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이번주 요주의 마방 -2009년 1월 첫 경마날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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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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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기축년 새해에는 검빛맨 모두가 한구라 하시는 1월이 되길 바라며 요주의 마방을 시작합니다.
가능하면 배당마를 추리다보니 조교만 열나게 하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마필이 많아 청계산 마판이 요즘 정치판과 똑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러게 평소에 잘하지~~~” 작년 말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한 만큼… 그리고 환수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한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끔 공을 들여 압축하여 보았습니다. 원칙은 간단합니다. 과천마방 1200여두의 마필은 매경주 뛰고 결승선을 향해 달리지만 마방 입장에서 보면 입상 가능한 편성에 출전하고 쏠 수 있게 마필을 변화시키고 출전한 마필은 따로 정해져 있다라는 간단한 명제입니다. 양 이틀 동안 입상할 수 있는 마필은 최대 24두 정도입니다. 그 중 배당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경주를 50%라고 본다면 12두이니 예상은 15마리 이상을 넘어서면 웃기는 예상입니다. 해당 마방은 최대 7개 마방을 넘지않게 압축할려고 합니다. 삼한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사설이 길어진듯하여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4조 박윤규] 제가 좋아하는 조교사 중 하나입니다. 환수율에서 기수기용에 있어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방 성적에 있어서 잠룡 1위 마방입니다.- 올해도 숨어있는 알짜마방을 지향할 것입니다.
[네크로맨서] 4(1/0)토요일4경주 혼4군 1300 일본 수 3세 최범현 신건호
직전경주는 주행시 조금 뻣뻣한 면이 있어보였는데 범현이가 만지면서 주폭에 활기가 있고 탄력에 막강한 힘이 느껴져 이번 편성에서는 웬만하면 입상이 가능한 전력이라고 볼수있겠다. 범현이가 재기승하여
당연히 인기마로 팔리지만 걸음을 믿고 쌍축이라고 인정할만한 마필이다.
[리틀펌프킨] 27(2/2) 토요일 9경주 국3군 1800 수5세 최범현 이방훈
조교사보다는 마주가 베팅하는 마주로 보인다. 펌프킨씨리즈 중 이놈의 조교량과 강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몸보신을 따로 했는지 주폭이나 발쓰임이 달라져 이전 입상시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이고 다시한번 범현이가 기승한다. 부중도 적당하여 예시장 상태를 유심히 지켜보면 최종적인 답이 나오겠지만 복병마로는 제격인 마필이다.
[8조 김춘근] 마필 능력으로는 매년 탑3 안에 드는 마방인데 기수들의 손에 승부의지를 물어봐야 하는 마방중 하나입니다. 그로인해 배당은 항상 좋으니 항상 복병마가 많은 마방이기도 합니다.
[백전무패] 18(7/5)토요일11경주 혼1군 2000 뉴거4세 유상완 이선종
승유신화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인기 1위마가 되었다. 인기마는 조심해야되는 8조이지만 상금많은 1군경주인데 상완이가 설렁설렁 타진 않으리라고 본다. 조교시에도 군더더기없이 탄력좋고 주폭이나 다리 쓰임도 막강하다. 최상의 상태를 회복했다고 보여져 능력대로 입상은 무난해 보인다.
[17조 김점오] 청계산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무장입니다. 지난 삼년간은 부진했지만 작년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배당마방의 명성을 되찾을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에벤에셀] 12(1/2) 일요일 2경주 국5군 1300 거4세 문세영 이송
직전경주시 골막염과 승군전으로 쉬어가는 타임이었지만 이번 조교시에는 소속조 [포티댄싱]과 강하게병합시 외측에서도 걸음의 여유가 있고 탄력 또한 살아있어 골막염끼는 극복한 모습을 보이자 문세영카드를 꺼내들어 승부의지를 보이고 있다. 근래 1400에서도 1착으로 입상한 마필이라 복승식 정도는무난히 이뤄내겠다.
