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운틴
부:Bernardini 모:Flawless Choice 외조부:Redoute's Choice

빅마운틴
모마인 Flawless Choice의 첫 자마임에도 상당히 크게 태어났습니다
체형을 보면 사진의 당시와 현재는 많이 변화가 된 모습입니다
2015년 버나디니의 교배료는 85.000불입니다
버나디니의 가장 큰 강점은 대형마 생산에 강하다는 것입니다
좋은 종빈말들이 제공되니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좋은 서포터를 받더라도
실패하는 씨수말들이 부지기수인 것을 감안하면 절대 평가절하할 부분은 아닙니다
AEI:1.70, CI: 3.04인 수치를 보면 당연 외면 받아야 하겠지만(실상 기대치가 초창기보단
많이 떨어진 상태임) 그래도 꾸준히 버나디니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대형마를
생산해내기 때문입니다
37두의 스테익스 우승마를 배출하였는데 그 중 23두가 그레이드 우승마였고 G1 우승마도
9두나 배출하였습니다
이런 대형마 생산에 대한 기대치가 결국 샌산자들이 버나디니에 대한 끈을 놓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비록 북미에서의 교배료가 85.000불이기는 하나 호주로 셔틀을 갈 때는 총량제로 갑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두당 얼마의 교배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200만불, 300만불 이렇게 총량을
받고 셔틀을 가기에 호주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교배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모마인 Flawless Choice는 스테익스 우승마입니다
1400-1800의 거리를 소화하였고 나름 좋은 경주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모계 라인은 상당히 화려합니다
특히 3대모인 Pink Topaze는 뛰어난 종빈마였습니다
2대모부터 그 화려함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경주마들을
많이 생산하였습니다
배합 자체는 딱히 임팩트가 있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결합간 자마들의 성적이 신통치 않기 때문입니다
다이렉트 결합으로 19두의 자마가 생산되었고 그 중 7두가 경주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3두가 우승을 거두었으며 블랙타입 우승마는 없습니다
결합간 A.E.I도 0.92로 평균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 때문에 딱히 신뢰가 가는 결합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능검을 보면 모래를 맞힐려고 작정을 했는지 초반 의도적인 제압이 약간 엿보이면서
스타트시 밸런스가 안맞으며 덜컹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후 모래를 맞자 고개가 들리며 주행 밸런스가 깨지는 단점을 노출하였지만 이후
직선에서 간간이 채직대자 바로 반응을 보이면서 안정된 주행자세로 능검을 마쳤습니다
발이 느리기는 하나 상당히 좋은 주법과 자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모래만 안맞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훈련시 상태감도 괜찮습니다
51조답게 활기 찬 걸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관건은 힘이 얼마나 찼느냐일 것입니다
어리지만 뛰는 법을 알고 있기에 모래에 민감한 것이 교정되고 출발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좋은 성장을 보여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