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마]

140회를 맞이한 "프리크니스 스테익스"에서 'American Pharoah(아메리칸파로아)'가 ‘켄터키 더비’에 이어 삼관경주 2연승을 차지했다.

"프리크니스 스테익스"는 지난 "켄터키 더비"와는 다르게 8두의 단출한 편성으로 치러졌다. 'American Pharoah(아메리칸파로아)'는 불량주로에서 선행으로 레이스를 주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900m 경주 기록은 1분 58초 46으로 당초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이다.

이제 'American Pharoah(아메리칸파로아)' 는 37년 동안 누구도 오르지 못했던 삼관마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단 한 경주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삼관마의 영예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아직 극복해야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 삼관마 마지막 경주인 ‘벨몬트 스테익스’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과 2400m라는 거리에 대한 부담감이 그것이다. 또 "켄터키 더비"에 출주했던 상대마들이 "프리크니스 스테익스"를 포기한 대신, 마지막 "벨몬트 스테익스"에 사력을 다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삼관마 마지막 경주인 "벨몬트 스테익스"는 현지 시각으로 6월6일에 열린다. 과연 'American Pharoah(아메리칸파로아)'가 삼관마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015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영상

2015 켄터키 더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