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배(L), 렛츠런파크 서울 국산 최강암말 가린다!

  • 운영자 | 2016-02-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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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월 4주차]

◆  동아일보배(L), 렛츠런파크 서울 국산 최강암말 가린다!

- 올해로 20번째 생일 맞은 동아일보배, 최강 암말 자리 놓고 총 8두 출사표 던져

- 당대 강자 '메니머니', '피노누아' VS '스마트타임' 등 슈퍼루키, 우승 향방에 많은 관심 쏠려




 오는 2월 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질 제20회 동아일보배(L, 1800m, 4세 이상 국산 암말, 오픈경주)를 앞두고 경마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걸려 있는 상금도 총 2.5억 원에 달한다. 

 2014년까지만 해도 동아일보배는 '차세대 경마 퀸'을 가리는 무대로서의 의미가 컸다. 하지만 출전조건을 바꾼 지난해부터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당대 최강 암말'을 가리는 경주로서의 성격이 짙어졌다. 군 분류나 레이팅에 상관없이 4세 이상의 국산 암말이면 어떤 경주마든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최강 암말들이 대거 출전의사를 밝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상률 100%를 기록 중인 '메니머니'와 압도적인 레이팅의 '피노누아' 등이 우승 유력마로 점쳐지는 가운데, 상승세의 슈퍼루키들이 깜짝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출전마들 모두 아직 동아일보배와는 인연이 없다는 점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 피노누아 (한국, 암, 6세, R92, 54조 박천서 조교사)
 레이팅이 92로서, 출전 경주마 중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1400m, 3세 이상 암)에 출전하여 국내 최강 암말인 '퀸즈블레이드'와 경합을 벌인 끝에 목차로 우승을 내준바 있다. 주목할 점은 '메니머니', '엑스파일', '스마트타임' 등 이번 경주 유력 우승마들도 당시 함께 출전했었다는 것.
전반적으로 추입 작전을 많이 구사하는 편이지만, 스피드도 갖추고 있기에 상황에 맞는 다양한 작전 구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올해 연령이 6살이기에 출전마들과 비교 시 상대적으로 고령이라는 약점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우승의 주요 관건이 될 듯하다.
- 통산전적: 24전(5/7/2/1/1)  
- 승률 : 20.8%  복승률 : 50% 연승률 : 58.3% 

▶ 메니머니 (한국, 암, 4세, R76, 52조 김동균 조교사)
 데뷔 후 지금까지 100%의 놀라운 입상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저력마이다. 지난 2015년에도 주요 대상경주에 수차례 출전하여 눈부신 활약을 기록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배(1400m, 3세 암)에서는 '스마트타임'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리안오크스(GⅡ, 1800m, 3세 암)와 농협중앙회장배(1200m, 3세 이상 암)에서는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와 같이 굵직한 대상경주 출전․입상 경험이 많고, 안정적인 기량을 보이고 있다는 게 '메니머니'의 가장 큰 강점이다. 
전형적인 자유마로서, 초반에 경쟁자들을 압도할만한 선행력과 추입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상쇄할만한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4억 6천만 원 이상의 상금을 혼자 벌어들이며,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마 중 수득상금 1위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1800m 경주에서도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 동아일보배에서도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 통산전적: 15전(6/6/1/1/1)  
- 승률 : 40%  복승률 : 80% 연승률 : 86.7% 

▶ 스마트타임 (한국, 암, 4세, R75, 52조 김동균 조교사)
 '메니머니'와 지난해 스포츠서울배(1400m, 3세 암)에서 경합 끝에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한 경주마이다. 입상기록을 비교 시 '메니머니'에 뒤처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 2번을 제외하곤 모든 경주에서 입상을 기록 중이란 사실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꾸준함이 강점인 경주마로서 성장세의 4세마라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지금까지 1800m 경주에는 세 번 출전했으며, 최고 성적은 4위다. 하지만 7위에서 5위, 그리고 4위로 매번 성적이 좋아지고 있기에 이번 동아일보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통산전적: 13전(5/3/0/2/1)  
- 승률 : 38.5%  복승률 : 61.5% 연승률 : 61.5% 

▶ 럭키뮤직 (한국, 암, 4세, R64, 24조 서홍수 조교사)
 3등급 경주마로서 '메니머니'. '피노누아' 등과 비교 시 경험적인 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단 한 번을 제외하곤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입상을 기록 중이란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 더욱이 4세 암말이기에 아직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이번 동아일보배 최고의 복병으로 눈여겨 볼만하다.
- 통산전적: 16전(4/2/5/1/3)  
- 승률 : 25%  복승률 : 37.5% 연승률 : 68.8% 


◆  9년간의 긴 기다림, 유승완 기수 대망의 200승 달성

- 지난 20일, 1000m 6등급 경주에 출전하여 문세영 기수 앞지르며 통산 200승 달성

-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한 덕분, 결혼 앞둔 예비신부에게도 감사 표시


 “5번, 9번, 10번, 6번 순으로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남은 거리 단 100미터, 선두는 여전히 '피코타임'입니다. 200승을 눈앞에 둔 유승완 기수가 끝까지 선두자리를 지켜냅니다. 5본 '피코타임'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맹활약 중인 유승완 기수(30세)가 데뷔 9년 만에 감격스런 200승을 달성했다. 오는 3월 1일에 열리는 결혼식을 10일여 앞둔 상황에서 거둔 결실이라 감회가 더 새로울 수밖에 없었다.

