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계의 히딩크, 김영관 조교사 싱가포르 경마 정벌

  • 운영자 | 2015-07-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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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월 2주차]

◆   경마계의 히딩크, 김영관 조교사 “이젠 싱가포르 경마 정벌”

- “감동의바다”, “노바디캐치미” 명마 이끌고 싱가포르 국제대회 한국경마 최초 출격
- 최근 3연속 국내 메이져 경마대회 휩쓸고 국내 경마 무적 조교사 독주

- 8년연속 통합 조교사 다승왕, 최단기간 800승, 대상경주 27승 등 전무후무 족적



 경마계의 히딩크, 김영관 조교사가 자신의 특급 경주마를 이끌고 “싱가포르 국제 경마대회” 정벌에 나선다. 7월 26일(일) 싱가포르 터프클럽 (Singapore Turf Club, STC)에서 열리는 제 6회 KRA 트로피 대회는 경주거리 1200m(폴리트랙, 반시계방향), 상금은 약 2억 1천만 원(250,000 싱가포르 달러)에 달하며 3세 이상만 출전이 가능한 국제 대회로 한국경마사상 첫 해외 국제대회 원정이다.

우리나라에선 내로라하는 서울과 부경 경주마 총 3마리가 출전이 확정된 상태로 이중 2마리가 김조교사가 이끄는 국내 최고의 부경경주마로  ‘감동의 바다(6세, 미국, 암, R131, 마주 박광순)’와 ‘노바디캐치미(5세, 미국, 거, R130 마주 조태만)’는 서울 출주마 ‘천구((3세, 미국, 수, R112, 마주 조금제)와 함께, 이미 싱가포르 현지로 건너가 검역을 마치고 컨디션 조절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국제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한국경마를 호령하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의 활약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 6월과 7월에 벌어진 국내 메이져 경마대회인 코리아오크스배, 부산광역시장배에 이어 농림식품부장관배까지 연거푸 3개 대상경주를 휩쓴 여세를 몰아 싱가포르 국제대회까지 정복할 경우, 일본, 홍콩과 함께 세계 최고수준의 경마선진국에서 한국경마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승인받는 주역이 된다. PartⅢ에 머물고 있는 한국은 이번 우승을 통해  켄터키더비 등 세계 최고 경마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Part II로의 승격을 노리고 있다. 

김영관 조교사는 경주마의 관상(觀相)을 보고 잠재력을 판단해 상금만 무려 387억 원을 벌어들인 한국경마 최고의 스타 조교사다. 유독 뛰어난 경주마를 발굴하는 능력 탓에 한국경마 100년 역사의 내로라하는 서울 조교사들을 따돌리고 7년 연속 통합 다승왕(2007년~2014년)을 차지했고 2015년에도 이변이 없는 한 다승왕도 “따논 당상”이라고 말한다. 특히, 김영관 조교사는 한국경마에서 내로라하는 경마대회를 무려 27회나 우승하고 최단기간내 800승을 눈앞에 두는 등 “경마계의 히딩크”, “현대판 백락”(중국 춘추전국시대에 말의 상을 잘 보기로 유명한 사람)의 별칭을 얻고 있을 정도다.

오는 28일(금) 싱가포르 현지로 건너가는 김영관 조교사는 “싱가포르 경마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여 한국 경마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번 싱가포르 경마대회는 26일 일요일 한국시간 오후 6시 15분으로 한국마사회 경마방송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되며 해당 경주에는 마권이 발매되지 않는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국내유일 말테마 워터파크 오는 7월 20일 개장

- '만원의 행복’ 馬과 함께 물놀이..세계최대 규모 말테마파크도 함께 즐긴다.



 “국내 유일 말(馬)테마 워터파크 입장료가 단돈 만원”

여름이다. ‘풍덩’ 물속에 빠지는 소리만으로도 온몸이 시원해진다. 더운 열기를 한 번에 날려버리는 이런 묘미 때문에 물놀이 장을 매년 연중행사처럼 방문하는 건 아닐까. 아이들을 둔 엄마들에겐 매년 숙제처럼 느껴지는 물놀이 나들이.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다. 국내 유일의  말(馬) 테마 워터파크가 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선 단 돈 1만원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국내 유일의 말(馬)을 테마로 한 물놀이 시설인 ‘렛츠런 워터파크’가 7월 20일(월)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수영장과 유아 전용 풀 등 총 5개의 풀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기 조형물로 만들어진 각종 놀이시설, 유아들이 보트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보트존 등을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만원 한 장으로 수영장에 갈 수 있을까? 최근에 속속 들어선 워터파크를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매년 찾는 수영장도 조금씩 가격이 인상되기는 마찬가지. 이렇듯 단돈 만원으로 나들이를 꿈꾸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말 테마 워터파크는 예외다.  위메프 등 쇼셜커머스를 통해 입장권을 예매하면 단 돈 1만원(현금결제 시 12,000원)으로 물놀이와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알뜰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안전요원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적어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의 피서지로 적합하다.  

말 테마 워터파크는 말(馬) 체험장이 바로 옆에 마련돼 생태학습도 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장 50cm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말인 ‘버튼스앤보우’(일명 바우)와 고산지대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데 사용된 셔틀랜드 포니, 스페인이 원산지로 북미에서 인디언들이 길들인 점박이 말 아팔루사 등 세계에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품종의 말들이 전시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말(馬) 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011년 말 테마파크를 개장해 가족공원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말 테마파크는 총 866억원을 투입해 126만㎡(38만평) 부지에 조성됐다. 말이라는 공통 테마로 어린이 자전거 대여소, 편익물품 대여소, 경마체험관, 경마견학접수처, 사계절 썰매동산, 포니&키즈 체험분수대, 전망대, 공연장, 각국의 세계마문화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어 부산ㆍ경남은 물론 남부권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인 순환열차를 이용하면 38만평의 부지 위에 조성된 테마파크의 명소들을 짧은 시간에 효율적이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순환열차는 워터파크~ 호스토리랜드~호스아일랜드~에코랜드 등의 정류장에 정차한다. 호스토리랜드는 어린이들이 세계의 말문화를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호스아일랜드는 가족과 연인을 테마로 한다. 둘레 1km의 호수와 장미원, 동화 같은 분수터널, 야외 갤러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프러포즈 포토존도 있다. 이용료는 2,000원이다. 

렛츠런파크 부경 김병진 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말 테마 워터파크는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멀리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 속에서 쉽게 여름더위를 피할 수 있다.”며 “과거엔 경마장이 경주마들을 보면서 베팅하는 장소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이 즐기는 레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세계적인 테마파크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전화 : 051-831-9307 


◆   렛츠런파크 부경 “7월 24일(금)과 26일(일) 서울과 제주 경마로 대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여름철 경주마 보호를 위해서 오는 7월 24일(금)과 26일(일) 경마를 시행하지 않고 서울과 제주 경마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렛츠런파크부경을 찾는 경마 관람객은 금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제주경마, 서울경마를,  토요일은 서울과 제주경마의 중계 장면을 보면서 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부경경마는 오는 7월 31일(금)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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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 벌마의좆 07/25 22:19
    영관형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최소한 그랑프리에 온갖 대상경주 휩쓴
    감동이가 입상권만 들어도 좋겠네요
    근데 인디밴드는 언제 나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