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요주의 마방 - 18조 박대흥 조교사

  • 청계산지기 | 2010-10-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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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세대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그대로… 18조 박대흥 조교사

10월 첫주에 2승을 기록한 마방은 5개마방으로 1조, 4조, 28조, 30조, 51조가 가져갔다. 이번주는 전통마방인 18조, 20조, 34조, 35조등이 승수를 챙겨갈 마필들이 출전하고있다. 그중 18조 박대흥 마방의 마필들이 가장 입상권에 근접한 마필이 많다.이들 명문마방 4인방은 승율이 20%대이고 복승율은 30%가 넘어가 인기여부를 떠나 항상 승부가 가능함을 고려해야한다.

50대 초반인 18조와 50대후반인 34조는 여러모로 비교되는 마방이다. 물론 34조가 전통이 강한 마방이긴 하지만 앞으로 더 발전이 기대되는 마방은 18조인 것도 사실이다. 올해는 벌써 세번째 거론하는 마방이고 현재 승율 1위 마방이며 36두의 마필이 입사되어 청계산에서 가장 많은 관리마를 사양관리하고있다.
예전에는 남승현, 남기태 두마주가 대부분의 마필을 사입하였지만 지금의 대마주는 강충모, 최춘섭마주가 가장 활발히 마필을 공급하고있고 뒤를이어 최애식, 남승현 마주가 뒤를 잇고있다.
신마와 구마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마필상태를 완벽하게 만들어 인기마, 배당마 구분없이 때리는 스타일이다. 현재 군체계를 가장 확실히 알고 적절히 활용하는 작전과 더불어 마필의 부중관리까지 하는 모습에서는 성공할수밖에 없다는 감탄을 자아낸다. 18조 마방의 성공사례는 여러곳에서 들을수있겠지만 내가 보는 박대흥 조교사의 성공포인트는 친화력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웃음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그를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을 만들지 않는 점이 18조를 첫손에 꼽게 만드는 장점이라고 할수있다..

이번주에 출전하는 마필은 8두가 출전하는데 2두를 제외한 나머지 마필은 모두 입상 가능권이다. 이중 4두는 입상이 확실한 능력이라 매경주 18조 마방을 염두에 두는 베팅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1. 출전마 마방 단평

[기대치 강함]
[우주함대] 2군 승군후 경주 적응에 주력했다. 컨디션 양호하여 최근대비 나은 성적을 목표로 도전한다.
[동해여명] 승군전이다. 최근 컨디션은 양호하고 생각보다는 성장세가 더딘면이 보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겠다.
[홍광] 발전이 더딘 만숙형으로 1년만에 입상하고 승군했다. 순발력있고 컨디션 양호하여 상승세를 이어가겠다.
[환희의함성] 이제야 걸음이 나오면서 연속입상을 기록했다. 계속 걸음은 늘 것으로 보고있고 컨디션 양호하다.

[기대치 약함]
[평창제일] 특별한 병력없이 컨디션저하로 휴양했다. 실질적인 3군승군전이나 상태 양호하여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
[월드컵신화] 수영훈련으로 근력을 보강하고있다. 악벽끼를 보여 휴양시에 거세를 실시했다. 서서히 만들어 가겠다.
[싱싱캣] 빠르게 성장해줄 신예로 혈통 기대치가 높다. 순발력은 없으나 뒷심은 끈끈하다. 우선 발주를 보완해야 한다.
[동해어르신] 아직 재갈이 좋지못하고 악벽끼도 있다. 좀더 힘차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서서히 만들어가겠다.



