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조교사 팬들과 함께 그랑프리서 ‘신데렐라맨’ 응원전 펼친다

  • 운영자 | 2015-1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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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월 2주차]

◆  이신영 조교사 팬들과 함께 그랑프리서 ‘신데렐라맨’ 응원전 펼친다

- ‘신데렐라맨’ 페이스북서 120명 선착순 접수, 우승 시 팬들과 기념촬영까지 약속




 이신영 조교사가 그랑프리 인기투표에서 서울 1위를 차지한 것을 기념해, 오는 13일 그랑프리에서 팬들과 함께 '신데렐라맨'을 응원하는 응원 번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신영 조교사는 평소에도 경마관람 문화에 대상경주 출전 시, 소속 관리사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가장 먼저 바꾼 것이 대상경주 예시장 복장이다. 대상경주가 되면 소속 관리사들은 화사한 색감의 셔츠에 나비넥타이, 세미정장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이어 이번 그랑프리에는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 공동응원전을 펼치기로 한 것.

 방법은 간단하다. '신데렐라맨'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cinderellaman2015)을 개설하고 선착순 120명에게 '신데렐라맨'의 영문명이 새겨진 고급 머플러를 제공한다. 응원 댓글과 본인확인을 위한 휴대폰 번호 뒷자리를 남기면 응모가능하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그랑프리 경주 당일 머플러가 증정된다. 

 이신영 조교사는 “외국에 가보면 큰 대회가 있는 날에는 경마장이 위치한 지역이 들썩 거릴 정도로 축제분위기이다. 그런 모습이 부러웠고 작게나마 시작해보자는 차원에서 대상경주때만이라도 의상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 편, 이신영 조교사는 응원 이벤트와 함께 '신데렐라맨'이 우승할 경우 120명의 응원 번개 참석자와 함께 이신영조교사, 문세영 기수, ‘신데렐라맨’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약속했다. 


◆  제34회 그랑프리, “대통령배=그랑프리” 공식 이어갈까?

- 13일 9경주, 서울에서 7두, 부경에서 9두 출전확정, 2015년 진정한 최강자 가린다




 명실공히 2015년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제 34회 그랑프리(GI, 2300m, 레이팅 오픈, 3세 이상, 총상금 7억 원, 9경주, 출발시각 17:00)의 윤곽이 드러났다. 서울7두, 부산경남 9두가 최종 출전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주요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
 
대통령배= 그랑프리 공식 이어질까?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 바로 올해에도 대통령배 우승마가 그랑프리를 차지할 것인가에 대한 여부이다. 2013년 ‘인디밴드’가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우승했으며, 2014년에는 ‘경부대로’가 ‘인디밴드’의 전철을 밟으며 진정한 최강자로 거듭났다. 올해에도 공식 성립의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대통령배 우승마인 ‘트리플나인’ 역시 해당 경주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트리플나인’이 추입마라는 점이 2300m의 장거리인 그랑프리에서 불리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산마 우승할 수 있을까?
 그랑프리는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데, 국산마가 총 6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공교롭게 그 중 2번이 바로 2013년과 2014년 가장 최근이다. 과거에는 국산마의 수준이 낮아 외산마의 선전을 당연시 여겼지만 최근에는 이런 경향이 바뀌고 있다. 경쟁력 있는 고가의 씨수말 도입에 따른 영향도 간과할 수는 없다. 실제 최근에 개최되는 상위등급 경주를 보더라도 외산마보다 국산마의 전력이 강한 편이다. 이번 그랑프리 역시 국산마가 5두 출전한다. 이중 ‘트리플나인’이 선봉에 나서고 서울의 ‘소통시대’, ‘신데렐라맨’도 경쟁력을 갖췄다. 수적으로는 열세이나, 질적으로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어 주목해볼 만 하다. 

서울이 설욕할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오픈 경주에서 서울은 단 한차례 밖에 우승 하지 못했다. 아시아챌린지컵에서 ‘최강실러’가 우승을 한 것이 유일한데, 이번 그랑프리에서의 서울 라인업은 가히 최강이다.  대표 외산마인 ‘클린업조이’와 ‘클린업천하’를 필두로 호전세의 ‘신데렐라맨’, ‘소통시대’, 전성기를 맞이한 ‘치프레드캔’등에 기대치가 높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부산경남의 ‘트리플나인’이 강하지만, 2300m의 거리나 다른 변수들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한다면 서울도 해볼 만 한 경주가 될 것이다. 

