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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주차 요주의 마방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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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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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경마장 기수 3개월 입상율 상위 10걸(%)
박태종 35.1 조경호 33.7 최범현 33.5 조인권 30.6 이상혁 27.6
이준철 26.5 이기웅 25.7 함완식 25.6 박병윤 23.0 이성환 22.7
11월 마지막주 경마주간이다. 지난주는 마판이 완전히 널뛰기장이었다. 물론 갑자기 변한 마필들을 파악하지 못해 거품인기마에 몰리는 분위기에 편승한 점도 없지않지만 또하나의 요인은 기존 기수들의 역량에 큰변화가 감지되고있는 점이다. 최근 3개월간의 기승자 복승식 입상율을 보면 기존 3인방은 건재한 반면에 신인기수들의 놀라운 선전을 한눈에 볼수있다. 경마는 쌍승식이건 복승식이건 두마리의 입상을 기준으로 베팅이 이루어지는 게임이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게임이 우승자가 상금을 거의 독식하는 구조이지만 경마에서 베팅이라는 요소에서는 2착, 3착이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되고있다. 마판 최강 3인방이 상금은 거의 휩쓸어가고있지만 2착과 3착을 대야 이루어지는 배당판 때문에 신인기수들의 놀라운 선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위에서 보는 바와같이 최근 3개월 입상율 10걸내에 4위부터 10위까지 6명은 시쳇말로 눈에 잘가지않는, 예상지에서 지우기쉬운 기수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이 갑자기 능력이 뛰어난 마필을 타는 것도 아닐것인데 최근의 입상율에서 눈에 확띄는 성적을 내고있는 이유는 여러가지를 거론할수있을 것이지만 어떻든지간에 2착이내의 입상군에서 이들을 무시해서는 돈을 내버리는 결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경마의 최종결론은 개인들간의 베팅으로 귀결된다. 이를위해서는 편성도 알아야되고 능력도 알아야되고 마방도 알아야되지만 요즘 한국경마는 기수들의 기승실력에 의해 최종순위가 결정되고 배당이 확정된다는 점이다. 과천경마장 가용기승자는 외국인용병기수를 포함하여 61명이다. 헌데 요즘과천경마장은 13기 1명과 18기 1명, 20기 2명만이 경주를 뛰고 그틈에 신인기수들의 선전만이 눈에보인다. 고참기수들의 선전이 아쉬운 대목이다.
이번주 화요일(24일) 제주도에서 열린 1세마 경매에 나온말중 최고가 마필은 김철마주가 1억을 베팅하였다. 8천이상의 마필도 여러두가 나와 될성부른 마필을 입도선매하는 현상은 여전하다. 1세마필을 구매한 마주들은 2세마 구매시보다 관리비가 1년이상 추가되는 만큼 조교사들이 신경을 더쓸수밖에 없는 구조이니 이점도 유념해야 될 월말경주이고 겨울철을 대비하는 주간이어서 여기저기 지뢰밭이 보이는 편성이 많다. 하루에 승부경주 3개이내로 베팅하는 습관을 가져야하겠다. 이번주 요주의마방을 들쳐본다
첫째마방 [5조 우창구]
[선바이킹] 정기용기수 직조로 31조 그린주얼과 강하게 병합하며 데뷔 이래 가장 좋고! (★)
[퍼펙트드리머] 강약조절에 정성들이며 직전 정도의 걸음은 유지하고 있어 능력대로...
[나팔소리] 조인권기수 직접 정성들이며 뛰려는 투지와 탄력 모두 좋아 다시 한번 기대
[스피드마인] 소속조 글라이드밀크와 길게 병합하며 최근 들어 가장 좋아져 이변주의! (★)
[글라이드밀크] 적정주기 찾으며 몸놀림 한층 부드러워졌고 투지도 좋아져 기습주의!
