총매출은 48억6천만원이었다.
브리더스컵(GIII), 풍성한 이벤트 눈길...최강 2세마 맞추고 200만원 상품권 타볼까?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이 30일 제7회 브리더스컵(GⅢ)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브리더스컵(GⅢ)의 취지에 맞게 ‘국산 최강 2세마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권을 배부받아 응원하는 말에 대한 응원메시지와 성명, 연락처를 기입해 응모하면 대상경주 시상식 직후 시상대에서 추첨을 진행해 1등 5명에 200만원, 2등 10명에 100만원, 3등 10명에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상의나 하의에 50% 이상 빨간색이 들어간 의상을 입고 공원에 입장하면 룰렛게임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드레스코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출생부터 경주에 출전하기까지 경주마의 일생에 대한 상식퀴즈를 풀어보는 이벤트도 있다. 8월부터 10월까지 시행했던 ‘드림리그’도 시즌2로 진행중이다. 10월 경기도지사배, 11월 대통령배와 이번 브리더스컵, 12월 그랑프리의 4개 대상경주 중 3개 경주 이상 관람하여 확인도장을 받은 경마팬을 대상으로, 12월 14일(일) 그랑프리 대상경주일에 추첨을 통해 2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5명에게 렌즈형 카메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유관기관과의 열린 커뮤니케이션 화제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지난주 20일(목) 렛츠런파크 서울의 전체조교사들과의 면담에 이어 지난 26일(수)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전체 기수들과 간담회를 시행해 화제다. 그간 시행체의 회장이 유관기관의 회장 등 간부진들과 의례적인 만남은 있었으나 전체 계층과의 간담회를 시행한 것은 현 회장이 처음이다. 간담회에서 주요하게 논의된 사안은 경마시행 현장에서 겪은 소소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현명관 회장은 조교사-기수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했으며,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 검토를 지시하는 등 기관의 의사결정권자 답게 현장의 목소리를 흘려듣지 않았다. 간담회 후 현명관 회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경마유관기관과의 의견교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제시된 안건은 검토와 토론으로 그치지 않고 시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분명히 말했다. 한편 현명관 회장은 지난 10월에는 제주에서 경주마 생산자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열린소통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한국마사회, 대학생 대상 렛츠런파크 휴지통 디자인 공모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대학생들으르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월)부터 2015년 1월 16일(금)까지 렛츠런파크(구 경마공원)에 사용할 휴지통의 디자인을 공모한다. 휴지통은 전국의 사업장에서 모두 필요한 물품이고 곳곳에 배치되기 때문에, 한국마사회의 개성이 드러나는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 접점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공모에 당선된 디자인은 3개 렛츠런파크, 2개 렛츠런팜, 30개 문화공감센터 등 한국마사회 전국 사업장의 휴지통에 적용된다. 전공과 무관하게 전국 2년제 이상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면 응모할 수 있고, 응모자는 공모기간 중 참가신청서 1부와 실내·외 각 1개의 디자인을 파일형태로 이메일(brown2dh@naver.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1명에게 300만원, 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장려상 2명에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2015년 2월 중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통보 예정이다.(문의: 한국마사회 CS팀 02-509-2622)
렛츠런팜 장수, 경주마들까지 총출동 합동소방훈련실시
렛츠런팜 장수(목장장 신광휴)는 지난 11월 26일(수) 목장에서 무진장소방서(서장 박기환)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렛츠런팜 장수 자위소방대원을 포함해 총 56명의 인원이 참석했는데, 목장에서 육성 중인 어린 마필들까지 동원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에는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 기관들과 훈련 참가인원들이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왔다. 마필들이 직접 동원된 이번 훈련에서는 관계기관들이 말들의 움직임을 가까이서 보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주의할 점을 체험하는 등 기관간의 긴밀한 공조로 현장지휘체계를 점검했다. 화재진압 및 피난훈련을 실시해 부상자 구호 등 화재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숙지했다. 렛츠런팜 장수 신광휴 목장장은 “소방시설과 건물의 안전점검은 물론 관계기관과 훈련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비상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실천하는 일이다. 기관간 협력에 기반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기조에 맞추어 앞으로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