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미국 Arlington Park에서 의미있는 경주 두 개가 펼쳐졌습니다

Arlington Million은 더트주로 경주가 주를 이루는 미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터프주로 경주입니다

이번 Arlington Million에서는 직전 Man O'war stakes에서 붙은 'Cape Blanco'와 'Gio Ponti'가 다시 한번 대결을 펼쳤지만

역시 'Cape Blanco'의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2011 Arlington Million

우승은 7번 'Cape Blanco'

경주 기록은 2000m, 2:05.39

#  Horse                Jockey          Win  Place   Show

7  Cape Blanco          Spencer               6.20   3.80       3.40
5  Gio Ponti            Dominguez                       3.40       2.80
3  Dean's Kitten        Leparoux                                    7.20

$2 Exacta  (7-5) paid            16.60
$1 Trifecta (7-5-3) paid        122.20
$1 Superfecta (7-5-3-9) paid    782.20
Winning Time:  2:05.39

Man O'war stakes에서 우승한 'Cape Blanco'가 가장 많은 인기를 모았고 그 다음이 'Gio Ponti' 였습니다

'Gio Ponti'는 2009년 이 경주 우승한 이후 내리 2착만 하고 있습니다

이제 6살이기에 서서히 은퇴를 고려해야 되지 않으락 생각합니다

경주는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었습니다

1200m 통과기록이 1:16.04, 1600m 통과가 1:41.50이였으니 예전에 비해 많이 느린 페이스였습니다

우승 기록도 2:05.39로 아주 저조하였습니다

경주는 4코너 돌면서 앞으로 치고나간 'Cape Blanco'가 그대로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하며 끝이 났습니다

'Gio Ponti'가 열심히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오히려 4착을 한 'Wigmore Hall'의 막판 끝걸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년 'Debussy'에 이어 올해에도 아일랜드 원정마가 우승을 함으로서 미국 경주마들의 체면이 많이 구겨졌습니다

역시 잔디주로 마필들은 유럽이 강해 보입니다

Arlington Million에 앞서 열리는 Beverly D Stakes는 역시 잔디주로에서 열리는 G1경주이지만 3세 이상 암말들만 출전

가능합니다

이 경주 역시 유럽에서 원정온 프랑스 말 'Stacelita'가 우승하였습니다'

'Dar Re Ml'랑 맞짱 뜨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살이네요

 'Stacelita'는 데뷔초기 6연승을 달리면서 프랑스 최강 암말로 성장할거라면 많은 각광을 받았던 마필입니다

이후 처음 기대한만큼의 성적을 올려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올 해 우승이 없었는데 이런 큰 대회에서 우승하였으니 기쁨이 남다를 것입니다

2011 Beverly D. Stakes

우승은 1번 'Stacelita'

경주 기록은 1900m, 1:57.57

 #  Horse                Jockey          Win  Place   Show
 1  Stacelita            Dominguez      5.60   3.80   2.80
 5  Dubawi Heights       Rosario               6.80   5.20
 6  River Jetez          Soumillon                    3.60

$2 Exacta  (1-5) paid            57.40
$1 Trifecta (1-5-6) paid        103.30
$1 Superfecta (1-5-6-3) paid    451.90
Winning Time:  1:5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