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출처 : 한국 마사회

포리스트캠프 (미) 1997 11전(4/2/0) 339,984 USD 1176m | DEPUTY MINISTER (CAN) 1979 22전(12/2/2) 696,964 USD 1316m | VICE REGENT (CAN) 1967 5전(2/1/0) 6,215 USD |
MINT COPY (CAN) 1970 76전(11/7/11) 53,945 USD |
LA PAZ (USA) 1988 26전(8/6/6) 175,431 USD 1288m | HOLD YOUR PEACE (USA) 1969 39전(11/12/3) 276,155 USD |
CLASSY CRAFT (USA) 1979 |
주노크리스피 (일) 1998 13전(1/1/0) 7,870,000 JPY 1194m | TABASCO CAT (USA) 1991 18전(8/3/2) 2,347,671 USD 1700m | STORM CAT (USA) 1983 8전(4/3/0) 570,610 USD 1326m |
BARBICUE SAUCE () 1983 38전(7/11/3) 211,743 USD 1294m |
GWEIBO (USA) 1992 13전(2/1/1) 61,190 USD 2000m | WOODMAN (USA) 1983 5전(3/0/1) 28,045 USD 1400m |
VANITIES () 1986 23전(6/2/3) 174,732 USD 1600m |
Dosage profileDosage profile | B | I | C | S | P | Dosage Index | Center of Distribution | 근교계수 |
---|
3 | 1 | 4 | 0 | 0 | 3.0 | 0.87 | 0.78% |
Dosage profile* NORTHERN DANCER 4S X 5D | * NORTHERN DANCER 4S X 5D |
NORTHERN DANCER 5D X 5D |
'섬싱굿'의 주행검사
4번마가 '섬싱굿'
주행검사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
주로가 가벼웠다고는 하지만 재검 마필들이 많아 페이스가 빠르게 흘러갔음에도 잘 적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이트 이탈은 보통이지만 마필 스스로 끌고 나가면 선행을 장악합니다
초반 가속력이 상당히 우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코너웍이 약간 미숙한 것이 흠이지만 직선에서 안정된 주행을 보여주며 능검을 통과하였습니다
직선에서 단 한 번의 추진없이 잡고만 능검을 통과하였는데 힘이 많이 차있는 것 같습니다
주행의 안정성, 목쓰임, 주폭, 주행자세, 주법 모두 좋습니다
마체도 잘생겨 '나 좀 뛸거에요'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나중에 부중이 늘어나도 잘 적응할 수 있는 마체입니다
나름 근성도 있어 보여 데뷔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경매를 살펴보면 '포리스트캠프' 자마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작년 1세마가 4천만원, 올해 2세마가 6천만원의 평균 경매가를 형성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처음 '포리스트캠프'가 도입되었을 때 한국 경마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그러나 '포리스트캠프' 자마들의 짧은 거리 적성을 얼마만큼 보완할 수 있느냐가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그렇다고 '포리스트캠프'가 '오피서'처럼 스프린트형 자마들을 생산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마일러적 거리 적성을 가지고 있지만 짧은 마일러적 거리 적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물론 한국 경마의 현실을 감안하면 이런 약점은 어느정도 자연스럽게 커버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특출난 능력 마필이 아니고는 1800m 이상의 거리에서는 분명 약점을 보일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포리스트캠프' 자마들의 짧은 거리 적성을 보완하고자 '미스터 프로스펙터' 게열과 많은 교배가 이루어졌지만
결과는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오히려 '노던 댄서' 계열과의 교배로 스피드 강화에 주력한 배합이 좋은 성적을 올려주었습니다
이 것은 미국이기에 가능한 결과입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거리에서도 많은 경주들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1군까지 올라간다면 거의 1900m에서 경주를 펼쳐야 하기에 많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포리스트캠프'의 자마들이 2세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조숙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외조부인 'Tabasco Cat'은 '스톰 캣'의 후계자를 찾는 과정에서 초반 좋은 암말들이 공급되어 나름 괜찮은 스터드 성적을
올려주었습니다
그러나 곧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
일본에서의 스터드 성적을 살펴보면 잔디주로보다는 더트주로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걸출한 마필의 생산에 실패하며 일본에서도 기대이하의 스터드 성적을 기록합니다
외조부로서의 성적도 별무신통이었습니다
자신은 탑 클래스의 경주마였지만 우성인자의 전승에는 약하였습니다
모마인 '주노크리스피'는 비록 1승밖에 올리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일본 중앙경마장에서 놀던 녀석입니다
전체적인 혈통 밸런스는 괜찮았지만 모마인 'Gweibo'가 능력미달이었기에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본 현지의 자마들을 살펴보면 그렇게 크게 기대할 부문은 없어 보입니다
'Daisho Russian'이 아직 현역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방 경마장에서 59전 7승, 2착 10회를 기록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우승을 1600m이하에서 거둔 것이라 '주노크리스피' 자마들의 거리적성도 그렇게 길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자마로는 '드림라이더', '럭키초이스'가 경주에 데뷔하였지만 별다른 성적을 올려주지는 못했습니다
'섬싱굿'을 총괄적으로 살펴보면 혈통표상으로는 그렇게 특출난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모계쪽 영향으로 어느정도 조숙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거리 적성이 그렇게 길지않아 만약 1군까지 올라간다면 고전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단거리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렇게 혈통표를 분석하다보면 선진 경마국과 한국과의 경주마 능력 차이가 너무나 크다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섬싱굿'도 혈통이 딱 깨놓고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능검시 모습을 보면 상위군까지 올라갈 싹수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