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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요주의마방 - 로또경마를 홍보하는 한국마사회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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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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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과천본장에서는 경마를 로또로 즐길수있다. 마번을 마사회에서 자동으로 컴퓨터가 계산해서 단승식 1등부터 5등사이에서 컴퓨터 마음대로 마번을 뽑아 경마팬들에게 주는 방식이다
요즘같이 배당이 많이 나오는 마번은 절대로 맞추지 못하는 방식인데 인기순위 꼴등이나 뒤에서 두번째 마번과 엮어서 들어오는게 다반사인데 터지는 마번은 컴퓨터가 원천적으로 뽑아주지않겠다는 심산이다. 그렇다고 맞추는 마번을 뽑아줄 확률은 또 얼마나 될까? 아마도 1/200에서 1/250정도이지 싶다. 지점 두개층에 있는 인원 전체가 동시에 넣으면 1명정도 맞추는 확률이다.
이런저런 주장에 비할것 없이 지금도 시행처 자체적으로 예상자료와 공짜신문을 나누어주고있고 아침일찍 방송으로 입상가능 마필을 열거하는 친절을 베출고있는데 이것과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로또마번이라니… 마사회 스스로 경마가 마번을 추리하는 레저가 아닌 요행이나 운을 바라는 로또 도박이라고 광고하고 나서는 꼴이다.
더군다나 경마팬 자신의 선택이 아닌 타의에 의해 그것도 시행처에 의해 마권 구매로 인한 손실에 대한 문제제기 가능성과 이로인한 경마에 대한 반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논란이 일 것은 자명한일이다. 일개 전문가가 하루종일 단통 1~2개 맞추어도 육두문자가 넘실거리는 마당에 마사회가 스스로 전문가로 나섰으니 이런게 건전고객을 위한 이벤트라고 정책을 기안한 그들이 그저 한심스러울 뿐이다.
필자가 판단컨데 건전고객을 위한 가장 확실한 정책은 다름아닌 인터넷베팅의 부활이다. 다음이 전화베팅과 전자카드의 확대운영등이 순위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이 아닌가 한다. 이들 모두가 실명제에 바탕을 두고 정확한 금액한도내에서 베팅을 해야해 모든내역이 자료로 남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대세인 요즘에 경마인원을 확대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정책을 세우지는 못하고 거꾸로 가도 한참 뒤로가는 모양새라 걱정스럽기 그지없다.
최근 사행산업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도 경마를 사행산업의 원흉으로 치부하는 토론자가 로또식 자동마번선택을 시행하는 마사회가 어떻게 레저를 주장할수있느냐는 반론거리로 삼는 치졸한 정책이다. 사행산업의 원흉인 문화관광부에서 떨어져나온 사행산업떨거지들이 주무기로 써먹는 로또식을 경마에까지 주입시킨 담당자와 주무자가 어떻게 마사회에 있는지 의심스럽기만하고 순수한 경마팬을 로또마권 구매자로 만들었으니 스스로 경마계에서 떠나 국민체육공단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다 하겠다. 예전 경마처장께서 예상지 제호를 [로또경마]로 하겠다고 인가신청을 냈더니 불같이 화를 낸게 엊그제인데…
이번주 요주의 마방
(5조 우창구)
[토요4경주 정상일로] 2주간 강하게 놔주면서 양호한 탄력을 보이고있고 신마치고는 주폭도 양호하여 데뷔전부터 강공이 예상된다.
[토요7경주 우주강국] 늘어난 걸음 보이며 우승후 승군전을 치르는 마필로 2주간 강약을 조절하며 걸음을 보강하였고 여전히 양호한 주폭을 과시하고있어 최선을 다할 마필
[토요11경주 미스터로키] 직전 입상후 매직라이트와 강병합하며 걸음을 늘려 다시 도전하는 마필로서 이전보다 편성은 강해졌지만 근성이 좋아 이번에도 재미있는 승부를 펼칠듯
[일요7경주 용산황룡] 체구가 크지않는 암말이지만 좋은 주폭을 보유하고있다. 발굽이 좋지않아 휴양후 자기 컨디션을 찾아가고있다. 이번에는 좀더 빠른 추입을 보여줄 것이다.
(18조 박대흥)
[토요11경주 레이스테러] 1군에 올라와서 입상을 하지못하고있지만 아직 걸음이 덜나온 마필이다. 점차 경주에 적응한만큼 입상을 기대할만하다.
[토요12경주 선시드] 3전전승을 거두고있는 마필로서 다리가 좋지않아 치료후 휴양을 가졌다. 적정강도로 입상시 컨디션은 유지하고있어 좋은승부가 예상된다.
[일요7경주 더처스젬] 잠재력이 우수한 암말로 특유의 빠릿함을 보여주며 데뷔전에서 입상을 거두었다. 직전에는 약간의 무리가있었지만 주폭은 이상없다. 최선 강공할 것이다.
[일요11경주 사일런트준] 6군에서 연타로 입상하여 4군 승군전을 치르는 마필이다. 강도 하자없고 놔줄 때 주폭 여전히 우수해서 강공이 예상된다.
(34조 신우철)
[토요8경주 천년영웅] 510Kg대의 건장한 체격으로 중장거리까지 빠른 적응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편성 강하지않아 재미있는 승부가 기대된다.
[토요11경주 하이포인트] 늦게 걸음이 터진 전형적인 만숙형 마필로서 직전 SBS배에서도 동일부중에서도 선전한 강마이다. 바로 다음 대통령배를 노리고있다.
[일요9경주 칸의별] 3세때에도 대상경주에 출전했던 건각으로 경쟁마필에 비해 승군이 늦었으나 그만큼 다리에 무리없는 것이 장점이고 경주적응도 완벽하다.
[일요11경주 장군이] 기대만큼 시원한 성적을 내주지 못하고있다 최근 조시가 난 마필로서 현군은 무난하게 벗어날 마필
(53조 김문갑)
[토요2경주 코리안볼트] 오랜기간 골막염으로 고생하면서 성적이 안나온 마필로 강도조절 잘했고 상태하자없이 좋아져 최선을 다해 도전할 배당마
[일요2경주 신라보검] 문학스타와 병합으로 근성을 보강하였고 나줄 때 탄력감 좋아져 약편성만나면 막판 근성을 보여줄 배당마
[일요5경주 희망의북소리] 서서히 능력신장이 이루어지고있는 마필로서 지구력 보강훈련에 전념하였고 주폭 잘나와 순위상승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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