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씨수말 메니피의 독주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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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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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휘날리는 봄이왔다. 뒷산에는 개나리와 철쭉이 소나무와 함께 밤색 나무와 갈색으로 메마른 땅에 점점 칼라를 진하게 물들이는 따뜻한 계절이다.
국내 삼관경주 첫경주인 KRA컵마일경주에서 [경부대로]가 우승하면서 세계각국의 삼관경주가 스타트를 끊기 시작하였다. 지난주에는 일본의 삼관경주 첫경주인 샤스키쇼에서 인기4위 [골드쉽]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재미있는 대목은 [골드쉽]의 혈통이 작년 일본삼관마인 [오르페브르]와 완벽하게 같은 혈통으로 역시 경마선진국 답게 우수 혈통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어서 미국의 삼관경주 첫 경주는 5월 첫째주에 켄터키더비를 시작으로 6월 둘째주까지 이어진다.
혈통의 결과물이자 산실인 국내산마 경매가 지난 월요일인 4월16일 내륙육성목장이 있는 장수목장에서 내륙말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1세마 7두, 2세마 53두 총 60두가 상장된 이날 경매에서는 34명의 마주가 참가하여 10두의 마필이 낙찰되어 16.6%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상장된 60두의 마필중에서 10두만이 낙찰된 중에서도 [메니피- 캔디케이스]자마는 1억7천만원이라는 경매신고가를 작성하며 부경의 최상일 마주에게 낙찰되었고 부경 8조 김상석 조교사에게 위탁될 예정이다. 최상일 마주는 3월 제주에서 열린 2세마 경매에서 에버니스톰 모계형제마인 [소너러티재즈]자마로 최고가를 써내더니 이번에 다시한번 최고가를 경신하였다. 낙찰된 10두의 총낙찰가격이 5억6,900만원으로 평균가격은 큰폭의 상승세를 보여 처음으로 5천만원을 넘어 5천6백만에 이르렀다.
특히 씨수말 [메니피]의 경우는 제주와 내륙 모두 고가의 경주마를 싹쓸이 하며 최고의 인기 씨수말로 떠올랐는데 제주에서 낙찰된 4두중 지난 3월에 1억6천만원이라는 최고가를 형성한 [델리시아스]자마를 필두로 [소너러티재즈, 와일드라이프, 블랙새도우]자마가 높은 가격에 팔려나간바있고 이번에 다시 최고가마를 탄생시켜 마주들의 능력마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높은지 여실히 실감나게했다
하지만 통계에서 보듯 나머지 83%에 이르는 50두는 유찰되어 결국 생산목장으로 돌아가 다음경매나 개별거래를 기다려야 할 처지이다. 지난 3월 제주경매에서도 지난해보다 낙찰률이 급감하여 상장된 125두중 64%에 이르는 82두가 유찰되었고 경매후 계약이 불발된 마필까지 합하면 대략 70%의 마필들이 계약이 성사되지 못해 생산농가로 되돌아갔다.
이번 내륙경매에서도 [메니피, 포리스트캠프]등 인기 씨수말만이 대접을 받았을뿐 중급이하의 씨수말뿐만 아니라 [비카, 엑톤파크] 자마들까지 유찰되는 모습에서 생산농가와 마주간에 기대치가 점점 더 벌어져 낙찰율 하락의 현실이 도래하고있다. 물론 경주마의 품질경쟁이 가속화되는 현실에서 혈통이 좋고 마체가 단단한 경주마는 고가에 팔리고있지만 그숫자가 너무 적다는데 문제가 발생하고있다.
더 큰 문제는 경매가 되기 전 도매금으로 개별거래에 의해 사전매매가 이루어진다는 점인데 경마장에 입사하는 마필중 83%정도의 마필들이 개별거래로 입사하는 실정이고 경매를 통한 입사율은 17%가 채 되지않는 현실이다. 결국 경매시장은 단순한 이벤트적인 요소일뿐 대부분의 경마관계자들은 개개인의 판단으로 생산자와 마주/조교사간에 인간관계에 의해 마필이 유통되고있는 실정이다.
경주마의 선순환이라는 큰틀에서 볼 때 이는 경주마시장을 작게만드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수밖에 없어 운영주체로서 한국마사회는 생산과 유통시장의 왜곡을 하루빨리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체제를 구축하는데 정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요주의마방
(4조 박윤규)
토5경주 - 더비가드: 기본자질이 좋은 마필로서 빠른 입상을 가져가며 승군전을 치르는데 앞뒤가 다있어 전개가 편하다.
토7경주 – 아스떼리: 힘이 차며 서서히 능력을 발휘하고있다. 거리 적성이 중장거리라 참고 라스트 한발을 기대한다.
일2경주 – 신흥명가: 엑스플로잇 자마로 일단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신마이다. 마방에서 3세마중 가장 기대치가 높은 마필이다.
(34조 신우철)
토6경주 – 라온신: 메니피자마이지만 조금 늦게 힘이 차고있고 그동안 발주에 문제점을 보였다. 점차 나아지고있고 힘이 찬만큼 재미있는 승부가 될것이다.
토10경주 – 캐피털송: 겨울동안 무리하지않는 선에서 힘을 비축하며 경주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2군대상경주에 출전한만큼 최선을 다한다
일9경주 – 터프윈: 한번씩 뛰고나면 부담중량이 늘더니 결국 63.5까지 왔다. 건강상태는 최상인만큼 최강마로서의 위용을 보여줄 것이다.
한구라경주
토요일 12경주 국4군 1300 별정경주
국4군 암말들의 잔치로 인기마 3두는 3세이며 도전마필은 4세인 점이 특이한 인기마싸움이다. 4군에 올라와 경주적응하는 중에 처음으로 강편성을 맞이한 마필간에 경쟁이라 우선 선두권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선두권 모색할 마필이 7매직초이스, 10풀문파티, 12스톰빅터, 14비카서미트 등인데 이중 가장 눈에 띠는 마필은 외곽의 14비커서미트이다. 모마인 서미트파티는 데뷔전부터 연속해서 폭발적인 선행력을 자랑했던 마필이라 같은 조건이라면 안쪽의 선행마와의 싸움에서 이길 공산이 크다. 선행마 뒤를 얌전히 따라가 직선에서 한발 쓸 2올인원이 이미 현군 같은 거리에서 거리적응하고 인게이트 받아 전개의 잇점을 확실하게 살릴수있는 복승식 축으로 판단되며 역시 현군에서 거리적응하고 나온 7매직초이스와 8스카이트레인이 전개의 잇점을 노려 막판 어부지리를 노릴수있는 배당마이다.
2올인원(축) – 14비카서미트(주력)/ 7매직초이스, 8스카이트레인(삼복승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10경주 국4군 1400 별정경주
4연승을 노리는 7돌쇠가 선행 경합이 치열한 편성을 만났지만 차분히 따라가는 선입전개로 맞선다면 능력 발휘에 문제없는 복승식 축마. 승군전이지만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한 3우공이산은 직전보다 더욱 상태가 올라온 모습이고. 10정상예찬은 잠재력 풍부한 마필로 적정거리 출전해 경쟁력있는 모습으로 훈련 상태 좋아 외곽에서 흙을 맞치지않고 편하게 전개하면 입상권 도전 가능하다
승군후 현군적응에 주력한 5승천지수도 공백기 있지만 기본기 우수해 댕을 받는다면 깜짝승부가 가능하여 배당마로서의 값어치가 충분한 복병권이다.
7돌쇠(축) - 3우공이산(주력)/ 5승천지수, 10 정상예찬(받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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