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에서는 오는 8월 1일(토) 부경 경마 최초로 유현명(35세, 2조, 부산)기수에 대한 영예의 기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1일(토) 제1경주 종료후 렛츠런파크부경 시상대에서 펼쳐지는 금번 행사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초청된 가운데 기념패와 500만원 상당의 기념반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성실함의 아이콘' 유현명기수는 지난 7월 17일 경마계의 명예의 전당인 영예의 기수에 부경 최초로 선발된 바 있다.
영예기수는 모든 기수들의 꿈이자 기수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한국경마의 명예의 전당으로 불린다. 1993년에 처음 시행된 영예의 기수는 선발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현재 2000승을 바라보고 있는 경마대통령 박태종 기수 등 7명이 영예기수로 가입돼 있다.
통산전적 4115전 615승을 거두고 있는 유기수는 올해도 49승으로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조성곤, 김용근기수와 다승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연말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고 있으며, 특히, 부경 기수 부문 통산 300승, 400승, 500승을 모두 유 기수가 처음으로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즌 99승으로 부경 기수 부문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같은해 20%대 승률, 35%대 입상률은 역대 부경 최고의 기록으로 꼽힌다
▶ 부경 강형곤 조교사 “지독한 아홉수, 8월 300승 달성할까?”
-6월19일(금)이후 한달 넘게 승수 못챙겨, 299승 제자리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활동중인 강형곤 조교사가 지독한 아홉수에 걸려 경마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6월 19일(금) “행운신화”로 299승을 챙긴이후 한달이 넘도록 승수를 채우기 못하고 있기 때문, 실제 강조교사는 6월 19일 이후 25두의 소속 경주마를 출전시켰으나, 2위 두번과 3위 1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입상권밖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상승세를 탔던 “원더풀청해”마저도 지난 7월 19일 꼴찌를 기록해 어쩌면 8월달에도 300승 달성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이제 믿을만한 경주마는 “행운신화(수, 미, R73, 마주 이본희)”뿐, 7전 4승을 달리고 있는 “행운신화”가 8월에 출전한다면 아홉수의 마법을 풀고 대망의 300승을 선물하는 희망천사가 될 수도 있다는 경마계의 분석이다.
강조교사는 지난 2004년 렛츠런부경 개장 당시 데뷔한 이래 2011년 KRA컵 마일 대상경주를 우승하는 등 통산전적 3524전 299승 2위 343회의 베테랑 조교사다. 김영관과 데뷔동기이며 29두의 경주마를 관리 중이다
▶ 렛츠런파크 부경, 8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 5주 8일간 총 89개 경주 시행…8월 1일 토요경마 14개 경주 시행)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이 8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8월 한달 동안 경마일수는 5주간 6일동안 총 89개 경주가 펼쳐진다. 7월에 치러진 48개 경주보다 거의 2배가 늘어난 경주수다. 이는 8월 첫째주 서울경마, 8월 둘째주 제주경마 휴장에 따른 부경경마로의 대체경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국산마 출전경주는 언론사 대상경주 2회를 포함하여 60차례, 나머지 39개 경주가 산지 통합경주로 열린다. 특히, 8월 1일 (토)에는 토요경마가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시행되고, 매주 금요일 노을경마 44개 경주가 시행되는 등 주차(週次)별 경주수가 다르므로 경주시각과 입장시각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일례로, 8월 2일(일)과 7일(금)은 각각 15개, 14개 경주가 부경에서 열리고 8월 9일(일)에는 4개 경주만 개최된다. 한편, 고객입장 시간은 7월과 동일하게 금요일은 11시 30분, 토·일요일은 10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