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시아챌린지컵(SBS스포츠배) 한국 경마 1년간 성장 확인해볼까?

  • 운영자 | 2015-08-27 19:26
  • 조회수7113추천0
[서울 8월 4주차]

◆  제2회 아시아챌린지컵(SBS스포츠배, GIII) 한국 경마 1년간 성장 확인해볼까?

- 4억 원 상금 두고, 싱가포르, 일본, 한국 3개 국가 경쟁

- ‘최강실러’, ‘원더볼트’, 1회 우승마 ‘엘파드리노’ 대적해 출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되는 하계 노을경마의 대미를 한국 대표마들이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을지 여부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제5경주(16시 55분)로 진행되는 제 2회 아시아챌린지컵(GIII, 혼합, 3세 이상, 레이팅오픈)의 출전마가 최종 확정됐다. 

 해외에서 원정 온 말들과의 경쟁에서 나아가 한국 경마의 선진화 및 Part II 국가로의 승격을 위해 진행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그간 한국 경마의 성장 정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관심이 뜨겁다.

 출전마 중에서는 제1회 우승마인 ‘엘파드리노’가 일찌감치 재출격을 선언,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다. 절치부심 일본대표 2두와 ‘베일볼, 해피머니III' 등 지난해 보다 한층 강한 전력을 구축한 싱가포르 대표마의 활약 또한 기대 된다. 

 한국에서는 실질적인 랭킹 1위마인 ‘원더볼트’를 필두로, 3~4세 신예 강자 ‘최강실러’, ‘천구’, ‘갑오명운’ 등이 출전해 능력 평가에 나선다. 한국 대표마 중에서는 ‘최강실러’, ‘천구’, ‘원더볼트’ 등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최강실러’와 ‘천구’는 최근 상승세가 가장 뚜렷하다. ‘원더볼트’는 공백 후 첫 출전한 지난 6월 경주에서 부진한 바 있어 얼마나 호전되었는지 여부가 관건이다. 이번 대회는 3세마 55kg, 4세 이상마 57kg, 남반구 및 암말에는 2kg의 감량이 주어진다. 

▶최강실러(한국, 거, 4세, R123, 지용훈 조교사)
 차세대 한국 대표 경주마로 7월 문화일보배에서 국내 단거리 최강마인 ‘와츠빌리지’와 동일한 부담중량에서 코차 승부를 펼칠 만큼 성장해 기대되는 말이다.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해 1200M에서 최고의 활약이 기대되는 말이다.
* 통산전적: 12전(6/2/1/0/2)
* 승률: 50.0 %,  복승률: 66.7 %, 연승률: 75.0 % 

▶원더볼트(한, 거, 5세, R129, 지용훈 조교사)
 실질적인 국내 최강의 경주마이다. 제1회 아시아챌린지컵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필로 공백 후 직전 첫 적응을 한 만큼 호전 여부가 관건이다.
* 통산전적: 23전(6/9/1/4/2) 
* 승률: 26.1 %,  복승률: 65.2 %, 연승률: 69.6 % 

▶천구(한, 수, 3세, R112, 서인석 조교사)
 아직 데뷔 후 6전의 경력 밖에 없지만, 잠재력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헤럴드경제배 준우승마로 6월 30일 첫 2등급 1400M경주에서 1:24.9초의 호기록을 작성해 기대치 높이고 있다.
* 통산전적: 6전(4/1/1/0/0) 
* 승률: 66.7 %,  복승률: 83.3 %, 연승률: 100.0 % 

<해외 원정마>
▶엘파드리노 (싱, 거, 7세, 알윈탄 조교사)
 제1회 아시아챌린지컵 대회 우승마. ‘엘파드리노’는 한국 당시 1400M 최고 기록(1분23초8)을 세워다. 2회 아시아챌린지컵 대회가 1200M로 거리가 변경되면서, 추입형인 ‘엘파드리노’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될지가 관심사다. 
* 통산전적 36전(10/5/4)

▶해피머니II (싱, 거, 5세, 알윈탄 조교사)
 전형적인 선행형 마필로 국내 출전마들과의 순발력 대결이 관건이다. 제1회 아시아챌린지컵 대회 우승마 ‘엘파드리노’와 동일 마방(알윈탄 조교사)이라는 점에서 초반 강공은 필연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4번의 경주 입상률 50%를 나타내지만 3연승, 4연승의 경험이 있다.
* 통산전적 20전(8/4/1)

▶베일볼 (싱, 거, 7세, 브라이언 윌리엄딘 조교사)
 추입마로 직전경주에서 9위로 주춤했지만 이전 4개 경주에선 연속입상을 할 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2의 전성기로 확실한 추입 습성임에도 1200M 이하 단거리가 주 종목이며 강세를 보였다.  
*통산전적 40전(10/5/6)
 
