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세 혼합 특별경주, 성장세 어린 말 혼전은 당연

  • 운영자 | 2015-12-17 11:28
  • 조회수7210추천0
[서울 12월 3주차]

◆  20일 2세 혼합 특별경주, 성장세 어린 말 ‘혼전’은 당연

- 2015년 신설, 혼합 2세마 특별경주 시행, 1400m로 순위상금 1억 5천

- 2015년 서울 마지막 특별경주로, 최우수 2세마는?




 2015년 서울경마 시즌을 마감하는 12월 셋째 주, 20일 11경주로 진행되는 2세 혼합 특별경주(국·외 2세, 레이팅 오픈, 1400m, 별정, 출발시각 16시)로 금년 최우수 2세마를 가려보자. 2세 혼합 특별경주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경주로 국산, 외산 최강 2세 기대주들이 출전한다. 과천시장배를 거머쥔 ‘와이키키’를 필두로 2등급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오에스화답’ 최강 기대주인 ‘광복칠십’ 등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까지 보여준 성적과 경주 결과만을 바탕으로는 ‘와이키키’, ‘오에스화답’ 등 우세가 예상되는 말들이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힘이 차고 있는 2세마라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출전마 9두 모두 우승의 가능성은 가지고 있어, 혼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오에스화답 (미국, 수, 2세, R87, 서인석조교사)
 3전 3승의 마필로 직전 경주에서 4등급에서 2등급으로 두 단계를 건너뛰고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기량으로 입상했다. 그동안 세 번의 경주를 모두 1000m에서 뛰었다는 점과 선행 일변도의 경주 전개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경주가 ‘오에스화답’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통산전적: 3전 (3/0/0/0/0) 
- 승률 : 100.0 %  복승률 : 100.0 % 연승률 : 100.0 % 

▶와이키키 (한국, 암, 2세, R38, 하재흥 조교사)
 ‘청파’(2대모)의 혈통을 이어 받은 마필로 전형적인 추입형 말이기에, 1400m인 이번 경주에 기대치가 높다. 과천시장배에서의 우승 경험이 있고, 브리더스컵에서도 4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기대해볼만한 마필이다.
- 통산전적: 4전 (1/2/0/1/0) 
- 승률 : 25.0 %  복승률 : 75.0 % 연승률 : 75.0 % 

▶미소왕자 (미국, 수, 2세, R74, 박윤규 조교사) 
 데뷔 후 2전 2승을 기록 중인 마필로 기본 스피드가 우수하지만 500kg의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도 우수해 기대해 볼만 하다. 이미 1400m 경주에서 우승 경험이 있고, 실전에서 보여준 여유로운 탄력은 이번 경주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예측해 볼 수 있다.
- 통산전적: 2전 (2/0/0/0/0) 
- 승률 : 100.0 %  복승률 : 100.0 % 연승률 : 100.0 % 

▶광복칠십 (미국, 수, 2세, R68, 이신영조교사) (선행, 선입)
 초반 순발력과 스피드 발휘에 강점이 있는 스피드형 마필이다. 1300m 거리에서 우승경험이 있지만, 이번 경주는 강력한 선행마인 ‘오에스화답’이 출전하고 있어 경주 초반을 얼마나 순조롭게 전개를 펼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통산전적: 2전 (2/0/0/0/0) 
- 승률 : 100.0 %  복승률 : 100.0 % 연승률 : 100.0 % 

▶듀스인디쿱 (미국, 수, 2세, R74, 정호익조교사) 
 뚝심이 좋은 마필로 1400m 거리에서 제 능력 발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해 초반 자리 선점 여부에 따라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마필이다.
- 통산전적: 6전 (2/1/0/0/0) 
- 승률 : 33.3 %  복승률 : 50.0 % 연승률 : 50.0 % 

[참고] 12월 렛츠런파크별 경마 시행 일정 안내
- 서울 : 18일(금)∼20일(일) 경마 개최, 25일(금)∼27일(일) 휴장
- 제주 : 18일(금), 19일(토), 25일(금), 26일(토) 경마개최
- 부경 : 18일(금)∼20일(일) 휴장, 25일(금)∼27일(일) 경마개최 


