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요주의 마방 - 포입마 강세와 코리안오크스 [우승터치] 무혈입성

  • 청계산지기 | 2011-08-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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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서 올라온 뉴스중 과천과 관계있는 두가지 뉴스가 있었다.
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결과와 부경마필의 랭킹발표이다.
코리안오크스에서는 모두 알다시피 [우승터치]우승, [어매스]2위, [최초로]3위로 부경마필의 압승으로 끝났다. 필자가 예측하건대 앞으로도 국산마필들은 암말, 숫말 가릴것없이 계속적으로 부경이 과천에 비해 우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본다.
오픈경주로 열린 4년간의 암말경주에서 부경은 과천에 비해 3대1로 앞서나가고있는데 앞으로 열리는 2세마 경주인 브리즈컵대회에서 내년도 국산마 경주의 단초를 얻는 재미있는 경주가 될것이다.
오크스배를 우승한 [우승터치]는 작년 브리즈컵대회에서 암말로서는 가장 높은 3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니 이미 예정된 우승을 가져간 것이라 할수있고 과천의 [최초로]가 3위를 차지한게 뉴스거리가 될 정도였다.

통합으로 발표된 부경마필의 랭킹에서는 [당대불패]와 [미스터파크]가 나란히 공동 1위를 하였다. 그뒤로 [연승대로], [아름다운질주]등 국산마들이 상위권을 휩쓸었고 외산마로는 [달덩이]가 6위권에 이름을 올렸을뿐 국산마 강세가 위용을 떨쳤다.
이는 외산마가 국산마를 압도하는 과천의 랭킹과는 사뭇다른 결과를 보여준 사례이다.
우리나라 경마에서 국산마는 부경이 과천을 압도하는 결과를 보이고있고 외산마경주에서는 근소하게나마 과천이 부경을 앞서나가는 구도가 형성되고있는데 이는 부경과 과천의 상금규모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할수있다.
몇 년간의 국산마 우대정책을 충실하게 실행한 부경에서는 국산마가 심심치않게 외산마를 누르는 경주가 많아지고있다.
그리고 상금규모도 국산마경주가 외산마경주를 압도하는 편성을 가져갈수록 국산마의 위용은 조금씩이나마 높아갈 것으로 판단된다. 국산마 상금이 많아질수록 자연스럽게 포입마의 도입도 많아질 것이다.
이는 이미 과천에서 국산마 랭킹 상위권을 모두 포입마가 차지하고있음으로 결론지어졌고 포입마[미스터파크]의 랭킹1위권 진입으로 부경에서도 서서히 도입시도는 많아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국산마와 외산마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통합경주의 필요성은 점점 높아지고있다.

한동안 연말 그랑프리에서는 부경의 국산마와 과천의 외산마가 연도대표마의 패권을 다투는 경주가 계속되면, 국산마의 질이 외산마를 능가했다고 평가할수있는 해가 곧 올 것이다.


이번주 요주의 마방

(18조 박대흥)
[토요6경주 월드컵신화]
8전을 뛰는 동안 1번의 준우승을 거둔 갱기없는 마필이다. 결과에 상관없이 여전히 기대치는 높게 가지고있으며 스피드보강을 위해 체중을 늘리는데 주력하고있다.

[토요11경주 싱싱캣]
아직 힘이 덜차서인진 어린티가 나는 마필이고 발전가능성이 남아있는 마필이다. 늘어날 거리에 대비해 체력보강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지구력훈련에 전념하였다.

[일요4경주 더처스젬]
데뷔전에서 바로 우승을 거둔 잠재력이 우수한 암말이다. 순발력 나오며 빠른 성장이 기대되며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일요7경주 블랙토네이도]
암말다운 칼칼한 성격과 기본기가 우수한 마필이다. 5월경주이후 선입으로 각질을 바꾼후에도 근성있는 걸음을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어 한동안 안정적인 성적을 거둘 것이다.


(20조 배대선)
[토요8경주 머니토크]
여러가지 잔부상이 많아지며 어려운 경주과정을 거치고있지만 기대치는 높은 마필이다. 기본기 있는 마필인만큼 제컨디션을 찾으면 상당한 기량을 보여줄 것이다.

[토요11경주 머니특급]
국산1군마필로서 1군에서도 제몫을 다해준 고마운 경주마로 나올 걸음은 다나왔다고 보고있다. 지금의 전력을 유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국산마핸디캡이 적용되는 외산마 편성에서 감량잇점을 노린다.

[일요4경주 태양신기]
국내 경매시 6400만원에 낙찰된 마필로서 혈통보다는 체형이 이상적으로 좋은 마필이다.특히 다리가 길고 주폭이 시원시원해 완성도높은 걸음을 보여주고있다. 힘도 많이 차있어 데뷔전 기대되는 마필이다.

[일요10경주 장군바다]
오랜기간 열심히 뛰어준 마필로서 이제 나이가 있어 더 늘어날 걸음은 없다고 보고있다. 사양관리를 잘해 편성을 보고 입상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컨디션 좋아진만큼 강승부를 할 것이다.


(30조 정지은)
[토요9경주 연승강자]
성적은 다소부진하지만 마필자체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중이다. 편성운만 따른다면 다시한번 상승세를 탈수있을 것이다.

[토요10경주 댄랜드]
3군 승군뒤 다소 주춤하고있지만 역량으로 보면 현군은 돌파할수 있는 전력이다. 전력 재정비와 함께 컨디션을 올리는 조교를 시행중이다.

[일요6경주 궁니르]
종은 걸음으로 우승과 함께 5군으로 승군하여 지속적으로 경주에 적응하고있다. 이미 1400까지 경험한 만큼 지속적으로 걸음신장세를 보일 것이다.

[일요8경주 볼드가드니스]
최근 늘어난 거리에서도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편성에따라 선추입이 자유로운 전개가 좋고 상위군 진출도 기대하고있는 건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