▶코교더글라스 (일, 수, 8세, 마츠우라 히로유키 조교사 ) 
 2013년 제1회 인터렉션컵에서 3위를 차지했던 마필, 당시 한·일경주마교류전과 아시아챌린지컵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경주마 중 가장 뛰어난 전력으로 평가받은바 있어 설욕이 기대된다. 데뷔 후 꾸준하게 1400M 이하의 경주에 출전했던 마필로 중, 단거리에 특화됐고, 2015년 2승의 경험이 있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시 못 할 출전마이다.
*통산전적 37전(13/6/2)

▶타이세이레전드 (일, 수, 8세, 후지타 테루노부 조교사) 
 2014년 이후 하향세 뚜렷해 활약은 미지수이다.  
*통산전적 39전(9/5/2)


◆  8월 마지막 주는 국제경마 주간, 국제 교류경주에 국제 수습기수대회까지, 경마로 세계 일주?

- 29일 토요일 아시아영건챌린지에 4개국 트로피 교환 경주까지 국제 친선교류 총집합

- 30일은 제2회 아시아챌린지컵 및 KRA컵 클래식 편성으로 하계 경마 대미 장식


 8월 넷째 주에는 트로피 교환경주부터, 아시아영건챌린지, 아시아챌린지컵까지 다양한 국제 경주가 진행되면서, 말 그대로 트로피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9일(토)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터키, 아일랜드 총 4개의 트로피 교환 경주가 토요일 9경주부터 12경주까지 진행된다. 한국경마의 국제화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해외 주요 경마 시행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대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1996년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국가와 시행하고 있다. 

 국제 교류경주가 열리면, 각국의 말 관계자들이 한국에 방한, 자국 명의의 트로피 경주를 관람하고, 시상식에 참여해 해당 국가에서 준비해온 트로피를 우승  마주, 조교사와 기수 관리사 등 관계자에 시상하게 된다. 

 29일에는 STC(싱가포르)트로피, 11회 SLTC(말레이시아)트로피, 6회 TJK(터키)트로피, 19회 HRI(아일랜드)트로피의 순서대로 진행된다. STC트로피 경주는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9개국의 수습기수들이 참가하는 제7회 아시아영건챌린지(29일 토요일 4, 5, 7, 9경주)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경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  ’KRA컵 클래식(GII)에서 서울 최강자 가린다!

- 12월 개최되는 그랑프리(GI)의 서울 대표마 선발전 성격

- 파죽의 ‘아름다운 동행’과, 노익장 ‘터프윈’등 쟁쟁한 서울마 대거출동




 오는 30일(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출발시각 19:05)로 치러지는 KRA컵 클래식(GII)은 연말에 치러지는 국내 최고권위의 대상경주인 그랑프리(GI)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 경주거리는 2000M로, 부담중량 방식은 마령기준이며, 총상금은 3억 원이다. 그랑프리(GI)에서 부경 경주마에 대적할 서울 대표마 선발 경주로 그랑프리에 출전할 서울 대표마들의 전력을 미리 탐색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아름다운동행 (미, 3세, 암, R100, 구자흥 조교사)
 6월에 진행된 YTN배 대상경주(2000M)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아름다운동행’은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마필로 선입 전개, 추입 전개가 가능한 전천후의 마필이다. 유연한 주행력과 폭발적인 탄력도 겸비하고 있고, 3세에 암말 2kg 감량이 더해져 52kg으로 다른 말들과 최소 4kg에서 최대 6kg을 가볍게 달린다.
* 통산전적 8전(4/1/1/1/0)
* 승률: 50.0 %,  복승률: 62.5 %, 연승률: 75.0 % 

▶빛의정상 (미국, 4세, 암, R120, 서인석 조교사)
 데뷔 후 출전한 경주에서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한 루키로, 56kg의 부담중량으로 달린다. 최근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지난 6월 뚝섬배(GIII)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해 경쟁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2000M는 이번 KRA컵 클래식이 첫 도전이다.
* 통산전적 14전(5/4/2/1/1)
* 승률: 35.7 %,  복승률: 64.3 % 연승률: 78.6 % 

▲터프윈 (미국, 거, 8세, R 123, 신우철 조교사)
 ‘터프윈’은 2011년 그랑프리(GⅠ)를 우승한 경력이 있는 관록 있는 마필이다. 올 초 복귀 후 1900M, 1800M에서 우승을 했으나, 마지막 두경주의 성적은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0%가 넘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우승 가능성을 낮게 점칠 수가 없다. 
* 통산전적 39(24/2/3/3/1)
* 승률: 61.5 %,  복승률: 66.7 %, 연승률: 74.4 % 

