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국내산마 경매시행 결과

  • 강태성 | 2012-03-29 14:26
  • 조회수998추천0

많은 관심속에 열린 2012년 첫 3월 경매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2세마 경매이다보니 이제 이 마필들은 속속 경주로에 데뷔할 것이고 내년 삼관 경주를 향해 저마다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일단 이번 경매는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 하였다는 점이 큰 이슈겠지만 그것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경매가가 전반적으로

상승되었다는 점입니다

예전 같은면 5천만원 이상의 마필이 주목과 각광을 받고 3천만원대 마필들이 허리 부문을 담당했는데 이제는 4-5천만원대 마필

들이 허리 부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매가 1-4위의 마필들은 역시 숫말들이 차지하였습니다

이중 메니피의 자마가 3두나 올라있습니다

이 4마필들의 공통점이라면 전부 키가 크고 체형이 좋습니다

단순히 느낌상으로 말하라면 델리시아스 자마는 이쁘게 생겼고 소너러티재즈 자마는 잘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델리시아스 자마가 더 마음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연 1억 6천만원 정도의 경매가를 기록할 정도인지는 살짝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델리시아스 자마

델리시아스 자마

델리시아스 자마는 빠른 성장을 보이겠지만 단순히 조숙형이라고 보기보다는 현대 경마의 흐름상 어느 정도의 조숙성은 다

보유하고 있는 관계로 역시 그런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스피드와 스피드의 결합이라 아마도 단거리에서부터 상당한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3대 외조모인 'SKATINGONTHINICE'입니다

자신도 괜찮은 경주마였지만 후대 자손들도 'CHIEF SEATTLE' 같은 좋은 자마들을 생산하였습니다

자신이 엑스인자를 보유하였고 그 것을 델리시아스 자마의 외조모인 'GREYCIOUSNESS'에게도 물려주었습니다

경매시 모습을 보면 명마 목장의 마필답게 소위 말하는 땟깔이 참 좋았던 마필입니다

 

 

소너러티재즈 자마 

소너러티재즈 자마

 

1억 3800만원에 낙찰 된 소너러티재즈 자마는 아쉽게도 계약해지가 되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결과 뒷다리에서 작은 칩(작은 뼛조각)이 발견됐다는 애기가 들리는데 정확한 것은 나중에 파악해서 알려드리

겠습니다

하지만 낙찰 받으신 분이 조금 다운된 가격으로 개별로 구매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체형 자체가 굉장히 잘 생긴 마필입니다

하긴 그렇기 때문에 그런 높은 경매가를 기록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모마인 '소너러티재즈'는 그 동안 '에버니스톰', '천지호령'등 괜찮은 자마들을 다수 생산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생산된 자마중 이번 자마가 단연 눈에 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통을 놓고 본다면 한국 친화적인 혈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조부인 '딕시랜드밴드'는 사이어로서의 능력도 훌륭했지만 브루드메어 사이어로서의 능력 또한 탁월한 마필이었습니다

미국 리딩브루드메어 사이어까지 지냈으니 더 이상 긴 말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뛰어난 외손자 마필들을 많이 배출하였습니다

'에버니스톰', '천지호령'을 비롯하여 '개선장군', '수려한', '개런티', '흑바람', '심포니소나타'등등 쟁쟁한 마필들이 많습니다

물론 위의 마필들이 '소너러티재즈', '다이아몬드스타', '퍼스트바이올린' 같은 양질의 씨암말이었기에 가능한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딕시랜드 밴드'의 외조부로서의 능력도 많은 부문 포함 되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1억에 낙찰 된 스트레이트캐시 자마는 혈통적으로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마필은 아닙니다

즉 혈통 배합이 선 악을 따지기 힘든 마필입니다

모마인 '스트레이트캐시'는 경주마 시절 앞 뒤가 다 있던 전천후 스타일의 마필이었습니다

순발력과 마지막 탄력까지 갖추었지만 거리 적성이 그리 길지 않았던 관계로 상위군에 올라가서 강자들과 늘어난 거리에서

약점을 보였습니다

선행, 선입이 가장 적성에 맞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번 자마 역시 모마의 이런 영향은 어느 정도 잇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이번 경매중 판단 내리기에 가장 애매한 마필이었습니다

 

위 3마리 마필들이 모두 1억이 넘는 경매가에 낙찰되었습니다

모두 명마 목장 출신으로 명마 목장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경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16핸드에 육발할 정도의 큰 키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메니피' 자마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포리스트캠프' 역시 어느 정도 이름값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트로이카중 하나인 '비카'는 한 두만 낙찰되었습니다

물론 경매 참가 두수가 3두로 적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중 2마리는 암말이었기에 더욱 그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카' 암말 자마 같은 경우에는 서울이던 부산이던 평가절하되는 부분이 있고 마방에서도 그다지 환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숫 말인 커멘드엔드호프 자마만 6500만원에 낙찰 되었습니다

사실 비카 마필의 가장 큰 장점은 대형 마필 생산에 강하다는 것입니다

작년에만해도 '광야제일', '동서정벌', '승리의함성', '금아챔프'등 4두의 대상 경주 우승마를 배출하였습니다

비카 자마들의 특징이라면 어깨가 좁고 발이 모아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숫 말에 어깨가 딱 벌어지고 지세가 제대로인 자마들은 혈통 여부를 떠나 고가에 낙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경매에 또 하나 특이사항은 서울 부산의 마방에서 외면 받던 '엑스플로잇' 자마가 2두나 5천만원 이상의 경매가를 기록한

것입니다

마방 관계자 뿐만 아니라 생산자들 역시 '엑스플로잇'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정에서 상당히 이채로운 결과입니다

