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사상 최고 상금 17억 놓고 국제대회 열린다.

  • 운영자 | 2016-01-13 17:53
  • 조회수5923추천0
[부산 1월 3주차]

◆  한국경마 사상 최고 상금 17억 놓고 국제대회 열린다. 

- 역대 최고 상금인 총상금 17억 원의 코리아컵 국제 초청경주 신설, 4년 만에 야간경마 재개

- 서울경마 최초 외국인 조교사 영입, 부산일보배 오픈경주 신규지정 등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016년도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경마 역대 최고 상금인 총상금 17억 원의 코리아컵 국제 초청경주가 신설된다. 2013년 하절기 전력수급 부족으로 중단됐던 야간경마가 재개되고 렛츠런파크 서울 최초의 외국인 조교사가 영입된다. 이전보다 등급별 레이팅(경주마 능력지수)의 간격을 좁혀 승급과 강급이 더욱 빨라지면서 박진감있는 경주가 펼쳐질 전망이다. 부산일보배(3억, 1,200m)가 오픈경주로 신규 지정하였으며, 매년 단계적으로 오픈경주를 확대하여 2019년 이후에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의 모든 대상경주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달라진 경마시행 제도를 살펴보자.  

▲ 총 98일, 서울 1,110개 ·부경 807경주 시행... 야간경마 4년만에 재개
 올해 경마시행규모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 모두 지난해 보다 1일 늘어난 연 98일 동안 경마를 개최한다. 반면 경주수는 서울 1,110개, 부경 807개로 전년대비 각 6개 경주가 감소했다. 2013년부터 하절기 전력수급 부족으로 중단 됐던 야간경마가 재개된다. 야간경마 첫 경주는 서울 14시(토요일), 부경 14시 30분(금요일)으로 다소 상이하나 마지막 경주는 21시로 동일하다. 올해 서울경마의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조교사 영입이다. 마사회는 외국인 조교사·기수·트랙라이더 운영을 확대하는 등 경마 혁신 2단계로 2016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외국인 조교사 1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부경의 경우, 외국인 조교사 4명·기수 6명으로 10명의 외국인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17억 한국경마 역대 최고 상금 국제대회 개최  
 한국경마 역대 최고 상금의 빅레이스가 국제대회로 펼쳐질 전망이다. 총상금 17억 원이 걸린 코리아컵 국제 초청경주가 신설된 것. 9월 예정된 코리아컵 국제 초청경주는 2개 경주로 진행될 예정으로, 1800m로 펼쳐지는 코리아컵은 총상금 10억 원이고, 1200m로 펼쳐질 코리아컵스프린트는 총상금 7억 원이 배정되어 있다.  

 또한, 2세마시리즈와 스프린터시리즈가 추가돼 흥미를 배가시키게 된다. 2세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신설되는 2세마시리즈는 기존 2세마 특별경주 외에 대상경주와 특별경주를 각각 1개씩 신설된다. 이에 따라 6억 원의 상금이 늘게 되고, 최우수마에 대한 인센티브도 1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스프린트시리즈는 부경경마에 신설되는 부산일보배를 시작으로 한일경주마교류경주, 코리아스프린트가 포함된다. 외국에 개방하는 국제오픈경주는 뚝섬배, TJK트로피, KRA컵클래식 등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부산일보배(3억, 1,200m)를 오픈경주로 신규 지정하였으며, 매년 단계적으로 오픈경주를 확대하여 2019년 이후에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의 모든 대상경주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 경주마 능력지수 세분화 흥미제고 
 레이팅(경주마 능력지수)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전보다 등급별 레이팅의 간격을 좁혀 승급과 강급이 더욱 빨라지면서 경마의 박진감을 높였다. 2개 등급을 아우르는 경주편성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상위등급 경주가 출전두수 부족으로 인해 경주가 불성립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국산마와 외산마의 통합경주 편성은 종전과 같이 1 ~ 2등급에 한해 시행하되, 향후 국산마 경쟁력 강화와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주 흥미도 제고를 위해 부담중량 상한선을 하향하고, 4세 이상마 대비 2 ~ 3세마의 감량 폭을 축소하는 등 마령중량 체계도 함께 개선하였으며 별정중량도 종류를 종전 1종에서 3종으로 크게 확대하였다. 