둘째마방 [10조 정호익]
[소서노] 강약조절에 정성들이며 직전 정도의 걸음은 유지하고 있어 능력대로... (★)
[무결점] 김혜선기수 직접 정성들이며 직전 입상시보다 탄력 더 좋아져 강공기대!
[백두훈풍] 20조 황산과 병합시 여유보이는 등 여전히 좋은데 승군전이라 어떨지?
[레드파워] 직전 의외로 선전했던 마필이지만 훈련강도 떨어져 맹신은 힘들 듯
[그레이피버] 연일 꾹잡고도 알아서 뛰어주며 여전히 상태나 걸음 좋아 강공기대! (★)
[굿리더] 정호익 조교사 직접 정성은 들여봤지만 크게 나아진 모습은 없이 유지
[칼라재킷] 41조 상위군 코인콜렉터와 병합시 밀리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좋아
[볼드매직] 별다른 특징없이 밋밋한 모습이라 큰 기대는 무리일듯
[크릭랜드] 직전에 이어 김혜선기수 강하게 몰아내며 탄력 살아있어 편성이 관건
[미창] 실전 가능성 미흡하지만 여전히 투지와 탄력은 워낙에 좋아 이변 가능할 듯
[흑경] 직전 데뷔전에 비해 한층 강도높게 훈련했고 탄력 상당히 좋아져 요주의!
[알로엑스퍼트] 생김새 좋은 신예마필로 적당히 강도 올리며 싹수있는 걸음보여
[해피리비어] 별다른 특징없고 아직은 힘덜차 좀더 기다려야 할 듯
셋째마방 [20조 배대선]
[장군바다] 발주적응 병행했고 훈련강도 대폭 올리며 최근 들어 가장 좋아 요주의!
[머니특급] 직전부터 변화보인 마필로 이번에도 강하게 훈련하며 쾌조의 컨디션보여! (★)
[이그잭터러너] 직전에 비해 다소 훈련강도 올려봤고 탄력도 좀더 나아져 더 뛰어줄듯
[앤디스러너] 직전 데뷔전에 비해 한층 힘찬 듯 좀더 길게 나가며 탄력 늘어 관심!
[빅볼트] 강약조절에 정성들이며 직전 정도의 걸음은 유지하고 있어 능력대로...
[머니카] 소속조 황산과 병합시 꾹 잡고 길게 나가는 모습이라 승군전도 무시못해(★)
[황산] 머니카와 병합하며 최근 들어 가장 강하게 훈련했고 걸음 부쩍 좋아져 주의!
넷째마방 [34조 신우철]
[발해의꿈] 35조 수성에쿠스와 병합해 봤지만 별다른 특징없고 탄력 미흡해
[하늘처럼] 이기회기수 2바퀴씩 강하게 몰아내며 서서히 컨디션 회복하고 있어 더 뛸듯
[시인의노래] 공백기 있어 훈련강도 부족하고 예전 최상에는 미흡해 좀더 기다려야
[파인스트롱] 승군전이지만 조경호기수 꾹 잡고도 알아서 뛰어주며 더 좋아져 주의! (★)
[라온챔버] 조경호기수 연일 강하게 몰아내며 자세도 잡혔고 탄력도 좋아져 기대!
[메리골드] 승군전이지만 32조 성장엔진과 병합시 여유 보이는 등 더 좋아져 기대!
[댕키즈팔] 최근 하향세 타고 있는 마필로 이번에도 크게 좋아진 모습은 없고...
[톱명예] 이준동기수 직접 정성들이며 직전 정도의 걸음은 유지하고 있어 능력대로...
