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와 일본경마의 수준차이

  • 청계산지기 | 2012-07-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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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로는 모래주로인데 반해 이웃 일본의 주로는 잔디주로이다. 일본경마의 기초가 유럽을 본따 만들어졌고 한국경마는 미국경마체계를 그대로 답습한 결과이다. 지난주 과천의 서울경마장은 100mm가 조금 넘는 비에 경주로중 4코너와 3코너의 노면이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하여 결국 한경주도 실시하지못하고 전경주가 취소되었다.
기수와 마필의 안전을 우선시한 판단을 내린것인데 전국 본/지점에 운집한 20만 경마팬은 철저하게 무시하면서 내린 결정이다. 2001년(2회), 2006년, 2008년에 내린 경주취소건은 경마시행중 계속해서 비가 내리면서 경주중계를 할수없을 정도로 기상이 악화되면서 그야말로 천재지변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항으로 취소가 내려졌지만 지난주 취소되는 상황은 그야말로 넌센스라 할만하다.

밤중내내 비가 내리는 와중에서 주로팀은 주로를 정비하였고 5시이후 조교를 시작하는 싯점에서도 비는 계속해서 내렸다. 9시반 조교가 끝날무렵까지 비는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였지만 정작 11시부터 빗방울은 점차 가늘어져 순진한 경마팬은 경주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마사회에서 방송되는 화면에는 경주마에 올라가 경주를 준비해야될 기수들이 주로에 나가 걷고있었다. 이는 곧 경주중단을 뜻하고있어 오늘 경마는 시작도 못하겠다는 시위에 다름이 아닌가? 당일날 토요일 새벽 조교시 악벽마를 조교하던 문정균기수가 경주로 불량으로인해 낙마하면서 쇄골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기수입장에서는 엉망진창이 된 주로(시행처인 마사회)에 대한 반감이 있었을 터인데 이들기수와 함께 마사회 운영자들이 무슨 결정을 한다는 말인지 시쳇말로 웃기는 일이 아닐수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마사회는 결국 경주시행의 책임을 기수협회에 돌리고 말았다. 언제부터인지 경주 시행은 마사회도 아니고 조교사도 아닌 기수가 최종판단을 하고 안내만 마사회가 하는 모양새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름에는 폭우가 빈번하게 내릴 것이고 겨울에는 폭설이 내릴 여지는 너무나 많다. 그때마다 기수협회의 눈치를 살피며 제발 말좀 타달라고 사정사정하며 경주를 시행할 것이라면 이는 앞뒤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시행처 수준이다.


이웃나라인 경마1류국 일본경마도 지난해 경주가 최소된 사례가 많았다. 지진에, 해일에, 핵발전피해로 말미암은 것이고 이는 모두 천재지변에 해당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일본은 우리나로치면 JRA소속 경마장은 대부분의 경주로가 잔디라 평소에도 비가 자주 오지만 비가 너무내려서 발매중인 경주가 취소되는 사태는 없다.
비가 와도 전혀 지장이 없이 경주가 진행되고 너무 많이 오면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 쓰는 커다란 비닐로 경주로를 덮으면 주로가 젖을리 없어 경주시각에 맞추어 비닐을 걷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제시간에 경주를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한국경마는 모래주로라 비닐을 못덮는 것인지 배수로가 조그만해서 못덮는 것인지 정말 모를일이다. 비가 오면 조교를 단축시키고 얇은 비닐이라도 경주로에 깔아놔야 주로가 유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초보적인 실천이라도 해야될 것이다.

지난주 일본경마는 획기적으로 반가운 일이 일어났다. 지난 6월초 삼관마 마지막 경주에서 극적으로 은퇴한 올해 켄터기더비와 프리크니스를 제패한 미국의 2관마 [I’LL HAVE ANATHER]가 6월 29일 일본 종마목장인 빅레드팜에 씨수말로 매각되어 들어온 것이다. 그전에 이미 도입되어 씨수말 활동을 한 [카리스마틱], [실버참]에 이은 세번째 2관마이고 이전 특급씨수말인 [딮임팩트], [선데이사일런스]로 이어지는 사이어라인 계보를 차근차근 이어가고있다. 참고로 [아일해브어나더]의 매각가는 비공개이다. 바로 지난해 한국마사회의 제한규정으로 오칼라경매에서 2만불이 넘어 한국에 도입할수없었던 바로 그 경주마이다

1류 경마국과의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는 3류 경마국에서 마사회의 안일한 장미빛 전망만 무조건 믿어 못믿어 하는 신세가 애닲다. 하루 100mm에 경주가 취소된 마당에 지난해같이 하루 500mm가 온다고해도 무조건 하늘을 탓하고 자기들끼리 모여 경주 취소시키지말고 사전에 모든 대책을 만들어 경주를 개최하는것만이 시행처 직원들이 월급을 받는 최소한의 책임이고 의무일 것이다.




요주의마방


(19조 곽영효)

골드진 : 채찍에 조금 예민한 모습을 보이지만 밀어만 주어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장거리도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비조비천 : 기본기는 분명 좋은 건각인데 훈련모습의 절반도 실제 경주에서 걸음을 못내고있다. 실전에 어느정도 적응한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제왕탄생 : 더늘어난 걸음은 없지만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입상을 이어가고있다. 현재의 컨디션만으로도 재미있는 경주가 될것이다



(21조 임봉춘)

택선 : 마필 특성상 단거리보다는 중장거리가 더욱 어울리는 걸음이라고 보며 체력적인 보강이 되면 충분히 해볼만하다.

구만석 : 그동안 5전을 뛰면서 한번도 3착을 벗어난 적이 없는 근성있는 마필이다. 순발력이 기본적으로 있는 만큼 이번 경주도 앞선에서 경주를 주도할 것이다.

베롱이: 직전 발주시 꾸벅하며 출발하여 전개상 상당히 불리한 가운데 경주를 마쳤다. 이미 현군 동일 거리에서도 입상이 있어 이번에는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한구라경주

토요일 12경주 국4군 1400 별정경주

전주 취소가 되었던 토요일 마지막 별정경주에 출전했던 4우승복이 다시한번 같은 조건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주도 과천주로는 포화주로에 가까울 것이므로 선행마에 유리한 주로조건을 맞아 댕승부를 마다하지 않겠다. 지근거리인 2번~6번까지의 선행마는 무시해도 좋겠고 선두권 뒤를 따를 선입마와 추입마에 관심을 가져야 할 편성이다.
최근 컨디션 좋은 7흑선풍, 11아리랑특급, 10전신갑주, 8해탈등이 마지막 아껴둔 힘을 어디에서 스퍼트하느냐에 따라 후착권 싸움이 볼만하겠다.

베팅마권 : 4(우승복)축 - 7(흑선풍) / 10, 11, 8 (삼복승식 세방)



두구라경주

일요일 10경주 혼2군 1400 별정경주

혼2군에 단거리라 할 수 있는 1400거리인만큼 앞선 전개를 할 수 있는 마필들이 유리한 레이스이다. JRA 트로피 경주에서 아쉬움 남겼지만 앞뒤가 다있어 선입전개 가능한 14그랜드나이너가 우승후보로 유력하다. 직전경주 출발시 착지불량으로 후미에서 힘한번 써 보지 못한 12베롱이가 도전 1순위 마필이고 문세영으로 교체이후에 좋아지고 있는 3마이티마미가 동급 도전세력, 거리내려온 6어원티드어페어, 뭉치면 더뛰는 7태양신기등도 어부지리는 가능한 복병세력이다.

베팅마권 : 3마이티마미 - 12베롱이 - 14그랜드나이너(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