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분석 : 로열갤러퍼

  • 강태성 | 2011-08-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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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갤러퍼 (ROYAL GALLOPER)의 사진

 

커멘더블 (미) 1997
  12전(2/1/1) 907,470 USD 1850m
GONE WEST (USA) 1984
  17전(6/4/2) 682,251 USD 1500m
MR. PROSPECTOR (USA) 1970
  14전(7/4/2) 112,171 USD 1200m
SECRETTAME (USA) 1978
  10전(6/1/0) 101,598 USD
BOUGHT TWICE (USA) 1986
  19전(3/5/2) 62,401 USD 1566m
IN REALITY (USA) 1964
  27전(14/9/2) 795,824 USD 1600m
KILLALOE (USA) 1970
  32전(4/9/7) 67,065 USD
익스플리시틀리 (캐) 2001
  8전(1/3/2) 40,860 USD 1800m
엑스플로잇 (미) 1996
  6전(5/1/0) 396,254 USD 1400m
STORM CAT (USA) 1983
  8전(4/3/0) 570,610 USD 1326m
MY TURBULENT MISS (USA) 1976
  미출주
SLABOVIA (CAN) 1995
  3전(1/0/1) 22,120 USD 1700m
COOL VICTOR (CAN) 1975
  15전(4/1/2) 18,582 USD 1276m
ARBELA () 1985
  미출주

Dosage profile
Dosage profile B I C S P Dosage Index Center of Distribution 근교계수
5.4 1.12 1.95%
Dosage profile
* MR. PROSPECTOR 3S X 5D * SECRETARIAT 4S X 5D
* TAMERETT 4S X 5D * INTENTIONALLY 4S X 5D
ROUGH'N TUMBLE 5S X 5S  

 

'에이스갤러퍼' 동생이긴 하지만 사진을 보면 체형이 '에이스갤러퍼'와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에이스갤러퍼'보다 후구는 약하지만 대신 전체적인 밸런스 측면에서는 다리가 길어 보입니다

체형은 전체적으로 부마인 '커멘더블'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순수 혈통표만 놓고 본다면 '에이스갤러퍼'보다 이 녀석에게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에이스갤러퍼'의 부마인 'Chapel Royal'이나 외조부인 '엑스플로잇' 모두 미국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두 마필 모두 한국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한국 적합형 마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마인 '익스플리시틀리'는 2006년에 수입되었는데 그 때는 미국 현지에서 낳은 'Gallant Son'이 활약을 하기

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3.000불이라는 비교적 싼 가격에 국내에 수입될 수 있었습니다

말혈통 정보 사이트에는  'Gallant Son'이 올라가 있지 않은데 미국에서 최상위는 아니더라도 상급의 활약을 펼쳐준

마필로 G3 경주에서 우승경험도 가지고 있고 또한 그레이드 경주에 다수 출전한 능력마입니다

아마도 '익스플리시틀리'를 한국에 팔고 많이 후회했을 것입니다

현재 말혈통 사이트가 미국이나 기타 국가들과 연동이 되지않고 있기에 말혈통 사이트를 너무 믿지 마시고 궁금하시면

각 나라의 혈통 사이트를 들어가 직접 뒤져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2010 Inglewood Handicap(G3)

최외곽 11번 게이트가 'Gallant Son'입니다

경주기록은 1700m, 1:39.67

'Gallant Son'은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습니다

 

왜 'Gallant Son'을 주목하느냐면 '로열갤러퍼'와 같은 '미스터 프로스펙터' 계열이라는 점입니다

'Gallant Son'의 부마인 'Malabar Gold'는 '미스터 프로스펙터' 게열중 장거리 스테미너 전승에 탁월한 'Unbridled"

계열이고 '로열갤러퍼' 역시 모래주로와 스테미너 전승에 강한 'Gone West' 계열이기 때문입니다

 

'익스플리시틀리'는 현지 목장에서 그렇게 기대를 모은 마필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Malabar Gold'와 교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미스터 프로스펙터' 계열이라도 'Malabar Gold'와 '커멘더블'의 네임밸류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Malabar Gold'는 미국에서도 거의 바닥 수준의 종부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수입된 '아르민'이라는 마필만 보아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떡하니 'Gallant Son'이 맹활약을 펼쳐주었으니 'Malabar Gold'가 재평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누가 봐도

이 것은 부마의 능력이 아니라 모마의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익스플리시틀리' 자마들의 특징중 하나가 끌고 나가는 습성, 안에 갇히면 주행이 불량해진다는 것입니다

'에이스갤러퍼' 역시 신마시절 끄는 습성이 있었고 'Gallant Son' 역시 주행이 매끄럽지 못하고 사행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경주를 거듭할 수록 서서히 순치가 되 갔기에 그렇게 염려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로열갤러퍼' 역시 경주에 처음 나서면 비슷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로열갤러퍼'의 주행 검사시 모습을 보면 별다른 특징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에이스갤러퍼' 역시 주행 검사시 모습은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발전 기대치를 본다면(물론 '에이스갤러퍼' 동생이라 많은 인기와 주목을 끌겠지만) 계속해서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