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요주의 마방 - 52조 박원덕 조교사

  • 청계산지기 | 2010-12-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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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군은 상승세 하위군은 성장세인 마필속에 내년을 기약하는 52조 박원덕 조교사

201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연말에 가장 행복한 마방 둘을 고르라면 5조와 52조를 들수있다. 5조는 승수에서 탑5안에 든만큼 상금에서 1년동안 넉넉한 한해를 보냈다면 52조는 상위군의 모든마필이 하나도 빠짐없이 상승세이고 하위군은 거의 모두다 성장세를 보이고있어 마방이 넉넉하고 활기차서 훨씬 알찬 마방이라 할수있다.

통산전적 5335전 (498/517/516)을 기록하고있지만 올해안에 500승을 넘어서면서 히든챔피언을 넘어 명문마방으로 도약하는 내년이 될 것인바 이는 보유마필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낸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보인다.박원덕조교사 개인적으로 33승을 거두어 캐리어하이를 기록했던 2002년을 뒤로하고 12월 첫주까지 29승을 거두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한해를 목전에 두고있는 것이다. 올해 첫번째 대상경주인 새해맞이기념 해럴드경제배를 거머쥔 [백년봉]을 필두로 [탐라선택, 매직칼라, 브랜튼, 아침사랑]등의 국산마와 [기쁜세상, 천년돌풍]등의 외산마들이 대부분 상위군이면서 현군에서도 충분히 해볼만한 걸음을 보유하고있어 1~2승 정도는 거두어주면서 상승세를 견인할 전력이고 이에 더불어 마방의 신규전력이 꾸준히 사입되면서 이제는 하위군 마필들이 압도적으로 많을만큼 마방이 풍성해졌다. 이제는 주전전력과 중간그룹, 신예자원들이 딱 삼분을 하면서 각각이 뛰어주고있어 내년에는 또다른 명문마방으로 거듭날 것으로 본다.

예전에 52조하면 복병마로 쏘아먹는 마방으로 알려졌지만 근래에는 안정적으로 되는 마필에는 능력기수를 기승시켜 확실히 승수를 챙기는 안전한 마방으로 복귀했다. 이번주에도 보유마필중 두세마필이 입상권에 근접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어 기승자가 큰실수만 하지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바 출전마중 요주의 마필을 찾아보자.

1. 출전마 마방 단평

[기대치 강함]
[브랜튼] 근성이 좋아 늘어난 거리에도 잘적응하고있다. 지속적인 전력발전이 이루어질 마방 기대주이다.
[기쁜세상] 기복없이 뛰어주는 마필로서 건강상태 양호하다. 향후 1군에 입성해서도 꾸준한 걸음을 기대한다.
[매직칼라] 순발력 좋은 마필로서 그동안 대상경주 출전에 피로가 쌓인 상태이다. 현군 입상전력이다.

[기대치 약함]
[포세븐] 3착으로 승군한 만큼 결정력 부족이 관건이다. 건강상태 양호하여 꾸준한 활약이 기대된다.
[블랙삭스] 좋은 뒷심을 가지고있어 여러가지 작전구사가 가능하다. 현군은 충분히 벗어날 전력이다.
[공명대로] 순발력이 부족하여 좋은 성적을 내주지 못하고있지만 경주를 치르면서 조금씩 나아지고있다.
[더블마하] 체구가 작아 크게 뛸말은 아니다. 전력보강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는 중이다.
[서클존] 데뷔전을 치르는 신예이다. 부족한면이 보이나 경주에 적응하면 현군은 충분히 벗어날 것이다.
[클리코퀸] 순발력은 좋은데 지구력이 약하고 전력완성도도 아직은 부족하다. 힘이 붙으면 나아질 것이다.

