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등 켜진 마사회 매출의 하강곡선

  • 청계산. | 2013-01-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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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휴장없이 매출 올리기에 전념했던 마사회의 2012년 매출액이 집계되었다.
총 7조 8,8397억원으로 2011년 매출인 7조 7,862억원에 근소하게 넘어서며 겨우 체면치레한 수치다.
연말에 갑자기 홍두깨마냥 혹한기에 확대시행이라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사행감독위원회의 총량을 달성하려 했지만 목표치 8조 7,707억원에 한참 모자란 액수이다. 같은 사행감독기관의 지휘를 받고있는 복권과 토토는 무난하게 초과달성하였지만 마사회 매출은 요근래 4년동안 계속 제자리 걸음이다.

특히 주목할 사항은 입장인원의 대폭 감소를 들수있다. 2012년 총입장인원이 1,613만명으로 2011년 입장인원 1,951만명에 비해 무려 17.3%인 338만명이 급감한 것을 들수있다.
당초 마사회의 목표예상인원 1,748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로 마사회 목표치에 비해서도 7.7%줄어든 135만명이 덜 들어온 결과이다. 이는 지점내에서 지정좌석실이 늘어난 결과이기도 하지만 어찌되었건 절대적인 경마팬이 다른 베팅산업으로 빠져나갔다는 결론이라 경마산업의 축소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증좌이기도 하다.

사감위가 매출총량제를 실시한 이후 마사회의 매출은 2010년 3,9%, 2011년 2.7%, 2012년 0.7%의 성장세를 보여 매년 증가세가 정체되고있는 실정이다. 올해는 어떤 목표를 세우든지 국내의 전체적인 경기하강과 맞물려 드디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다가왔다.
사감위의 규제와 맞물려 전개된 마사회의 매출정체는 이제 경마산업의 부진이라는 딜레마에 빠져 영천경마공원의 신규건설자금과 한국경마의 국제화에 빨간 불이 들어왔음을 부인하기 어려운 일이다.
특히 서울경마공원의 정체와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해진 마당에 최소한 부경만큼의 경쟁력을 보일수있도록 마필과 운영면에서 현체제를 변혁하는 방안이 나오지 않고서는 한국마사회의 발전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주 요주의 마방

1조 : 수성비알
4조: 시크릿카드, 노블리치, 미라클축제
5조: 으뜸누리
6조: 온누리플라자
9조: 소천하, 놀부시대
10조: 대장정


14조: 글로리윌, 태양화, 듀마, 장산곶매, 리걸제시, 금아챔프
15조: 센대로, 정상파티
17조: 흑룡비상
18조: 동해스마트, 듀크실러, 장수파티
19조: 히트앤런
20조: 춘추, 소백령


21조: 다링퀸, 슈퍼양키
22조: 아르고민, 파이어캣, 슈퍼리치
23조: 비익조, 하이플레이스
24조: 메가쓰나미, 스페셜윈
27조: 운해, 바다포스
28조: 천억이
29조: 미라클보이, 스페셜키


31조: 팰릭스, 컨커링윈
32조: 레벌루션포즈, 포트실버, 크립토벨
33조: 프로첼라, 인디언블루
34조: 불멸신화, 터프윈, 인천탱크
35조: 골드백
36조: 인디서티, 천하대승
38조: 럭키빅터
39조: 채구


41조: 금영웅, 검탄
43조: 펜타리온, 에코크라토스, 파비우스
47조: 터치마운틴, 한라불패, 브라운테리엇
49조: 물안개, 라스트무대
50조: 황금, 타이거로열, 용왕스프린트
51조: 블루드리머,뷰티플댄서,무브먼트,멋진그녀,터프런,미스터스마일
52조: 챔피언캠프, 새도우폭스, 레인보우퀸, 퓨처맨
54조: 일기일회, 왕포, 타임투파티

이번주 서울경마장 경주는 축이 있는 게임이 많아 배당 좋아하는 경마팬은 무조선 몸사리는 베팅에 들어가야 될 주간입니다.
아무쪼록 이번주도 한구라하는 경마주간이 되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