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스포츠조선배(L), 국산최강마 미리 점친다!

  • 운영자 | 2015-08-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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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월 2주차]

◆  제26회 스포츠조선배(L), 국산최강마 미리 점친다!

 - 국산마 최강자 가리는 대통령배 관문 경주로 진행, 1~3위 출전권 획득

 - 부담중량 3세 54kg, 4세 이상 58kg, 암말 -2kg로 




최강국산마를 가리는 서울 대통령배 대표 선발전인 제26회 스포츠조선배(Listed) 대상경주가 8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 9경주(국OPEN, 3세 이상, 2000M)로 치러진다. 지난해에는 2군을 대상으로 제한을 두었으나 올해에는 레이팅을 오픈해 총 8두의 1군마들이 출전한다. 이번 경주는 마령에 따른 부담중량으로 3세는 54kg, 4세 이상은 58kg의 부담중량이 부여되며, 암말은 -2kg이 적용된다. 오는 스포츠조선배에서 1~3위 성적을 거둔 말은 대통령배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흑기사 (국산, 거, 6세, 1등급 R120, 조교사 심승태)
선행마로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마필로 파워풀한 경주력이 장점이다. 최근 경주에서는 경쟁마 대비 높은 부담중량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경주하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경주는 4세 이상마에게 동일한 부담중량이 주어져 좋은 경주를 기대해볼만 하다.
- 통산전적: 29전 (11/5/2/3/1)
- 승률 37.9%, 복승률 55.2%, 연승률 62.1%

▶브리그 (국산, 수, 5세, 1등급 R116, 조교사 김학수)
선행 및 추입이 자유로워 상황에 맞는 작전 구사가 가능한 것이 브리그의 장점이다. 최근 5번의 경주 중 무려 4번이나 입상에 성공할 만큼 상승세가 뚜렷해 우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특히 가장 최근 경주에서는 결승선에서 상대마를 압도하는 지구력을 보이며 우승하는 등 능력이 급상승하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
- 통산전적: 26전(9/6/1/4/2)
- 승률 34.6%, 복승률 57.7%, 61.5%)

▶천년동안 (국산, 암, 5세, 1등급, R115, 조교사 신삼영)
‘천년동안’ 역시 선입과 추입 전개가 자유로운 마필이다. 지난 6월 뚝섬배(GⅢ) 경주에서 부진했던 모습이었으나 1등급 경주 경험이 풍부하고, 출전마 중 성적 기복이 적은 편이라  기대치가 높다. 암말로 인해 2kg의 부담중량을 감량 받는다.
- 통산전적: 23전(10/5/3/2/1)
- 승률 43.5%, 65.2%, 78.3%

▶해마루 (국산, 거, 4세, 1등급, R113, 조교사 심승태)
4세마로 1등급 승급 후 5번의 경주를 치러 경험 면에서는 경쟁마와 비교해 낮게 평가 될 수 있으나, 1등급 도전 5전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를 받는다. 기본 체형이 우수하고, 아직도 경주력이 향상되고 있는 중이라는 점에서는 호락호락하게 보기 어렵다. ‘해마루’ 역시 선행, 선입마이다.
- 통산전적: 17전(7/1/3/2/0)
- 승률 41.2%, 47.1%, 64.7%

▶매직댄서 (국산, 수, 5세, 1등급, R121, 조교사 박천서)
선입마로 부경에서 5월부로 서울로 이적했다. 출전마 대비 레이팅 점수가 가장 높아 기본 능력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단 최근 부진한 성적과 이적 후 한 번의 경주 밖에 치르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 통산전적: 22전(10/4/2/2/1)
- 승률 45.5%, 복승률 63.6%, 연승률 72.7%


◆  ’한 손에 들어오는 경마, 장내 모바일 베팅(마이카드 앱)으로 발매혁신!

