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놀아주마! 말운동회 구경오세요!

  • 운영자 | 2015-09-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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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월 3주차]

◆  신나게 놀아주마! 말운동회 구경오세요!

 - 토요일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말운동회 열려… 무료 가족 체험프로그램 가득




 오는 토요일 19일 과천 누리馬 공연장 옆 잔디광장(정부과천청사역 7번 출구)에서 말운동회가 열린다. 말운동회는 지난 5월 한국마사회에서 말을 주제로 한 놀이문화 보급을 위해 진행한 어린이 승마축제의 일환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시간 진행된다. 

 이번 운동회에는 총 7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편자던지기’, ‘홀스(horse)퍼즐 맞추기’, ‘포니마차 끌기’ 등 5개 종목을 모두 마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말편자던지기는 말 편자를 고리에 던져서 거는 1단계와 발로 던져서 바구니에 넣는 2단계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스틱홀스(horse) 경주’는 유아와 부모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게임인데 말 인형인 스틱홀스를 타고 반환점을 돌아오면 된다. ‘홀스퍼즐 맞추기’ 종목은 모래시계가 끝나기 전에 조각을 맞추는 게임으로, 시간 종료 후 남은 퍼즐의 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 이기며, 포니마차 끌기는 유아와 부모가 함께 진행하는 종목으로 마차를 끌고 반환점을 돌고 먼저 돌아오는 팀이 이긴다.

 게임을 통해 획득한 스탬프는 종합안내소에서(정부과천청사역 7번 출구 근처 위치) 원목 말 키홀더, 볼펜, 연필, 책갈피, 포스트잇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기념품 배부는 전량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이 외에도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도 가능한데, 유아∙어린이 대상별 각 3두로, 1두당 시간대별 15명이 이용할 수 있다. 승마체험을 원하는 방문객은 대기번호표를 발권하고 부모 동반 서약서를 작성하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말 상식 관련 퀴즈를 푸는 ‘나도 말박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관련한 문의는 02-509-2461로 하면 된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탈리아 피 수혈로 경주 박진감 더한다

 - 경마 선진국 이탈리아에서 활동했던 ‘파스쿠알레 보렐리’ 기수 부산경남에 합류

 - 경마 선진화 활동의 일환으로 해외 우수 기수 영입 추진


 이탈리아가 주 활동 무대였던 서울의 페로비치 기수가 기수 면허를 내년 2월까지 연장한 가운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도 또 한명의 이탈리아 출신 기수가 등장했다. 파스쿠알레 보렐리(Pasquale Borrelli, 32세)는 9월 16일부터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4개월의 면허가 부여되었다. 보렐리 기수는 1999년 데뷔해 이탈리아가 주 활동무대였다. 통산 6,779전 860승 (승률 12.7%)이며 최근 3년간 기록은 1,110전 133승이다. 보렐리 기수는 다년간의 기승경력과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적응 여부 등을 감안 4개월의 활동 후 갱신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보렐리 기수는 20회 이상의 대상경주(listed)에서 우승을 했으며, 1,000m에서 3,000m 경주 경험은 물론 잔디, 더트(모래), 올웨더(All-weather, 인공)주로에서 모두 기승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한국 경마의 선진화를 위해 국내 기수들의 해외 활동을 지원해왔으며, 반대로 해외 우수 기수를 영입 한국에서 활동하도록 해왔다. 외국인가수 자격요건은 기승중량 54kg 이하로 더러브렛 기수면허를 소지하고 있고, 20세 이상 정식기수 경력 3년 이상의 경력 소지, 1회 제재처분 기준 6개월 기상 기승정지 이력이 없어야 하며, 무제재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한국마사회는 우찌다, 이쿠야스 등 일본 기수 등 다수의 해외 기수를 영입해 한국 기수들과 경쟁하게 함으로써 기수 경쟁력 향상을 도모했으며, 현재 총 6명의 외국인 기수가 서울과 부경에서 활동 하고 있으며 이번 보렐리 기수의 합류로 7명의 외국인 기수가 활동하게 되었다. 

<국내 외국인기수 활동 현황>

서울

부산경남

 다카하시 (2015년 7월~)

 페로비치 (2015년 5월~)

 보렐리 (2014년 9월~)

 이쿠야스 (2015년 7월~)

 - 서울 2007~09년, 2013~15년 활동, 7월 부경으로 이적

 오야마 (2014년 12월~)

 노조무 (2014년 9월~)

 다나카 (2013년 6월~)

총 2인

 총 4인



◆  희소성 높은 말산업 국가자격증, 도전해볼까?