▶빈체로케이 (미국, 4세, 수, R109, 서인석 조교사)
 선행, 선입, 추입 전개가 자유로운 마필로 상황에 따라 최적의 작전구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가장 마지막 경주인 서울경제신문배(1800M)에서 페로비치 기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다. 첫 2000M 출전 도전이지만, 출전한 1800M에서 모두 1위로 들어왔다. 
* 통산전적 12전(4/3/1/0/0)
* 승률: 33.3 %,  복승률: 58.3 %, 연승률: 66.7 % 


◆  한국말산업, 3차를 넘어 6차 산업이 되려면

- 부가가치 높은 복합산업이지만, 아직까지는 산업 초기 단계

- ‘인프라 확충’, ‘경쟁력 강화’, ‘지속기반 구축’ 등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성과 가시화




1차부터 3차까지, 말산업은 부가가치 높은 ‘복합산업’
 말산업은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관한 모든 분야의 산업을 통칭한다. 국민소득 증가에 비례하여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산업(1차~3차)이지만, 다른 축종에 비해 국민의 관심이 낮고, 산업화의 초기 단계여서 인프라 등 아직까지는 산업 구조가 취약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말산업은 경마와 승마를 중심으로 발달하는데, 말산업은 타 농축수산업과 달리 1차(생산)-2차(가공 및 제조)-3차(유통 및 서비스) 산업이 하나로 연계되는 복합적인 구조다. 발전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등 단기간 내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측면에서 전망이 밝다. . 발전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등 단기간 내 경제적 효과가 있다 측면에서 전망이 밝다. 

 실제 말산업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유럽 말산업의 경제적 효과는 1,000억 유로(약 120조원)로,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 또한 말산업육성법 도입으로 육성에 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국내 말산업 규모는 3조 2,904억 원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는 하나 아직 선진국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이다. 

말산업육성법 도입으로 ‘체계적 육성시작’
 말산업은 생산부터 육성 및 유통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이 농업 및 농어촌 지역과 관련이 깊어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의 부재로 발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어촌경제 활성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1년 3월 말산업육성법을 제정, 2012년 7월부터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말산업육성법은 유일하게 단일 축산 동물을 대상으로 제정된 법안이기도 하다.

 정부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하여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종합계획은 승마시설 지원, 전문인력 양성, 특구지정 등의 인프라 확충 분야, 승용마전문농장 육성, 말 유통체계 개선 등 경쟁력 강화분야, 승마대중화 등 말수요 확충분야 및 말 등록, R&D 등 지속기반 구축분야 4대분야로 추진된다. 

 말산업육성법은 지난해부터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승마대중화 정책은 점차 기반을 잡아가고 있는 상황인데, 총 승마시설 395개소 중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하는 농어촌형 승마시설은 2014년 109개소로 전년대비 26.7% 증가했으며, 말 사육두수도 2013년 대비 1353두(5.5%)가 증가하였다. 정기 승마인구 및 체험승마인구도 모두 4%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말산업이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제1호 말산업 특구인 제주는 전국 1,999개소의 말산업 사업체 중 808개소가 위치한다. 2014년 제주 지역의 체험승마인구는 약 30만명으로 2013년 대비 67.4%증가,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경기지역은 수도권에 인접해있다는 장점을 살렸다. 이에 말산업종사자 수(36.9%), 승마시설(24%), 정기승마인구(48.6%)가 전국에서 제일 높으며, 2015년 제3호 말산업특구(이천, 화성, 용인)로 지정되었다.

 제2호 특구(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가 있는 경상북도는 영천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상주 국제승마장 운영 등 말산업 관련 시설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전문인력 양성 배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6차 산업으로의 가능성 충분, 외연 확장 중
 말산업은 단순한 가축 사육에 국한되지 않고, 레저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자 6차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말하는데, 실제 말산업은 단순한 생산, 육성을 벗어나 마유를 활용한 화장품 및 의약품 개발, 말가죽을 활용한 장신구 개발과 뼈와 태반을 이용한 건강보조제, 말고기 제품 상용화 등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6차 산업 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체험마을 등 관광지와 승마장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농촌·산악승마관광을 활성화 하는 과제가 추진되고 있다. 



<단신 자료>



▶  김호 조교사 ‘드디어 300승!’ 

