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1등급 경주, 안방마님 VS 루키 간 맞대결로 관심모아

  • 운영자 | 2016-01-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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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월 2주차]

◆  1월 10일 1등급 경주, 안방마님 VS 루키 간 맞대결로 관심모아

- 최근 경주에서 '최강실러'를 앞서며 진가 발휘 중인 ‘빛의정상’ 유력 우승 후보

- 무서운 상승세의 승급마 ‘가속비상’과 ‘그레이드캡틴’ 출전으로, 신구(新舊) 대결 불가피




 1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질 1등급 경주(10경주, 연령오픈, 1800m, 17시30분)에 총 13두의 경주마가 출전 등록을 마쳤다. 대상경주 4회 연속 출전을 통해 기량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며 직전에 펼쳐진 경주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빛의정상'이 강력 우승 후보이긴 하지만 경쟁자들의 실력도 만만찮다. '가속비상', '그레이드캡틴'처럼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승급마들이 출전 의사를 밝혔기 때문. 1등급 최강마가 자리를 굳건히 지킬지, 아니면 승급전에 임하는 루키들이 그 아성을 깨버릴지에 경마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빛의정상 (미국, 암, 5세, R123, 서인석 조교사)
 2015년 뚝섬배(GⅢ)를 시작으로 KRA컵 Classic(GⅡ), 경상남도지사배(GⅢ) 등의 대상경주에 4회 연속 출전하여 대부분 5등 이내에 입상함으로써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암말이다. 특히 지난 2015년 11월 펼쳐진 직전 경주에서는 '최강실러'(2015년 아시아챌린지컵 우승마)를 따돌리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부담중량은 높지만 일반경주에서 탁월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어, 이번 경주의 강력한 우승 유력마로 손꼽힌다.
- 통산전적: 17전 (6/4/2/1/2) 
- 승률 : 35.3 %  복승률 : 58.8 % 연승률 : 70.6 % 

▶그레이드캡틴 (한국, 거, 4세, R101, 박재우 조교사)
 2014년 8월 24일 데뷔한 이래 출전한 16번의 경주에서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순위권 안에 진입할 정도로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거세마이다. 특히 전체 6승 중 절반인 3승을 최근 5경주 출전을 통해 가져갔을 정도로 상승세가 무서운 말이기도 하다.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전형적인 자유마로서, 최근 출전한 5경주 모두 1700m 또는 1800m거리였기에 이번 1등급 경주 거리(1800m)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 또한 기대를 더한다.
- 통산전적: 16전 (6/3/3/2/2) 
- 승률 : 37.5 %  복승률 : 56.3 % 연승률 : 75.0 % 

▶가속비상 (미국, 거, 6세, R112, 김점오 조교사)
 상황에 따라 선행, 선입, 추입 전개가 자유로운 전천후 스타일의 거세마이다. 직전에 펼쳐진 1400m 이하 경주에서 대부분 3위안에 입상하는 등 단거리 경주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장거리 경주 경험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때문에 승급전에 따른 강한 상대들과의 맞대결, 1800m 경주거리 등을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가 이번 승부의 관건이다.
- 통산전적: 27전 (2/6/2/1/2) 
- 승률 : 7.4 %  복승률 : 29.6 % 연승률 : 37.0 % 

▶놀부만세 (미국, 수, 7세, R118, 지용훈 조교사)
 중단거리보다는 중장거리 경주에서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1등급 경주 출전경험이 경쟁자들에 비해 풍부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말이다. 특히 1800m 경주에 강해 데뷔 후 출전한 동(同) 거리경주(총8전) 모두 순위권에 입상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데뷔 초 탁월한 성적으로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으다 한때 주춤하기도 하였으나 2014년 이후 다시 기량을 회복중에 있어 이번 경주에서도 눈여겨 볼만하다.
- 통산전적: 38전 (6/5/6/6/4) 
- 승률 : 15.8 %  복승률 : 28.9 % 연승률 : 44.7 %


◆  경마 중계 다이나믹해진다! 한국마사회, 경주마위치정보시스템 시범 운영 시작

- 실시간 경주마 위치 추적 통해 경주 흐름 파악 쉬워져

- 한국마사회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 ‘기술도 성과도 개발사와 공동으로 소유’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경주마의 실시간 위치를 추적해 경마팬들로 하여금 레이스의 흐름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경주마위치정보시스템(K-track)'을 개발해 지난 3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경주마위치정보시스템은 경주마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활용해 개체별 경주기록, 순위는 물론 3D영상 등 다양한 고객 정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순수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사업으로 지난해 2월부터 착수, 현재 시범사업 중이다.