 -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개 직종에 대한 국가자격제도 운영 중

 - 시험 까다롭지만, 희소성 높아...승마장, 말조련시설 등에서 활용가능




 최근 말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각광을 받으면서 말산업 전문자격시험의 열기가 뜨겁다. 국가자격시험의 경우 2012년 첫 도입 이후 지원자 수는 2013년 436명, 2014년 502명, 올해는 535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원자의 증가는 말산업 자격증이 사회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의미로 정부의 말산업 육성정책이 점차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말산업 국가자격제도는 농식품부가 침체된 농촌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1년 말산업육성법을 제정하고,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함께 추진되었다. 국내 말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관련 시설 확충 등 하드웨어 분야 육성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인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국가자격제도를 신설한 것이다. 자격시험 실시와 자격부여 등에 관한 업무는 전문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수탁하고 있다.   

 말산업 국가자격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가지 종류이고, 각 자격마다 1∼3급으로 등급이 세분화된다. 현재는 3급 시험만 시행되고 있으나,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실무경력이 충족되는 시점에 2급, 1급 시험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말조련사는 말의 용도별 조련, 말의 능력 향상 등 말 조련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고, 장제사는 말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 발굽 바닥에 편자를 말의 특성에 맞게 만들어 발굽에 붙이는 사람을 말한다. 또 재활승마지도사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치유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총 3회 시행된 말산업 국가자격 취득자는 115명에 불과할 정도로 시험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자격시험은 1, 2차 검정과정으로 나뉜다. 1차 시험은 자격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필기시험이며, 시험과목은 마술학, 마학, 말보건관리, 장제이론, 말의 해부 및 생리, 재활승마이론, 말 관련 상식 및 법규 등으로 자격종목별로 차별화하여 시행된다. 합격 기준은 과목당 100점 만점에 최하점 40점 이상, 전체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다. 2차 시험은 필답, 시연 또는 작업형의 실기시험이며, 시험과목은 마술, 마필관리실무, 말 조련 및 관리실무, 장제실무, 재활승마실무 등으로 필기시험과 마찬가지로 자격종목별로 차별화하여 시행되며, 합격 기준은 필기시험과 동일하다.

 말산업 국가 자격증은 말산업 분야 사업자는 물론 예비 창업·취업자에게도 유망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승마인구가 늘어나고, 특히 재활승마는 청소년의 게임 중독 치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포함한 장애아동 재활치료, 스트레스 해소 등에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2017년에는 2급, 2022년에는 1급 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으로 있어 자격의 희소성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산업 육성법에도 국가자격증 자체를 사업에서 우선적으로 대우토록 되어 있고, 승마장이나 말조련 시설 등 개인 창업을 하는 데에도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말산업 자격증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말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라면 말산업 포털사이트(www.horsepia.com)에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것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  ‘감동의 바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여왕은 누가 될 것인가

- 9월20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4경주(1600M, 총상금 4억원) 퀸즈투어 두 번째 KNN배

- ‘감동의 바다’를 잇는 퀸즈투어의 새로운 주인공이 이번 KNN배를 통해 드러나게 될 것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이다. 한국경마 선진화의 기본 바탕도 결국은 뛰어난 경주마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한국 경주마의 혈통을 강화시키는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암말들을 대상으로하여 이러한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퀸즈투어’(뚝섬배, KNN배, 경남도지사배 이상 3개 경주를 통합하여 지칭, 5세 이하 암말만 출전 가능)와 ‘코리안오크스배’(3세 암말만 출전 가능) 대상경주이다. 

