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마 천구 한국대표로 한일 인터랙션컵 출전

  • 운영자 | 2015-10-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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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월 1주차]

◆  3세마 ‘천구’ 한국대표로 한•일 인터랙션컵 출전

-  한•일 교류경주 13일(화) 일본 도쿄 오이경마장서 개최

-  ‘천구’, ‘카우보이선’, ‘다이나믹질주’ 한국 대표해 일본 정벌 나서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드는 한•일 인터랙션컵에서 일본 정벌을 위해 서울 ‘천구’와 부경 ‘카우보이선’, ‘다이나믹질주’가 내일인 2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2015년 한•일 인터랙션컵은 10월 13일(화) 오이경마장에서 제 11경주(20시 15분 출발)로 진행된다. 경주 조건은 3세 이상, 1200m이며, 부담중량은 3세 56kg, 4세 이상은 57kg, 암말은 2kg 감량을 받는다. 이날 경주에는 한국말 3두를 포함해 총 16두가 출전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천구'(3세, 수, 미국, 서인석 조교사, 조금제 마주)와 '카우보이선'(4세, 수, 미국, 이상영 조교사, 이성인 마주) 그리고 '다이나믹질주'(4세, 수, 미국, 권승주 조교사, 이원태 마주)가 출전한다. '천구'는 유승완 기수 '카우보이선'은 오경환기수가, '다이나믹질주'는 이쿠야스 기수가 기승할 예정이다. 출전마는 10월 2일 출국, 8일까지 검역기간을 거친 후 오이경마장에 입사한다. 일본 측 출전마는 10월 6일 발표되며, 출마투표는 10일 진행된다. 

 한•일 인터랙션컵은 2013년부터 시작,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차전은 서울에서 2차전은 일본에서 시행되는데 2013년 당시 1차전은 일본 오이경마장의 ‘토센아처’가 2차전은 한국의 ‘와츠빌리지’가 우승했다. 2014년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회 명칭이 아시아챌린지컵으로 바뀌고, 다국가 출전이 가능해져 2014년 싱가포르 ‘엘파드리노’가 2015년은 한국의 ‘최강실러’가 우승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1차전은 일본과의 단독 경쟁체제는 아니지만, 2차전은 한일대결로 마무리된다. 2014년 일본에서 열린 2차전은 일본의 '사토노데토나'가 우승했다. 당시 '우승이야기', '파랑주의보', '히어히컴스'가 원정 출전했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올해는 한•일 인터랙션컵의 1차전을 한국‘최강실러’가 우승한 셈. 때문에 2차전인 오이경마장 경주까지 우승하면 2015년 한일 교류전은 한국의 완승으로 끝난다. 

 이번 출전마 중 단연코 눈에 띄는 말은 ‘천구’다. 아직 3세의 어린나이이지만, 국제무대 경험을 착실히 쌓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천구’는 지난 7월 싱가포르 터프클럽(Singapore Turf Club, STC)이 개최하는 제6회 KRA 트로피 경주에 한국대표로 출전했으며, 지난 8월 30일 아시아챌린지컵에도 출전했다. 이번 한일 교류전까지 합치면 올해만 총 3회의 국제경주에 출전하는 것. ‘천구’는 아시아챌린지컵에서 '최강실러', '엘파드리노'에 이어 3위로 입상한 바 있다.

 ‘천구’의 서인석 조교사는 "'천구'는 아직 성장 중인 말이지만 국제무대에 출전할만한 능력은 충분히 갖췄다. 말이 환경적응이 빠르고 영민해서 국제무대에 진출하는 데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했고 마주도 이에 동의해 출전하게 됐다"며 내년을 바라보고 올 한해 국제무대 경험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 좋은 말인데 굳이 모험을 선택할 필요가 있냐고 말하지만, 강한 경쟁상대와의 경주 경험은 '천구'의 능력치를 높이는데 좋은 밑거름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주와 관련해 "일본 오이경마장은 한국보다 모래가 가볍다. '천구'의 이번 1200m기록이 1분 11초인 것을 감안하면, 한일 교류전에서는 1분 10초대의 기록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 조교사는 이번 한•일 인터랙션컵의 경주결과를 보고 내년도 국제대회 출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 단거리 최강암말은 누구? 농협중앙회장배서 가린다

- 4일 제7경주, 농협중앙회장배(Listed, 1200m, 3세 이상) 서 서울 단거리 최강 암말 가려

- ‘천년동안’, ‘조이럭키’, ‘총알공주’, ‘메니머니’ 등 쟁쟁한 서울 암말들 대거 출전




 추석 연휴 이후 치러지는 첫 번째 대상경주인 제12회 농협중앙회장배(Listed, 10월 4일, 7경주, 15시 15분 출발)는 3세 이상의 암말한정 1200m 경주이다. 제주자치도지사배의 스텝경주로 서울을 대표하는 암말이 대거 출전해 예선전 성격을 띤다.

 ‘천년동안’, ‘조이럭키’, ‘총알공주’ 등 서울을 대표하는 암말 강자로 우승 유력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중 ‘천년동안’은 경험과 능력을 비롯해 질병이나 부상 등 뚜렷한 변수 없이 꾸준하게 활약을 하고 있다. ‘조이럭키’는 객관적인 능력에서는 한 수 위로 평가되는 가운데, 최근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추세라 무시할 수 없는 우승후보이다. ‘총알공주’는 단거리에 강점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마필로 복병마이며, ‘메니머니’ 역시 신예마 중에서 큰 경주 경험이 많고 단거리 활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해볼만하다.