 개체식별장치는 말의 재킹(안장)에 부착되며,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경주마의 위치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생성되어 전광판 및 장외발매소의 모니터에 송출되어 경마고객에게 경주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경주마위치정보시스템은 단순한 경주 중계를 위한 추가적인 정보 제공을 넘어, 수집된 데이터분석을 통해 경주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스포츠 및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화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경주마위치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은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성과공유형 사업 모델로 산-학-공공부문이 협업해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하다 .위탁 및 수탁사간 공동 개발 작업을 수행한 후, 국산화개발 목표에 달성하게 되면 완성품을 구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특허 등 지적재산권도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며 매출의 3% 수준의 기술료가 확보 가능해진다. 

 외산 기술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외산 전자태그보다 국산이 훨씬 가볍고,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에 훨씬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측정의 신뢰성 및 태그의 내구성도 향상되어 있다. 위치추적 응답성 역시 훨씬 빠르다. 공개영상을 육안으로 관찰할 경우 0.5초 이상 지연되지만, 국산개발 프로그램은 촬영영상과 비교하거나 DB데이터와 비교해도 0.2초 이내로 지연 시간을 단축시켰다. 초광대역무선통신(UWB) 기반 기술로 구축해 원천기술부터 차별화시켰다. 

 경주마위치추적시스템 국산화TF 김대환 팀장은 "경주마위치정보시스템은 경주뿐 아니라 다목적으로 쓰일 수 있는 한국형 위치추적장치로 향후 스포츠 뿐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마위치정보시스템은 3일 1000m 경주에 처음 적용되었으며, 적용 경주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1년 365일 체중과의 싸움... 여기수 3인방이 알려주는 다이어트 팁


 연초 세운 다이어트가 작심삼일로 끝난 사람들을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여기수 3인이 자신만의 체중 관리 노하우를 공개한다. 

체중1kg에 희비교차, 매주 있는 경주에 1년 365일 다이어트
 기수는 말에 올라타 경주를 진행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수준의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말의 능력, 나이 등을 고려해 부담중량이 정해지는데 기수들이 그 무게에 자신을 맞춰야 하기 때문. 예를 들어 기수의 체중이 53kg인데 말의 부담중량이 52kg라면, 기수는 그 말에 맞춰 체중을 1kg을 줄여야 한다. 

 일반인에게는 밥한 끼 굶거나 화장실 다녀오면 줄일 수 있는 무게이지만, 이미 한계에 가까운 최소한의 체중을 유지하는 기수에게는 1kg이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신장 큰 기수는 체중감량에 대한 어려움도 더 커진다. 경주를 앞두고 절식하거나,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최대한 배출시키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흘려 체중을 줄이는 것은 기본이고 이도 안 되면 한겨울 칼바람에 얇디얇은 망사소재 기수복을 입고 눈물겹게 달리는 경우까지 생긴다.  

 경마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매주 경주가 진행되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게다 자기 무게의 10배에 달하는 450~550kg의 말을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체격이 왜소(?)하더라도 체력은 강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부는 기수생활의 절반은 ‘체중과의 싸움’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특히 여성기수는 남성 기수들과 동등하게 경쟁을 하기 때문에 가볍기만 해선 경쟁이 안 된다. 그런 연유로 여성 기수들은 남성 못지않은 근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다.  

 최근 여기수들이 모델이 된‘말위의 아테나’ 사진전에 비친 그들의 보디는 매끈한 체조 선수보다는 근육미 넘치는 소위 요즘 뜨는 머슬형 ‘보디빌더’에 가깝다.



즐길 수 있는 운동거리 찾아 숨어있는 지방 불태워
 렛츠런파크 서울의 얼짱 기수로 통하는 김혜선 기수(27세, 45kg)는 2015년 '고객이 뽑은 기수'로 선정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털털한 성격과 다부진 몸매로 유명한 김혜선 기수는 살이 잘 찌는 스타일이라며, 현존하는 모든 다이어트 법을 시도해 봤을 것이라고 체중 관리에서의 애로 사항을 털어놓았다. 그런 그녀가 공개한 노하우는 의외로 쉽고 간단했다. 평소에 열심히 움직여서 체중을 감량했다는 것.