▲ 국산마 경쟁력 강화 지속 노력 
 국산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했다. 우선 국산 저연령마의 신마․미승리마 출전 조건을 종전보다 완화하였으며, 순위상금도 확대하였다. 예컨대 2세마라면 미승급 시 3회까지 신마경주에 출전가능하며 상반기에 입상 시 3등급에 해당하는 순위상금을 거머쥘 수 있다. 육성인센티브 상금 지급도 종전 국산 4 ~ 6등급에서 국산 3 ~ 6등급으로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HKJC(서울), 경매마특별(부경) 경주 등 국산 2세마 경주를 신설하였다. 이외에도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싱가포르 KRA 트로피, 한일 인터액션컵 등 해외 주요경주에도 지속적으로 원정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의 경우 이미 '천구', '석세스스토리'가 한국 대표마로 출전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도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중이다. 


◆  렛츠런파크 부경, 기수 전용 훈련장 오픈...유망주 발굴 힘 보태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국제적 기수 유망주 발굴위해 기수 전용 훈련센터 개장 

-  기수 전용 훈련장.. 경마 시뮬레이터, 외국인 경마 교관 1:1 교육 국제적 유망주 발굴 육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국제수준의 기수양성을 위한 전용훈련장을 개관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한국경마를 이끌어갈 기수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마사지역내 승마랜드 2층에 최신식 훈련장비를 갖춘 기수 전용 훈련센터를 1월 13일(수)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훈련센터는 실제 경주마의 질주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경마 시뮬레이터 4대와 영상촬영장비, 헬스장, 클럽하우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외국인 교관이 상주해 자신의 기승 비디오를 보며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설계 단계부터 선수들의 편의성과 훈련 집중도 향상을 고려해 체력단련장과 실내연습장 일체형 구조로 돼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해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주마들과 치러진 13차례의 오픈경주에서 모두우승하며 형님 격인 서울경마를 압도하고 있다. 특히, 부경경마의 경주마들은 상금규모가 가장 큰 대통령배(7억원)과 그랑프리(7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수득상금 부분에서도 짭짤한 성과를 올렸다.

 전문가들은 유독 렛츠런파크 부경이 오픈경주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로 선진화된 경쟁시스템에서 서울보다 훨씬 경쟁력이 강화돼 있어 모든 경마창출자들의 우승을 향한 도전 의식이 매우 강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승리 요인으로 서울경마보다 평균 20~30% 많은 경주마 훈련량으로 명마들을 배출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부경경마는 늘 허전했다. 서울경마 등이 먼저 갖춘 제대로 된 기수 전용 훈련장이 없었다. 그동안 기수숙소의 헬스장을 사용해 왔지만, 시설이 미비해 불편했다. 때문에  부경경마는 경주마 측면에선 서울경마에 비해 우위를 보였지만, 기수의 기승능력 향상에는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 취임한 고중환 본부장은 역점 사업으로 부경경마의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영국 BRS(British Racing School)을 포함하여 선진 교육기관에서도 경주마 훈련외에도 기수 전용 훈련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이다. 기승 전용 훈련장에서는 외국인 기승술 교관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수별 능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마는 흔히 마칠인삼(馬七人三)라고 불린다. 경기력의 비중이 70%는 말이 차지하고 30%는 기수가 차지한다는 말이다.  기수들의 기승술 향상으로 앞으로 인칠마삼(人七馬三)이라는 말이 들려오기를 기대해본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대표마 '석세스스토리' 두바이컵 출전

- 1월 21일 1600m 경주 출전 예정, 첫 세계무대서 한국경마의 이름 높일 것

- 현지에서 김영민 전(前) 기수 출신 조교보가 훈련 및 건강관리 맡고 있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위해 두바이 원정길에 오른 '석세스스토리'가 오는 1월 21일(목 한국시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 예선전(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렛츠런파크 서울 대표마로 출전한 '천구'는 첫 도전에서 5위를 기록하며 순위권 입상의 기쁨과 아쉬움을 남겼다.

