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스포츠월드배, 시즌 첫 번째 2300m 거리 경주로 그랑프리 모의고사 격

  • 운영자 | 2015-11-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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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월 1주차]

◆  2015년 스포츠월드배, 시즌 첫 번째 2300m 거리 경주로 그랑프리 모의고사 격
- 지난해 1900m서 올해 2300m로 거리 늘려 그랑프리 모의고사 격으로 진행
- 순위상금 1억 1천만 원 일요일 제 8경주 진행




 제 6회 스포츠월드배(11월 8일 일요일 8경주, 혼합 2300m, 핸디캡, 출발시각 15시 45분) 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2300m로 거리의 경주로 2015년 그랑프리와 동일한 거리로 시행되어, 그랑프리의 모의고사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사연이 많은 말들이 다수 출전했는데, 어느 덧 고령이 된 살아있는 역사 ‘터프윈’, 서울을 접수하기 위해 부경에서 이적한 ‘신데렐라맨’, 차세대 주자 ‘다이샨’과 ‘위닝앤디’, 기존 강자 ‘언비터블’ 등의 한 판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언비터블 (미국, 수, 5세, R121, 임봉춘 조교사)
전형적인 자유마로 올해 KRA컵 Classic(GⅡ) 경마대회에서 3위를 기록할 만큼 검증된 능력마로 평가되지만, 최근 성적에 기복이 있어 다소 높은 부담중량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통산전적:35전(6/6/9/2/2)
- 승률: 17.1 %, 복승률: 34.3 %, 연승률: 60.0 %

▶ 신데렐라맨 (한국, 거, 4세, R120, 이신영 조교사)
스피드와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전천후의 마필로, 부산경남에서 최강의 경주마로 활약하다가 서울로 이적했다. 이적 후 두 번의 경마대회에서 입상에 실패하고 두 번째 도전에 입상을 기록했다. 이제 서울 주로에 적응을 했고 최근 들쭉날쭉했던 체중 조절도 자리 잡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통산전적: 16전(9/4/0/1/0)
- 승률 : 56.3 %,  복승률 : 81.3 %, 연승률 : 81.3 %

▶ 다이샨 (미국, 거 4세, R119, 지용훈 조교사)
자유마로 초반 선행을 나설 수 있는 마필로 선입 및 초반 힘 안배 후 종반 힘을 쓸 수 있는 추입력 발휘가 가능한 마필이다. 데뷔 당시 주목을 받았던 신예로 이후 상위 등급 적응에 다소 힘겨운 싸움을 거듭했으나 최근 뚜렷하게 호전된 모습을 보여줘 기대치 높아, 이전 2300m 거리에서 선입력으로 임상에 성공한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 통산전적; 24(5/4/2/3/4)
- 승률 : 20.8 %  복승률 : 37.5 % 연승률 : 45.8 %

▶ 위닝앤디 (미국, 수, 4세, R111, 서인석 조교사)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전형적인 추입마지만, 스피드도 좋아 경주 중반부 순위를 끌어올려 앞선 공략에 나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전마 대비 레이팅이 낮은 편이지만 최근 꾸준한 성적으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고, 경쟁마 대비 부담중량이 낮은 점, 2300m 거리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는 점에는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 통산전적:24전(3/6/4/3/3)
- 승률 : 12.5 %  복승률 : 37.5 % 연승률 : 54.2 %

▶ 터프윈 (미국, 거, 8세, R121, 안해양 조교사)
8세의 마필로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라 예전처럼 선입, 추입 전개 등 자유로운 전개보다는 종반 한발을 쓸 수 있는 추입마이다. 당초 지난주에 초점을 맞춰 경주를 준비해 한 주 출전이 지연된 점을 변수로 꼽을 수 있으나, 매 경주가 경주마 인생의 마지막을 불태울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산전적: 40전 (24/2/3/3/1)
-승률 : 60.0 %  복승률 : 65.0 % 연승률 : 72.5 %


◆  내 손으로 뽑는 그랑프리(GI) 출전마, 13일 인기투표 개시
- 2015년 최강마 뽑는 그랑프리대회, 경마팬 인기부터 입증해야 출전 가능
- 지역 쿼터 초과 출전 신청 시, 인기투표 특표 순으로 출전권 획득