 "기수가 한번 경주를 뛰면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힘든 운동은 맞지만, 매일 반복해서 같은 운동을 하다 보니 몸이 적응을 하는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 걸 느꼈죠. 그래서 기승 훈련 외에 다른 몸을 움직일 거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김혜선 기수는 기승과 다른 근육을 쓸 수 있는 배드민턴이나 볼링 같은 새로운 운동을 찾았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운동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고 좋았어요. 운동을 하지 않을 때에는 쇼핑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등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몸이 적응하지 않은 부분을 사용했더니 평소 49.5kg에서 50kg을 왔다가다 하던 몸무게가 45kg으로 줄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기수이기 이전에 여자이다 보니 예뻐지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중요한건 뭐든지 억지로 하면 안된다는 거에요.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서 살로 갈 수 있으니까요."라며 즐겁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을 권했다. 

출산후 20kg늘어난 체중, 식단조절 후 운동으로 감량
 렛츠런파크 서울의 역사와도 같은 이금주 기수(39세, 43kg)는, 주부기수 1호라는 이색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 그녀는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평소에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많이 해요. 일주일에 3~4회, 한번에 2시간 내외로 합니다. 웨이트 운동 후에는 승마를 한 시간 즐겨요"라고 자신의 운동 스케줄을 소개했다. 주중 매일 새벽 5시 반부터 9시까지 새벽조교 훈련을 하는 것을 감안 하면 하루 일과가 거의 운동이라 해도 될 정도다.

 “기수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새벽훈련이 체중조절에 도움이 안돼요. 게다가 거친 경주마를 다루려니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경직 되버리더군요. 그래서 승마로 몸의 밸런스를 교정하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승마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승마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고, 말을 탈 때 허리를 곧게 펴야 하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효과도 있어요. 체중조절, 몸매 균형, 자세 교정 등 장점이 많은 운동이라 주변에도 적극 권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 기수는 다행히 살이 많이 찌는 체질은 아니라 식단을 조절하지는 않는다. "평소 먹고 싶은 것을 참지는 않지만, 대신 아침, 저녁 2끼만 먹어요. 저녁은 6시 이전에 먹고 야식이나 술은 절제해요. 불가피하게 과식하거나 음주를 했을 때에는 평소 운동량 이상으로 운동을 해서 칼로리를 소모시켜요"라고 말했다. 

 특히 출산과 관련해 "출산 후에는 식단 조절을 병행했다"며 "지금은 43kg지만 임신당시에는 63kg로 체중의 절반 가까이 늘어 20kg 이상을 감량해야 했죠“라며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식단관리를 하지 않던 그녀조차 산후조리가 끝난 후에는 식단조절을 병행해야 했다. 체중감량 초반 닭 가슴살과 샐러드 위주로 식사를 했고, 어느 정도 체중이 줄고 근육이 생긴 다음부터는 운동으로 체중을 줄였다고.

 이금주 기수는 "식단만 조절하면 요요현상이 생겨요. 이런 부작용을 없애면서 균형잡인 몸매를 만들고 유지하려면 운동이 더 효과적인 것 같다"며 운동을 추천했다. 

최장신 유미라기수, 혹독한 식단관리에 급할 땐 찜질방 애용
 여자 기수 중에서 키가 큰 유미라 기수(161cm, 47kg)는 철저하게 체중관리를 하기로 유명하다. 신장도 큰데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습관적으로 체중을 잴 만큼 신경을 많이 쓴다. 

 "원래 기수활동을 하기 전 무게가 53kg정도였어요. 기수를 하기 위해서 4~5kg을 감량했더니 조금만 먹어도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가려고 해요. 그래서 항상 식사량 조절을 위해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게 힘들어요"라고 체중관리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유미라 기수는 새벽조교가 끝나면 바로 연이어 운동을 시작한다. 힘들긴 하지만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바로 이어서 하면 긴장도 덜 풀리고, 운동의 집중도도 높아져 효과가 좋다고. 수영이나 러닝 등 체중조절을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한다.

