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요주의 마방 - 1조 박종곤 조교사

  • 청계산지기 | 2010-10-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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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발굴 성공과 함께 굴러들어온 대박마필을 차지한 1조 박종곤 조교사

올해 우리나이로 49세인 박종곤조교사는 마방을 개업한지 올해로 14년을 맞이했다. 기수시절 5년동안 300전의 기승에 30승정도를 거두었는데 곧장 선행마를 잘타고 입상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35세때인 1997년에 마방을 개업하였고 최근 두자리수이상의 성적을 꾸준히 거두면서 무난하고 꾸준하게 마방을 운영하고있다.
마방개업이래 성적은 상당히 진폭을 보이고있는데 이는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조 이적 마방의 마필로 거둔 성적이란 점을 감안하면 조금씩 매년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있다고 보아야한다. 2006년과 2007년의 성적또한 타조마필이 기여한바 컸으며 작년과 올해의 성적도 타조 마방의 마필들이 서류상 1조로 소속이 변경 되어 얻은 성적이다.
올해 지난 8월 경마팬을 깜작놀래키며 가져간 코리안오크스배 대상경주의 [유로파이터] 역시 예전 3조 소속의 마필이다. 3개월이 남은 올해의 성적은 출전 187회, 1착 14회, 2착 10회의 성적인데 작년 도입한 신마들과 올해 도입한 2세마들이 하위군에서 서서히 성적을 내고있어 전망은 밝은편이다.
하반기 성적은 7월과 8월 평균치보다 많은 상금을 가져갔지만 9월에는 복승율 0%로 아주 추운 추석을 보내야했으니 10월에는 그야말로 매경주 강승부를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마방의 주축마필은 4세수말 [위너프린스]이지만 3세 신마들이 하위군에서 승수를 채워나가기 시작하고있고 여기에 더해 내년 삼관경주를 바라보는 2세마[개마무사]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있어 올해는 분명 작년보다는 나은 한해로 마감될것이 확실하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2418전(192/215/236/205/217)로 올해 200승을 무난하게 넘어서기 위해서는 당연히 기둥마와 하위군 마필들이 모두 성적을 내주어야 하는데 그중 신마들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있기도 하다.
특별히 눈에띠는 대마주는 고광숙, 이방훈마주등이 마필을 주로 사입하고있으며 승부기수로는 박태종기수가 1순위이고, 2순위는 오경환기수가 승부하며 최근에는 전덕용, 방춘식기수가 올라가고있다.
타조 자원으로 대상경주 시상대에 올라간 그이지만 어느해보다 신마 자원이 탄탄하게 구성되었고 지금의 상승세가 올 한해 끝까지 유지될 마방이므로 검빛마우들께서도 어느정도 팔리는 복병마는 반드시 유념해서 데려갈 것을 권한다. 더군다나 이번주는 마필에 올라가는 기승자가 전부다 다른 특이한 점을 보이고있어 어느마필이 입상가능한지 궁굼하지 않을수없다.



1. 출전마 마방 단평

<기대치강함>
[위너프린스] 1군입성후 적응력을 키우고있고 상태도 양호하다. 최강편성만 피하면 항시 입상권 전력인 마방의 주전이다.
[즈믄둥이] 체구좋고 전력완성도가 높아지고있다. 순발력은 부족하지만 뒷심이 좋아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을 근성을 갖고있다.
[본리바이벌] 3군 진출후 힘을 못쓰고있다. 전력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있어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고있다. 조만간 입상 기대치있다.
[비룡여제] 체구가 작아 컨디션에 따라 성적에 기복이있다. 근성있는 마필이라 충분히 자기역할을 해줄것이다.

<기대치약함>
[차밍빅터] 채식상태가 좋지않아 전력발휘가 되지않고 있다. 다소 회복중이고 이부분이 해결되면 현군은 벗어날 것이다.
[피어헌터] 체구가 작지만 꾸준히 자기역할을 해주고있는 중으로 현군 유지권인 전력이다.
[수성비에프] 경주적응중인 신마로서 거세를 실시했다. 빠른 변화를 보이고있어 시간이 지나면 자기역할을 해줄 것이다.