2015년 한국 최강마를 가리는 그랑프리(GI)를 한 달 앞두고, 출전마를 뽑는 인기투표가 13일부터 시작된다. 그랑프리대회는 한국경마에서 유일하게 경마팬들이 직접 출주마를 뽑는 대회로, 일정기준을 통과한 마필들이 출전 후보로 등록되면, 경마팬들이 후보들 중 자신이 응원하는 마필을 투표하는 방식이다.
인기투표에 의해서 편성의 우선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말이 득표를 많이 하는 것이 유리하고, 인기투표를 하지 않았거나 인기가 적은 말들은 서울에서 출전할 수 있는 쿼터가 다 찰 경우 출마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는 것.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최대 두수 16두가 초과될 경우, 최종 출전 여부는 이번 인기투표 결과를 반영해 득표순으로 선정 된다.
이번 그랑프리 대회는 서울 9두, 부경 7두가 출전 가능하다. 우선 총 80두의 후보말을 뽑는데, 올 한해 진행된 대상경주나 특별경주에서 우승했거나 최근 1년 동안 순위상금 수득액을 기준으로 고른다. 이렇게 고른 80두에 대해 마주 및 조교사의 출전의사를 확인한 후 인기 투표마 후보 말이 최종 선정된다. 출전을 희망하는 말이 적을 경우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던 말들도 투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경마팬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인기투표는 렛츠런파크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한 온라인투표로 진행되며, 경마정보 페이지에서 오는 13일(금)부터 22일(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투표는 1인(1개 ID)당 1회에 한해 투표가 가능하며, 서울경마공원 소속마필 2두, 부경경마공원 소속마필 2두를 투표해 총 4두를 투표하게 된다. 
투표에 참여한 경마팬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마토 구매권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투표 결과와 동시에 렛츠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  동물모양 트랙터, 주(Zoo) 랙터 타고 경주로 달려볼까?
- 11월 29일까지 렛츠런파크 홈페이지 통해 예약 신청 받아
- 도심서 보기 힘든 트랙터 탑승으로 어린아이 둔 가족에 인기 높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주로 모래를 정리하는 트랙터 체험 프로그램 접수를 온라인을 통해서 받는다. 주(Zoo) 랙터 체험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제공되어 온 렛츠런파크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렛츠런파크 내 초보교실에서 현장접수를 받아왔었다. 최근 초보교실 확장 공사로 인해 접수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처를 변경한 것.
렛츠런파크 홈페이지(http://park.kra.co.kr)에 접속하면 11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6,7,8 경주에서 출발 20분 전에 체험을 예약 신청할 수 있다.
도심생활에서 보기 힘든 트랙터를 직접 타보면서 색다른 재미와 함께 경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는데, 트랙터들이 기린, 얼룩말 무늬로 단장한 덕에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 특히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은 경마운영 견학과 경주 관람, ZOO랙터 시승 세 가지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출발 20분전 참가자들이 관람대 지하의 경마운영 현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경마현장 곳곳을 누비며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견학 후에는 ‘하마대’에서 경마를 관람한다. 하마대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결승점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장소다. 경주가 끝나면 Zoo 랙터에 시승해 경주로를 정리하는 작업에 참여하는데, 기린, 얼룩말 무늬로 단장한 트랙터를 타고 줄지어 경주로를 달리게 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전 과정은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한 경주당 최대 3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세부 안내사항은 체험당일 개별 안내된다.