[18조 박대흥] 2008년 최우수조교사이지만 작년 회식자리에서 너무나 부족한(?) 한해를 보냈다고 공표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최소한 150%이상 승율을 욕심내지 않을까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
[남촌의여왕] 2(0/1) 토요일 5경주 국6군 암3세 김철호 남승현
배번이 18조의 18번입니다. 일부러 그랬는지 마번이 너무 좋다. 직전 3착에 그쳤지만 강구보를 돌리는데 직전보다 탄력이 살아났다. 상대마로 인게이트에 진격불패가 먼저 나가겠지만 따라가도 결승선에서 충분히 넘어갈만한 중속을 가지고있어 결승선 직선에서 좋은 승부를 보여주겠고 쌍은 거꾸로 박아야 제맛이다.
[스타군단] 24(1/4) 일요일 8경주 국3군 거5세 조인권 류순곤
지난번 시천에 이어 이번에는 인권이를 기승자로 내세웠다. 18조 주전기수인 기용이는 바로외곽 5번 스톰피니시에 올라갔고 수습 4명에 20조 4명의 기승 분포이다. 야리쪼로 풀어야 하는 경주로 보인다.해당거리나 상대전적으로 보면 상대적인 열세이나 마필의 최근기세가 살아나 초반 순발력만 보인다면 막판 버티는 그림은 그려지고 마주상금으로 보면 역시 2착은 갖다 대야하는 타이밍이다.
[20조 배대선] 그랑프리가 있던 날 조용히 마방회식을 하면서 2등마방으로 끝맺은 울분을 술로 달랬습니다. 올해는 기필코 정상을 차지하기위해 연말부터 마방식구와 마필들을 강하게 돌리고 있습니다.
[로즈캣] 4(1/1) 토요일 7경주 국5군 1400 암3세 박태종 이승근
성격이 칼칼한 암말이다. 직전경주 범현이가 2착을 대자 이번에는 태종이를 기승자로 올렸다. 조교내용은 연말에 조교보가 승부조교를 다해놓고 이번주는 길게 지구력 보강에 나선후 뒷직선에서는 연일 강구보로 돌리는데 주폭이 날로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어 외곽의 미스터캘거리만 주의한다면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겠다.
[꿈그린] 1(0/0) 일요일 1경주 국6군 1300 수3세 신형철 박희주
마방도 무섭지만 마주도 무섭다. 상금도 작년 7월 이후 전혀 없다. 3착으로 능검을 통과한 마필을 인게이트에서 방해받은 핑계로 꼴지로 출발하고 10착으로 통과한다. 이번 새벽조교시 강구보로 돌리는데 걸음발에 해보겠다는 탄력이 붙었고 감기 걸렸다고 푹 쉬고나와 체력적인 면에서도 직전보다 훨씬 나아보인다. 직전에 동국이가 잘못 탔다고 형철이를 기승자로 올렸다면 승부의지를 강하게 읽는다.
[36조 김양선] 작년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명문마방의 명성을 되찾은 조교사입니다. 결국 성적은 기수가 결정하는데 범현이라는 명검을 가지고있어 올해는 최소한 작년 이상의 성적이 기대됩니다.
[일광융] 1(0/0) 일요일4경주 국6군 1200 포입마 수3세 최범현 서정훈
첫경주인 직전경주에서는 늦은 스타트, 한타임 늦은 추진에 결국 착순권만 대고 걸음 남긴바 있다. 능검시 걸음으로는 제법 순발력도 보였던 마필인만큼 외곽에서 선행마를 따라가는 전개를 보여주겠는데 거리를 늘려 나오지만 오히려 이 마필에게는 더 나은 조건이라 이 정도의 편성이라면 복승식 축으로는 무난한 전개를 이끌어내리라 보여진다.
[44조 김학수] 또다른 잠룡 한마리인 조교사입니다. 그리 많은 자원도 아닌데 성적은 항시 탑10안에 들어가는 결과를 보이고 실질적인 마방성적을 나타내는 승율을 보면 더욱 조심해야될 마방입니다.
[꿈찾아] 3(0/0) 일요일 3경주 혼4군 1200 암3세 박태종 홍준기
직전경주 3착으로 변화 보인 뒤 외주로 주행조교시 탄력있는 모습보여 주폭이나 파워감 살아있어 승부 조교패턴이라고 보인다. 다시한번 태종이를 올려 승부의지도 내보였다. 외곽의 새벽노을정도만 잡아내면
그리 쎈 편성도 아니라고 보여져 결승선 좋은 승부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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