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7월 2주차 요주의마방
청계산지기
|
2009-07-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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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하반기경마 첫주간이었는데 그동안 바닥을 다지고 있으면서 편성의 잇점을 노려온 마필들이 대거 입상을 하면서 폭탄배당을 선사하였다. 그것도 하루에 복승식 배당으로만 500배이상의 배당이 3번이나 나온 과천의 일요일 주로는 과인기인 선행마들이 허무하게 무너지거나 선행이 아니면 답이 없는 마필들이 인기를 끌면서 추입력을 끈끈하게 발휘하는 마필들에게 막판 탄력에서 밀리며 고배당을 양산하였다. 이번주에도 끝걸음이 시원치않은 과인기마들이 배당판을 좌우할 편성에는 가차없이 꺽어버릴수 있는 용기만이 베팅권에서 살아남을수 있겠다.
청계산의 마방들은 세대교체중인 마필이 대부분이다. 이즈음에서 능력이 정체되어 성적이 나오지 않는 마필은 가을이 되기 전 도태되는 수순을 밟아나갈 것이고 지난 환절기에 나름대로 관리가 잘되어 봄철에 충분한 휴식과 훈련으로 능력이 변화된 마필만이 경주마로 살아남아 가을을 과천에서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작년과 다른 점은 주암이나 삼포마사 대부분 환기에 무척이나 신경을 써 아직 더위에 지친 마필은 찾아보기 어렵다.
물론 상태가 다운된 마필들은 저항력이 떨어져 볏짚으로부터 감염된 피부염이 쉬 낫질 않는다는 점이 현재 마필 컨디션을 체크하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37조 신임 조교사인 김효섭 마방이 2마리로 사업을 시작하는 와중에 27조 마방이 또 조교정지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필들이 매경주 최선을 다해야 되는 것이 경주조건의 최우선 사항이지만 마방에서는 마필의 컨디션여하에 따라서 최선승부를 할 수 있기도 하고 상태가 다운된 마필을 어거지로 말머리를 디밀수없는 편성이라면 마필에게 무리한 경주를 지시할 수도 없다는 점이 계륵이라고 할수있다. 즉 최선을 다해 승부를 할것인가 아니면 참고 넘어간 다음 편성을 보고 승부를 할 것인가의 판단은 조교사의 권리이고 능력이다. 마방의 승부의지는 다름아닌 마필의 컨디션이 상승세냐 아님 하락세냐의 판단인데 이를 노리고 마방에 접근하는 사람은 부지기수이지만 여기에 돈이 개입되면 소문이 좋지않게 날수밖에 없고 문제가 야기되는 것이다.
하지만 편성을 알고 덤빌수 있는 조건을 맞추어 베팅할 것인가 쉴 것인가의 결정은 오로지 경마팬들의 몫이다.
편성을 알만한 캐리어가 쌓인 후 이런 조건이 맞는 경주에 승부를 볼 것이고 이런 조건이 모호하다면 분명 쉬어야 하고 기다려야 한다. 물론 본인의 관리마를 놓고 베팅할 수 있는 조건을 끈질기게 기다리는 사람만이 웃음을 갖고 경마장을 나올수있는 것이다. 각설하고 지난주 대박경주는 토요일은 건지고 일요일은 놓쳤다. 이번주도 저번주 못지않은 혼전도 높은 경주가 곳곳에 숨어있어 배당은 필연이다. 하루 세경주만 베팅할 일이다.
이번주 요주의마방은 19조, 29조, 39조, 42조, 53조에서 두마리정도씩은 입상마가 나오겠다.
첫째마방 <19조 곽영효>
과천여제(국4)-전회보다 안정감과 탄력 호전되 재기 가능한 전력. (★)
대명장(국6)-습보 조교시 전회 정도의 발놀림으로 조교량을 늘렸고 병합 상대없이도 무난히 조교 소화한 기대마. (◎)
막강포스(국6)-태종기수 원정 직조했지만 입상 기대할 정도는 아님.
둘째마방< 29조 배휴준>
이화산(국5 승군전)-동조 "용왕패밀리","왕주작"등과 병합하며 상혁기수 직조했으며 여유있어 보여 무시못할 마필. (◎)
왕주작(국6)-조교량을 전회보다 늘렸으며 동조 마필들과의 병합 조교를 통해 근성 좋아진 기대주(★).