 체중에 민감한 그녀는 꾸준한 운동에 경주 전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을 병행한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자유롭게 식사를 하지만, 경주일이 다가오면 과일과 단백질 쉐이크로 식사를 대체한다. 기수후보생 시절부터 해왔던 습관이라 적응되어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유미라 기수는 "체중을 빨리 줄여야 할 경우 경주 전까지는 어떻게든 살을 뺍니다. 경주가 없는 주중에 찜질방에서 오래 보내며 수분섭취를 최소화해요. 이런 식으로 하면 이틀이면 최대 2kg까지 감량할 수 있어요"라고 설명하면서 자신의 방법은 일반인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근육량이 아주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식사량부터 관리를 할 필요가 있어요. 자신도 모르게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거든요"라며 자신의 식사량을 점검해볼 것을 권했다. 


<단신 자료>

▶  한국경마 최초 두바이 원정마 '천구', 1월 7일 경주 출전 확정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한국경마 최초로 국내 경주마가 두바이 월드컵 예선전(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경주마들과 자웅을 겨루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고 6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천구'(미국, 수, 4세, 국제레이팅96, 서인석 조교사, 조금제 마주, 통산전적 10전5승(해외원정 2전 포함))로서 당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대표마 '석세스스토리‘와 함께 한국경마 新기록 도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인천을 거쳐 두바이 원정길에 올랐었다.


 총 9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경마축제,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의 시작일인 1월 7일 목요일, 제2경주(1200m, 더트(모래)주로, 상금 USD 110,000(한화 약 1.3억 원))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출전두수는 당초 신청두수인 18두보다 크게 줄어든 8두로 최종 확정되었다. 


 당일 '천구'와 함께 호흡을 맞출 기수는 'Royston Ffrench'라는 이름의 영국기수로서, 국내 경마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서 총 23회의 우승경력을 가진 20년 이상의 베테랑 기수이다. 


 함께 출전하는 경쟁자들 중 눈여겨볼 만한 말들로는 'RAFEEJ', 'MY CATCH' 등이 있으며 이중 'RAFEEJ'는 7세마로서 출전마들 중 레이팅이 가장 높다. 1200m 경주거리 최단 기록은 2013년 기록한 1분 8초 69로서 당시 부담중량 또한 61.5kg에 달했다. 가장 최근 출전한 동(同) 거리 경주에서도 각각 1분 10초 84(부담중량 59.5kg), 1분 11초 11(부담중량 58.5kg)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기량을 뽐내고 있는 경주마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살펴볼 'MY CATCH' 또한 동거리 최단기록 1분 10초 10(부담중량 56kg)을 가지고 있는 5세마로서 가장 최근 출전한 1200m 경주에서도 59kg의 부담중량으로 1분 11초 67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렇듯 쟁쟁한 경쟁자들과 함께 싸워야 될 '천구'의 1200m 경주 최고기록은 1분 11초 7로서 다소 뒤처지는게 사실이나 상대적으로 낮은 레이팅(96)으로 인해 부담중량이 54.5kg에 불과하다는 강점이 있어 조심스레 입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참고로 해당 경주는 두바이 현지시간 19시 35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  조성곤 기수, 서울 ‘첫 승’ 신고식




  렛츠런파크 서울로 이적한 조성곤 기수(33세, 프리, 2005년 데뷔)가 2016년 서울에서의 첫 번째 주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조성곤 기수는 지난 12월 마지막 경마일까지 부경에서 활동한 후, 곧바로 서울에서 2일과 3일 15경주에 기승해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조 기수는 3일 4경주에서 ‘친친짠’(한, 수, 3세, 박대흥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을 했다. 경주 후 조성곤 기수는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직선주로 길이나 환경차이 등에 대해 “서울과 부경의 환경이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정도 환경이 다른 것은 큰 문제는 되지 않는 것 같다. 아직 경주 1주차이기 때문에 아직 적응중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규 아이디어 발굴 위한 ‘렛츠런 2030 패널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신규 론칭하는 서비스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수행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렛츠런2030 패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령 제한은 없으며, 다양한 문화에 대해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거나 ,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관심과 활용에 대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된다. 말 관련 경력이 있거나, 풍부한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활동 분야는 △ 디지털 콘텐츠 및 문화 분야 △ 모바일 및  IOT 활용 아이디어 분야  △승마, 목장 등 말 관련 체험 분야 외 본인이 활동하고 싶은 분야를 기타 분야를 지원서에 직접 기입해도 된다. 

