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7월 1주차 요주의마방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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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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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하반기 경마로 들어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긴 한데 과천마장이나 각 지점은 무척 시원한 편이라 그리 더위는 크게 느끼지 못하겠다. 경마장으로 상반기에 들어온 신마들이 이제 힘이차기 시작하는 시기여서 하위군 경주에서는 항상 배당을 염두에 둔 베팅을 하여야한다. 저배당이라고 인정이 되는 경주는 무조건 쉬어라. 그런 경주에 참여하면 맞추어도 금액이 손실을 보는 경주이다. 적어도 7월, 8월 두달은 지속적으로 배당경주만 베팅에 참여하면 반드시 가져간 머니보다 가져갈 머니가 많아질 것이다. 참는자가 마지막에 웃는게 경마인데 이게 여름철이면 더욱 확연해지는 모습을 해마다 경험한다.
7월부터 바뀌는게 많지만 모든 제도변경은 마사회의 몫이다. 경주시 확연히 잡아놓고 승부회피를 보여주어도 기수에 따라 벌이 달라지는게 마사회의 시각이다. 하물며 제도변경은 경마팬이 사전에 아무리 떠들어보아야 운영체에서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쇠귀에 경읽기이다. 오로지 운영체에서 할 일이고 그들이 책임질 일을 경마팬들이 아우성을 쳐봐야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조용히 시행처의 경마정책을 지켜보고 최대한 그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경마소비자들이 행할 수 있는 방편이다.
아무쪽록 시행처와 정부의 입장에서 쉽게 판단하지 말고 경마팬 입장에서 결정했으면 하는게 소박한 심정이다.
이번주에 신규로 마방을 대부받은 이는 과천벌의 황태자로 불렸던 김효섭기수로 신참 조교사가 되었다. 대부받은 18개 마방을 얼마나 빨리 채우는가가 일차 목표이겠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두달 내에 꽉 채우리라 생각된다. 이미 작년부터 제주도 생산목장과 육성목장을 훑고 다녔고 올 5월에는 미국연수까지 다녀와 외산마에서도 상당한 실적을 내어주리라 생각된다. 이제 과천 54개 마방중 60세가 넘은 노조교사는 5개 정도로 줄어들었고 3~4년안에 대부분 신임 조교사로 교체될 것이다. 이미 신임 조교사들이 과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성적에서도 상위에 랭크되어 고참 조교사들을 항상 긴장시키고있다. 그만큼 경쟁구도가 심해지고 투명한 경마가 시행되는 모습이 기대된다.
각설하고 요사이 대박경주에서는 배당마는 건지는데 베팅으로는 잘 연결이 되지않고있다. 물론 경마날보다 2~3일 먼저 예상을 올리는지라 현장의 변수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어서 어느 정도 한계는 분명이 있어 대부분 핸디캡경주 위주로 풀어보고있다. 적중도가 높지않아 폐지도 고려하였지만 그래도 배당마를 건져 베팅에 연결하는 재미도 쏠쏠하여 지속시키기로 했다. 지난주는 축마는 입상하였지만 후착이 배당으로 쏘아대서 목돈을 만지기는 어려운 경마날이었다. 뒷통수를 때리는게 경마인지라 코메디를 할지, 진검승부를 보여줄지 마필을 골라보았는데 이번주 요주의마방은 4조, 10조, 16조, 42조, 51조에서 두마리정도씩은 입상마가 나오겠다.
첫째마방 <4조 박윤규>
견오백(국4)- 이기회 기수 직조로 내주로 강구보시 스피드와 탄력이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져 승부가능(★)
아워댄스(국4)- 내주로 강구보시 힘이 느껴지면서 늘어난 탄력을 보이고 기회 목)마무리 강하게 해주며 의욕 보임. (◎)
재미베스트(국5)-민호 직조로 조교량과 강도를 높여 전력의 변화 꾀함. (◎)
에고이스트(국5)- 연일 지구력보강 주구장창 해주며 뒷심 길러내기 위해 안간힘써 소득있어보이고(◎)
둘째마방 <10조 정호익>
레드샤크(국6)-연일 강도높은 조교로 늘어난 걸음 보이고있고 마필이 알아서 물고 뛸정도로 상태좋아 보여 입상기대. (◎)
투마마(국6)-짧고 강한 조교로 순발력과 탄력 호전되 이변 기대할 마필. (◎)
칼라재킷(외4)-목)조교사가 강하게 마무리 조교해 좋은 탄력 유지함. (★)
한바탕웃음(국3)-예전 조교시 탄력이 별로였지만 이번 조교시에는 힘과 탄력이 늘어나 배당마권에 관심권(◎)
셋째마방 <16조 최봉주>
초원우승(국4)-전력의 큰 변화는 없는 모습으로 조교사 직조함.
