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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유종의미를 거두어야할 12월 첫주간 경마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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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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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서울/부산경마장 2세마 최강자를 가리는 제4회 Breeder`s Cup대상경주가 열려 부경의 [굿타임]과 [싱아]의 벼락 같은 입상으로 막을 내렸다.
이제 2011년 경마는 3주간만 남아있는 상태이며 12월 11일 2주차에 열리는 30회 그랑프리에서 대망의 우승마를 가리면 폐장분위기가 물씬거릴 것이다.
청계산에서는 부문간 경쟁이 막바지로 치닫고있다.
먼저 기수부문은 문세영기수의 독주속에 2위는 조경호로 굳어지고있고 3위싸움이 볼만하다 경마황제 박태종과 신예 조인권이 착차없이 64승으로 동율을 기록하고있는데 아무래도 신예기수인 조인권기수쪽이 체력적인 면에서 조금은 유리한 형국이다.
조교사부문은 34조 신우철조교사의 수성이냐 18조 박대흥조교사의 반격이냐의 싸움이다.
두마방의 승수차이는 51승(34조)대 49승(18조)으로 단 2승차이가 나며 이 순위는 언제라도 뒤집을수있는 격차라 1주마다 순위가 뒤바뀔 소지가 다분하여 마지막주까지 뛰어봐야 결론이 날것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는 씨수말 경쟁인 리딩사이어 부문이다.
전년도에 언급했듯이 올해는 [메니피], [비카], [엑스플로잇] 삼두의 다툼이 1년내내 지속되었고 11월까지 마감한 현재 순위는 [메니피]가 총상금 31억으로 1위, 바로 연이어 30억대 상금을 수확한 [엑스플로잇], [비카]가 2위/3위를 마크하고있다.
[메니피]는 총 73두가 출전하여 34두가 70승을 수확하며 17.4%의 승율과 29.9%의 복승율을 기록중이다. 출전횟수당 평균상금은 770만원, 두당 평균상금 4,250만원으로 상당히 높은편이다.
[엑스플로잇]은 경주당 평균상금이나 두당 평균상금 등은 다소처지지만 106두에 달하는 많은 자마수가 경쟁력있는 수치로 작용하고있다.
[비카]는 제일 강력한 씨수말 라이벌로서 단 57두의 자마를 출전시켰지만 무려 71승이나 올리며 경주당 평균상금, 두당 평균상금을 훨씬 상회하고있다.
여기에 작년 [메니피]가 독주했던 2세마 부문인데, 올해는 그 바통을 [포리스트캠프]가 이어받아 독주하고있고 [메니피]는 2위로 내려앉았다. 데뷔 씨수말 순위인 퍼스트크롭사이어에서도 [포리스트캠프]가 더블스코어로 2위권을 앞서고있어 2관왕을 예약한 상태이다.
경마관계자들의 결산은 이런 저런 경쟁으로 치닫고있지만 우리 경마팬들의 결산은 다름아닌 지고이기고의 싸움이라 한주간 한주간을 이어온 마계부를 반드시 정리할 일이다.
마계부 작성은 이길수있는 베팅으로가는 지름길인데 이를 실행하는 경마팬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인이 베팅한 마권을 버리지말고 매일매일 예상지에 적어가면서 결산하면 본인의 베팅습관을 고칠수있고 베팅경주수를 줄일수있는 첫걸음이 된다.
이렇게 한주간, 한달간 마계부를 정리하면 다음달 출전하는 편성을 파악할수있고 복기하는데도 아주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전개를 예상할 수 있게 되어 차기 베팅에 무조건 도움을 준다.
요주의마방
(8조 김춘근)
토6경주 - 서해안특급: 2전째인 직전에 첫승을 거두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있다. 다리가 조금 짧은 숏다리인데 거리가 늘어나도 적응을 할것인가가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다.
일4경주 - 뉴테라칸: 혈통이 좋은 마필로 장래성을 높게본다. 현재 외산4군마필이 몰려있어 기회를 잡으면 최선다해 안정적인 출전주기를 확보할 것이다.
일6경주 - 무패우승: 데뷔전에서는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지만 체격 조건이 좋아 경주를 치르면서 점차 진가를 보일 것이다.
(34조 신우철)
토6경주 – 캐피털신화: 골막염 완치후 컨디션 올라오고있는 마필로서 현군 적응력 키우고있다. 현재 상태양호하여 잠재능력을 기대한다.
일3경주 – 할로마크: 데뷔전을 치르며 착순권에 오르내리는 마필로서 기본 걸음을 갖추었다. 자기 밥벌이는 충분히 해줄것이다.
일9경주 – 캐피탈송: 현군 강자급으로 분류할 수 있는 마필로서 컨디션 양호하다. 어떤 편성에서도 자기 걸음은 충분히 보여줄 것이다.
일10경주 – 블루핀: 왜소한 체격으로 상대적인 고부중에 시달리며 자기 걸음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오랜만에 부중 내려간만큼 기본 능력 발휘한다면 재미있는 경주가 될것이다.
한구라경주
토요일 12경주 국4군 1400 별정경주
승군전을 맞이하는 10과천탈환이라는 강마가 출전하는 경주이다. 비카자마로서 매경주 연투하며 승군전을 치르지만 편성상 강자급으로 보여 축으로 보고 상대마를 골라 때리고 받치면 되겠다.
입상가능마는 1나비꿈, 2스마트카이, 3대산캡틴, 13희망의다리등이 가능권이며 배당마로는 9레드룩을 들수있다.
계속해서 착순권을 맴돌고있는 1나비꿈이 이번에도 앞선전개가 가능한 전개라 먼저 베팅권이고 직전 선두경쟁에서 밀리며 패퇴한 3대산캡틴은 좀더 나은 안장이지만 이번에도 부중무거워 불안한 인기마노릇을 하겠다.
대안마로는 부중잇점 노릴수있는 13희망의다리와 직전 걸음 살아난 9레드룩이 도전마로 재미있겠다.
10과천탈환(축) - 1나비꿈(주력)/ 9레드룩, 13희망의다리(받치기)
일요일 11경주 국3군 1400 별정경주(암)
국3군 암말들간의 편성으로 3군에 올라와 아직 승수를 올리지 못한 마필들간의 접전양상이다.
액면으로는 5최초로가 강대가리로 보이고 이어 11플라이에너지가 현군 입상마로 댓길이를 형성하겠다. 이에 도전하는 마필은 승군마인 1본프로스펙터, 7드림블루, 10위네트댄서등인데 2피렌체는 능력은 가능권이지만 우전답창으로 쉬고나와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않은 듯하다.
역시 5최초로도 계속해서 대상경주에 출전한 여파로 피로도가 쌓여 제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해 불안한 인기마 노릇을 하겠다. 나머지 마필중 안장에서 우위를 보일 7드림블루는 여타마필과 비슷한 능력이라 복승식축으로 베팅메리트면에서 가장 나아보인다.
7드림블루(축) - 11플라이에너지(주력)/ 5최초로, 10위네트댄서(받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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