 오는 9월20일(일)에 바로 그 ‘퀸즈투어’의 두 번째 관문인 ‘KNN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이번 ‘KNN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경주마는 ‘감동의 바다’에 밀려 만년 2인자의 설움을 겪던 ‘뉴욕블루’(4세, 암, 조교사 임금만, 마주 이태희)이다. ‘뉴욕블루’는 대상경주에 5번 출전하여 복승률 80%를 기록하고 있는 명마이나, 최근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첫 우승 경력일만큼 아쉬움이 많았던 경주마이다. ‘감동의 바다’가 6세가 되어 ‘퀸즈투어’무대에서 사라진 지금이 ‘뉴욕블루’가 차세대 여왕자리를 차지할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경주마는 ‘장풍파랑’(3세, 암, 조교사 김영관, 마주 임총재)이다. ‘장풍파랑’은 지난 6월 대상경주 데뷔무대에서 바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그 대상경주가 바로 최고의 3세 암말을 가리는 ‘코리안오크스’였다. 또한 ‘장풍파랑’은 “대상경주의 사나이” 김영관 조교사에게 소속된 경주마라는 점도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대상경주 복승률 80%의 뛰어난 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감동의 바다’에 가려 만년 2인자의 설움을 겪던 ‘뉴욕블루’와 혜성처럼 나타나 ‘코리안오크스’ 우승거두며 3세 암말 중에는 최강자임을 증명한 ‘장풍파랑’의 양강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9월 20일 KNN배가 그 대단원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과연 ‘감동의 바다’가 떠나간 지금 빈 왕좌를 차지할 새로운 여왕은 누가될 것인가?



<단신 자료>

▶  문세영기수 시즌 100승에 이어 통산 1,200승도 코앞 




문세영기수(35세, 프리)가 지난달 시즌 100승 달성에 이어 개인통산 1,200승을 앞두고 있다.


 현재성적은 5,930전 1,192승(승률 20.1%) 아직 8승이 남아 있지만, 한주 평균 우승을 4~6회하는 지금 추세라면 10월초에는 무난하게 1200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세영기수는 2001년 데뷔해  2007년 KRA컵 클래식(GIII), 2007년 그랑프리(GI), 2012년 코리안더비(GI) 등 총 23회의 대상경주 우승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 승수는 119회이다.

현재 서울경마에서 최고기록은 1,965승(12,954전)으로 박태종기수(49세, 프리, 1987년 데뷔)가 가지고 있다.



▶  렛츠런팜 장수와 함께하는 2015 한가위 사랑의 쌀 나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팜장수(구, 장수육성목장. 목장장 신광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일 장수군청 광장에서 ‘렛츠런팜 장수와 함께하는 2015 한가위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렛츠런팜 장수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장수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해왔다. 기부 대상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와 장수군청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최용득 장수 군수 등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00만원 상당의 백미 293포(1,200만원)가 기탁되었다. 기탁된 쌀은 장수군 내 다문화가정, 저소득 가정 등에 배분된다.


 렛츠런팜 장수는 성품 기탁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행사 및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지역 축제에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불법사설경마 단속 포상금 1억 원 전달식 진행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 4월 경기도 안성시 소재 불법사설경마 현장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역대 최고 신고포상금인 1억 원의 포상금 전달식을 16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단속2팀(팀장 전정하)은 제보자의 신고내용을 확인, 경기지방경찰청과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단속당일 거래금액 33억 원(연간 5천억 규모 추산) 규모의 불법경마조직을 검거하고, 이에 대한 포상금으로 1억 원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는 불법사설경마 신고콜센타(080-2828-112)를 운영하며 불법현장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단속실적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고 1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  내가 신청한 사연이 경주 타이틀 된다? 특별한 추억 만들어볼까?


 팍팍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나만의 특별 경주를 만들어보자.  소중한 기념일이나 세상에 알리고 싶은 의미있는 이야기를 수만명이 지켜보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주 타이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경주 타이틀 응모제도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울 경주에 대한 타이틀을 접수받고 있다. 개인 또는 동호인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고, 경마팬의 기념이나 기원, 응원 등 긍정적이고 희망이 담긴 메시지라면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렛츠런파크 경마정보 홈페이지 (http;//race.kra.co.kr)또는 렛츠런파크 서울 고객안내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하면, 1차 심사를 거쳐 희망일자 2주전에 개별적으로 연락을 받게된다. 명칭경주 진행일자는 신청자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당첨이 된 사연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되는 경주타이틀 영상이 방송되고, 당일 프리미엄 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에서는 1년  97일동안 총 1,116회의 경주가 열리는데, 대상경주와 특별경주 26회를 제외하면 나머지 일반경주에 대해서는 언론사, 스폰서, 각종 기념경주 등 명칭을 부여하는 경주가 비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관련한 문의는 평일 02- 509-1723, 주말 02-509-2013으로 전화하면 된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