◆  2015 한국 경마 빛낸 인물들․․․‘2015년 연도대표상 발표’

- ‘트리플나인’ 2015년 먹었다. 연도대표마, 최우수국내산마 모두 석권

- 문세영 ‘최우수기수’에, 박태종은 ‘올해의 공정대상 ’수상, 김영관 조교사는 ‘특별상’ 수상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015년 연도대표마 이자 최우수국내산마로 ‘트리플나인’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연도대표상은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경주마와 말관계자를 독려하고, 우수 말 조교사 ,기수 선정을 통해 말 관계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1999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에는 공정한 경마 문화 확산을 위해 말 관계자 중 공정 경마에 기여한 사람을 선발하는 ‘올해의 공정대상’ 부분까지 신설되어 더욱 풍성하게 시즌을 마감한다.

 연도대표상은 2015년 첫 경마일부터 그랑프리 개최일인 12월 13일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반영되었으며 ‘연도대표마’, ‘최우수국내산마’, ‘최우수관리조’, ‘페어플레이기수’, ‘신인왕’ 등 총 15개 부문에서 16명이 수상을 한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된다. 

 올해를 대표하는 연도대표상 수상자 중, 눈에 띄는 수상자는 단연코 ‘트리플나인’이다. ‘트리플나인’(한국, 수, 3세, R118, 김영관 조교사, 최병부 마주)으로 올해 대통령배를 거머쥔 당찬 3세마다. 대통령배에 이어 그랑프리 도전까지도 기대했지만 아쉽게 12전 7승으로 마무리했다. ‘트리플나인’은 그랑프리 인기투표에서도 1위를 뽑힐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트리플나인’이 올 한해 거둬들인 상금만 10억이 넘는다.

 실제 연도대표마 심사에서도 ‘트리플나인’은 각 부분에서 고른 점수와 함께 경마팬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연도대표마로 뽑히게 되었다. 연도대표마 상위 후보에는 ‘트리플나인’외에 ‘볼드킹즈’, ‘헤바’, ‘클린업조이’, ‘감동의바다’, ‘금포스카이’ 등이 있었으며 이 중 '트리플나인‘과 ’금포스카이‘가 국산마였다. ’트리플나인‘의 연도대표마 수상으로 최우수국내산마 타이틀역시 ’트리플나인‘의 품에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이로써 렛츠런파크 부경은 2013년 이후 ’경부대로‘,’인디밴드‘에 이어 ’트리플나인‘ 까지 3년 연속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국산마를 배출해내게 되었다. 

 최병부 마주는 2009년부터 마주로 활동, '트리플나인'을 포함 총 6두의 경주마를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해 '트리플나인'의 활약으로 경남도민일보배와 대통령배 우승을 거머쥐었다. '트리플나인'의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국산마 선정에 대해 "올해는 ‘트리플나인’ 덕분에 즐거운 날이 많은 한 해였다. 대통령배 등 국내의 굵직한 경주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달성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별다른 부상 없이 건강히 잘 뛰어줘서 너무 고맙다“며, ”경마팬분들께도 그랑프리 인기 투표에서 ‘트리플나인’에 많은 애정을 보여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트리플나인’을 명실공히 국내 최고 대표마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마주로서 모든 역량을 쏟을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월 브리더스컵 우승으로 ‘서울․부경’ 13개 오픈경주를 모두 석권해 슈퍼 커리어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부산경남의 김영관 조교사(55세, 19조, 2004년 데뷔)는 특별상을 수상한다. 

 최우수 조교사와 기수에는 지용훈 조교사(60세, 9조, 87년 데뷔)와 문세영 기수(35세, 프리, 2001년 데뷔)가 선정되었다. 최우수 조교사․기수는 연간 조교사 및 기수 평균 출전횟수 이상인 조교사와 기수를 대상으로 경주 성적을 정량 평가하는데, 지용훈 조교사는 다승, 상금, 승률, 대상경주 우승 가점 총 4개 부분 합산에서 가장 높은 점수(100점 만점 중 70.4점)를 얻어 선정되었다. 지용훈 조교사는 올해 아시아챌린지컵과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이신영 조교사는 상금과 대상경주 우승가점 부문에서 지용훈 조교사보다 0.6점 뒤쳐져 69.8점으로 2위에 그쳤다. 