2. 출전마 조교전문가 평가
[블랙삭스] 강도 양호하고 주폭 직전정도 유지하고 있음.최선
[매직칼라] 강도는 직전대비 나아진것 없어서 많이 보강해야
[클리코퀸] 아직 별다른 특징은 안보이나 전주 놔줄때 호전
[더블마하] 강도는 보통..아직 별다른 전력변화 안보임…보합
[브랜튼] 직전에도 우수했고 이번에도 하자 없어서 강공필
[포세븐] 강하게 돌렸고 의지는 있지만 아무래도 편성관건
[기쁜세상] 여전히 이상없는 주폭 과시하고 있어서 최선강공
[공명대로] 강도 올리면서 열심히…하지만 상태는 보통인듯
[서클존] 아직 별다른 특징이 안보이고 강도도 평범한듯



3. 박대박 경주

(한구라경주) 토요일 11경주 1900 국1군 핸디캡경주

국1군 중하위권 편성으로 직전경주 고부중으로 철저히 바닥을 긴 7백파와 8홍지가 인기를 끌수있는 현군 약편성인 게임이다. 이런 연유로 막 1군에 올라와 입상을 거둔바있는 2홀리드리머와 승군전을 치르는 6골든로즈, 1수퍼제트등에게도 충분히 입상의 기회를 제공해줄수있는 편성의 호기를 맞았다.
먼저 7백파를 보면 직전경주 암말대상경주에 출전하여 막판 뒤에서 추입걸음 선보였지만 예전의 날카로운 끝걸음을 보이지 못했다. 미국에 원정갔지만 철저히 꼴등에 대며 국위선양이 아닌 국위추락에 한몫한 마필이라 원망스런 마필로 바뀌었다. 이번에도 추입은 시도하겠지만 안쪽의 1번과 2번이 상승세의 컨디션이라 조금은 불안한 인기마이다.
8홍지는 9월 출전경주에서 걸음 살아나며 입상하자 덜컥 대통령배에 출전해서 고부중에 시달리며 출전에 만족했다.
다시 예전 부중에 입상시보다도 헐렁한 편성만나 재미있는 전개가 예상되며 갠적으로 축마로 본다.
역시 1군 승군전을 대상경주로 치루면서 착순권에 머문 6골든로즈역시 이번 편성정도에서는 충분히 입상권에 도전할 전력으로 보아 후착 1순위로 거론할수있으며 추입걸음 양호한 1수퍼제트와 2홀리드리머는 앞선이 빠르지 않거나 전개가 삐끗하면 충분히 어부지리를 노릴수있는 복병마이다.

8홍지(축) – 6골든로즈(주력)/2홀리드리머, 1수퍼제트(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9경주 2300 혼1군 핸디캡경주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그랑프리 경주로서 한해동안 말많았던 마필들이 대부분 출전하여 근래에 가장 박진감 넘치는 대상경주가 되었다. 1군에서 12연승을 기록하며 그랑프리 3연속에 도전하는 2동반의강자는 10터프윈과 올해만 삼세번째 리턴매치를 하고있다. 이전 두번의 경주는 기승자의 실수와 고부중으로 실패의 원인을 찾는다면 이번에는 작년 우승때인 58Kg의 부중이니 부중의 문제도 삼을수없고 승부기수인 범현이가 기승하므로 기승자의 실수도 용납이 않될것이다.
2동반이는 황금기인 5세로서 이경주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은만큼 갠적으로는 낼름이의 3연패가 유력해보인다.
도전하는 상대들은 이제 커나가는 3세 어린 마필들이 대부분이고 후착을 견줄만한 마필 정도의 전력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빠다로 부산의 6연승대로가 먼저 보인다. 4세 후반기로 황금기인데 이런 대상경주에 출전할 여력이 앞으로는 없을것이라 그야말로 젖먹던 힘까지 쏟아부을 것이다. 3세 삼인방인 10터프윈, 1미스터파크, 8당대불패로 보면 부중은 환상적이지만 아직 어린 3세에 2300을 선행발로 뛰어야 한다는 점이 불안한 요소이다. 누가 결승선을 뚫을것인가? 썩어도 준치라고 이미 2300에서 두번을 우승으로 경험한 2동반이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올 것이라고 보며 개인적인 베팅은 삼복승식이 재미있겠다.


2동반의강자(축) - 6연승대로(주력) - 10터프윈 - 1미스터파크 (받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