  12월 24일 현지에 도착하여 근 한 달간이나 컨디션 관리에만 집중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민장기 조교사에게는 그런 우려를 씻어줄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 바로 두바이 현지에서 '석세스스토리'를 밀착 관리하고 있는 김영민 조교보가 바로 그 주인공.

 김영민 조교보는 지난 2005년 데뷔하여 11년 간 기수생활을 해오다 조교사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2015년 깜짝 은퇴를 선언한 주인공으로 1,510전의 풍부한 경주 이력을 가진 베테랑 기수였다. 복승률과 연승률이 상대적으로 좋아 경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기본기가 충실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는 기수'로 평가 받던 인물이기도 하다. 경주마를 발굴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 트레이너로 활동하기 위해 기수생활을 과감히 청산한 그였기에 자연스레 김영민 조교보 관리하에 있는 '석세스스토리'에 민장기 조교사가 거는 기대도 클 수밖에 없다.

 민장기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의 남은 일정을 소화한 후 이달 18일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대로 1월 21일 첫 번째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출전 두수 등 해당 경주와 관련된 보다 정확한 내용은 경주 이틀 전인 19일 확정된다. 기본적으로 2번의 경주에 참가할 계획이지만, 현지에서의 경주마 상태, 경주에서의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출전 횟수를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민장기 조교사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에 많은 경주에 참가해보고 싶으나, 현지 경주마들의 능력이 높아서 경주 결과에 따른 적절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말의 연령(5세)이라든지,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출전횟수를 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600m 경주거리에 출전할 예정이며 해당거리에서의 국내 성적이 좋은 편이라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에서의 입상도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해외 경주마들의 능력이 생각이상으로 뛰어나다는 게 우려이긴 하나 한국 대표마로 출전하는 만큼 한국경마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고 출전 포부를 밝혔다.



<단신 자료>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서승운 기수 주말 4승 300승 눈앞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적한 서승운 기수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서승운은 지난 8일과 10일 렛츠런파크 부경 펼쳐진 경마에서 4승을 쓸어 담으며 절정의 기승술을 뽐냈다. 8일 금요경마에서 2경주(골드선)와 5경주(메가하트), 9경주(그레이스)를 우승한 서승운 기수는 10일 금요경마 2경주(미라클이지)를 추가로 우승하며 주말 4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서승운은 통산 298승으로 3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승운 기수는 데뷔 6년차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다승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서승운 기수는 기수 부문에서 국내 최단 기간 100승, 200승 달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경마 최초로 한·일 경주마 교류전에서 ‘와츠빌리지’의 우승에 일조했고, 2013년 최우수 기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부산동구 ‘지역민 사랑방 - 문화공감홀’ 오픈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부산동구(장외발매소, 지사장 성창환)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발매소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경마공원의 레이스 생중계를 화면으로 보면서 베팅을 할 수 있는 일명 화상 경마장. 부산 동구 자성로에 있는 문화공감센터 부산동구는 50석 규모의 다목적홀, 강의실, 회의실을 갖춘 문화공감홀을 1월14일(목) 재단장해 오픈한다. 문화센터 공감홀은 문화센터강의 및 지역소규모 행사에 이용된다. 문화센터 공감홀은 1,2로 나누어 운영하며 각각 50명, 40명의 인원이 수용가능하다. 문화센터 공감홀1 에서는 요가, 자세교정, 댄스 등 문화센터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문화센터 공감홀2 에서는 정리수납, 영어회화, 타로 등 문화센터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부산동구는 동구지역을 중심으로 문화강좌와 개최하고 있으며,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 지원과 저소득주민의 생계 지원, ‘산복곳곳 체험사업’등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 차세대주자 01/14 22:14
    뭘 좀 알고 짓거려라. 말 타보지도 관리도 못한
    사람이 떠들어.
  • 차세대주자 01/14 22:15
    경마는 혈통게임인데 훈련량 많으면 성적과 연
    관되니? 되 묻고 싶다. 글쓴이 열심히 운동해서
    육상선수 해 그럼!
  • 차세대주자 01/14 22:54
    자고로 경마라 함은 말의 능력을 평가하고 더
    좋은 혈통을 찾고자 함이다. 배팅과는 무관함을
    잊어서
    는 아니된다.경마의 본질을 흐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