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대상경주주간 / 2세마 경매

  • 청계산지기 | 2012-03-23 15:15
  • 조회수1019추천0
제주도는 내륙보다 훨씬 빨리 2월이면 봄이 찾아온다. 특히 생산농가에서는 3월 경매에 내놓을 2세마필에 대한 기대치에 후끈달아오르며 겨울에 들어서면 사료를 달리하고 그에 맞추어 적절한 운동을 시작하면서 경매에 대비한다. 물론 체격이 큰 마필이 작은 마필에 비해서 경매가가 높기때문이다.
이번주 초 3월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된 2세마 경매에서는 특급 씨수말 [메니피]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오전경매에서 씨암말 [소너러티재즈]자마로 1억3천8백만원을 찍었지만 바로 오후에 씨암말[델리시아스]자마로 1억6천만원을 찍으며 다시한번 최고가를 넘어섰다.
물론 최고 경매가를 찍은 마필이 무조건 최고경주마가 되리라는 보장은 할 수 없지만 지난해의 최고가마필[명운제왕], 2년전의 [챔피언벨트]등이 대부분 평균이상을 뛰어주면서 마주 및 조교사들의 기대치를 어느정도 충족시켜주는 것 또한 사실이다.
씨수말 순위를 다투는 [메니피]에 이어 [비카]와 [포리스트캠프]자마들이 많은 관심을 받은데 반해 지난해 리딩사이어인 씨수말 [엑스플로잇]자마들은 기대치에 크게 하회하는 의외의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2년전 교배상황에서도 나타났듯 좀더 빠르고 안정적인 입상을 바라는 마필관계자들의 성향을 반영하고있다. 올해 낙찰리스트에는 [메니피]자마가 4두를 올렸고 [포리스트캠프]자마가 6두를 올려 두 씨수말의 인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마목장의 박정배 생산자는 2010년(텔레그랩로드자마), 2011년(스트레이트캐시자마)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가 경매가마 타이틀을 치지하여 3년 연속 최고가마필을 탄생시켜 목장이름 그대로 전통 [명마목장]임을 주지시킴과 동시에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에 반해 125두 상장에 낙찰율은 34.4%로서 43두만이 낙찰되어 낙찰율은 하락세를 면치못했고 마필 최저가인 1천5백만원 언저리에 팔린 마필도 부지기수이며 상장된 마필중 무려 2/3를 차지하는 유찰된 예비경주마들은 목장으로 돌아가 다음 5월 경매를 기다리거나 개별거래에 나서 마주들의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생산농가들의 한숨은 깊어지지만 이 또한 경마산업계 우승열패의 한부분으로 귀결되어 올해에도 좋은 씨수말과의 교배에 최선을 다해야하는 생산자들의 경주는 이미 시작되었다.

봄비가 내리는 이번주는 올해 대상경주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주간이다. 일요일에 개최되는 암말 삼관경주로 새롭게 시작하는 24회 뚝섬배가 1400M레이스로 개최되며 토요일은 국산암말을 대상으로 HRI특별경주가 개최되고 4월 8일에는 부경에서 삼관경주 스타트 경주인 KRA컵마일경주가 열리고 5월에는 코리안더비가 열린다.
경매가에서도 반영되었듯이 암말에 대한 기대치는 날로 높아지면서 암말경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있는데 첫번째 대상경주인 뚝섬배는 서울경마장 소속 마필들의 우세가 확연하다.
[금비]와 [깍쟁이]의 조교상태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있고 기승자 또한 가장 알맞은 기수들이라 부경에서 올라온 신예급 마필들의 선행발을 어느지점에서 무력화 시키며 넘어가느냐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결정되겠다.
1400거리로 열리는 일반경주는 추입마가 유리한 거리인데 반해 대상경주에서는 언제나 배당을 동반하는 거리이다. 요지는 능력을 갖춘 강선행마끼리 지지고 나가면서 전개를 빨리 가져가는데 있다. 당연히 빠르게 선두권을 압박하는 스피드를 갖춘 선입마가 절대 유리한 거리로서 단순히 추입력 하나만 가지고 앞선이 무너지기만을 기다린다면 한타임 늦은 추입 전개를 하게되어 아쉬움만 남길수있다.
지난달에 열린 세계일보배에서 나타났듯 1400 암말 경주는 단순한 선행마나 추입마는 맥을 추지못하였고 스피드를 갖춘 선입마만이 살아남았다. 더군다나 요즘 서울주로는 선행마 특세 주로이다. 24회 뚝섬배는 외산 암말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오픈경주이고 토요일 열리는 HRI 특별경주는 항시 배당을 동반하는 국2군 암말대상이라 배당판에서 팔리는 인기마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이 지켜보고있던 선입마를 골라 스피드 조교여부를 사전에 체크하고 예시장 컨디션을 확인한 후 중배당을 겨누고 베팅하면 짧잘한 환수가 예상된다.