갈락티코(국6)-상승세 이어갈 마필로 태혁기수 직조로 힘있는 발놀림. (◎)
라스트체로키(국6)-소속조 신예와 붙어다니면서 조교를 시행했는데 탄력은 무난한 정도라 이번엔 지켜보아야
성큼성큼(외3)-조교사 직조로 구보시에도 제어가 안될 정도로 힘은 제대로 찬 모습인데 호흡기 거칠어 승군전인데(◎)
넷째마방 <42조 김명국>
사운드호크(국1)-습보와 강구보 위주로 훈련했고 발놀림 호전된 모습. (◎)
비목차(국4)-병윤기수 직조로 목)습보 조교시 체구에 비해 최상의 탄력감을 보여줘 입상 가능한 전력(★)
천사의힘(국6)-이번주 몰라보게 변한마필.내주로 강구보시 제법 힘이 느껴지면서 탄력이 늘어난 모습을 보여 기대 (◎)
다섯째마방 <51조 김호>
태산북두(국1 승군전)-습보 위주로 조교사 직조해 좋은 발놀림이지만 현군입상할 정도는 아님.
홀리드리머(국3 승군전)-상승세 전력으로 꾸준한 상태 유지 하고있는 마필. (★)
인트루더(국4)-전회대비 조교 강도는 약하지만 순발력 호전되고 활기찬모습 유지 하고있는 기대마. (◎)
해피라이더(국4 승군전)-승군전에 대비해 충분한 조교와 강한 조교로 전력다지는 모습이지만 연투는 어려울듯.
데블즈윈(국6)-전회 보다는 향상된 탄력으로 조교 강도를 높여 기대. (◎)
박대박 경주분석
(한구라경주) 토요일 9경주 1700 국3군 3세이상 일반경주
축마가 있어 베팅하기에는 편한 경주이다. 5연승에 도전하는 7홀리드리머는 본칼럼에서 초반부터 꾸준히 입상마로 거론해드린 효자마필이다. 벌써 4연승을 달성하고 3군 승군전이다. 데뷔가 늦어지면서 올 더비에 출전은 못했지만 이런 추세라면 올 하반기 장관배에는 도전이 가능한 전력이라고 할수있겠다. 여기에 도전하는 마필은 나머지 9마필 모두가 가능한 전력이다. 경마속담에 “강축에 배당있다”라는 말이있다 인기2위인 5번 강철왕은 9조마필이고 평수가올라간다. 조교 역시 설렁설렁 의지가 없다. 여기에 직전경주 바닥을 기어 인기는 없을 두말이 나온다. 배당으로 승부할 1번 한바탕웃음과 9번 발해의꿈이다. 1착은 어렵지만 강선행마가 끄는 1700레이스에서 선입걸음은 충분히 보여줄수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인기마를 버리고 배당을 노릴수있는 편성이라는 생각은 먼저 마방에서 판단할 수 있는 편성이다.
(두구라경주) 일요일 9경주 1700 국3군 3세이상 일반경주
일요일 8경주와 같은 1700거리인 만큼 앞 경주시 주로의 빠르기를 체크하면 입상마를 고르는게 그리 어려운 편성은 아니라고 본다. 9경주 1700의 거리는 선행나가는 놈만 잡으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이번경주 선행 나갈수있는 마필은 4번 가드블루이다. 직전에는 인게이트 과촌지존에 밀려 선행나서지 못해 착순권만 대고 말았다. 1번게이트 최대풍속이 열심히 밀어보겠지만 1코너는 가볍게 먼저 선행에 나설수있는 능력이다. 4코너까지 편한 선행을 말릴 마필이 없어보인다. 3군에서 입상경험이 있는 6번, 7번, 8번보다는 10번게이트의 대장군과 9번게이트의 트윈빅토리가 기수기용에서 승부의지를 보여 먼저 눈에 들어온다. 직전의 늦추입을 경험해 입상에 실패한 만큼 이번 경주는 좀 더 빠르게 치고 나오는 작전에 임하겠다. 3복조면 가장 안정권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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