 문세영 기수의 경우 다승, 상금, 승률, 대상경주 우승가점 모든 부분에서 독보적인 1위로 최우수 기수에 선정되었다. 다른 후보 기수들이 100점 만점 중 40점대 점수를 획득한 데 반해 문세영 기수는 100점 만점 중 83.5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송재철 기수(25세, 42조, 2013년 데뷔)는 가장 적은 기승정지 누적일수와 과태금 누적금액으로 ‘페어플레이기수’로 선정되었다. 페어플레이기수는 연간 기수 평균 출전횟수 이상이면서 경주 성적 상위 20위 이내의 기수 중 법규 준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송 기수는 기승정지 처분이 단 하루도 없었다. 

 고객이 뽑은 조교사와 기수에는 서인석 조교사와 김혜선 기수가 선정되었다. 11월 29일 기준 연간 다승 20위내 조교사와 기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렛츠런파크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에서 각각 129표와 119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한편 마주가 뽑은 마주․조교사․기수에는 박시용 마주, 김대근 조교사(58세, 48조, 86년데뷔), 박태종 기수(49세, 프리, 87년데뷔)가 선발되었다. 박시용 마주는 1996년부터 마주로 활동 '천망', '임페라토르' 등 8두의 경주마가 등록되어 있다. 올해에는 '천망'으로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김대근 조교사는 올해 마주협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박태종 기수는 마주가 뽑은 기수 외에도 올해의 공정대상 기수로 뽑혀 2관왕을 기록했다. 올해의 공정대상은 2015년 신설된 부문으로 조교사 11명, 기수 12명 총 23명을 후보군으로 선정, 경마 관계자 투표와 경마팬 온라인 투표(11월 27~12월 6일)를 통해  정량적 평가를 실시했다. 

 근속년수, 제재여부, 경마팬 투표, 복승률을 총 100점으로 배점했으며, 정성적으로는 공정성, 책임감, 모범성, 성실성 및 페어플레이등에 대한 내용을 평가했으며, 최종 선정은 서울조교사협회, 서울기수협회, 한국마사회 심판처장, 공정경마처장, 고객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포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되었다. 총 23명의 후보 중 조교사 부문에서는 김점오 조교사(56세, 17조, 87년 데뷔)가, 기수 부문에서는 박태종 기수(49세, 프리, 87년 데뷔)가 선정되었다. 

 이 외에 신인왕에는 정정희 기수(22세, 23조, 2014년 데뷔)가, 최우수관리조는 33조(서인석 조교사)가 선정되었다. 


◆  '고스트위스퍼' 경마아카데미에서 새 삶, 경주마 기증 문화 시작 한다

- 기수 교육용 말로 용도전환되어 경마아카데미에 기증되어 교육마로 새 삶 시작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 경마아카데미(김동훈 팀장)가 지난달 27일 피터 힐 페가수스 목장장으로부터 ‘고스트위스퍼(7세, 거세마)’를 교육마로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경주마로 렛츠런파크 서울을 누볐던 '고스트위스퍼'는 33전 14승(14/4/4)을 기록한 경주마로 활동 당시, 부경을 대표하는 말로 꼽힐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2년 경주 중 경주로에서 부상으로 쓰러졌으나, 다시 딛고 일어서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말이기도 하다. 대상경주와는 연이 닿지 않았지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신문배, 그랑프리에 출전한 바 있다.올해 11월 21일 1등급 경주를 마지막으로 경주마로서의 활동을 접었다.

