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내산마 경매가 5월11일(월)~12일(화)까지 양일간 제주도 조천읍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경매장에서 시행된다.
이번 경매는 국내산 2세마 총 129두가 경매상장되었으나 경매전 12두의 마필이 판매자요청으로 결장되어 총 117두가 최종 경매에 나서게 되었다.
경매 첫날인 5월 11일(월)은 상장마중 61두가 브리즈업 쇼를 시행할 예정이였으나, 제주 현지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오늘(브리즈업 쇼 시행당일) 정오무렵 부터 게센 비바람이 몰아쳐 경매 첫날인 브리즈업 쇼가 전면 취소 되었다.
이로인해 마필 구매자(마주, 조교사)들은 이번 경매상장마들이 관리되고 있는 각 마사를 돌아다니면서 그 어느때 보다 세심히 마체를 확인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올해 부터 외국인마주에게 문호를 개방해 지난 3월 경매부터 외국인 마주들이 경매를 참여 하게 되면서 이번 5월 경매에도 싱가포르 국적의 에릭 코(Eric KOH Li Han), 호주 국적의 아서 잉글리스(Arthur INGLIS) 등이 경매 참여차 제주 현지에서 상장마필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마주를 희망하는 또다른 신규 외국인 마주 신청자들도 제주 현지에 도착해 이번 5월 경매를 두루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빛-
이번 경매 브리즈업동영상은 경주마 생산자협회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ktb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