 김호(47세, 51조) 조교사가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3경주 우승 추가로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2006년 데뷔 이후 2611전 300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8월 23일을 기준으로 이번 시즌 33회의 우승으로 조교사 우승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김호 조교사는  2014년 조교사협회에서 뽑은 최우수조교사로 선정된바 있다. 조교사였던 부친의 영향을 받아 조교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최근 51조 소속 관리사들과 함께 동화마방홈페이지(http://kra51.co.kr)를 오픈해 해당 마방의 말조련 소식과 관련 정보를 경마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  이찬호 기수, 데뷔 2년 만에 100승 고지 코 앞!

 다양한 국제 경주로 떠들썩한 8월 마지막 주 경마에서 이찬호(23세, 프리) 기수가 데뷔만 2년 2개월 만에 10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에 경마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산전적 765전 98승으로 단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근 1개월간 경주 기록을 봤을 때 한 주 평균 1~2회의 우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에 다른 변수만 없다면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에 ‘맛있는 응원’까지... ‘즐거움 넘치는 파크로 재탄생’ 

 “경마 중간 중간 이벤트가 운영되니, 지루할 새가 없어요. 예전보다 볼거리가 많아져 주말에 가족과 놀러오기 딱이네요”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박명희씨(36세)는 경주 주로 앞에서 펼쳐지는 응원 이벤트를 보며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고객중심경영의 일환으로 렛츠런파크에서 고객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하반기에는 더욱 늘릴 예정이다. 


 30일 아시아챌린지컵에 진행되는 ‘맛있는 응원’ 이벤트가 그 첫 번째. 아시아챌린지컵을 앞두고 경마일인 토요일과 일요일 경마팬들을 대상으로 해피빌에서 ‘맛있는 응원’ 초대권을 두고 게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맥주 빨리마시기‘, ’춤경연‘,’즉석퀴즈‘ 등 현장반응과 참여자에 따라 미리 준비된 게임들이 쉴 새 없이 진행된다. 20대 커플부터, 40대 주부, 60대 장년까지 참여 연령도 다양하다.



▶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강북, 새 단장한 커뮤니티 홀에 신규 프로그램 추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강북이 지난 25일 가족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 신규 문화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영화와 음악, 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는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는 애니메이션, 전체관람과 영화가, 목요일 오후 2시에는 어른들을 위한 영화가 상영된다. 수요일에는 어린이 인형극, 동물원 동물 나들이, 어린이 클래식 음악회, 자녀교육을 위한 엄마를 위한 마음코칭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11일에는 추억의 7080콘서트로, 7080세대들의 추억의 명곡을 바탕으로 강연형 뮤직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단체관람 및 운영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02-6312-2000으로 하면 된다. 


 - 8/26: 어린이 퓨전 인형극 오즈와 깔깔마녀 (오후 2시~4시)

 - 9/9: 이동 동물원 동물나들이 (오후 2시~3시)

 - 9/16: 어린이 클래식 만화영화 OST (오후 4시~5시)

 - 9/2: 글쓰기의 시작, 에세이 비행학교 (오전 10시30분~11시 30분)

 - 9/16: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코칭 (오전 10시 30분~ 11시 30분)

 - 9/23: 관악 밴드 동아리 공연, 헬로 클래식 (오후 6시~7시)

 - 10/7: 건강클리닉-골다공증 예방 (오후 4시~5시)



▶  페로비치 기수, 내년 2월까지 활동 연장

 페로비치(Djordje Perovic, 프리, 33세) 기수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기수 활동기간을 연장하게 되었다. 페로비치 기수는 1997년에 데뷔해 17년 경력을 가진 노련한 기수로, 한국에 오기 전 영국,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호주, 일본 등지에서 활동을 했으며, 이탈리아에서의 335승을 포함 9개국에서 총 827승을 거두었다. 


 서울경마 적응 이후, 지속적으로 성적이 좋아지고 있으며, 경주마 관계자와 원만한 관계 유지 등 외국기수로서 적응에 문제가 없고, 해당 기간 중 경주와 관련하여 제재 처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 말의 페이스 안배를 통해 능력을 이끌어 내는 능력, 악벽마를 제대로 추진하는 기술 등에 있어서 국내 기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롤 모델로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면허를 갱신하게 되었다.


 페로비치 기수의 한국 성적은 국내 통산 142전 21승(21/9/7)으로 승률은 14.8%, 연승률은 26.1%이다. 오는 9월부로 6개월간 기수 면허가 연장되면서 페로비치 기수가 한국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좀 더 오래 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마사회는 한국 경마의 선진화를 위해 국내 기수들의 해외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반대로 해외 우수 기수를 영입 한국에서 활동하도록 해왔다. 그동안 우찌다, 이쿠야스 등 일본 기수 등 다수의 해외 기수를 영입해 한국 기수들과의 경쟁을 촉진시켜 경마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왔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