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요주의 마방 - 과천 최강암말을 가리는 마주협회장배의 향방은?

  • 청계산지기 | 2011-06-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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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관심사항은 물건너 미국에서 열리는 삼관배 마지막 경주인 벨몬트스테익스가 아닌 과천에서 열리는 일요일 마주협회대상경주이다. 외국에서 열리는 삼관마경주가 국내 경마팬들에게 전혀 도움도 되지않는 사항이라 이번에도 다른넘이 우승트로피를 가져가겠거니 하고 본인은 주말에 열리는 대상경주중에서 이미 우승마가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부경 KNN배의 당대불패보다는 과천에서 열리는 마주협회 우승마의 향배가 훨씬 재미있겠다.
그동안 치러진 마주협회배의 예전기록을 살펴보니 통합경주로 치러진후 순수 국산마가 계속해서 참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외산마들이 우승컵을 들고있는 사실 한가지이다. 작년에도 최강 국산마들이 총출동해서 인기를 끌었지만 그리세다고 보지않았던 외산마들에게 경주력차이를 보이며 패퇴하며 배당을 양산한바있다. 이번에도 액면은 거리경험없는 외산마에게 경험이 풍부한 국산마가 좋은 눈요기거리는 시켜줄수있겠지만 육성과정에서의 한계를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라 보고 일단은 외산마끼리의 잔치가 아닌가 점쳐본다.

경주전개를 예상해볼때 일단 4마필정도가 우승컵에 도전할수있는 편성이다.
외산마 3강인 깍쟁이, 금비, 플로리다삭스가 경쟁하는 구도에 포입마인 라온글로리가 전개상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경주가 진행되겠다.
출발후 앞선을 장악할 플로리다삭스, 바로 선입으로 응수할 라온과 깍쟁이, 바로 뒤를 이어 금비가 줄을 서며 1코너를 벗어나 뒷직선을 맞이할것이다. 선행권에서 기쁨누리가 도전하겠고 선입권에서는 국산마인 러브캣과 천운이 뒷직선에서 붙어보겠지만 아무래도 앞선의 빠른 전개를 쫒아가기엔 무리수를 두지않을수 없겠다.
요즘의 과천주로는 빠른 주로를 형성하여 4월에 비해 2초이상 빠른 기록을 양산하고있지만 대상경주인 만큼 그동안 일반경주에서 뒷심이 보강되지 않는 선행/선입마는 결승선 앞에서 걸음이 죽을 것이라 예상된다.
결국 우승마는 결승선 200M앞에서 앞장선 선행마를 따라잡을 선/추입마에게 점수를 줄수밖에 없고 힘에서 우위를 보일 금비와 라온이 막판 근성을 겨루면서 결승선을 통과하겠다.


아래는 일반경주에서의 이번주 요주의마방이다.


(24조 서홍수)
[토요 6경주 강호최고]
1700까지 입상경험으로 거리적응력은 길러졌다고 보고 좀더 힘차면 승군 가능 전력이다.

[일요 5경주 페임II]
최근 꾸준하게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있어 현군은 쉽게 벗어날 컨디션을 유지하고있다.
승군후를 기대하고있다.

[일요 6경주 욱일승리]
추입력이 좋아 상위권을 내다보고있던 마필인데 최근에서야 부진에서 탈피했다
컨디션 상승세를 유지하겠다.

[일요 8경주 스페셜데이]
1700거리에서 우승하며 2연승을 기록중인 컨디션 상승세 마필이다
탄력있는 걸음으로 장거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49조 지용철)
[토요 1경주 상천보검]
거세이후 성격이 온순해지며 성적이 나오고있다
능력신장세에 있는 만큼 재미있는 경주력을 보일 것이다.

[토요 2경주 최초로]
상천보검과 병합으로 근성 보강에 주력했다
강도도 좋고 주폭도 잘나와 현군 편성이 관건이다.

[토요 3경주 지금이순간]
주행검사시 꽉잡고도 주체할수없는 힘을 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잘만들면 바로 입상할수있는 전력감이다.

[일요 10경주 가야보배]
직전경주는 휴양이후 경주에 적응하면서 선전한 모습이었다
이번 조교시에도 주폭은 좀더 나아져 경쟁력을 보일것이다.



(53조 김문갑)
[일요 4경주 희망북소리]
조교시에는 좋다가도 실전에서 근성을 보이지못하고있다
병합으로 근성 보강에 주력한 만큼 나아진 발걸음을 기대한다.

[일요 6경주 나이스터치]
혈통우수마이고 체격도 좋은 마필이라 기대치가 높은 마필이다
점점더 나아진 걸음을 보일것이다.

[일요 8경주 서울영웅]
순발력에 약간 문제는 있지만 힘이 차면서 걸음은 늘고있다
상승세를 유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일요 11경주 서울정상]
순발력과 뒷심을 모두 갖고있어 전개가 편한 마필이다
좀더 보여줄 걸음이 남은 전력이라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