<단신 자료>
한국마사회,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류행사 개최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이 2일 렛츠런파크 서울 문화공감홀과 실내․외 교육마장에서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육생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7곳을 포함 교사, 학생, 승마장 경영자, 말산업인력개발원 교육생 및 수료생등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축산발전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마사회를 포함 1차 양성기관 및 산업현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말산업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시연 시연, 진로 취업 활성화 등 말산업 분야 발전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류행사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대표 마장마술 시연 및 현장 레슨, 승마이용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CS역량강화 교육, 교육생 장애물 대회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갖춰져 행사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말산업인력개발원은 통일된 말관리 교육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1차 양성기관 및 산업현장 등에 '말관리 매뉴얼' 및 '말 취급관리' 관련 책자를 보급함으로서 2차 양성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영진 한국마사회 승마아카데미 팀장은 “어떤 산업이든 인적 자원이 최우선이며, 말산업의 미래는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말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달려있다“ 며 ”이번 교류행사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말산업 발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국내 우수한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정부3.0 가치를 지향하는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말산업 교육 프로그램 진행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015년 Horse Science Days 홍보 이벤트 행사의 일환으로 말산업과 말산업 연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말산업 교육 프로 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6차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말산업에 대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직업을 통해 진로를 살펴보는 진로특강과 체험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7일부터 8일 양일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진로 특강은 현재 활동 중인 말 수의사와 재활승마교관이 직접 진행하며, 말과 관련된 직업의 세계를 영상과 강의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 외에도 승마체험기 시승체험, 말브로치 만들기, 학습보드 제작 등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한 문의는 한국마사회 연구기획담당 (02-509-2731∼2)또는 경기도과학교육원(031-250-1734)으로 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와 말산업 R&D 상호협력 MOU 체결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산업 R&D 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최귀철 말산업연구소장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농업관측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말산업 육성을 통해 말산업을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시켜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말산업 R&D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MOU 내용으로는 ▲말산업 R&D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말산업 R&D 수행에 필요한 기본 데이터, 연구자료 및    정보·지식 등의 공유를 위한 상호협력 ▲각 기관이 주관하는 학술 행사 참여 및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등, 말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한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주된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최귀철 말산업연구소장은 “그 동안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발전 및 확산을 위한 자체적인 R&D 역량 강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R&D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 있는 외부 연구기관과의 R&D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말산업 R&D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킬 필요성이 요구되는 이때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와의 MOU 체결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렛츠런파크 말박물관과 김현정 작가의 아트콜라보레이션, 오늘 오픈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의 리모델링을 기념,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와의 아트콜라보레이션인 '新기마미인도' 전이 5일 오늘 오픈한다.

 이번 전시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다. 박물관에는 말과 여인을 그려낸 <달려가마(馬)>, <여자는 말(馬)이죠>, <썸마타임>, <축하한다는 말>, <산타마리아>, <내숭 낙원> 외  스쿠터, 자전거, 트럭, 승용차, 모터사이클처럼 전통 회화에서의 말을 대체하는 다양한 탈 것들이 등장하는 <내숭 : 제니티스>, <내숭 : 나를 움직이는 당신>, <히어로>, <당신의 무지개는 어디에 있습니까?> 시리즈, <봄처녀> 등 한국화의 ‘新기마미인도’라고도 불릴 만한 11점이 전시된다.

 김현정은 신예 한국화 작가 이번 전시에서는  말과 미인을 소재로 고려 불화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묘사와 조선 풍속화에 뿌리를 둔 해학과 유머로 현대인의 삶과 정서를 풀어냈다.

 한국적 전통 위에 새로움을 물들이며 세계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타 작가 김현정의 전시는 11월 29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에서 무료(단, 경마일에는 렛츠런파크 입장료 부과)로 볼 수 있다.

 문의)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 02)509-1275/1287


렛츠런파크 서울 이상규 수의사, 한국임상수의학회 우수학술발표상 수상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최인용)에서 수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상규(35세, 말보건원, 수의사)씨가 지난 10월 1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15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이씨는 2015 춘계학술대회에서 [Estrous Behavior Suppression in a Thoroughbred Mare]라는 발표를 통하여 이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말의 경우 봄부터 가을에 걸쳐 호르몬 영향으로 주기적으로 발정행동이 나타나나, 특히 일부 암말에서는 심한 발정행동으로 정상적인 승마, 훈련, 경주가 불가능하여 경주력 저하 및 승마장 운영의 어려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상규 수의사가 발표한 주요내용은 국내 암말에서 비정상적인 발정행동으로 인해 정상적인 승마 및 경주, 훈련이 불가능한 질병을 최신 치료기법으로 치료한 사례이다. 특히, 국내의 엄격한 휴약기간 준수 규정과 값비싼 호르몬제를 사용해아 하는 기존방법 대신, 약물검사에 규제되지 않으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최신 치료법을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비정상적인 발정행동을 교정함으로써 경주마와 더불어 비슷한 사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승마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발표하였다.

 국내에서 해당질환의 진단, 치료는 최초보고 사례이며 국내 승용마 및 경주마 에서 일부 발생하고 있으나 국내 진단 및 치료 사례가 전무하여 적절한 치료가 미흡한 말 특이질환의 치료법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이 수여되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