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 암말 대상경주, 국산 여왕은?

  • 운영자 | 2015-11-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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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월 2주차]

◆  2015년 마지막 암말 대상경주, 국산 여왕은?

 -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 2015년 시즌 마지막 암말 한정 대상경주




 국산, 3세 이상, 암말이라면 출전 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III) 대상경주(11월 15일 일요일 7경주, 국산 오픈, 3세 이상 암말, 1400m, 출발시각 15시 15분)는 5세 이하 암말의 출전할 수 있는 퀸즈투어 시리즈와는 별개로 봐야한다. 나이 구분 없이 펼쳐지는 경쟁에 진정한 올해의 국산 암말 최강자를 선정하는 경주이기 때문.

▶ 퀸즈블레이드 (한국, 암, 4세, R113, 김영관 조교사)
작년 코리안더비와 코리안오크스에서 우승을 하고, 대통령배에서 5위를 기록했던 검증된 암말이다. 자유마로 선입, 추입 작전이 가능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작전구사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능력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출전마와 비교해 한 수 위로 평가할 수 있지만, 오랜 공백에 따른 실전 감각이 변수이다.
- 통산전적: 15전 (7/5/0/0/3)
- 승률 : 46.7 %  복승률 : 80.0 % 연승률 : 80.0 %

▶북벌신화 (한국, 암, 4세, R94, 김영관 조교사)
2015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산 3세마 ‘트리플나인’의 누나로, 자유마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경주의 예선 특별경주(10월 4일 부경)에서 1위를 기록한 최강 암말이다. 혈통에 있어서도 기대치가 높고, 중거리에서는 검증된 능력마이기에 이번 경주의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 통산전적: 13전 (6/2/1/2/0)
- 승률 : 46.2 %  복승률 : 61.5 % 연승률 : 69.2 %

▶메니머니 (한국, 암, 3세, R93, 김동균 조교사)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해서 선입과 추입 전개가 가능해 유리하다. 스포츠서울배 우승, 농협중앙회장배 준우승, 코리안오크스 준우승 등 이번 시즌 주요 대상경주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서울을 대표하는 암말 기대주로 그동안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워낙 강한 상대와의 대결로 인해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다. 이번 경주에서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 통산전적: 13전 (6/6/0/0/1)
- 승률 : 46.2 %  복승률 : 92.3 % 연승률 : 92.3 %

▶지봉사랑 (한국, 암, 3세, R83, 김재섭 조교사)
데뷔 당시에는 발군의 선행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추입력을 앞세워 좋은 성적을 만들고 있다. 이번 시즌 3월에 개최된 MJC(마카오)트로피 특별경주 당시만 해도  부경을 대표했던 최강 암말이었지만, 이후 부상의 여파로 지지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 통산전적: 9전 (3/3/1/0/0)
- 승률 : 33.3 %  복승률 : 66.7 % 연승률 : 77.8 %

▶위너스마린 (한국, 암, 4세, R102, 최기홍 조교사)
2014년 코리안오크스 3위를 기록한 기대주이자 강자이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예선특별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고, 당시 경주 내용이 우수해 호전세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치가 높다. 이미 1등급에서도 경주 경험이 풍부해 관록을 앞세워 도전하기 때문에 관심 가져볼 만하다.
- 통산전적: 20전 (5/2/3/3/1)
- 승률 : 25.0 %  복승률 : 35.0 % 연승률 : 50.0 %


◆  '차밍걸‘ 죽음에 달하게 한 산통은 어떤 병?

 - 경주마가 흔히 겪는 질환 중 하나로 발생원인 다양, 예방책 없고 심하면 생명 위험



 최근 경주마 은퇴 후 목장에서 승용마로 새로운 삶을 맞았던 ‘차밍걸’이 산통(배앓이, colic)을 심하게 앓다가 안락사 되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이로써 ‘101전 101패’로 최대 연패 기록을 세우며 ‘위대한 똥말’이란 찬사를 받았던 ‘차밍걸’은 경마팬들과 ‘진짜’ 이별 하게 되었다.