 말산업인력개발원 경마아카데미느 '고스트위스퍼'의 마주 루리 오콜린(Ruairi ó Coileáin)씨가 경주마로 은퇴한 '고스트위스퍼'를 승용마로 용도 전환해 기증할 기증처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수 교육을 위한 교육용 말로 '고스트위스퍼'를 활용할 것을 마주에게 타진했다. 이에 마주가 흔쾌히 동의해 ‘고스트위스퍼’는 교육용마로의 새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말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말산업인력개발원 권승세 원장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우수한 말은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판단하여, 향후 이와 같은 퇴역 경주마의 교육용마로의 기증을 마주들의 기부문화로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기증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이번 고스트위스퍼 퇴역 경주마의 경마아카데미로의 교육마로의 기증에 대해 페가수스목장 피터 힐 목장장은 "경마선진국 미국과 영국, 홍콩, 일본 등의 마주들은 사회적 존경을 받으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마주뿐만 아니라 우리 생산자들도 앞으로 더욱 더 말(馬)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스트위스퍼’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배평국 과장은 "우수한 교육용마를 기증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마주의 지원으로 기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글로벌 리딩 자키 양성에 경주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기수 교육용 마로 인생을 전환하게 된 ‘고스트위스퍼’는 11월 27일부로 승용마로 용도 변경되어 원당에 소재한 경마아카데미에서 교육마로 활동 중이다. 


◆  현명관식 윤리청렴 리더십 효과 봤다

- 한국마사회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청렴등급 '우수'

- 10점 중 8.46점으로 전체 대상기관 평균(7.89)보다 높아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과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의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활동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전화, 온라인, 면접조사를 병행해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저해행위를 감점 적용하여 종합청렴도가 산출되었다. 조사는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 월드리서치가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 ±0.02점이다. 

 한국마사회는 공직유관단체 중 공기업으로 분류 조사되었으며, 2015년도 종합청렴도는 기관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10점 만점 중 8.46점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7.89점이다. 

 현명관 회장은 취임 이래 강력한 윤리청렴 리더십을 발휘, 지난해 '윤리청렴혁신을 통한 투명신뢰 NO.1 공기업'을 선포한 바 있다. 또한 윤리청렴 전담부서를 신설해 체계적인 청렴윤리 실천을 도모했으며, 청렴옴부즈만(대외윤리청렴전문가 집단)과의 대화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올해에는 9월 한 달을 윤리청렴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의 실천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 달 동안 다양한 윤리청렴 관련 이벤트 및 교육·문화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율과 의식개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미(Fun)’의 요소를 더해 즐기는 형태의 윤리 청렴교육을 도입, 임직원들로 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한국마사회 공기업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 기관 승인, 산업 재해 막는다

- 한국마사회, 공기업 최초로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미국 심장협회 인증 받아

- 1월부터 일반인, 의료인 대상 총 3개 교육 과정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공기업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센터(Basic Life Support Training Site)를 개설한다. 한국마사회는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심사 대행 기관인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심폐소생술 공식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았다.

 미국심장협회는 심혈관질환을 연구하는 의학자들의 모임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표한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심장협회 산하기관 BLS Training Site에서 발급하는 이수증은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이로써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개설, 1월부터 일반인과 의료인을 대상으로 총 3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일반인 과정은 만 10세 이상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 수료 후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이수증이 발급된다. 의료인 대상 교육과정은 의사, 응급구조사, 간호사 또는 대학이상에서 해부∙생리학을 이수한 학부생에 한해 교육기회가 주어진다. BLS Provider과정, BLS Provider Renewal과정으로 개설되는 의료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이수 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합격자에게는 미국심장협회의 공식 이수증이 발급된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전국 30개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 등 연간 1,200만 고객을 유치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운영 주체로서 향후 임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과정 이수를 장려해 고객 서비스에 있어 안전 확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조교사, 장제사, 마필관리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기본 소양으로 갖출 수 있도록 독려하여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은 한국마사회에서 하반기 진행한 마사운영 컨설팅에서도 강조된 바 있다.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방문했던 호주 마사운영 컨설턴트 가브리엘 가우치는 “마필관계자에게 재해예방 안전수칙 제공 및 마방별 기본응급구조 교육을 최소 1명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각종 재해와 관련한 마방현장의 초등 조치능력 강화로 경주마 및 관리 인력 재해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말산업 관계자의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중점 추진 중인 재활승마에서도 심폐 소생술 교육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기본 자격 조건이기도 하다. 

 박영규 한국마사회 심폐소생 교육센터장은 “한국마사회 응급구조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운영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향후 대국민 안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자료>

▶  함완식 기수 연내 600승 달성 가능할까?

