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1월 1주차 요주의마방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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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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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 첫 경마주간이 시작되었다.
청계산 마방이나 베팅하는 경마팬들 모두 작년과는 다른 새로운 각오로 마음가짐을 다잡아야 될 주간이다.
부경마방에서 오픈할 때부터 적용된 입상실적에 따른 마방의 가감규정이 과천의 청계산마방에도 적용된지 2년이 지났다. 아주 작은 규정 변경하나로 인해 마방들의 각개약진으로 평균배당을 올려놓았고 예전에는 비일비재하던 소위 댓길이 배당은 이제는 어쩌다 한번 나오는 배당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렇게 시행처의 규정개정하나가 상당히 커다란 결과를 가져오는데 경마팬들이 간과하는 사항중 하나는 입사마필들의 연령이 아주 빨라진 점이다. 평균적으로 3개월 이상 단축되었다. 이는 마방의 조교사들과 마주들은 생산자들과의 연대관계를 챙기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 되었다. 마필자원은 계속적으로 늘어나 매년 1500두의 마필이 생산되지만 정작 마방에 입사할 수 있는 마필은 과천이 400두 부산 200두이다. 그중에서 국산마만 따진다면 과천 300두, 부경 150두로 총450두의 마필이 경주마로 활용가능하고 그 중 상금을 벌어줄 마필은 50두 이내이니까 생산된 마필 중 3%~4%정도의 마필만이 뛰어줄 마필로 자리잡는다. 그리고 1%안에 들어야 1군에 입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마필을 만나고 만드는 주인공은 다름아닌 조교사의 역할이 90%이상이다. 아무래도 매주 생산목장을 누비는 노력을 게을리하지않는 마방들이 과천이나 부경의 탑클라스에 올라가는 것을 볼수있다. 작년에는 기존 명문마방인 34조, 18조, 20조에 더하여 36조가 탑클라스에 올랐고 신규마방으로는 44조와 51조의 놀라운 선전이 돋보인 한해였다. 올해도 신마들을 발굴하는데 있어 성실함과 집중력을 가지고 생산목장을 훑고있는 청계산마방이 새롭게 나타날 것이다. 이 마방들을 본지기는 검빛팬들과 함께 꾸준히 쫒는 한해가 될것이다.
첫째마방 [1조 박종곤]
[드림하트] 2등만 세번하고 3군에 올라온마필로서 결정력이 아쉬운 마필이다.거세하고 변화를 모색중
[위너프린스] 마방의 실질적인 대표마이다. 당당한 체구에 힘이좋은 마필로서 상승세라 입상 가능(★)
[비룡여제] 암말로서 아직은 힘이 덜찬 걸음이다. 힘이 찰 시기가 되면 앞으로는 뛰어줄 마필.
[톱스토리] 체중이 400kg내외인 작은마필이다. 강단이 있는 마필이라 힘이 차면 뛰어줄 마필.
[일축] 외산 기대주이며 일류마의 조건인 스피드와 강단이 있는 마필이라 더나올 걸음(★)
둘째마방 [18조 박대흥>
[브라더스] 정기용기수 길게 정성들이며 직전보다 걸음 살아나 강하게 밀어볼듯
[골든구스] 힘이 차면 뛰어줄 마필인데 아직은 완성도 부족한 모습이라 지켜봐야
[비카러브] 매번 훈련시 걸음 보다는 실전에서 더 뛰는 마필로 직전 정도는 가능
[동해여명] 직전 확실히 살아난 마필로 승군전이지만 더욱 좋아져 다시 한번 기대할 걸음(★)
[남촌의여왕] 오경환기수 직접 정성들이며 여전히 상태나 걸음은 좋은데 승군전?
[우주함대] 오경환기수 직접 정성들이며 의욕있게 훈련했고 걸음도 좋아 강공기대
[남촌의지존] 최근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마필로 이번에는 반드시 관심 가져야
[아름다운빛] 박상우기수 길게 정성들이며 서서히 걸음은 늘고 있어 더 뛸듯
[가드블루] 정기용기수 직접 정성들이며 여전히 상태나 걸음 좋아 강공으로 입상기대(★)
[마이심포니] 주기는 길어졌지만 습보시 주폭과 탄력은 이상없어 편성/의지가 관건
셋째마방 [20조 배대선>
[연지꽃] 소속조 꿈그린과 병합하며 직전에 비해 탄력 다소 나아져 좀더 뛰어줄듯
[머니특급] 특별경주 강한 상대 만났지만 상태나 걸음은 더 좋아져 이변 가능마로 배당의 주인공(★)
[꿈그린] 소속조 연지꽃과 강하게 병합하며 여전히 걸음은 좋은데 레이스 잘 풀려야...