오페라세븐(외4)-상승세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상혁기수 직조해 연투 가능한 마필. (◎)
용왕패밀리(외4)-순발력은 향상된 느낌이지만 아직 힘이 덜찬 모습 으로 동조 마필들과 꾸준히 병합한 복병감
셋째마방 <39조 최혜식>
제일번쩍(국4)-원준기수 직조로 조교 강도를 높여 전회보다 향상된 발놀림 보여준 마필. (◎)
알파레이디(외4)-을운기수 직조로 탄력있는 걸음 유지해 연투는무난할 입상 기대마. (★)
빅토리송(국6)-조교량 적고 상태 보통이라 다음에....
넷째마방 <42조 김명국>
내추럴가이(국2)-범현기수 직조로 내측 기대는 모습 호전되고 파워감있는 발놀림과 좋은 순발력으로 승부할 마필. (◎)
프린세스루비(국3)-병윤기수 강,약 조절하며 훈련해 양호한 컨디션유지하고 있으며 목)습보시 탄력 제대로 나와줘 기대.
논스톱러너(국6)-습보 위주로 강하게 타주자 좋은 발놀림과 안정된주행으로 연투 기대되는 마필. (◎)
야호엠케이(외3)-힘 붙은 걸음으로 강하게 타주었고 탄력도 제대로나와줘 연투 가능한 전력. (★)
(◎)
다섯째마방 <53조 김문갑>
포킷풀어브머니(외1)-습보 위주로 조교했으며 전회 보다는 안정감 호전된 모습과 양호한 탄력 유지.
무패명장(국3)-형철기수 원정 직조로 전회대비 조교 강도를 높여 힘있는 발놀림과 발바꿈 호전된 마필. (◎)
삼관왕(국5)-민호기수 원정 직조로 출주주기 빨라 컨디션 조절위주로 훈련해 양호한 컨디션 유지함. (◎)
거성봉(국6)-2주만에 출주하지만 전력의 큰 변화없이 전회 정도.
박대박 경주분석
(한구라경주) 토요일 9경주 1800 국3군 3세이상 일반경주
전형적인 인기마싸움 경주편성이다. 여기에 일격을 가할 마필이 출전하고 있어 배당은 나오겠다. 인기마로는 3번 과천의빛, 4번 럭키맨, 5번 무패명장, 7번 이그잭터러너, 8번 명문남촌등이 팔리겠다. 이중 편한 선입이어야 뛰어주는 3번 , 4번마는 5번 무패명장이 있어 여러모로 쉬는 타임이라고 보아야 하겠다. 5번을 축으로 세운다면 저배당을 인정해야 하는데 여기에 일격마는 6번 하트라인이다. 5번이 선행을 나선 순간 외측 2선을 자연스럽게 차지하여 별 저항없이 4코너를 맞이할 전개유리마라 할수있다. 선입마의 귀재라 할 수 있는 범현이가 올라있어 직전 늦은 추입보다 나은 전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직전과 비슷한 몸무게만 유지하여 출전한다면 축으로 놓고 공략해도 되겠다. 후착은 추입력있는 8번, 7번을 동등으로 베팅하고 5번을 본전정도 받치자.
(두구라경주) 일요일 11경주 1700 국4군 3세이상 일반경주
일요일 마지막경주를 1700거리를 치루고있다. 이경주 바로 전경주는 혼성1군 경주라 재미와 관심이 떠날 경주인지라 전주일요일 마지막경주와 비슷한 경주편성이다. 서정훈마주라인이 여러 마필 나오고있고 9조라인이 세마필나온 것으로 보아 연대마권 냄새가 짙다. 액면은 5번이 쌍축으로 팔리는 경주이다. 하지만 1700거리 황금게이트를 선점한 1번 일광융이 강하게 도전하는 구도라 배당은 나오겠다. 여기에 이제 막 승군전을 치루는 4번 히든에이스와 함께 직전 승군전에 이어 전력보강하고 나온 6번 초원의추억까지 덤벼들만한 편성이라면 결승선에서는 상당한 혼전으로 뭉쳐 들어올 공산이 다분하다. 1번을 축으로 전력다진 6번에 주력하고 4번,8번,5번은 마필상태에 따라 받치는 정도로 가도 환수는 나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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