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마와 지우는 말
실전 베팅의 중심마로 삼아야 하는 7가지 승부마
1) 현장 상태 양호한 배당률 주도마(a)- 복승식 배당률의 중심이 되는 말.
2) 최근 능력으로는 입상할 정도가 아닌 출전마인데 모든 승식의 중심마가 되는 배당률 주도마(b)- 이런 출전마가 오히려 상기1)보다 우승 확률과 입상 확률이 더 높다.
3) 인기 축마(배당률 주도마a)의 강력한 후착마- 정상적인 경주 편성이면 통상 강력한 후착마가 우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간혹 한 수 위의 독보적인 말이 출전할 때 유력한 말들이 해당 경주의 출전을 기피하고 착순에 만족하는 중하위권 말들이 출전하여 후착마가 허접한 경주는 이 경우에 해당 되지 않는다.
4) 초반 단승식 최고 인기마- 액면능력상 최고 인기마가 있는 경주에서 인기 순위 2~4위 정도인 출전마이나 초반 상당 시간 단승식 인기 1위를 유지하고 종반 단승식 배당률도 액면능력보다 강한 배당률을 보이는 말. 이런 출전마는 우승 가능성이 크고 아울러 최고 인기마의 입상 실패가 자주 나타난다.
5) 종반 복승식에서 강력하게 팔리는 현장 상태 양호한 출전마-인기 축마가 있는 경주는 강력한 후착마에 해당되고 3~4파전 경주일 경우는 이 말을 중심으로 재빠르게 베팅 구도를 다시 짜야한다.
6) 최근 경주에서 아쉬움 남긴 말 또는 부진하다가 전 경주에서 가능성을 보인 말 중 기승 기수를 승부 기수(능력 기수)로 교체한 출전마.
7) 비인기마이지만 현장 상태 최상의 출전마-이런 출전마에 승부하고 뼈를 묻을 줄 알아야 진정한 경마의 고수이다. 이것이 “베팅의 하이라이트이자 경마의 종착역”이다.
입상 가능성이 있는 출전마 중에서 베팅에서 제외하여야 하는 7가지 지우는 출전마
1) 액면능력이나 기승 기수를 감안하면 입상이 가능 또는 충분한데 이상하게 초반에 안 팔리는 말-종반으로 갈수록 아주 강하게 팔리면 입상할 수 있다.
2) 최고 인기마로서 단승식 점 배당이 예상되는 출천마인데 복승식은 인기에 부응하나 초반 단승식이 상당 시간 동안 현저히 안 팔리는 말-종반으로 갈수록 단승식이 아주 강하게 팔리면 입상할 수 있다.
3) 어렵게 승군한 말-능력 정체마 또는 부진마가 전 경주 한 번 쏘아 승군하거나 경주 경험이 많은 말이 4~5전만에 입상하여 승군한 말. 이런 말은 적어도 3개월 이상 쳐다볼 필요가 없다.
4) 전 경주 전력 승부하여 가까스로 2~3착한 말 또는 전력 승부하였으나 착순 밖인 출전마- 적어도 2~3개월 이상 지나고 가능성을 보인 후에야 입상 가능하다. 특히 1~2군 상위군 경주마의 경우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다만 2세~3세 초반의 성장기에 있는 말이 위와 같은 경우는 걸음이 늘고 있는 과정으로 이해하여야 하므로 오히려 호성적이 나올 수 있다.
5) 최고 인기마와 제일 후착마의 종반 복승식 배당률(발매 마감 3~5분 전 부터 마감 시까지)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때는 2두의 동반 입상은 거의 어렵다 -제일 후착마가 상태 양호하고 다음 순위 후착마와의 복승식 배당률이 내려가면 최고 인기마가 위험한 말이고 일방적으로 제일 후착마만 복승식 배당률이 상승하면 제일 후착마가 안 되는 말이다.
6) 중, 장기적 관점에서 무리한 승부가 필요 없는 말-거리 경험 없는 강편성 승군전, 장래가 기대되는 2~3세마의 연속 승군전 등
7) 경주로 입장 시 또는 출발 전 준비운동 시 기승 기수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말-보통 능력 기수가 기승한 인기마에 자주 나타나는 현상으로 유명한 능력 기수는 기승 말의 상태를 팬들에게 공표하고자 하는 생각이 하나의 습관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마를 오래 할수록 더 잘 안 되는 이유
경험이 풍부해지고 노력과 공부를 하면 대체로 실력이 향상되는데 경마는 전혀 그렇지 않는 까닭은 정확한 경마 지식과 이론을 알지 못하고 사실과 다른 지식이 쌓여 고정관념화 되어 일정한 ‘틀(frame)’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이론을 배우고 그것을 실전에서 응용하고 확인하여야만 비로소 이기는 경마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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