▶천년동안 (한국, 암, 5세, R115, 신삼영 조교사)
 선입과 추입 전개가 자유로운 마필로 지난 6월 뚝섬배(GⅢ) 경주에서 부진했던 모습이었으나 1등급 경주 경험이 풍부하고, 성적 기복이 적은 편이라 기대치는 여전히 높다. 올해 2월에는 동아일보배(L), 3월에는 경기도지사배(GⅢ) 대상경주를 연이어 차지하며 렛츠런파크 서울의 최강 암말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앞선 전개, 경주 종반 추입 등 경주전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3세 당 1200m의 기록은 1분 17초다.
  - 통산전적: 24전 (10/6/3/2/1)
  - 승률: 41.7%, 복승률: 66.7%, 연승률: 79.2% 

▶조이럭키 (한국, 암, 5세, R108, 박윤규 조교사)
 7월 문화일보배에서 1200m를 1분 12초 1로 주파했으나, 그 전 경주인 6월 뚝섬배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다만 6월 이후 조금씩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가 기대된다. 서울에서 최강 암말로 평가되는 ‘천년동안’과 비교해 오히려 한 수 위로 평가하는 전문가도 있을 만큼 능력 면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다.
  - 통산전적: 19전(10/1/0/2/2) 
  - 승률: 52.6%, 복승률: 57.9%, 연승률: 57.9% 

▶총알공주 (한국, 암, 6세, R95, 김점오 조교사)
 이름처럼 단거리 강자로 분류된다. 올해 4월 1200m를 1처분 15초에 주파, 동거리 최단기록은 1분 14초 3이다. 선•추입이 가능한 자유마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다.
  - 통산전적: 40전 (3/9/3/2/5)
  - 승률: 7.5%, 복승률: 30.0%, 연승률: 37.5 % 

▶금빛환희 (한국, 암, 4세, R106, 배대선 조교사)
 8월말 아시아챌린지컵에서 1200m를 1분 15초 7로 주파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년 전의 1200m 기록 역시 1분 15초 9로 비슷하다. 혼전에 강하고 근성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 통산전적: 17전 (5/3/2/2/1) 
  - 승률: 29.4%, 복승률: 47.1%, 연승률: 58.8% 

▶메니머니 (한국, 암, 3세, R89, 김동균 조교사)
 데뷔 후 12전 동안 100% 입상을 자랑하는 ‘메니머니’는 선행력과 지구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큰 경주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했는데, 3월 스포츠서울배 우승, 6월 부경 코리안오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5년 상반기 경주마 부문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수득한 경주마이기도 하다. ‘메니머니’의 1200m 최단 기록은 1분 15초 7이다. 
  - 통산전적: 12전 (6/5/0/0/1)
  - 승률: 50.0%,  복승률: 91.7%,  연승률: 91.7% 



<단신 자료>

▶  한국마사회 창립 66주년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 29일 창립 66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창립기념일에 앞서 지난 24일 한국마사회 문화공감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특별게스트로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초대되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국마사회에서 경마수익금인 특별적립금을 출연해 2005년 설립한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오케스트라 중의 하나로 충남 서천지역의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KYDO, Korea Young Dream Orchestra) 팀이 연합해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영화 캐리비안해적의 주제가, 아리랑, 라데츠키 행진곡 등을 연주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현명관 회장을 비롯,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66년을 돌아보고 우수 임직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  렛츠런파크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10월 7일부터 재개장


 추석명절을 맞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휴장한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이 10월 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재개장 후 2주간은 마켓 장소 정비 등으로 이전 개장된다. 새로 개장되는 장소는 렛츠런파크 입구 오른쪽 기존 철골주차장 부근이며, 2주간만 임시 이전개장 된다. '바로마켓'은 수도권에서 운영되는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되며 현재 120개의 생산자 및 생산업체가 입점해 있다. 마켓과 관련한 문의는 바로마켓 운영국(02-6300-8376) 및 서울기획팀(02-6006-3201)으로 문의 가능하다.



▶  렛츠런파크 서울, 전국 각지에서 ‘국화’로 만든 작품이 모인다

 -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국화경진대회 작품 전시회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오는 5일(월)부터 18일(금)까지 가을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제25회 전국 국화경진대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5회 전국 국화경진대회는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국화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아름다운 꽃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 서울)와 (사)한국화훼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다.


 전시회에는 전국 농가에서 재배한 국화와 국화 애호가 및 국화 연구회 회원들이 재배한 3,800여점의 국화가 전시되며, 분재, 다륜, 현애, 특수작, 입국, 야생국화 등 다양한 품종을 볼 수 있다. 


 개막식 날인 7일에는 품종개량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의 국화 출품작 중, 국화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우수상 5점 등 총 10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전시는 렛츠런파크 서울 예시장 주변 특별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한국마사회를 상징하는 말 작품을 비롯, 대형 원형아치 모양, 돌고래 모양 등 일상에서 보기 힘든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무료로 제공되며, 경마가 시행되는 경마시행일에는 입장권(2천원) 구매 후 관람이 가능하다. 관련한 문의는 (02-579-2000)으로 가능하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