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입마의 지존을 가리자!!

  • 정상 | 2003-11-29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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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경&해란강....용천무&애머랜스....그리고 명가희

일요일 펼쳐지는 국산 1군 무대는 추입마의 지존을 가릴 수 있는 절호의 편성으로 많은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때아닌 전성기를 구사하는 마필들과 새롭게 1군 무대에 도전을 하는 두 마필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기에 결승점까지 많은 경마인들의 시선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산 추입 마필들의 1인자를 놓고 지존을 가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편성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추입력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필들이지만 항시 늦은 전개로 인하여 우승을 놓치고 있는 삼매경과 해란강이 이번에는 과연 어떠한 전개를 보여줄지 관심의 촛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삼매경은 17(7/5/2/1/0)전을 뛰면서 거의 착순권에 맴돌았으며 해란강도 24(4/6/2/6/1)에서 보여 주었듯이 입상권 전력이 충분히 가능한 마필로 볼 수 있겠습니다.물론 우승 기록을 따진다면 삼매경이 근소한 우위에 나타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입형의 마필로는 용천무와 애머랜스를 관심있게 주목을 할 필요가 있겠는데요. 특히 용천무는 1군 무대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나 오명섭 기수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최상의 전력을 요즘 보여주고 있기에 이번 경주에도 국내산 추입마필들의 지존들과 붙어서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절호로 기회로 보여지기에 전력 승부를 기대하여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반하여 애머랜스는 대상 경주를 거머쥐면서 1군 무대에서도 적응을 완전히 마친 마필로 볼 수 있겠으며 거리에 상관 없이 요 근래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번 경주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여 볼 수 있겠습니다.

선행 마필을 선택한다면 당연히 명가희를 들 수 있겠습니다. 3군 시절에 연승을 기록한 이후에 이렇다할 걸음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나 요즘 들어서 다시 전력이 꾸준히 살아나고 있는데요. 선입 전개를 할때와 편한 선행을 받았을때의 전력이 기복을 보이는 마필이지만 단독 선행의 기회가 되는 편성에서는 언제든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선두 버티기의 명가희인가?
아니면 선입 마필인 용천무와 애머랜스의 선두 탈환인가?
이번에는 우승을 노리는 추입마인 삼매경과 해란강의 목마른 우승이 가능한가?
결승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최홍찬(chc6642@gumv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