요주의마방

(32조 김윤섭)

일1경주 - 크립토벨: 항시 최선을 다해 경주를 풀어가고있는데 아쉬운 걸음을 보이고있다. 항상 그정도의 걸음은 유지하고있어 이번에도 최선을 다한다.

일7경주 – 시더스타: 4세 포입마로 직전 아쉽게 2착으로 승군했다. 잠재력이있고 기량이 늘고있어 중거리에서는 경쟁력있고 최선을 다한다

일11경주 – 올인윈: 데뷔전이래 2연승을 하며 연투하고 4군에 고속으로 올라왔다. 피코센트럴 자마로서 일단 중거리까지는 무난하게 적응할 것이다.



(51조 김호)

토7경주 – 어네스트존: 현군 착순군 걸음이라 경주가 끝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강편성이 아닌만큼 입상권까지도 가능하지 않나싶다.

토9경주 – 필두: 구절이 않좋아 다소 공백이있는데 현재 완치되었다. 상승레로 입상권 목표로 최선을 다한다.

토12경주 - 미스터스마일: 빠르게 경주로에 적응하며 성적을 내주고있다. 다시한번 1400M거리에 출전한만큼 우승을 목표로 도전한다.



한구라경주

토요일 10경주 국2군 1400 별정경주(HRI특별)

국2군 암말편성에 1400거리라 일단 배당이 나오는 편성이다. 팔리는 인기마 두마필이 56Kg 최고부중이고 최저부중이 51Kg으로 부중차이도 크지않다. 인기마 3두는 10승리의함성, 12임페리얼스타, 13머스탱퀸인데 그중 13번마는 적임기수인 문세영기수가 10번마에 기승해 일단 제외해도되겠다. 복병마로 가장먼저 눈에띄 5게이트샤인은 1400거리가 적정거리로서 선행싸움에서 이기면 4코너를 가장 빨리 돌아 지구력여부가 관건이겠고 4만점환희와 1천상의여왕은 비슷한 전력으로 앞선 선입권을 누가 장악하느냐에 따라 복병 도전세력으로 충분한 전력이다.
축마를 누구로 하느냐에 따라 베팅이 달라질수있는데 일단 빠르게 앞선 선입전개 예상되는 12임페리얼스타가 전개상 가장 유리해 보인다.

12임페리얼스타(축) - 10승리의함성(주력)/ 5게이트샤인, 1천상의여왕(동등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9경주 혼1군 1400 마령경주(뚝섬배)

토요일과 같은 암말한정 편성에 1400거리인데 혼1군인 점만 다르다. 혼성군이지만 산지우선 원칙에 의해 부진한 외산마에 밀려 경쟁력있는 국산마의 참여가 봉쇄되었다.
칼럼에서 밝힌바와 같이 1400대상경주는 단순한 선행마나 마지막 한발쓰는 추입마는 경쟁력이 떨어질수밖에 없다. 일반경주와는 차원이 다르게 빠르게 전개되는 흐름때문인데 이번 경주에서도 선행마는 너무 많아 외곽으로 밀린 선행마는 가장 불리한 전개가 예상된다.
그런 점에서 7꽃여울과 10자이카는 가장 불리한 전개가 예상되어 가장 먼저 제외해도 되겠다.
선두권 나설 3로열임브레이스와 4초원의별보다는 앞뒤 전개가 자유로운 5감동의바다가 경쟁력있는 마필로 일격1순위 마필로 판단된다. 그 뒤를 따라 무빙해올 14깍쟁이와 이번에는 좀더 앞선전개 붙여볼 6금비가 능력마의 위용을 결승선에서 보여주겠다.


6금비(축) - 14깍쟁이(주력)/ 5감동의바다, 3로열임브레이스(받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