 - 전국 33개 장외발매소에 ‘장내 모바일 베팅’ 서비스 확대로, 발매 서비스 혁신 추진

 - 도입 1년 만에 이용자 6천명, 모바일 통한 매출도 매월 25%씩 증가




이젠 경마도 스마트 시대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렛츠런파크(경마공원)와 일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장외발매소)에서만 시범적으로 제공되었던 ’장내 모바일 베팅(마이카드 앱)‘ 서비스를 전국 33개 지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정부3.0가치 및 ICT(정보통신기술)환경 변화에 맞춰 한국의 대표적인 베팅레저인 경마에 대한 디지털화를 추진, 2014년 마이카드 앱을 통한 ‘장내 모바일 베팅’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시범운영 1년 만에 전지점으로 장내 모바일 베팅 서비스를 확대 한 것.

‘장내 모바일 베팅’은, 경마 고객이 직접 자신의 스마트 폰으로 발매창구에 줄을 서지 않고 마토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발매서비스를 말한다. 베팅에 필요한 경마정보 확인에서부터 경주진행과 관련된 각종 속보 수신, 마권 구매와 적중 시 환급금 입금까지, 스마트폰으로 앉은 자리에서 모든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대표적인 정부3.0 발매서비스 혁신사례라 할 수 있다. 

모바일 베팅 서비스는 단순히 구매편의성 강화 뿐 아니라, 경마 이용자 기반 확대를 위한 환경을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실제 홍콩, 영국 등 경마 선진국에서는 경마가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층까지 광범위하게 선호하는 대표적인 레저중의 하나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젊은세대의 경마 이용률이 낮은 편이다. 모바일 베팅은 디지털 생활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Digital Native)과 경마와의 거리를 좁혀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경마를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건전 레저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내 모바일 베팅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도 뜨겁다. 매주 약 6천명이 모바일 베팅 서비스를 통해 마토를 구매하며, 신규 이용자도 한주에 약 900명에 달한다. 모바일을 통한 마토 매출도 매월 약 25%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8월부터 연말까지는 모바일 베팅에 대한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어, 모바일 이용률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모바일 베팅을 위한 ‘마이카드앱’은 한국마사회 모바일 홈페이지(http://m.kra.co.kr/main.do)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가능하다.


◆  ‘반짝반짝’ 신인 기수 5인방, ‘첫 승’ 넘어 ‘에이스 도전’

 - 이현종, 조재로, 하정훈 기수, 6월 18일 수습기수 데뷔 후 한 달 여 만에 ‘첫 승’ 달성

 - 김도중, 정현 기수 ‘꾸준한 노력으로 인정받는 기수 될 것‘




데뷔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신예이지만 경마팬들이 절로 ‘아빠미소’를  짓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바로 렛츠런파크 서울 신예 기수들이다. 경마아카데미 2년 과정을 거치고, 수습기수면허를 받아 지난 6월 18일 경마에 입문한 다섯 명의 포부를 들어본다.

이현종(21세), 하정훈(24세), 조재로 기수(21세)는 데뷔 후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첫 승’으로 화려하게 경마 신고식을 마치면서 경마팬의 이목을 끌었다. 이현종 기수는 부모님과 지인의 추천으로 한국마사고등학교에 입학해 기수의 꿈을 키웠다. “의욕이 앞서는 성격이라 경마아카데미를 수료할 때 1, 2학년 과정에서 뒤처지기 일쑤였어요. 그럴 때마다 저 자신한테 채찍질을 했죠”라며 자신의 경마아카데미 과정을 돌이켰다. “욕심 많고 승부욕이 강한 것, 체중조절과 운동, 스트레칭을 게을리 하지 않고 기승기실에는 항상 갈 정도로 열심히 하는 것도 장점이에요. 순간적인 상황 판단력과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찬호, 장추열, 문세영 기수 등 국내 쟁쟁한 기수들의 장점만 골라서 닮고 싶다는 이현종 기수는 첫 승(7월 19일 5경주 우승)을 달성했을 때 가족은 물론 교관을 비롯해 마방식구들이 함께 기뻐해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당시 함께 경주했던 말 ‘베스트뱅크’가 좋은 경주를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알아준 것 같아 그저 고맙기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수라는 제 직업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프로의 세계에서 어설픈 노력으로 인정받기 보다는, 매사 겸손하고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해서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신인왕을 목표로 한발 한발 성장해나가겠다”고 자신의 직업관과 포부를 당당하게 밝혔다.