[베스트데이] 여전히 앞다리는 높지만 직전에 비해 탄력 상당히 좋아져 베스트컨디션인듯 (★)
[한혈금구] 서서히 강도 올리며 걸음 보강되고 있는 마필로 되든 안되든 강공기대
[그랜드러브] 김동민기수 정성은 들여봤지만 아직도 완성도는 부족해 지켜봐야
[본라이징] 짧고 강하게 훈련하며 직전 정도의 걸음은 유지하고 있어 편성이 관건인 마필
[그랜드머니] 승군전이지만 계속해서 강하게 훈련하며 걸음 늘고 있어 무시못해 가져가야 (★)
넷째마방 [44조 김학수]
[행복한파티] 최근 상승세의 신예마필로 여전히 강한 훈련 무난히 소화하며 더 좋아져 기대 (★)
[시크릿러너] 내측 사행끼 잡기 위해 외측 펜스에 붙여 훈련해 봤지만 변화는 없어 보이고
[행운불패] 휴장기 이전부터 강하게 훈련하며 걸음을 늘리고 있어 좀더 뛰어줄듯
[소진스키] 마체 왜소하고 힘이 덜차 강도 높은 훈련 시행하지 못하고 있어 기다려야
[상징의여장] 분명 뛰어줄 마필로 좀더 강하게 훈련했던 모습이라 체중 빠지면 주의
[시크릿웨펀] 명실공히 1군 강자로 7세 마필이지만 여전히 상태나 걸음은 문제없어 보여 (★)
다섯째마방[51조 김호]
[트루칼라] 아직 힘이 덜 차있고 발주도 매끄럽지않지만 기본능력은 있어 분명 뛰어줄 마필.
[리틀드리머] 왜소한 마체이지만 근성으로 똘똘뭉친 마필로서 승군전이라 현군 적응하면 입상기대치 있어
[태풍축제] 그동안의 발주악벽이 교정되면서 걸음발이 좋아지고있다. 추입편성이면 재미있는 마필.
[글로리선] 경주경험이 쌓이면서 걸음이 늘고있고 힘도 차고있다. 강편성만 피하면 기대치있어(★)
[희망둥이] 선행마 특유의 투지 보강되고 있는 모습이고 강도 올리며 탄력도 좋아 주의해야
(한구라경주) 토요일 9경주 1800 국3군 3세이상 별정V 경주
토요일 출마표가 뜨자 가장 재미있는 경주편성으로 짜여져있다고 느낀 경주이다. 액면상으로는 기존마필중에서는 2장비사랑, 4브라더스가 꼽히고 승군마중에서는 6솔워리어, 7철가면, 8대보왕등등이 인기마로 팔리겠지만 부중과 능력상으로 선행마인 4브라더스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들어와도 그만 못들어와도 그만인 마필들이다. 4브라더스가 편한 선행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폭탄배당도 가능한 편성인 것이다. 추입마들이 강단마들로서 입상가능한 마필은 5이쁜짓, 13트윈빅토리, 14제일번쩍등이 칼을 갈고 나왔다. 선행/선입마등 앞선이 뭉치는 그림이 그려지기에 부중이나 전개면에서 아주 유리한 편성을 추입마들이 만났고 토요일 주로가 조금이라도 무겁다면 그들끼리의 잔치게임을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베팅요령으로 추가된 삼복승식을 아래 열거한 4마리를 4방으로 가져간다면 배당이 짭잘하겠다.
4브라더스(축) – 5이븐짓, 13트윈빅토리, 14제일번쩍(동등)
(두구라경주) 토요일 10경주 1800 국2군 핸디캡경주
대상경주로 승격된 새해맞이기념 헤럴드배 국2군 경주이다. 대상경주중 첫번째로 열리는 경주인만큼 경마팬들만큼이나 기수들의 기대 또한 클수밖에 없는 경주이다. 입상기대치 높은 기수들이 선택한 마필들을 열거하면 4위너프린스(태종), 5꿈그린(범현), 9머니특급(옥성), 10왕산(세영), 11가드블루(기용), 13그린주얼(경호)등 6마리나 되고 이 마필 안에서 입상마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기는 4위너프린스가 강축으로 팔리며 기세상으로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이마필을 상대로 폭탄마방 20조에서 두마필을 전략적으로 출전시켰다. 5꿈그린과 9머니특급이다. 내가 조교사라면 두마필중 누구에게 승부를 걸까 유추해보면 이마방은 배당으로 승부한다는 한가지 기준이다. 대상은 스마일맨 옥성이가 기승한 9머니특급이다 작년 12월부터 돌아온옥성이는 범현이 보다 무빙승부실력이 뛰어난 기수이다. 태종이를 상대할 기수는 아무래도 20기 삼인방보다는 동년배인 옥성이가 훨씬 나아보인다. 마필능력이 도친게친 거기서 거기면 나머지는 기승자의 전개능력일 것이다. 2군 승군전을 대상경주로 택한 20조의 승부를 믿어본다.
9머니특급(축)- 4위너프린스(주력), 10왕산(받치기), 13그린주얼(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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