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일간스포츠배(L), 과천벌 신진세력 총출동

  • 운영자 | 2015-08-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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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월 1주차]

◆  제33회 일간스포츠배(L), 과천벌 신진세력 ‘총출동’

- ‘메니머니’, ‘뉴화이트삭스’등 과천 신진마 총출동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주 예고

- 부담중량 3세 55kg, 4세 이상 58kg, 암말 -2kg로 ‘메니머니’ 53kg으로 제일 가벼워




 제 33회 일간스포츠배(8월 9일 9경주, 국OPEN, 3세이상, 1800M)에 쟁쟁한 경주마들이 출전하면서 경마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세 이상, 1800M의 기준은 동일하나 그간 2군마에게만 부여했던 출전권을 1등급에까지 오픈했다. 이번 대회에는 화려한 승률을 자랑하는 ‘메니머니’, ‘뉴화이트삭스’ 등 신진세력이 대거 출전한다. 가장 눈에 띄는 말은 바로 ‘메니머니’. 몸값 100억 원대를 자랑하는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유일한 암말이다. 53kg의 가장 적은 부담중량으로 유리한 조건이기 때문에 100%의 입상률을 자랑하는 ‘메니머니’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가문의 명성을 드높일 것인지 여부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우승 예측이 쉽지만은 않다. 최근 1700M 기록을 단축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뉴화이트삭스’, 선입과 추입을 모두 갖췄고, 이번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인 ‘파워시티’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기 때문. ‘마하나임’ 역시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경주의 복병마임에는 틀림없다. 

▶ 메니머니 (한국, 암, 3세, 2등급, R81, 김동균 조교사) 
 데뷔 후 100% 입상률의 무결점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메니머니’는 1500M 이상 거리에서도 선두에서 버틸 수 있는 선행력과 지구력을 갖추고 있다. 큰 경주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했는데, 3월 스포츠서울배 우승, 6월 부경 코리안오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부담중량 53Kg으로 가장 적다. 2015년 상반기 경주마 부문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수득한 경주마이기도 한 ‘메니머니’가 이번 일간스포츠배에서도 활약을 펼쳐 부마의 명성을 높일 것인지도 이번 경기에 재미를 더한다.
 - 통산전적: 10(5/5/0/0/0)
 - 승률 50%, 복승률 100%, 연승률 100%

▶ 뉴화이트삭스 (3세, 수, 한국, 2등급, R97, 이신영 조교사)
 ‘뉴화이트삭스’는 지난 6월 깨지지 않던 1700M 기록을 0.1초 앞당긴데 이어 7월 11일 다시 1700M에서 1:48.2 로 0.1초 기록을 단축시켜 명실상부한 과천벌 최강 3세마 반열에 올랐다. 코리안더비(GⅠ)에서의 패배를 만회하고 일간스포츠배에서 설욕전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통산전적: 10(7/0/0/0/2)
 - 승률 70%, 복승률 70%, 연승률 70%

▶파워시티(한국, 거, 4세, 2등급, R102, 이신영 조교사) 
 선입과 추입이 모두 가능한 마필이다. 초반부터 선두경쟁에 적극 가담할 수도, 직선주로에서 추입에 나설 수도 있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경기를 만들 출전마이다. 그 동안 1400M 이내의 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58kg의 부담중량이 관건이지만, 지난 6월 1800M경주 우승으로 중거리 가능성도 입증해내고, 최근 1등급으로 승급되기까지 했다. 
 - 통산전적: 13(7/2/1/1/0)
 - 승률 53. 8%, 복승률 69.2% %, 연승률 81.8%

▶마하나임(한국, 거, 3세, 2등급, R96, 배대선 조교사) 
 일본 ‘선데이사일런스’의 손자마로 선입과 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연속 입상을 기록하는 좋은 레이스를 보였다. 순발력과 뚝심을 겸비해 어떤 상대를 만나건 간에 안정적인 전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부분 단거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1800M 는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첫 1800M도전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어 재도전이 기대된다. 부담중량은 55kg이다. 
 - 통산전적: 11(7/0/1/0/0)
 - 승률 63.6%, 복승률 63.6%, 연승률 72.7%


◆  농어촌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예술의 전당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공연

- 전국 농어촌청소년 150명 모여 금난새 감독과 함께 희망의 하모니 전달

- 농어촌희망재단, 2011년부터 전국 25개 지역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KYDO) 사업 지원

- 공연 입장료 판매수익 전액, 농어촌 저소득 청소년 악기 구입비로 지원 예정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KYDO, 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오는 8월 1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제 4회 합동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며,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KYDO) 150명, 유라시안 단원 및 대학생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명이 모여 ‘꿈과 희망의 하모니’를 전달한다.

