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마사회 조직개편 단상

  • 청계산. | 2013-01-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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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은 마사회가 열성적으로 추진해온 말산업특별법에 드라이브를 걸어야될 원년이다.
그런 점에서 올해 마사회 조직개편이 주목받은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사업을 하겠다는 조직개명만 여러부서의 조직개편으로 드러났지만 경마산업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주관부서는 어디에도없는 것같다. 단순히 말산업본부에서 승마를 지원하는 모양새만 갖추고있을 뿐이고 기울어진 매출을 활성화 해야할 주관부서나 목표치도 불문명하다.
작년말, 올해초 경마매출의 적신호가 다방면에서 켜지고있는 것을 반영해 각 경마공원이 별도의 사업본부로 격상되어 서울지역본부, 부산경남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등이 각각 사업단위의 주체가 되어 사업단위로 구분하여 영위할수있게 된점이 이제까지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마사회에 투입되는 자금은 먼저 경마팬이 해당마권에 거는 베팅액(마사회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월별/사업년도별도 마사회의 매출로 잡히는 금액이다.
이와는 별도로 마주가 경주마를 구입하는 금액이 있으며 생산자(목장)가 구매하는 씨수말과 씨암말 구매금액이 경마운영에 별도로 투자되는 1차 투입자금이라 할수있다.
이런 기본 투입자금을 대고있는 3자를 위한 사업부서는 따로없다. 마주협력부서와 발매처(사업관리처)가 부서 업무중에 한두명의 담당자만이 있을 뿐이다.
이들 3자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금액중에서 경마팬에게 제공하는 환수비율은 제자리걸음이거나 줄어들고있고, 올해부터는 마주에게 돌려주는 마주분 상금도 작년수준에서 동결내지 감액될 예정이다.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생산장려금 역시 동결내지 감액될 것이 분명하다.
마사회의 인건비나 운영비가 이제껏 해마다 동결내지 감액되었다는 소리를 어디서도 듣지 못했는데 경마창출자중 가장 기본적 창출자인 3자들까지 계속해서 찬밥으로 내몰고있는 것이다.


마사회가 발표한 부서간 조직개편 어디에서도 이들 3자의 창출자를 위한 배려가 없는 것은 결국새로운 사업목표가 공허한 발상으로 끝날 것은 자명하다. 이제까지 창출자들을 마사회 바깥으로 내모는 정책을 지속해온 운영자들이 새로운 사업을 누구와 어디서 영위하겠다는 것인지 아리송할 뿐이다. 근래 10년동안 마주를 그만둔 사람이 420명에 달했다. 생산자중에서 10년이상 계속적으로 영위한 목장은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밖에 되지않으며 항시 부도의 공포와 목장 어딜 가도 을씨년스런 풍경만이 감돌고있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경마팬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저환급으로 말미암아 2년정도면 빈털털이가 될 정도로 가산을 탕진하고 새로운 손님이 추가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마사회와 마방관계자만이 매출의 대부분을 세금으로 내는 공로를 보상받는 반면 매출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일차 창출자들을 해마다 거리로 내몰고있는 한 한국경마의 성장은 하세월이 될것이고 사업계획의 방향이 경마팬 호주머니만 털려고 한다면 한국경마 발전이나 파트II국가 진입이나 모든 것이 요원하기만 할것이다.





(이번주 요주의 마방)


1조 - 레드브레이브

2조 - 깊은탄력

5조 - 동방무패

6조 - 파워이즈칸, 디바

7조 - 마하원

9조 - 원더볼트, 최강전사, 파티마, 마니피크

10조 - 실크포리스트, 천지신화, 엠제이하트



12조 - 삼정불패, 원갤러퍼

13조 - 월드챔프

14조 - 타이탄, 불스아이

15조 - 더센걸, 매켄지보이, 마라클댄서

17조 - 컨트리드리머

18조 - 레이스리걸, 싱싱캣

19조 - 골드진



21조 - 베롱이, 베스트캐슬, 현명한선택

23조 - 대싱디바

27조 - 광야의손

29조 - 담양축제

30조 - 카퍼레이드, 덕봉산, 맥시멈스피드



33조 - 닥터센트럴, 레인즈캣, 포비서패스

34조 - 해피댄서, 맥스비어, 동방신화

35조 - 흑선풍, 만루홈런

36조 - 돌풍강호, 치유천비, 대천명

40조 - 스토밍런



41조 - 머니메이커, 싱그러운아침, 금숙이

43조 - 황금지존,

44조 - 라피드불렛, 연승특급, 청광소리

45조 - 특명, 지상군주, 파랑주의보

46조 - 빅토리

49조 - 에저지셀, 지금이순간, 선주공주

50조 - 대산영광, 올포유, 초희, 마리대물

51조 - 리얼스텝, 카디프환희, 도로시

54조 - 키핑트로피, 선왕산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