하정훈 기수는 어린 시절 미얀마 국제학교에서 공부해 한국어보다 영어가 친숙한 국제파로 데뷔 초부터 경마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좋은 기수로 성장해 한국경마의 국제화에 한 몫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 

"첫 승(7월 25일 1경주 우승)을 했을 때에는 제가 우승을 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었어요. 가족들도 처음엔 많이 놀랐고요“라고 하정훈 기수는 자신의 첫 승의 달콤한 순간을 설명했다. 그 역시 기수들이 경주하는 모습에 반해 한국마사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기수에 도전했다. 기승기를 타는 훈련이 힘들었다는 하정훈 기수는 경마 아카데미 재학 당시 영국에서 연수를 받으면서 현지에서 보고 느꼈던 영국의 경마문화와 기수들이 자기 관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정훈 기수는 “말이 아무리 난리쳐도 끝까지 참을 수 있는 인내심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잘 참으려면 체력도 좋아야 하니 헬스를 통해서 몸을 만들면서 자기관리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의 장점을 소개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빅터 에스피노자라는 기수를 존경해요. 얼마 전에는 ‘아메리칸 파로아‘와 함께 삼관마 달성 기록을 만들기도 했는데, 이 기수는 실력만 갖춘 게 아니에요. 자신이 번 돈의 10%를  어린이 암환자를 위해 기부하는데, 저도 이렇게 멋있는 기수로 성장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조재로 기수(21세) 역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의 추천으로 기수에 도전하게 되었다. “처음 입학 후 한 달째 되는 날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동기생들도 많고 경쟁이 많았던 시기였어요. 몸이 너무 힘들어서 부산의 동기와 같이 포기할까 하는 얘기까지 했을 정도였어요. ‘하루만 참고 견디자’ 하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버텼는데, 그날이 제일 힘들었어요”라고 털어놓았다. 조기수는 “그때를 잘 넘긴 덕분에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저는 조용하고 세심한 성격이지만 뚝심이 있어요. 가고자 하는 곳을 바로 잡고 경주를 전개해나갈 자신이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최근 기승자세가 바뀌는 것 같아 고치기 위해 허리운동도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미국경마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장추열 기수의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과 다부진 기승술을 닮고 싶다고 설명했다. 첫 승(7월 26일, 4경주 우승)으로 우승의 기쁨도 컸지만, 한결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졌다는 조재로 기수는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수로 남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아직 첫 승에 도전하고 있지만 김도중 기수(23세)와 정현 기수(29세) 역시 눈여겨봐야 할 대기만성形 인재다. 

김도중 기수는 기수로 활동을 했던 삼촌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기수라는 직업을 알고 있었고, 그 영향을 받아 기수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수시로 평가해서 성적미달자가 퇴소되는 경마 아카데미 과정이 생소하고, 적응도 어려웠어요. 그러나 잘 견뎌내서 이렇게 기수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기수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부지런함을 장점이자 강점으로 내세운 김도중 기수는 꾸준하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장추열기수와 박태종기수를 닮고 싶다고 했다.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유연성을 키운다는 그는 독서가 취미인 그는 운동을 하는 틈틈이 책을 읽는다고 자신의 생활을 설명했다. 초심 그대로 끝까지 꾸준한 기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말관리사로 활동을 했던 정현 기수는 ”다른 기수에 비해 나이가 있는 만큼 노력도 더 합니다. 체중관리를 위해 끈기 있게 운동을 해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악과 깡 그리고 될 때까지 도전하는 점을 장점이라고 말하는 정현기수는 경주로에서 들리는 경마팬들의 함성과 기수들이 말몰이 하는 모습에 가슴이 설레어 기수의 꿈을 가졌다. 스무 살 경마 아카데미에서 체중관리 실패로 탈락했고, 군복무 후 나이제한 때문에 기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 그러나 제도가 최근 바뀌면서 다시 응시할 수 있게 되어 꿈을 이루고자 도전했고 기수로 활동하게 되었다. “말의 상태와 행동을 잘하고, 말의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기승을 할 때 유리한 점도 많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파워풀하게 말몰이 하는 문세영기수를 롤모델로 꼽는 그는 항상 쉬는 시간에 몸을 움직여 몸이 굳지 않게 신경을 씁니다. 하루에 2시간씩 러닝머신을 달리면서 기초체력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항상 조급하게 행동하지 않고 기회가 왔을 때 붙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기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 김훈 교관은 이들에 대해 “승부근성이 있는가 하면, 발란스가 좋거나, 채찍 사용을 잘하는 등 각각 특기도 다르고 강점도 다르다”며 “경주경험을 쌓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걸출한 기수가 될 수 있는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이들 기수는 향후 2년간 경마아카데미 소속의 수습기수로 활동하면서 320전 20승 이상의 조건을 채우면 정식선수면허 응시자격을 갖게 된다. 


