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그랑프리, “대통령배=그랑프리” 공식 이어갈까?

  • 운영자 | 2015-12-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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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12월 2주차]

◆  제34회 그랑프리, “대통령배=그랑프리” 공식 이어갈까?

- 13일 9경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그랑프리 개최, 2015년 진정한 최강자 가린다

- 국산마 ‘트리플나인’ 대통령배 우승이후 상승세.. 그랑프리 까지 석권할까?




 2015년 최강마를 가리는 제 34회 그랑프리(GI, 3세 이상, 총상금 7억원, )가 오는 12월 13일(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2300m, 출발시각 17:00)로 펼쳐진다. 서울7두, 부산경남 9두가 최종 출전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주요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 바로 올해에도 대통령배 우승마가 그랑프리를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여부이다. 2013년 ‘인디밴드’가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우승했으며, 2014년에는 ‘경부대로’가 ‘인디밴드’의 전철을 밟으며 진정한 최강자로 거듭났다. 올해에도 공식 성립의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대통령배 우승마인 ‘트리플나인’ 역시 해당 경주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한데다 한국경마 최고의 사령탑으로 평가받는 김영관 조교사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트리플나인'은 추입마로 경남도민일보배에서 우승을 했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오너스컵(Owners' Cup)에서 2위를 기록했다. ‘록밴드’에 석패했지만 대통령배 재패로 '록밴드'에 제대로 설욕하면서 올해 그랑프리에서 최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트리플나인’이 추입마라는 점이 2300m의 장거리인 그랑프리에서 불리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랑프리는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데, 국산마가 총 6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공교롭게 그 중 2번이 바로 2013년과 2014년 가장 최근이다. 과거에는 국산마의 수준이 낮아 외산마의 선전을 당연시 여겼지만 최근에는 이런 경향이 바뀌고 있다. 경쟁력 있는 고가의 씨수말 도입에 따른 영향도 간과할 수는 없다. 실제 최근에 개최되는 상위급 경주를 보더라도 외산마보다 국산마의 전력이 강한 편이다. 이번 그랑프리 역시 국산마가 5두 출전한다. 이중 ‘트리플나인’이 선봉에 나서고 서울의 ‘소통시대’, ‘신데렐라맨’도 경쟁력을 갖췄다. 수적으로는 열세이나, 질적으로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어 주목해볼 만 하다. 

 이번 시즌, 오픈 경주에서 서울은 단 한 차례 밖에 우승하지 못했다. 아시아챌린지컵에서 ‘최강실러’가 우승을 한 것이 유일한데, 이번 그랑프리에서의 서울 라인업은 가히 최강이다.  대표 외산마인 ‘클린업조이’와 ‘클린업천하’를 필두로 호전세의 ‘신데렐라맨’, ‘소통시대’, 전성기를 맞이한 ‘치프레드캔’등에 기대치가 높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부산경남의 ‘트리플나인’이 강하지만, 2300m의 거리나 다른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한다면 서울도 해볼 만 한 경주가 될 것이다. 매년 그랑프리는 한해를 마감하는 대회로 축제의 장으로 꼽힌다. 2015년 최강자가 누가 될지, 일주일의 시간이 짧은 듯 길게 느껴진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부 서비스우수기업 2회 연속 인증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12년, 2015년 2회연속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성공

- 현명관 회장 ‘고객이 기업 경쟁력이다’ 경영방침아래 고객만족 서비스 인정받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은 서비스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주관의 공신력 있는 서비스 품질 인증 제도로 현장평가, 고객평가, 암행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해 3년마다 재인증을 부여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12년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첫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로 2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현명관 회장의 ‘고객만족이 기업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실시간 민원처리 시스템 운영 및 서비스 사각지대 0%를 위한 옴부즈맨(고객 모니터요원) 제도 시행, CS 외부전문가 현장코칭 및 고객접점 근무자에 대한 명품미소 교육 실시 등 더 나은 양질의 고객서비스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인정받아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경마공원을 넘어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해 경마공원이 렛츠런파크로 이름을 바꾸고, 말을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하면서 한 해 100만 명 이상 찾아 지역사회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모토는 가족공원(가족놀이터)이다. ‘도박장’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눈을 돌렸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경마체험관·세계마문화체험장·마사(경주마들이 있는 공간) 투어 등 말을 테마로 한 시설은 물론 테마정원·분수대·사계절 썰매장·공연장 등도 자리 잡았다. 여름에는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연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승마장과 복합놀이터 등이 인기가 높다. 2005년 개장 당시 연 50만 명 수준이었던 입장객은 2011년 10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지난해에도 102만2000명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다녀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속적인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뤘다. 2012년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한국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한해 1억 원 이상 교육기부를 한 부산지역 기업에 수여하는 ‘교육 메세나 탑’(2012년~2014년)을 공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세계 최고수준의 말테마파크 조성을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2012년 수상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고객이 존재하지 않으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고객만족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말테마파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마 마주장학회 지역 인재에 장학금 전달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마주장학회 지난 6일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 개최

- 마주로 구성된 마주장학외 2007년부터 255명 장학생 배출




 연말을 앞두고 경마의 주춧돌인 마주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을 통해 사회에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부산경남마주장학회가 지난 12월 6일(일), 오후 2시 관람대에서 지역사회의 인재들을 대상으로 부산경남마주협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스스로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모범학생 28명에게 모두 2,34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는 마주들로 구성된 ‘부산경남마주장학회’는 지난 2007년 설립,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마주란, 경마대회에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를 출전시킬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장학회는 그간 9차에 걸쳐 25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약 2억2,8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부산경남마주장학회 김갑수 회장은 "마주장학회는 지역의 학생들이 큰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자신을 단련해 미래의 재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하고 있다. “며 ”마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마주장학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양성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