2. 출전마 조교전문가 평가

[평창제일] 강약 조절 잘하면서 이상없는 상태는 유지하고
[우주함대] 세영이 직조로 신경은 쓰고 있고 주폭 양호..강공예상
[동해여명] 적절하게 조절했고 최근 상태는 양호..편성이 관건
[싱싱캣] 홍광과 병합//길게 가면서 호전된 주폭이라 강공예상
[동해어르신] 강도 조절 잘하면서 상태는 잘 만들어서 변화기미보여
[월드컵신화] 직전대비 월등한 변화는 아직 안보여서 좀더 기다려야
[환희의함성] 강약 조절 잘했고 직전정도 주폭은 유지..최선필연
[홍광] 싱싱캣과 병합//직전 걸음 터졌고 주폭 우수..강공예상



3. 박대박 경주

(한구라경주) 토요일 11경주 1900 국2군 3세이상 핸디캡경주
국1군으로 올라가기전 편성되는 2군 경주는 항상 배당을 동반하며 핸디캡까지 가미되어 편성이 항상 빡세져 축마잡기가 난해한 경주가 많다. 이번 경주도 인기마 세마리가 인기를 골고루 나누어 가져 축마만 제대로 잡아도 적중하기가 훨씬 쉬어질수 있는 편성이다. 먼저 3단심가는 직전 대상경주부터 컨디션이 오름세로 이번 경주를 대비한 새벽조교에서도 소속조마필과 병합을 실시하며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있다. 5금강이는 직전대상경주에서 4연타가 꺽이기는 했지만 7월 대상경주시의 컨디션을 서서히 찾아가는 모습이라 직전보다는 나은 모습이 기대되고 6우주함대도 세영이로 기승자를 교체하며 2주간 직조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보여 인기에 부응하는 결과를 보일 것이다.
인기마 세마필중 개인적인 축마는 6우주함대로 본다. 18조의 문세영카드는 기록에도 나타나지만 마방의 필승카드이고 2주간 이상 직조로 만드는 모습에서 승부의지도 만땅이라 할수있다. 더군다나 제집이라 할 수 있는 3단심가와 5금강이를 위협하는 협공이 가능한 전개가 가능하겠다. 후착은 인기마 두마필에 능력보다는 마주가 무서운 9선산이 승부 걸리면 입상가능한 추입력있고 강선행마가 없는 느린편성이라 올라올수있는 여건은 충분히 되겠다.

6우주함대(축) – 5금강이(주력)/ 3단심가, 9선산(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9경주 2000 국1군 3세이상 별정경주(농림부장관배)
이번경주는 부산마필 4마리에 서울마필 10마리가 출전한 우리나라 삼관경주중 마지막에 열리는 농림부장관배이다. 부경과의 통합경주를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올해의 삼관경주도 부경마필의 능력이 한참 앞서있다. 한두해도 아니고 해마다 벌어지는 일인데 정말 과천의 경마관계자들은 창피한 줄을 아는지 모르겠다.
부산마필 4마리가 전부 입상권에 들어 과천 경마관계자들이 정신을 번쩍들게 해주었으면 하는게 솔직한 바람이다. 부산마필 누가들어와도 상관없겠지만 내가 보는 축마는 3당대불패이다.
상대전적에서 올 5월에 열린 대상경주에서 5천년대로에게 5마신을 뒤쳐져 3착에 그쳤지만 이후의 경주에서는 무패의 전적을 기록했고 파워가 실린 막판 추입력은 전성기의 동반의강자를 보는 모습이다. 직전경주에서 남도제압과 연승대로를 이기는 능력이라면 이번에도 선입권전개후 결승선 버티는 걸음이 예상된다. 여기에 5천년대로는 강력한 상대마이다. 이미 57부중으로 3당대불패를 이긴바있어 발주만 제대로 된다면 결승선에서 재미있는 선착싸움을 할수있겠다. 서울마필중에서는 4베스트홀스는 거리상 짧지 않나 생각되고 12탐라선택과 13가야보배도 복병권으로 거론할 수있지만 역시 거리적성이 짧아 힘든 전력이다. 1포리스트윈드와 11트리플신화정도가 3착 순위권 정도는 가능하겠다.

3당대불패(축)- 5천년대로(주력)/ 1포리스트윈드, 11트리플신화(받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