 서울경마 3일을 앞둔 가운데, 함완식 기수가 596승으로 600승을 단 4승만 남겨두고 있어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함완식 기수는 2015년 영예기수로 선정된 바 있다. 영예기수는 경력, 통산기승횟수 및 기승정지일 등 기본 요건 심사와 기량, 규정준수 등의 정량적 평가를 통해 배점된다. 이 외에도 경주 공정성, 책임감 등 기수에 대한 정성적 평가가 진행되어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획득한 경우에만 영예의 기수로 선발될 수 있다. 함완식 기수는 98년 기수 면허 취득 이래 총 4772전 596승을 거두었으며  14년 농협중앙회장배, 동아일보배, YTN배 등 6회의 대상경주에 우승한 바 있다.


 함완식 기수는 12월 둘째 주 까지 총 11회 도전했으나 아쉽게 1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남은 3일 동안 함 기수가 4승을 추가해 2015년을 영예의 기수와 600승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  김점오 조교사, 박태종 기수, 한국마사회 신설 '올해의 공정대상'에 뽑혀

 경주마 관계자 중 공정한 경마 시행에 기여한 자에 대한 포상으로 경마 공정성 구현 분위기 확산 도모를 위해 새로이 만들어진 부문으로 조교사 11명, 기수 12명 총 23명을 후보군으로 선정, 경마 관계자 투표와 경마팬 온라인 투표(11월 27~12월 6일)를 통해  정량적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근속년수, 제재여부, 경마팬투표, 복승률을 총 100점으로 배점했으며, 정성적으로는 공정성, 책임감, 모범성, 성실성 및 페어플레이등에 대한 내용을 평가했다. 

 최종 선정은 서울조교사협회, 서울기수협회, 한국마사회 심판처장, 공정경마처장, 고객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포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23명의 후보 중 조교사 부문에서는 김점오 조교사(56세, 17조, 87년데뷔)가, 기수 부문에서는 박태종 기수(49세, 프리, 87년데뷔)가 선정되었다. 

 김점오 조교사는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 조교사협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조교사와 기수간 윤리협약을 체결하면서 공정서 강화에 힘써왔다. 그는 경마관계 종사자들이 그간 부정경마 등 많은 의혹을 받아왔지만 기수협회와의 논의를 통해 더 맑고 더 깨끗한 경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공정대상’ 시상은 오는 19일 연도대표상 시상식과 연계 진행된다.


▶  한국마사회 『중랑문화공감센터』 지역사회 경로당 저소득 어르신에 겨울물품 지원

 한국마사회 중랑문화공감센터(센터장 진귀환)에서 지난 10일(목)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정영)을 방문해 ‘지역사회 경로당 저소득 어르신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용   품 1천3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마사회 중랑문화공감센터 기부금 신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중랑구 내 경로당 22개소에 김치냉장고, 겨울용품 등을 전달하여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진귀환 중랑문화공감센터장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중랑구 지역사회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겨울용품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한국마사회 중랑문화공감센터는 중랑구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렛츠런 CCC(문화공감센터) 2016년 문화강좌 신청하고, 선물도 받고!

 렛츠런문화공감센터에서 2016년 신학기 강좌(1월 4일부터 3월 30일까지) 신청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방법은 간단한다.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온라인 홈페이지(http://ccc.kra.co.kr)에 접속해, 원하는 지역의 강좌를 수강신청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인터넷 접수는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수강신청을 한 사람은 모두 이벤트 대상자가 된다. 총 110명에게 커피음료권과 영화 예매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2016년 1월 12일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강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1566-3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  말박물관 초대작가 공모한다

 렛츠런파크 서울(회장 현명관)은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말박물관 내 기획전시실 2016년 초대작가를 공모한다. 말과 관련된 소재의 평면미술(영상 포함), 입체미술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참신하고 실력 있는 작가를 발굴, 소개하는 이번 공모에는 개인이나 단체 전시가 모두 가능하다. 30작품 이상의 사진이 첨부된 전시계획안 등의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가는 2016년에 팀별 4주간 전시장 대여와 도슨트, 리플렛 등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접수기간은 2015년 1월 14일부터 2016년 1월 15일까지이며 신청 양식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렛츠런파크 홈페이지(http://www.kra.co.kr)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