 KYDO 합동연주는 2012년부터 진행되었으며, 특히 올해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대표적인 가곡 ‘동심초’와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총 세 곡으로 구성된 ‘얼의 무궁’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 9번 e단조 작품 95 4악장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해, 오케스트라의 규모에 맞는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농어촌희망재단은 2011년부터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 음악교실을 지원, 문화를 매개로 농촌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오케스트라는 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권 총 25개 오케스트라(총 1, 241명)에 달하며, 강사비와 악기 구입비 등을 지원 받는다.  한국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중국 상하이, 러시아 사할린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을 준비한 농어촌희망재단 김달웅 이사장은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는 도시에 비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음악전공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서보고 싶어 하는 무대에서 진행되어 공연을 하는 단원들에게도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농어촌희망재단은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을 위한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런 일련의 활동들이 더욱 확대되어 농어촌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희망재단은 한국마사회의 경마수익금인 특별적립금을 출연해 농어촌 인재 양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설립되었다. KYDO사업 외에도 대학생 장학사업, 농어촌 문화복지증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5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입장권(S석 7,000원, A석 5,000원)은 예술의 전당의 온라인 티켓 예매 시스템 ‘SAC티켓(www.sacticket.co.kr)’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며 공연 입장료 판매수익은 농어촌 저소득 청소년들의 악기구입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KYDO 합동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KYDO) 운영사무국(www.kydo.co.kr, 02-3142-2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어린이 승마체험 공부에 도움 될까? 새로운 연구결과 학술지 게재

-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와 서강대학교 남준우 교수 공동연구 결과 발표

- 한국경제학회 및 한국기호학회 학회지에 연구논문 등재




 ‘경마 베팅을 즐기는 사람들은 위험투자 성향이 높을까?“,’승마체험은 학업성적에 도움이 될까?‘와 같은 간단해 보이지만 답을 내기 힘들었던 두 질문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소장 최귀철)가 최근 진행한 ‘국내 경마베팅 고객들의 효용함수에 관한 연구’와 ‘동물의 신화적 상상력을 활용한 어린이 창의성 향상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의미화 연구’ 논문이 각각 한국경제연구(Journal of Korean Economic Studies, 33권, 2호, 2015년 6월)와 기호학연구(Semiotic Inquiry, 42권, 2015년)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연구는 서강대 남준우 교수와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에서 공동 진행되었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경마 베팅 소비자는 일반 소비자와 같이 위험회피적이며, 승마체험은 학업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경마 베팅의 경우, 베팅을 하는 소비자는 다른 일반적인 재화·서비스 시장의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위험 회피의 일반적인 합리성을 보인다는 결론이 나왔다. 한국마사회와 연구를 공동 진행한 서강대 남준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경마 베팅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효용함수를 추정해 위험 회피적 일반 합리성을 객관적으로 논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또한 미국 경마 베팅 소비자들과 비해서도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위험 회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은 19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경마 베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위험을 선호하는 비이성적 소비자일 것으로 간주하는 현상이 만연했지만, 여러 학자들의 객관적 연구 결과(대표적인 연구: Golec and Tamarkin (JPE, 1998), Jullien and Salanie (JPE, 2000))에 의해 정상적이고 보편적인 논의가 가능해졌다. 공동 연구자인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유 웅 차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경마와 관련한 소비자와 시장, 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에 갇혀 있는 것 보다는 개인의 합리적인 소비 선택과 공공 기관의 사회적 후생에 얼마나 기여하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승마체험은 어린이의 학업성취도에 유의미하게 도움이 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2011년 승마체험에 참여했던 136개의 경기도의 초등학교 1, 67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초등학교의 승마 참여율이 1% 증가할 때 국가수준 학업성취도의 보통 이상 주준이 0.166%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유 웅 차장은 “승마체험 교육은 살아있는 대형동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즐거움과 흥미를 느끼고 긍정적인 경험을 만드는데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이는 다시 자존감을 높이는 자기 효능감에 영향을 미쳐 부차적으로 학업성취능력 향상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논증”한다고 밝혔다. 



<단신 자료>

▶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의정부, 동해시 재래시장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의정부 지사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27일 강원도 동해시 동쪽바다 중앙시장에 방문해 지역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문화교실회원, 의정부 지역주민 등 70여명과 함께, 국회의원 및 동해시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등 지역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 마른오징어, 황태포 등 1천만 원 상당의 건어물을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은 의정부시 차상위계층 지역주민에게 전달되었다. 


 이날 캠페인을 진행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의정부 장유진 지사장은 “이번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의정부에서 진행한 재래시장활성화 캠페인이 중앙시장 상인에게 위로가 되고, 메르스로 인한 경기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의정부 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혁, 이찬호 기수 나란히 100승 향해 달린다




 이혁(28세, 프리), 이찬호(23세, 프리) 기수가 나란히 100승 기록에 도전한다. 이찬호 기수는 2013년 6월 데뷔해 현재 725전 90승으로 12.4%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혁 기수 역시 2011년 데뷔, 현재 1253전 90승으로 7.2%의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경주 우승 기록도 한 번씩 가지고 있다. 이찬호 기수는 지난 5월 헤럴드경제배에서, 이혁기수는 2014년 과천시장배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이찬호 기수는 데뷔 317일 만에 최단기간 40승을 기록(종전 서승운 374일)을 세운데 이어 최근 동생인 이용호 기수(18세)가 부산경남에서 수습기수로 데뷔해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형제의 활약에 대한 경마팬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혁 기수 역시 이희영 조교사의 아들로 작년 과천시장배 대상경주에서 아버지인 이희영 조교사(53세)가 관리하는 말로 우승을 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12년 호주 퀸즐랜드에서 9승을 쌓아 세계경마계에 한국 기수들의 우수성을 알린바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