클린업천하(미국, 수, 4세, 레이팅 129, 민형근 마주, 31조 김효섭 조교사)
 선입과 추입의 선택이 자유로운 신예 강자다. 1군 승군전에서 ‘원더볼트’를 상대해 2위를 기록한 바 있어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3코너와 4코너에서 벌어진 거리를 극복하지 못 하고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걸음에는 끝가지 힘이 넘쳐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체형도 좋고 기본기도 우수한 편이어서 중장거리 마필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어, 1800M 장거리인 이번 경주에서도 우승가능성을 지울 수 없다.  우승을 3회에 그치고 있지만 2위와 3위를 차지한 경주가 많아 연승률이 90%에 달한다. 그중 ‘클린업천하’는 KRA컵에서 '치프레드캔'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마령이나 93.8%에 달하는 안정적인 연승률 등을 고려하면 이번 그랑프리에서도 기대해볼만 하다.
- 통산전적: 16전 (7/6/2/0/0)
- 승률 : 43.8 %  복승률 : 81.3 % 연승률 : 93.8 % 

▶ 클린업조이(미국, 거,  4세 , R127, 민형근 마주, 31조 김효섭 조교사)
 능력적인면도 갖추고 있고 후반 탄력도 좋다. 2014년 3세마로 그랑프리(GI)에 출전해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경부대로'나 '원더볼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늦출발을 극복하고 직선주로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경마팬에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전형적인 추입형 마필로  장거리에 유리한 면모를 보인다. 클린업 조이는 작년 그랑프리 출전 이후 올해 2000m 장거리 경주에만 출전을 해왔다. 그만큼 그랑프리를 염두에 두고 관리되어 왔다는 증거. 경주 성적도 나쁘지 않다. 총 4번의 2000m 출전에서 단 1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1위로 입상했다. 올해 두번째 그랑프리 도전에서 승리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을지 기대되는 유력마이다.
- 통산전적: 13전 (6/5/0/1/0) 
- 승률 : 46.2 %  복승률 : 84.6 % 연승률 : 84.6 % 

▶ 트리플나인(한국, 수, 3세, R118, 최병부 마주, 김영관 조교사)
 '트리플나인'은 추입마로 경남도민일보배에서 우승을 했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오너스컵(Owners' Cup)에서 준우승을 차지, 록밴드에 이은 유력한 후보마이다. ‘록밴드’에 석패했지만 대통령배 재패로 '록밴드'에 제대로 설욕한 부경의 기대주이다. 부경에서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 왔던 '록밴드'와 비교했을 때 혈통상에서도 장거리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번 대통령배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바깥쪽 5위 자리에서 순식간에 4마리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뒷걸음이 좋은 마필이다.
- 통산전적: 11전(7/4/0/0/0) 
- 승률 : 63.6 %  복승률 : 100.0 % 연승률 : 100.0 % 

▶ 감동의바다 (미국, 암, 6세, R131, 박광순 마주, 김영관 조교사)
 상황에 따라서 선행이 자유롭고 추입력 발휘도 가능해 전개에 유리하다. 2012년 그랑프리 우승마이자, 2015년 부산광역시장배(GⅢ) 우승마이기도 하다. 부산광역시장배에는 주요 국산 3세마나 서울대표 경주마가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눈여겨볼만하다. 6세의 고령이지만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고, 부경 19조를 대표해서 출전했다는 점에서 주목해볼 필요 있다. 다만 5개월 만의 출전이라는 점에서 실전 감각이 변수가 될 수 있다. 
- 통산전적: 29전(14/4/6/1/1) 
- 승률 : 48.3 %  복승률 : 62.1 % 연승률 : 82.8 % 

▶ 치프레드캔 (미국, 거, 5세, R127, 박정재 마주, 박천서 조교사)
 종반 탄력발휘에 강점이 있는 마필이지만 순간 스피드가 워낙 우수해 경주 중반부 순위를 끌어 올리는 작전도 가능해 기대치가 높다. 최전성기에 있으며, 상승세에 있다는 점에서도 무시하기는 힘들 듯하다.
- 통산전적: 16전 (6/3/1/0/2) 
- 승률 : 37.5 %  복승률 : 56.3 % 연승률 : 62.5 % 



<단신 자료>

▶  페로비치 "원하는 말 타기 위해 체중감량도 불사해야죠"