 패널로 선정되면 한국마사회에서 신규 론칭하는 서비스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수행하고,  분기별 1회의 패널미팅과 반기 1회의 경진대회에 참여하면 된다. 패널미팅에서는 분야별 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과 자유토론이 진행되며, 경진대회는 제안된 콘텐츠, 서비스, 비즈니스 등 관련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 및 시상이 이루어진다. 경진대회에 대한 상금은 1등 50만원, 2등 40만 원 등 총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패널 미팅에 대한 교통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접수는 이메일 knkim@kra.co.kr로 진행되며, 1월 11일에 마감된다. 총 15명이 패널로 선정되며 최종 결과는 19일 합격자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기업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국제 공모 참가 등록 성황리에 마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를 위한 국제공모전에 106개 업체가 정식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영천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및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을 말테마파크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12월 23일 업체 참가 등록을 마감했다.     

 공모전에는 국내 30개 및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등 말산업 선진국을 비롯한 총 26개국 76개팀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에는 저명한 국내․외 건축가 및 소규모 아틀리에부터 대형 건축사 사무소까지 다양한 규모와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되는 등 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금번 설계 국제공모는 UIA(국제건축가연맹)의 인증을 받아 공신력과 공정성을 확보하였고,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저명한 심사위원을 모심으로써 전 세계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어 세계적인 작품 선정이 기대된다.

 오는 2월 15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 후, 2월 29일 당선작을 선정하여 공모 홈페이지(http://horsepark.kra.co.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 ‘말산업 전국대표 현장실습교육장’ 지정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이 농업·농촌분야 현장실습교육장으로 선정되어 향후 말산업육성․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현장실습교육(WPL, Work Place Learning)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사업으로서 농업인, 농고, 농대생, 귀농희망자 등에게 필요한 핵심기술 및 노하우 등을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실습교육장은 전국대표실습장과 지역품목실습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현재 한우, 화훼, 시설원예, 한과,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이 실제로 진행 중에 있다. 

 말산업인력개발원은 전국적인 교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수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덕분에 말산업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전국대표실습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말산업인력개발원은 농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고교 및 대학), 농어촌 승마시설, 말 목장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편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승세 말산업인력개발원장은 이번 선정 건과 관련해 “향후 말산업 현장과의 컨소시엄을 구축함으로써 재직자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들, 후배양성 위해 두 팔 걷고 재능기부 나서





 지난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마인재양성을 위한 특별 재능기부행사가 열려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스타기수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렛츠런재단'과 '한국경마기수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경마축산고 학생들을 초청해 경마 현장을 체험하고 현직 기수로부터 1대1 기승 훈련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위해 이동국 한국경마기수협회장과 이금주 부회장을 비롯해 문세영, 이아나, 유승완 등 스타기수들이 대거 동참하였다.


 한국경마축산고는 전북 남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말관련 특성화고이며, 현재 약 12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차세대 말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참여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들 중 대부분이 졸업 후 기수, 지도사, 마필관리사 등 경마산업 종사자로의 진로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렛츠런재단과 한국경마기수협회는 학생들의 진로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현역기수들을 통해 실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문세영 기수와 이아나 기수, 유승완 기수가 학생들 앞에서 기승을 시연해보였으며, 이후 진행된 기승자세 교정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잘못된 자세를 손수 바로잡아 주기도 하였다. 


 이금주 한국경마기수협회 부회장은 “2015년 가을 2박3일 동안 진행된 재능기부 특강을 통해 한국경마축산고 학생들을 처음 마주했었다.”며 “훌륭한 시설에 비해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해줄 코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 학생들을 렛츠런파크 서울로 초대하여 기수들로부터 수업을 받을 기회를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행사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경마축산고 3학년 윤석우 학생은 “국내 최고의 기수에게 직접 현장에서 배우니 많은 기술을 익히게 되었다”며, “훌륭한 트랙라이더(마필 조교전담 인력)가 되는 길에 한발 다가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 
  • REDMONKEY 01/08 03:56
    좋은기사 잘보고 갑니다~~

    혜선이 얼짱 ?

    이내용은 정정하심이^^
  • 추입마 준철이 01/10 03:54
    운영자님 저,왜 글쓰기 정지인지요
    오아시스라는 분과 ? 욕설은 없었고, 이유나 좀 알
    아야겠네요 여기검빛도 높은(갑질)입김 부는 분이
    있나보네요 대단하시네요 무습군요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