◆  아시아챌린지컵(GIII), 1회 우승마 ‘엘파드리노’ 타이틀 방어 위해 한국 원정!

 - 1400M에서 1200M로 경주조건 변화, 초반 선행마와 선입마 자리잡기 경쟁 치열할 것

 -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원정마 5두, 국내 11두 예비출전등록 마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오는 8월 30일 주최하는 2015년 아시아챌린지컵(GIII, 혼합, 3세 이상, 레이팅오픈)의 출전마 예비등록현황을 공개했다.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총 5두, 국내에서 11두가 예비 등록을 마쳤으며, 이 중에는 지난해 아시아챌린지컵 1회 우승마인 싱가포르의 ‘엘파드리노(EL Padrino, 뉴질랜드, 7세, 거, 조교사 알윈탄)’가 포함되어 1위 타이틀방어 여부에 경마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위해 2013년 최초의 국제경주로 경마 한일전을 개최한데 이어, 2014년 아시아챌린지컵으로 출전 국가를 확대했다. 

이번 제2회 아시아챌린지컵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왕좌를 차지한 ‘엘파드리노’가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여부이다. 당시 ‘엘파드리노’는 1400M 한국 최고기록인 1분 24초를 0.6초 단축한 1분23초8을 기록해 한수 높은 전력을 과시하며 낙승을 거둔바 있다. 당시 2위인 ‘원더볼트’와는 2마신 차이였다. 올해에는 1200M로 경주 조건이 바뀌면서 선행마와 선입마들의 초반 자리잡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엘파드리노’는 국제공인 경주마 능력지수가 각각 115로 세계적인 수준의 경주마다. 2012년 두바이에 원정 출전하여 3전 1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14년 3월 싱가포르 스프린트 시리즈 제1관문인 머라이언 컵(Merlion Cup, GIII, 1200m)에서 2위마와 5마신의 큰 차이로 여유 승을 거둘 정도로 싱가포르 단거리마 중 상위권으로 평가되는 말이다. 올해 개최된 스프린트 경주인 두바이 골든 샤힌(DUBAI GOLDEN SHAHEEN, G1, 1200M, 더트)에서는 3위를 기록하면서 저력을 보여주었다. ‘엘파드리노’는 중하위권에서 경주하다 막판 역전을 노리는 추입형 말이다. 통산전적은 36전 10승(10/5/4).

‘엘파드리노’와 함께 예의주시해야 하는 말은 일본의 ‘코교더글라스(일, 수, 7세, 조교사 마츠우라 히로유키)이다. 37전 13승(13/6/2)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코교더글라스‘는 2013년 한일교류전 일본 경주에서 ’와츠빌리지‘와 ’미야산큐티‘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는 말이다. 현재까지 출전한 일본 경주마 중에서는 전력상으로 가장 우수한 말로 평가 받는다. 2009년 8월 1800M 잔디주로 신마전에서 2착 성적을 거두며 데뷔한 이래, 2012년 동경배와 JBC 스프린트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하며 이름을 날렸다. 일본을 대표해 2013년 두바이 골드샤힌(G1, 1200M 폴리트랙)에 출전한 경주마이다. 2014년 11월 JBC 스프린트에서 1위마와 반마신차로 3위를 차지했으며 당시 1200M를 1분 09초1로 통과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원더볼트(미국, 거, 5세, R129, 지용훈 조교사)’와 ‘뉴욕블루(미국, 암, 4세, R128, 조교사 임금만)’가 설욕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한국의 ‘국격(國格)’을 높이는 차원에서 한국경마의 국제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국제경주분류표준위원회(ICSC : International Cataloguing Standards Committee)기준, PARTII 국가로 승격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뚝섬배 대상경주를 한국 경마 사상 최초로 OPEN경주로 진행했다. 국제대회 개최 외에도, 국내 경주마 및 기수의 해외 진출을 추진해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KRA컵에 처음으로 OPEN경주에 참여한 바 있다. 