 "감사합니다" 페로비치(34세, 프리)가 6일 일요일 8경주와 9경주에서 연달아 우승 후, 우승 소감을 한국어로 말했다. 그는 6일 2승 추가로 통산전적 285전 41승으로 승률을 14.4%로 끌어올렸다. 이날 8경주 우승 후 페로비치 기수는 “‘로열스타’에 기승하기 위해 체중감량을 진행했고,  서인석 조교사의 작전지시대로 경주를 전개 했던 것이 유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좋은 말이 있으면 체중감량을 통해서라도 기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이어 우승한 9경주에서도 그는 '라온볼라벤'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신영 조교사와의 논의를 통해, 경주를 운영했고 우승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우승 소감과 함께 그는 일본에서 자신의 경주를 관람하러 온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여유를 보였다. 페로비치의 9경주 우승으로 배대선 조교사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주었던 이신영조교사도 다시 다승 조교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  이현종 기수, 12월 첫 주 3승 추가로 20승 달성




 2015년에 데뷔한 신예 이현종 기수(22세, 50조)가 지난 주(12월 5일과 6일) 3회의 우승 추가로 20승을 달성했다. 12월 5일 10경주, 12경주에서 12월 6일에는 11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종 기수의 총 전적은 140전 20승, 승률 14.3%이다. 승수에서는 같은 시기 부경에서 데뷔한 이용호 기수가 22승(202전 22승, 승률 10.9%)으로 앞서가지만 승률로 따지고 보면 한 수 위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선배기수들과 비교 해봐도 승률로만 치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당시 이현종 기수는 “프로의 세계에서 어설픈 노력으로 인정받기 보다는, 매사 겸손하고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해서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며 “신인왕을 목표로 한발 한발 성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금 추세만 이어간다면 이현종 기수의 신인왕 도전은 손에 잡을 수 있는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현종 기수는 2014년 부산경남의 김영관 조교사 마방에서 마필관리사로 일 년 동안 활동을 한 인연을 경마 팟캐스트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영관 조교사는 이현종 기수에 대해 “일 년간 마방에서 일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었다. 지켜봤는데 굉장히 야무진 성격을 가져 사막 한가운데 내놓아도 생존할 수 있는 기수”로 평가했다. 또한 그는 “경주 후 종종 조언도 해주고 한다”며 이현종 기수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현종 기수는 “2014년에 기수 시험에 탈락하고 방황을 할 때 김영관 조교사님 마방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때 많이 배워서 지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  강동문화공감센터 2016년 1학기 수강생 모집

 강동문화공감센터(센터장 박진우)가 2016년도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기존회원 선접수(방문 필수), 14일부터 31일까지 기존회원 및 신규회원 구분 없이 인터넷(http://ccc.kra.co.kr)접수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강좌는 한국무용, 챠밍댄스, 승마교실을 비롯해 총 34개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며, 승마교실을 제외한 대부분의 강좌는 3개월 기준 1만원∼3만원 사이에서 수강 가능하다. 강동구 거주자는 1개 강좌에 한해 5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인근 천호2동 거주자에게는 1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경마가 없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는 문화강좌는 학기제(1학기 기준 3개월)로 운영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치면 수강 가능하다. 

 박진우 센터장은 “올해 11월말 기준 6만1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센터를 이용, 지역주민의 행복충전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지역과의 적극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강좌 신청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문화공감센터 02)6411-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6인의 여자기수, 팬싸인회 개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6인의 여자 기수 사진전-말 위의 아테나'를 기념해 오는 토요일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기수 6인방이 팬 사인회를 연다. 사진의 모델인 이금주, 이애리, 유미라, 김혜선, 안효리, 이아나 기수 총 6인이 참여하며,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선착순 1,000명의 경마팬에 한정되어 진행된다. 관련문의: 02-509-1275







[자료제공: 한국마사회] 
  • 바우만 12/12 07:21
    기대할게요
  • 바우만 12/12 07:21
    기대할게요
  • 이사오사사키 12/12 20:22
    냉정히말해 3착도힘들다봅니다
  • 행복시작 12/13 10:19
    말도잘만들고.얼굴도예쁘고.멋진여성입니다
    대상경주.우승하시고.항팅.피날레하서요
  • 프로갬블러도민준 12/24 00:11
    여성 기수들은 결국 화보용 모델을 위해 모집했나 봅니다

    인기 마필 기승 시에 불안감만 가중 시키는

    이제는 마필을 제대로 몰아 줄 이탈리아 용병 남녀 기수들이 더 많이 영입되길 바랍니다

    서울에는 외국 조교사도 영입 되어야 할듯 합니다
  • 프로갬블러도민준 12/24 00:14
    유아스타라는 마필에는 이금주 기수가 기승해서는

    입상을 못하네여 ? 그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