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일) 서울경제배(13경주, 오후 6시45분 출발, 1800M)는 2등급 강자와 1등급 경력이 있는 마필, 힘 있는 3세 기대주들이 출전해 경주로내 대혼전이 예상된다. 객관적인 능력치로만 보면, 2등급에서 이미 강자로 평가되고 상승세가 뚜렷한 ‘빈체로케이’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러나 ‘장산대로’와 ‘신규강자’ 역시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능력 면에서는 ‘스트롱윈드’가 공백 후 실전 적응을 마쳤고, 적절한 출전주기에 맞춰 경주에 나서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등급에서 활동하다가 오랜만에 2등급 상대를 맞이한 ‘빅토리’와 ‘와하하’도 무시하기는 힘들다.
▶빈체로케이 (자유)
선행, 선입, 추입 전개가 자유로운 마필로 상황에 따라 최적의 작전구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2등급에서의 2승의 전적이 있고, 이번 경주 후 1등급 진입이 유력시 되고 있어, 우승 도전이 예상된다.
* 총전적 11전(1위 3회, 2위 3회, 3위 0회), 승률 27.3%, 복승률 54.4%
* 미국, 4세, 수, R99
▶스트롱윈드(선행, 선입)
2014년 YTN배 대상경주에서 3위를 기록한 2등급 강자다. 지난 3월 약 7개월간의 공백기를 거친 후 출전한 경주에서 실전 적응은 마쳤다. 이번 서울경제배는 적절한 주기에 맞춰 경주에 나서는 만큼 활약이 기대 된다.
* 총전적 12전(1위 4회, 2위 1회, 3위 0회), 승률 33.3%, 복승률 41.7%
* 뉴질랜드, 5세, 암, R98
▶월드짱(선행, 선입)
최근 출전한 4번의 2등급 경주에서 준우승 세 번, 4위 한번을 기록할 만큼 안정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첫 1800M 경주출전에서 부진했고, 스피드형 마필이란 점에서 현 1800M 거리 적응 여부가 관건이다.
* 총전적 17전(1위 2회, 2위 6회, 3위 0회), 승률 11.8%, 복승률 47.1%
* 미국, 4세, 거, R98
▶장산대로(자유)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신예 기대주로 그다지 크지 않은 마체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실전을 거듭할수록 향상되는 경주력으로, 기대치가 높다. 이번 서울경제배는 2등급의 첫 도전이지만, 능력으로 경험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신예이다.
* 총전적 9전(1위 2회, 2위 4회, 3위 1회), 승률 22.2%, 복승률 66.7%
* 미국, 3세, 암, R93
▶신규강자(선행, 선입)
힘 있는 국산 3세 기대주로 데뷔 후 단 한번을 제외하곤 2위 이내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경주마다. 지난 6월 20일 2등급으로 승급되기 전 첫 번째 1800M도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상승세가 기대되는 말이다. 해당경주 우승은 ‘빈체로케이’가 차지했다.
* 총전적 10전(1위 4회, 2위 4회, 3위 0회), 승률 40.0%, 복승률 80%
* 한국, 3세, 거, R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