<단신 자료>

▶  렛츠런파크 서울, 편자에 깃든 행운으로 ‘고객님께 감동을 선물 합니다!’




행운을 기원해야 할 일이 있다면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아보자. 서양에서는 편자를 발견하면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편자를 행운의 상징물로 여겼다. 독일이나 핀란드에서는 주석이나 말편자를 녹인 후 굳는 모양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점을 본다고 한다. 동양에서는 편자가 영전, 승전 등의 의미로 인식되어왔다. 실제 선거철만 되면 출마 예정자들이 행운과 승리의 상징인 편자를 찾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날 정도다. 


이런 말편자가 넘치는 곳이 있으니 바로 렛츠런파크 서울에 있는 ‘행운의 편자나무’다. 실제 렛츠런파크 서울 목마길 초입에 있는 1참 느티나무와 중문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느티나무 두 그루에 경주마의 편자를 활용해 다양한 모양과 색깔로 예술로 꾸며진 350개의 행운의 편자가 달려있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에서는 오는 8월 16일부터 30일까지 고객 감동 체험의 일환으로 ‘행운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행운의 편자나무’ 에 있는 우체통에 가족, 친구, 스승, 연인, 친구, 지인 등 고마웠던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을 엽서에 적어 넣으면 된다. 8월 30일까지 모인 엽서 중 사연의 대상자인 20명을 추첨해 렛츠런파크 서울 VIP실에서 식사와 함께 경마 및 승마를 체험하는 기회와 ‘행운의 편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연을 작성한 신청인에게도 행운의 편자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18일부터 30일까지 ‘행운의 편자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렛츠런파크 서울 블로그나 페이스 북에 올리면 올린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행운의 상징’인 실제 편자를 보내준다.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는 9월 3일에 발표된다. ‘행운의 편자나무’와 관련한 이벤트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마사회 마케팅기획팀(02-509-2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letsrun201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letsrunpark




▶  렛츠런재단, 대전 학교 밖 청소년 위한 ‘렛츠런 드림센터 꿈터’로 사회공헌상 수상

한국마사회에서 출연한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이 지난 7월 31일 대전서구 학교 밖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렛츠런 드림센터 꿈터”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으로부터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렛츠런재단은 한국마사회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회 활력제고와 국민 복지증진에 이바지 하기위해 2014년 설립된 사회공헌재단으로, 작년부터 17곳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청소년들이 언제든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자유공간’의 설치·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대전 서구 ‘렛츠런 드림센터 꿈터’는 7월 31일 개소식을 가졌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렛츠런재단 및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대전과 협력하여 학교 울타리 바깥의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로 청소년의 자기실현을 도울 예정이다. 


렛츠런재단 현명관 이사장은 “한국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이 28만 명에 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취업의 기회를 주어 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이것만큼 의미 있고 보람된 일도 없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신영, 김효섭, 김호 조교사’ 30승 이상 거둬, 올해 다승 조교사 누가될까?

2015년 8월 현재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가장 1위를 많이 한 조교사는 이신영 조교사다. 이신영 조교사의 뒤를 김효섭, 김호 조교사가 뒤쫓고 있다. 이들 상위 5위 조교사들의 성적은 지난해 동기간(2014.1.1~2014. 8. 14)에 비해 높은 편이다. 특히 이신영 조교사는 지난해 자신의 연간 승수인 32승을 넘겼으며, 김효섭 조교사와 함께 출전횟수에 비해 높은 승수를 보이고 있다. 현재 김호 조교사는 299승으로 3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고, 배대선 조교사 역시 695승으로 700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