2. 출전마 조교전문가 평가

[비룡여제] 마체가 작아 큰기대는 어려우나 채찍 대며 강하게 훈련하면서 스피드 나아지는 모습보여 강공기대
[피어헌터] 내주로에서 약하고 길게 조교했지만 상태나 발걸음 평범해 보강된 전력없어 이번에도 큰기대는 어려워보여
[차밍빅터] 길고 약하게 조교하면서 컨디션 조율하는 그쳐 직전 정도의 활기를 보이고 있어 보합세 걸음
[위너프린스] 외주로 습보로 훈련시 채찍대며 강하게 조율하면서 스피드와 탄력 나아져 강하게 도전해 볼듯
[수성비에프] 병합조교와 발주연습하며 전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보여 직전보다는 더뛸듯
[즈믄둥이] 습보시 채찍대면서 스피드 보강하는데 주력하여 직전보다 좋은 탄력 보여 늘어난 거리가 더욱 유리한 전력
[본리바이벌] 외주로에서 역으로 훈련하면서 컨디션 끌어올리는 모습보이고 발주연습도 병행, 기승자와의 부조에 적응여부가 관건



3.박대박 경주

(한구라경주) 토요일 11경주 1900 국1군 핸디캡 3세이상 경주

국1군 능력마와 부진마가 구분되는 편성이라 핸디캡의 위력을 가늠해 볼수있는 편성이다. 핸디캡 기준마필은 59를 부여받은 3트리플세븐이다. 체중에 비해 조금 과한 면은 있지만 다른 인기마에 비해 그리 높지않은 부중을 받았기에 이번에는 정면으로 승부할 마필로서 복승식 축으로 볼수있다.
여기에 도전하는 마필은 4백년봉, 5머신건, 10블루핀이 거의 비슷한 부중을 받았다. 세마필중 4번과 10번은 1Kg씩 더부여받아 58을 넘어섰고 5머신건만이 직전과 동일한 부중을 받았고 다시한번 세영이가 올라가 승부할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고 본다.
2번과 8번은 선행싸움으로 이번에도 어려운 전개가 예상되며 5번이 이번에도 코메디 할수있는 여지도 있으므로 배당마가 어부지리를 할수있겠는데 6위너프린스, 7글라이딩퓨처, 12가드블루가 가능권이다. 오랜만에 나온 12번은 55의 부중으로 앞선에서 대보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여 제외하면 직전 아까운 전개를 보여준 6번과 7번마가 배당마로서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하겠다.

3트리플세븐(축) - 5머신건(주력), 6위너프린스/7글라이딩퓨처(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10경주 1800 국2군 핸디캡 3세이상 경주

동반이와 터프윈의 싸움후에 펼쳐지는 2군 핸디캡 경주로서 다분히 터질 가능성이 비치는 경주라 꼽아본다. 대상경주에 나서는 기수4인방 중 한사람만이 웃을수있을 것이고 나머지 3명은 이번경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기에 경주는 마력이상으로 다분히 꼬이게 전개될 전망이다. 더군다나 이 경주의 축마는 이들 4인방이 아닌 승태가 기승한 5첫인상이다. 선입력과 끈끈한 뒷심이 돋보이는 마필로서 누가 선행을 나서든 가장 유리한 전개가 예상된다.
1800거리는 선행마에게 있어 편한 선행만 보장된다면 충분히 한바퀴 돌수있는 거리이므로 선행마가 유리한 마지막 거리라 볼수있는데 1풀스텝과 3셀라는 인게이트이기에 누가 먼저 댕을 받아 1코너를 도느냐가 그대로 입상여부로 판가람 나겠다.
선입권으로는 이번에는 조금 헐거운 상대를 만난 8베틀커멘더와 10주말의행복이 4코너를 돈후 결승선에서 얼마나 끈끈한 뒷심을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순위권에 불을 밝힐수 있겠다.

5첫인상(축) - 1풀스텝(주력), 3셀라/8베틀커멘더(받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