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이번주 요주의 마방 - 10조 정호익조교사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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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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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바람이 점차 차가워지며 올 한해 경마가 마무리로 접어들고 있다. 청계산 자락도 완연히 단풍으로 차림새를 갈아입으며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이고 각 마방에서도 내년을 준비하는 신마수급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계절이 변해 추색이 완연하고 차가운바람이 불자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한 마방들도 마지막 땀을 내며 사양관리는 물론이고 주로조교, 조마삭, 외승조교까지 한시도 마필들과 관리사들을 쉬게 하지 않고있어 마필모색이 번쩍번쩍해지고 어깨와 허리근육도 우람해져 요즘 예시장에서는 마체로만 판단해도 될말과 똥말들이 확연히 구분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년말에 접어들자 부쩍 눈에 띄는 마방인 노련한 조교사들이 여러 마방 이지만 그중에서 유독 눈에 띨 정도로 성적이 올라오는 신참(?) 마방으로서는 10조 정호익 마방이 유별나다. 현재 위탁관리마필두수가 신마포함 23두인데 올 한해 거둔 1착이 26승으로 9위에 랭크되어 올 한해 말농사는 이미 흑자를 이루었다고 해야 되겠다. 마방평가의 한가지 중 1년동안 우승마가 25승이상 내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조교사 능력여부를 판가름하고 있는데 최고령 마필이 4세이고 최고군 마필이 외1군에 1마리만 포진시키고있을 정도로 평균적인 마필들을 가지고 능력이상으로 이루어낸 성적이라 역시 과거 김정진조교사단의 관리사들이 보통이상인 실력이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있다고 할수있겠고 노련한 마방관리솜씨를 보여주고있는 신참 정조교사의 경영능력이 여러모로 특출나게 발휘되고있다고 할수있겠다. 출전 가능한 22마리 중에서 이번주 출주마필이 7두, 차주출주마필이 8두로 총력전을 펼치는 2주간인데 10월만큼의 성적을 올린다면 이번주 2두, 차주 2두 정도의 입상을 기대할 수 있겠고 그중 이번주 입상가능한 마필들을 분석해보자.
<이번주 관심마 – 10조 정호익>
[레드카펫] 토요일11경주 국2(2008/02/25) 4세 암 26(4/1/7/2/3) 백국인
3군까지는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는 걸음을 보여주었으나 2군에 승군한 이후 부중의 잇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착을 근근히대며 감질나는 승부만을 해주고 있는 복병마필이다. 직전에 이어 외산경주편성에서 정일이를 태우고도 3착을하며 어느정도 경쟁력있는 상태로 올라온 것을 보면 금명간 입상을 위한 조건은 맞추어 놓았다고 볼수있겠는데 그동안 불만 사항이었던 조교내용까지 충실히 준비하고 나온지라 이번편성에서도 입상을 이루지 못한다면 기회가 영영 오지 못한다고 보아야 하겠다.
[청천천하] 일요일3경주 국6(2008/01/30) 3세 거 10(0/0/1/1/0) 백국인
10전동안에 직전 3착이 최고의 성적인 마필이라 이번에는 그리 인기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한 마필이다. 외곽신청을 하고 직전 기습 선행작전을 펼쳐보았지만 선두로 나서지 못하고 결승선에서 무리한 만큼 막판 힘을 쏟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직전보다 100m 짧은 거리에 출전한만큼 충분히 입상 가능한 걸음이라 상태가 올라왔을 때 때리지 못하면 1년에 1승도 못한다는 것을 조교사가 모르지 않는 이상 확실한 승부를 보여주리라 믿어본다.
[투원] 일요일10경주 국3(2008/09/22) 3세(포) 거 9(4/1/1/1/0) 김병현
9전의 전적중 착순권에서 벗어난 경우가 신마 초기에 딱 2번일 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한 마필이다.
3세마필중 동조 2군 암말 럭키마운틴과 함께 마방에서 가장 기대하고있는 마필이라고 볼수있는데 아직은 3군이라 6연속 입상은 쉽게 이루어낼 수있는 전력과 편성을 만났다. 조교시의 발걸음도 점점 더 나은 탄력을 보여주고 있어 믿음을 갖고 때려도 될만한 걸음이라 후착만 잘 고르면 거의 단방성으로 끝날 경주조건이다.
<지난주 관심마 복기 - 40조>
▶[강건한] 토요일 1경주 국6군 1200 2세 암 심승태 3(1/1) 전좌식
이제 460을 넘은 마필이지만 혈통적으로 앞으로도 몸무게는 지속적으로 나갈수있는 혈통이라 혹시라도 몸무게가 줄면 오히려 위험한 마필이다. 이번 편성에서는 동조 금강제일까지 선행나서며 확실한 카버를 하며 편한 전개를 보이고 결승선에서는 거침없는 질주를 보이며 7마신차 낙승을 거두고 5군으로 승군하였다. 12월 초 헤럴드배에 나올 정도로 중상급의 능력은 지닌 것으로 판단되며 3군정도는 가볍게 올라갈 능력으로 보인다.
▶[장고산] 토요일 11경주 국4군 1800 4세 수 심승태 11(2/1) 홍준기
하위군시절 입상시의 컨디션을 찾지못하고 연이어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1800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온 것이 성적에서도 잘 나타나있다. 그동안 구절이 좋지않아 최근까지 수영조교로 꾸준히 심폐기능을 보강하고 출전하여 약간의 기대를 하여보았고 전개시 조금빠르게 붙어 보았으나 또다시 뒤로 밀리며 <우중수부계인대염>이 발생하여 출주기간을 늘리고 나올수밖에 없는 마체상태를 보여주었다. 작년과는 다르게 상위군 마필들의 입상전력이 상당히 강해져 약편성에 강선행마가 없는 편성에서나 가능한 전력으로 볼수있겠다.
▶[용비사] 일요일 2경주 국6군 1200 2세 암 박시천 3(1/1) 전좌식
신예 2세 마필들과의 지구력 싸움이었는데 외곽이지만 2번째로 출발 좋은 선입걸음을 보여주었지만 결승선 등짝에서 밀리며 아쉬운 3착으로 마무리 되었다. 향후에도 이정도 편성이라면 언제든지 입상권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수있겠다. 암말로서는 적은 체중에 비해 막판 탄력이 특출하지 못해 상위군 진출은 좀 더 지켜보아야 되는 전력으로 분석되며 입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결승선에서 좀더 강하게 몰아줄수 있는 기수로 변경하면 충분하겠고 박시천기수가 계속 기승한다면 게이트조건이나 편성이 맞아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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