[칸의별] 조경호기수 연일 외측 펜스에 붙여 강하게 몰아내며 탄력 확실히 좋아져 주의! (★)
[그린주얼] 조경호기수 직접 정성들이며 여전히 상태나 걸음은 좋아 강공은 필연일 듯
[블루핀] 승군전 아쉬움 남겼지만 여전히 강하게 훈련하며 상태나 걸음 좋아 강공기대! (★)
다섯째마방[51조 김호>
[해피라이더] 직전 가능성 보인 마필로 여전히 외측 펜스에 붙여 강하게 몰아내며 좋아
[희망시대] 별다른 특징없이 밋밋한 모습이라 큰 기대는 무리일듯
[희망가] 공백 있지만 계속해서 주기 미루며 강하게 훈련했고 탄력 많이 좋아져 주의!
[청련암] 몸놀림 많이 부드러워졌고 탄력도 부쩍 살아나 반드시 관심 가져봐야! (★)
[러브송] 이성환기수 직조로 24조 시드니아침과 병합했고 직전 정도의 상태는 유지
[오리진] 이성환기수 직접 정성들이며 여전히 상태나 걸음 좋아 강공은 필연일 듯
(한구라경주) 토요일 9경주 1200 혼2군 3세이상 핸디캡 경주
혼성2군 암말레이스 편성이다. 외산마 5마리 출전에 능력상 우위에있는 두마리가 일찌감치 투표를하여 능력이 드러난 2군마들인지라 다들 몸을 사리고 출마표장에 나서지않아 결국 국산마 3마리가 들어와 경주가 성립되었다.
여기에 39조가 두마리, 42조가 두마리 참가하여 변수로 보인다. 능력상 머리로 팔릴 4소서노는 인정한다면 후착은 댓길로 팔릴 5트러스팅다이나보다는 인게이트에서 최선을 다해볼 1상상봉, 2쉬리, 3포토스톤에 먼저 눈이 간다. 1상상봉은 1200거리에 아주 유리한 게이트에다 의지있는 조교로 승부의지가 급상승된 마필이다. 마찬가지로 선행승부 노릴 3포토스톤은 부중의 잇점으로 가장 강력한 상대마로 나서겠다. 2쉬리는 2군에 올라와 계속 장거리에 고전하며 지구력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랜만에 적정거리에 출전하여 게이트잇점살려 손쉬운 선입전개를 보이겠다. 결국 경주의 열쇠는 4번마가 가지고있다. 앞장서서 나간 선행마를 어디에서 추월하느냐에 따라 저배당이냐 중배당이냐의 양상이 달리 전개가 이루어지겠다.
4(축)- 3(주력), 1, 2(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10경주 2300 혼1군 3세이상 핸디캡경주
그랑프리 전초전은 아니지만 11월들어 두번째로 편성이 짜여진 2300m 장거리경주가 열린다. 경마팬들이 혹여 장거리이니만큼 추입마에 눈이 가기 쉽지만 과천주로 장거리에서는 대부분 선행/선입마로 결과가 나온다. 1군마인만큼 상대마들을 퀘뚫고 있는 전력이라 앞선의 선행마나 선입마들이 뒤에서 거리를 두고 추입해오는 마필에게 여유를 주지않고 앞선에서 힘조절을 한 연후 결승선에서 마지막 힘을 짜내 버티는 전개가 대부분이다.
본편성에서도 당연 선행/선입마가 유리한 편성이다. 먼저 독댕이 가능한 마필은 8댕키즈팔이다. 직전 입상에 성공한 2윈드킹을 버리고 친정집의 부름을 받아 2300거리에 나섰다. 결승선에서 서는 걸음은 아니기에 강선입마가 없는 편성에서는 충분히 버틸수있는 전력으로 평가할수있다. 선입전개는 2윈드킹이 기승자를 범현이로 바꾸어 재도전에 나선다. 4콜레인이 8번마를 비벼준다면 다시한번 입상의 기대치가 높아질수도 있겠다. 같은 각질인 5북명신공이 기승자를 바꾸어 재도전에 나서고 12칸의전설과 14누보리시가 마지막 결승선에서 날라오는 걸음을 보일수있겠다. 복승식 축으로는 2윈드킹이 전개상 가장 유리해 보인다.
2(축)- 4, 12, 14(동등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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