 ‘차밍걸’은 승용마로 새 삶을 사는 동안 목장에서 많은 애정과 각별한 관심을 받으며 생활을 했다. 이번 주 승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었을 만큼 건강하게 지내고 있던 터라 ‘차밍걸’과의 갑작스러운 이별로 함께 했던 목장 관계자들은 충격과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차밍걸’은 은퇴 당시 1등이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위치에 설 수는 없지만, 묵묵히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성실히 해내는 보통 서민의 삶에 비유되면서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410kg의 왜소한 체격으로, 2008년 1월 데뷔이후 소위 ‘3류’ 들이 겨루는 하급레이스인 4군, 5군 경주에서 내리 연전연패를 거듭했다. 시쳇말로 ‘똥말’이라 불리던 ‘차밍걸’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부진한 성적에도 데뷔 이후 월 2회 꼴로 경주에 꾸준히 출전하며 다른 경주마들의 2~3배 가까운 경주를 소화하는 ‘성실함’과 ‘강철체력’이 알려지면서다. 당시 ‘차밍걸’을 포기하지 않고, 극진히 관리한 변영남 마주의 정성 또한 ‘적자생존’의 경마계에서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차밍걸'은 2013년 101전 101패의 고지를 밟으면서 은퇴식을 치렀다.

 ‘차밍걸’이 앓은 산통은 말이 겪는 대표적인 소화기질환으로 다른 말로는, ‘배앓이’, ‘콜릭(colic)'으로 불린다. 장이 꼬이거나, 드물게 기생충이나 이물질과 같은 장내 물질이 물리적으로 장을 압박해서 막혀 탈수 및 극심한 통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산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특별한 예방책은 없다. 말의 위는 8~16ℓ로 체격에 비해 매우 작아 한꺼번에 많은 사료를 먹으면 산통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은 사람과 달리 장이 척추를 중심으로 지방질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뱃속에서 허공에 떠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쉽고, 꼬이기도 쉽다. 장의 굵기 역시 일정치 않아서 변비가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산통이 유발되기도 한다. 치아에 문제가 있어 배합사료나 조사료를 잘 씹지 못해 산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장내에 미네랄로 구성된 결석이 생겨서 장을 막아버리면 이를 폐색성 산통이라고 한다.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가능한 수준을 벗어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단순 산통은 가벼운 운동으로 해결되기도 하지만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 수액 또는 미네랄 오일을 투여해 막힌 부분을 없애거나 수술을 하게 된다.

 한국마사회 진료담당 송용호씨는 "완벽한 예방책은 없어 말이 흔하게 겪는 질환이다. 스트레스, 탈수 등 원인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 적절한 식이관리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말이 평소의 습성과 다르거나, 사료섭취량이나 변상태가 평소와 다르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진찰을 통해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렛츠런파크, ‘탁구더비' 15일 드디어 오픈!

 - 11월 15일 장충체육관서 현정화 감)독 등 탁구계 유명인사 참여, 볼거리 풍성
 - 전국 26개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 통해 234팀 468명 출전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에서 생활 탁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준비한 '탁구더비'가 15일 장충체육관(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마사회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를 거점으로 예선을 거친 234개 팀 총 468명이 출전한다.

 부문은 가족, 실버, 화목 총 3개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지는데, ‘가족반’은 부부나 부모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출전했으며, ‘실버반’은 63세(52년생 포함)이상 팀으로, 가족이나 실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화목반’으로 참여한다.

 이번 '탁구더비'는 생활 탁구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라는 컨셉에 맞게 볼거리도 화려하다. 렛츠런파크 탁구단 현정화 감독 외에도 강문수 국가대표총감독, 유남규 감독, 김택수 감독, 최영일 감독, 이철승감독, 유승민 코치 등 대한민국 탁구를 주름잡았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출전한 선수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개그맨이자 생활탁구인인 박성호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대회는 10월 렛츠런 문화예술제에서 입상한 사물놀이 및 리듬댄스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유승민 코치와 김택수 감독의 시범 경기와, 영화 '코리아' 출연진으로 구성된 코리아 탁구팀과 연예인 탁구팀의 이벤트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사회자 박성호씨와 현정화 감독, 김택수 감독, 유승민 코치, 탁구얼짱으로 유명한 서효원 선수의 팬싸인회도 진행된다.

 우승팀에는 각 부문별로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1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당일 최고의 응원을 보여 준 응원팀 2팀을 선정 응원상과 함께, 각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대회를 준비한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인구가 즐기는 생활 스포츠 중의 하나”라며 “이번 탁구더비 대회가 생활 탁구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운 축제로 기억되길 바라며,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탁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와 함께하는 ‘탁구더비’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홍보팀(02-509-1295)을 통해서 가능하다.


<단신 자료>

▶  2015년 그랑프리(GI) 인기투표 대상마 리스트 공개



 2015년 그랑프리 인기투표 대상마 리스트가 공개됐다. 서울 14두, 부경 14두 총 28두다. 서울에서는 '메니머니', '소통시대', '신데렐라맨', '치프레드캔'등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부경은 '영천에이스', '트리플나인', '금포스카이', '감동의바다', '헤바' 등이 선정되었다.


