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마추풍오, 캡틴이지, 스위트명운

  • 강태성 | 2015-02-03 19:49
  • 조회수1069추천0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천마추풍오, 캡틴이지, 스위트명운은 2014년 호주 매직밀리언

2세마 트레이닝 세일 때 수입된 말들입니다

호주에서 초기 트레이닝을 받은 말들이기에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천마추풍오

부:Bel Danoro  모:Kapalua 외조부:Rubiton

경매가 : 26.000불

 

부마인 Bel Danoro는 아직 눈에 띄는 자마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애 A.E.I도 0.6정도이고 아직 블랙 타입 우승마도 배출하지 못하였습니다

부마의 영향력으로 자마들도 주로 단거리에서 우승을 거두고 있는데 사실

부계 라인은 볼게 없습니다

 

모마인 Kapalua는 Matsqui와 모계 형제마입니다

Matsqui는 스테익스 우승마로 G1경주에서도 2착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모계 라인 역시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혈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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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업 영상입니다

브리즈 업 타임은 10.40입니다

 

브리즈 업 영상을 보면 전체적으로 주행의 중심이 높으면서 전형적인 스프린터의

주행 습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2월 2일 뛴 전형제마인 Honolua Bay 경주 영상입니다

1번 게이트에서 꼴등한 말이 Honolua Bay입니다

거리는 788m였습니다

 

천마추풍오의 혈통을 보면 단거리에서 강점을 보여줄 수 있지만 그 것도 능력이 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능검이나 현재 훈련 모습을 보면 아직 주행밸런스가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더불어 중속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과연 그 것이  얼마만큼 보완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현재의 주로 여건이면 중속이 떨어져도 해볼만 하지만 날이 풀리고 주로가 가벼워지는 싯점에서는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행 밸런스가 잡힐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캡틴이지

부:Captain Sonador  모:Millibaci  외조부:Dantibes

경매가 : 27.000불

 

참 기대가 되는 신마입니다

부마인 Captain Sonador는 이제 자마들이 경주에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10두밖에 경주에 출전하지 않았고 우승을 거둔 자마들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기대가 되는 이유는 호주 경매시장에서 핫한 씨수말이기 때문입니다

캡틴이지의 경매가는 27.000불이었습니다

이 때만 해도 참 잘 산 가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Captain Sonador 자마들의 경매가가 수직 상승하고 있습니다

보통 씨수말들이 죽으면 그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Captain Sonador는 작년 2월에 패독 사고로 죽었는데 그 자마들 가격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캡틴이지는 목장말입니다

Captain Sonador가 씨수말 생활을 하던 Raheen Stud에서 생산된 말입니다

모마인 Millibaci는 6두의 자마들을 생산하였고 3두가 우승하였습니다

Santa Maura, Dubachi가 그 들인데 단거리에서는 제법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바뤼 위의 How about me는 역시 같은 목장 씨수말인 Publishing에게서 태어난 말인데

9전 1/2/2의 성적을 거두기는 했지만 내용은 별게 없습니다

Millibaci의 자마들을 살펴보면 거의 단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외조부인 Dantibes는 아직 외손자들이 많지 않기에 성공 여부를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재까지의 추세라면 성공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BMS로서의 능력은 많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브리즈 업 영상입니다

브리즈 업 타임은 11.12입니다

추진없이 잡고만 통과하였기에 브리즈 업 타임이 늦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주행 자세와 양호한 자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긴걸 보면 잘 발달 된 상체에 바디도 약간 숏바디라 단거리부터

먹어 줄 수 있는 체형입니다

거기에다 목까지 두꺼워 파워감이 느껴지는 체형입니다

 

 

능검을 보면 시종 잡고 여유있는 걸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직 반응도 양호하고 기수의 순응도도 좋습니다

혈통을 보더라도 조숙형에 단거리에 강점이 있어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데

31조 라이스 마방과는 잘 맞아 보입니다

이번 주 출전 외산 신마중 가장 기대치가 높은 마필입니다

 

 

 

 

스위트명운

부:Captain Sonador  모:Sweet Thunder  외조부:Thunder Gulch

경매가 : 33.000불

 

부마인 Captain Sonador는 위에서 설명하였기에 건너 뛰겠습니다

 

모마인 Sweet Thunder는 주로 블랙타입 경주에 출전을 하였고 스테익스 우승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주를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싹수는 있었던 경주마입니다

 

현재 2두의 자마가 경주에 출전하였고 2두 모두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Flash O'Brilliance는 33전 2/3/10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뭐 그냥 평범한

경주마였습니다

Hawilka 역시 경주마로서는 성공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19전 2/2/1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Sweet Thunder의 모계 라인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상당히 화려합니다

밑으로 내려올수록 영향력이 줄어들긴 했지만 나름 좋은 페디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뉴질랜드 말이다 보니 단거리보다는 중 장거리에 강점을 보이고 있기에

스위트명운도 단거리보다는 중장거리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브리즈 업 영상입니다

브리즈 업 통과 타임은 10.68입니다

역시 호주말과 다르게 주행이 상당히 낮게 깔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거리가 늘어나면 경쟁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보행검사 영상을 올릴려고 했는데 다음은 영상이 5개가 한계라

나중에 유투브 올려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능검을 보면 초반 양호한 순발력을 보여주며 선행으로 경주를 풀어갑니다

뛰는 자세를 보면 모래를 맞아도 그다지 악벽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직선서도 별다른 추진없이 잡고만 통과하였는데 여유가 많았습니다

힘이 많이 찬 듯 주행이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훈련시 컨디션도 상당히 좋아 보이기에 데뷔전부터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마필입니다

 

다만 2조가 최근 꿈의한발, 밍크코트, 강한바람등 싹수있는 말들이 다 부상으로 퇴역을 하였기에

과연 데뷔전부터 빠르게 성장을 시킬 지는 미지수입니다

마가 끼어는지 좋은 말들이 다 망가져버린 상황이라 마방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천마추풍오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

캡틴이지는 단거리에서 경쟁력이 좋고

스위트명운은 중장거리에서의 경쟁력이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