명마 목장의 필승기원 자마의 경우에는 생김새가 좋았기에 혈통 여부를 떠나 어느 정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가 생각했는데

역시 6500만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혈통표를 보고 상당히 높게 평가하였던 완정장악 자마(부:치프피트)는 2200만원의 비교적 싼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뒤가 약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포리스트캠프' 자마의 경우 제 마음에 들었던 마필은 일렉트릭초이스 자마였습니다

예정가가 6천만원이었는데 결국 5천만원에 유찰되었습니다

발목이 약간 돌안간 것을 제외하고는 체형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마필이었습니다

발목 돌아간 부분도 현지 조교사 분들의 말을 빌리면 편자로 어느 정도 교정 가능하다고 하기에 더욱 아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경매에 나온 '포리스트캠프' 자마중 가장 잘생긴 녀석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렉트릭초이스 자마

발목이 약간 돌아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 경매 일시 : 2012. 3. 19(월) ~ 20(화)

 
2. 경매 장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
 
3. 경매 주관 :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4. 경매 결과
경매대상
상장
낙찰
낙찰율
두당 낙찰가 (만원)
최저
최고
평균
2세마
125
44
35.2 %
1,500
16,000
4,875
 
5. 경마공원별 낙찰현황
구분
서울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
낙찰두수
26
18
평균낙찰가
4,359
5,619
 
6. 최고가( 16,000만원 ) 낙찰마 마적사항
모마
부마
출생일
성별
생산자
판매자
구매자
경마공원
델리시아스
메니피
2010-04-26
박정배
박정배
박남성
서울
 
7. 낙찰마 현황 ( 낙찰가 순, 단위 만원)
순번
모마명
부마명
성별
출생일
소유자
낙찰가
낙찰자
96
델리시아스
메니피
2010-04-26
박정배
16,000
박남성
7
소너러티재즈
메니피
2010-02-20
조창석
13,800
최상일
14
스트레이트캐시
포리스트캠프
2010-04-25
박정배
10,000
이태희
36
와일드라이프
메니피
2010-02-23
윤지중
8,000
오수석
85
하비동주
포리스트캠프
2010-04-07
김병현
7,100
박재범
141
블랙섀도우
메니피
2010-05-25
김호균
6,900
최병부
107
로사로즈
MILWAUKEE BREW
2010-03-15
김명식
6,500
김병진
67
커맨드엔드호프
비카
2010-02-13
김호종
6,500
김도욱
84
필승기원
엑스플로잇
2010-03-16
박정배
6,500
서귀포시축협
61
촉터와치베이
호크윙
2010-05-13
현태봉
6,100
최몽주
134
버닝이슈
더그룸이즈레드
2010-05-17
김강석
6,050
김만식
44
웨스턴모멘트
크릭캣
2010-05-26
강훈표
6,020
강종철
51
제니튜더
커멘더블
2010-05-01
김강석
6000
서정호
126
미스트리스마르타
HALF OURS
2010-05-26
태영영농조합법인
5,850
담양군청
125
미스카노바나스
엑스플로잇
2010-05-15
강영종
5,500
조영자
132
발렌타인버스
J Be K
2010-04-23
김호균
5,300
박재범
17
스파클샤크
포리스트캠프
2010-02-01
김호종
5,000
서귀포시축협
3
서프라이징댄서
오피서
2010-01-25
윤지중
4,800
김만식
100
러브마이와일드캣
피코센트럴
2010-04-15
태영영농조합법인
4,600
이종훈
57
집시화이어
엑톤파크
2010-03-15
문창완
4,520
안규생
139
브레드나이프
리비어
2010-04-15
현태봉
4,500
정복남
72
퀸어브과천
크릭캣
2010-04-01
박정배
4,200
김진엽
29
에어워크
포리스트캠프
2010-04-09
김순건
4,020
박시용
39
와치미로
볼포니
2010-04-13
김강석
4,000
이준걸
49
인비저블티어스
포리스트캠프
2010-03-25
김강석
4,000
전성열
76
트래블린튠
비와신세이키
2010-05-05
조창석
4,000
이성영
13
스타어폰스타
SUAVE
2010-04-15
태영영농조합법인
4,000
박치문
20
시코트
FLASHY BULL
2010-03-15
홀스앤영농조합법인
4,000
이승준
47
이스트라티지아
시에로골드
2010-05-18
박정배
3,800
민형근
94
니드노인트러덕션
리비어
2010-03-04
조창규
3,150
이동헌
28
에스티콩코드
피코센트럴
2010-04-22
성태진
3,100
이동일
122
미나드오로
리비어
2010-04-21
임정균
3,000
김광원
116
먼데이즈차일드
볼포니
2010-03-09
홀스앤영농조합법인
3,000
이영록
75
테익아웃더실크스
비와신세이키
2010-03-29
김창만
2,800
황윤하
25
어스토리포유
포트스톡턴
2010-03-13
김정철
2,650
이선호
48
익스펙턴트
MILWAUKEE BREW
2010-02-11
이남일
2,520
제주축협
52
제이디드위쉬
더그룸이즈레드
2010-05-15
강영종
2,500
김충수
143
비주얼라이즈
더그룸이즈레드
2010-03-13
김정두
2,500
이동일
145
빅스카이집시
디디미
2010-04-20
김호종
2,500
강수현
40
완전장악
치프피트
2010-03-30
임정균
2,200
최명숙
22
실렉트서클
피코센트럴
2010-04-30
김호종
2,000
박형인
26
에버하이어
컨셉트윈
2010-02-26
전영돈
2,000
최명숙
140
브레클린즈참
더그룸이즈레드
2010-03-14
고경현
1,500
최용도
114
마이키나블러프
더그룸이즈레드
2010-03-20
고경현
1,500
홍종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