 그랑프리대회는 한국경마에서 유일하게 경마팬들이 직접 출주마를 뽑는 대회로, 인기투표에 의해서 편성의 우선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말이 득표를 많이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기투표를 하지 않았거나 인기가 적은 말들은 서울에서 출전할 수 있는 쿼터가 다 찰 경우 출마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는 것.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최대 두수 16두가 초과될 경우, 최종 출전 여부는 이번 인기투표 결과를 반영해 득표순으로 선정 된다.


 인기투표 대상마는 올 한해 진행된 대상경주나 특별경주에서 우승했거나 최근 1년 동안 순위상금 수득액을 기준으로 1차 선정된 80두의 말 중 마주 및 조교사의 출전의사를 확인한 말들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경마팬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인기투표는 렛츠런파크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한 온라인투표로 진행되며, 경마정보 페이지에서 오는 13일(금)부터 22일(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투표는 1인(1개 ID)당 1회에 한해 투표가 가능하며, 서울경마공원 소속마필 2두, 부경경마공원 소속마필 2두를 투표해 총 4두를 투표하게 된다. 


 투표에 참여한 경마팬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마토 구매권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투표 결과와 동시에 렛츠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  한국마사회 2016년도 제주마 기수 후보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016년도 제주마 기수후보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1년이며, 기숙사 합숙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을 수료 후에는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하는 정식 기수 면허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승마 경험이 없어도 응시가 가능하지만 기수로서의 활동을 위해 신체조건을 기준으로 응시 자격이 제한된다. 만16세 이상 만 25세 이하(1990.1.1.~ 2000.12.31생)로 신장 168cm 이하, 체중 49kg 이하, 시력은 교정 전(맨눈) 양쪽 0.3 이상이어야 하며 난청, 색맹, 복시가 없어야 한다.


 원서는 한국마사회(www.kra.co.kr)또는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서류는 11월 24일(화)부터 12월 11일(금)까지다.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심사, 신체․ 적성 및 체력검사의 2차 전형과 기승적응평가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최종합격자는 2016년 3월에 발표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2-509-2222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  렛츠런 CCC(문화공감센터) 학습효과, 노년층 학습자 삶에 긍정적 영향


 렛츠런 CCC.(문화공감센터)에서의 학습효과가 노년층의 심리적 행복감과 자아탄력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 인천남구 김태종지사장과 숭실대학교 전주성 교수가 수도권에 위치한 렛츠런CCC. 문화센터에서 학습하고 있는 60세 이상 회원 26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노인의 심리적인 행복감과 사회적 지지의 상관관계가 높으며,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심리적 행복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와 심리적 행복감은 학습의 몰입과 자아탄력성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주는데, 이를 통해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의 관심이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에서는 평생교육에 참여한 노년층의 자아탄력성 향상을 위해서는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한국마사회 인천남구 김태종 지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렛츠런CCC. 문화센터 회원의 학습효과와 문화센터의 사회적 기능을 확인 한 것”이라며 “렛츠런CCC. 문화센터의 기능이 프로그램 학습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행복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렛츠런CCC. 문화센터 회원의 심리적 행복감, 학습몰입, 자아탄력성 등에 관한 연구』 결과는 『평생교육 ․ HRD 제11-3호』에 소개되었다.

 


▶  렛츠런파크 바둑더비, 64강 토너먼트도 보고 이벤트도 즐기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3일, 바둑최강자를 가리는 ‘바둑더비’ 토너먼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 및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한 경마팬 64명의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이번 토너먼트 입상자는 조훈현, 서봉수 등 유명 프로기사의 멘토링을 거친 후 최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최강전은 11월 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벌써부터 경마를 통해 추리와 분석 실력을 갈고 닦아온 경마팬들이 바둑을 만나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토너먼트 대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2층에서 진행되며, 부대이벤트로 바둑컬링, 오목대결 등 부대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경마팬들은 모두 관람 가능하며 푸짐한 경품 당첨의 행운까지 잡아 보자.



▶  렛츠런파크 2016년도 아트콜라보레이션 달력으로 재활승마 아동에 사랑 전해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에서 아트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신기마미인도' 전시 기념 특별 달력으로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 한국적 전통 위에 현대적 감각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신예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와의 아트콜라보레이션이 2016년 캘린더로 탄생했다.  김현정 작가의 초대전과 함께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달력은 11월 30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에서 구입가능하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되어 재활승마 강습에 사용된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