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 of Wales Stakes

  • 강태성 | 2011-07-26 02:29
  • 조회수457추천0

 

 

  Kris S (USA) 1977 11.3f
  Philanthropist (USA) 2001
    Hidden Reserve (USA) 1994
Pender Harbour (CAN) ch g 2008
    Hail The Ruckus (CAN) 1983
  Uproar (CAN) 1997
 

 

2011 Prince of Wales Stakes

2번마가 '펀더 하버'(Pender Harbour)

경주 기록은 1900m, 1:55.74

Pgm  Horse              Jockey         Win   Place  Show
 2   Pender Harbour     Contraras    10.30    4.60  3.40
 6   Bowman's Causeway  Da Silva              3.40  2.90
 1   Oh Canada          Carignan                    4.40

Winning Time:  1:55.74

$2 Exacta 2-6                28.70
$2 Trifecta 1-6-1           186.20
$1 Superfecta 2-6-1-3       301.10 

캐나다 삼관 두 번째 경주인 제 76회 Prince of Wales Stakes 경주가 지난 7월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의 Fort Erie Race Track에서

펼쳐졌습니다

 

캐나다 삼관 경주는 미국이나 영국과 다르게 각기 다른 주로에서 펼쳐집니다

지난 Queen's Plate Stakes는 인공주로, 이번 Prince of Wales Stakes는 모래주로, 그리고 마지막 Breeders' Stakes는 잔디주로

에서 열립니다

 

경주는 'Pender Harbour', 'Bowman's Causeway', 'Oh Canada' 세 마필이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이면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삼관 첫 번재 경주인 Queen's Plate Stakes에서 우승한 'Inglorious'가 이번 경주에 출전하지않고 8월에 열리는 미국의 Alabama

Stakes에 출전하기로 결정하였기에 조금은 김이 빠진 대회가 되었지만 그래도 경주 내용은 박진감 있었습니다

 

이번 경주 우승은 Queen's Plate Stakes에서 3착을 한 'Pender Harbour'가 차지하였습니다

15.000불에 팔린 마필이 이런 큰 대회에 우승했으니 가히 용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Pender Harbour'는 그 동안 3번의 경주 경험밖에 없는 마필입니다

직전 Queen's Plate Stakes에서는 인기 5위였지만 상위 4위 마필과는 많은 격차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판 좋은 탄력을 보여주며 3착 입상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Prince of Wales Stakes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인기를 끌긴 햇지만 Check Your Soul, Bowman's Causeway에 이어

인기 3위였습니다

아마도 1승뿐이 없는 마필이었기에 직전은 깜짝 선전한 정도였겠거니 모두들 생각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뚝심을 보여주며 우승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직전보다 출주두수가 적었기 때문에 경주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경주 기록도 우수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현재 3세 마필중 최강인 '인글로리어스'(Inglorious) 와의 진검승부가 기대가 됩니다

 

부마인 'Philanthropist'는 1번의 경주를 끝으로 씨수말로 간 마필입니다

2007년부터 캐나다에서 스터드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2011년 교배료는 5.000 캐나다 달러입니다

현재 북미 Second-crop sires 1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011년 출전 자마가 26마리 뿐이 없음에도 이런 스터드 성적을 거둔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우승 자마가 9마리 뿐이니 자마들이 평균적인 성적은 나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 3마리가 stakes 우승 자마로 걸출한 마필 생산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번 경주에서 4착을 한 'Hippolytus'도 'Philanthropist'의 자마입니다

 

'Philanthropist'는 'Kris S.'의 자마입니다

'Kris S'는 1993년 리딩사이어를 지낸 마필입니다

비록 현역 시절 경주 성적은 별볼일 없었지만 'Roberto'의 진정한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 'Kris S'의 후계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에 많은 이들이 관심의 쏠리고 있습니다

'Rock Hard Ten'의 기세가 무섭기는 하지만  'Philanthropist'도 경쟁 대열에 뛰어들어 'Arch'와 경합을 벌일 것입니다

 

'Kris S'의 장점은 스테미너 전승에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아마도 부마인 'Roberto'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경향은 'Kris S'의 자마들에게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암말을 선택시 아무래도 스피드 성향의 마필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자마를 생산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