 유승완 기수는 지난 2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 1000m 6등급 경주에 '피코타임'과 함께 출전해 올해 다승 경쟁 중인 문세영 기수를 앞지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미승리마 및 3세마로 제한된 경주조건, '피코타임'의 출전경험이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는 점 등으로 인해 우승을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유승완 기수는 출발대 문이 열리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차지했다. 2위 경주마와의 차이도 1마신 이상. 이후 단 한번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으며, 1000m 내내 선두를 지키다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유 기수는 경기가 끝난 후 “200승을 달성하여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는 게 신념인데, 이런 꾸준함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통산 200승 달성 소감을 밝혔다. 

 감격스런 200승을 달성하기까지 무려 9년이란 시간이 걸렸지만, 당초 유승완 기수는 '경마황제' 문세영 기수에 견줄 만큼 촉망받던 슈퍼루키였다. 데뷔 다음해 30승 돌파, 데뷔 20개월 만에 정식기수 입성 등 문 기수가 세운 놀라운 기록들을 연이어 달성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수습기수로 처음 데뷔 시 4kg의 감량혜택을 받게 되는데, 경주에서 10승을 기록할 때마다 1kg씩 혜택이 줄어든다. 때문에 통산 40승을 달성할 경우 감량혜택이 없어지게 되며, 이때부터는 정식기수로서 어떠한 보호막도 없이 선배 기수들과 치열한 승부를 겨뤄야만 한다.

 이 같은 놀라운 능력 덕분에 유승완 기수는 '기수 해외진출 사업' 대상자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연수와 연이은 군복무 등으로 공백기가 길었던 탓인지 2012년 8월, 다시 복귀한 유승완 기수는 이전과 같은 화려한 실력을 뽐내진 못했다. 복귀 다음해인 2013년에 29승을 거두며 30승을 목전에 두긴 했지만, 데뷔 초 슈퍼루키로 불렸던 것을 떠올려볼 때 다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인 것은 분명했다. 

 2014년 3월, 100승을 달성한 후 유승완 기수는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경주에 임할 생각이다”며 새로이 마음을 다잡았다. 덕분에 그해에 47승을 거두고, 지난 2015년에는 50승에 하나 모자란 49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올해 역시 경마가 시작된 지 채 2달이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10승을 기록,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중 다승 2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저력을 뽐내고 있다. 

 데뷔 후 100승을 달성하기까지는 장장 7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200승을 달성하는데 결린 시간은 채 2년이 안 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시기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친구와의 교제시기와도 일치한다.

 이와 관련하여 유승완 기수는 “며칠 후면 2년 동안 사귀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슬럼프를 무사히 넘기고, 지난 2년 동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200승이란 과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여자친구가 언제나 곁에서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고 쑥스러운 표정으로 미래의 부인을 향해 감사말을 전했다.

 2월 현재 렛츠런파크 서울 다승 1위 기수는 문세영 기수다. 18승을 기록 중이기에 유승완 기수의 10승과 비교 시 격차가 벌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2월이라는 점을 감안 시, 유승완 기수가 올해 어떤 좋은 모습과 소식들로 다시 한 번 경마팬들을 열광시킬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  세계적인 경마축제 '두바이 월드컵' 대망의 제2막이 막을 올린다

- 아시아 유일팀으로 참가, 첫 무대에서 3위, 5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관심 집중되고 있어

- 지난해 두바이월드컵 준우승마와 한 무대, 하지만 더 이상의 불운은 없다. 최고 기량 뽐낼 것


 '천구'와 '석세스스토리'가 올해 1월부터 9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지는 '꿈의 무대'에 오르고자 두바이 원정길에 오른 지도 벌써 2달여가 흘렀다.

 '경마계의 월드컵'이라 불릴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회인 만큼, 예선전 격의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에 출전한 한국 대표마에게 쏟아진 국내외 관심도 뜨거웠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 입장에서는 이번 무대가 두바이를 향한 최초의 도전이며, 두바이 현지에서도 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 유일팀이었다. 특히 올해는 일본이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외신들의 관심이 더욱 한국에 집중됐다. 

 '천구'와 '석세스스토리' 모두 국내에서는 뛰어난 경주마로 평가받고 있지만 해외에서 어느 정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반신반의했던 게 사실이다. 때문에 두 경주마가 지난 1월 펼쳐진 첫 번째 무대에서 세계적인 경주마들과 자웅을 겨뤄 순위를 차지했을 때 놀라움과 기쁨을 뱉어냈던 것은 비단 해당 조교사, 마주 뿐만이 아니었다. 

 이처럼 경마관계자들과 경마팬 모두에게 감동을 전해줬던 한국 대표마들이 한 달 이상의 휴식을 끝내고 같은 날 두 번째 세계무대를 앞두고 있어 국내외 관심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지고 있다. 

'천구', 불운 떨쳐내고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능력 발휘 할 것



 지난 1월 7일 개최된 1200m 제2경주에 출전하여, 편자가 빠지는 등의 악재를 안고도 끝까지 분투하며 5위를 기록한 '천구'의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5일 20시 10분(현지시간)에 펼쳐진다.

 제3경주(1200, 더트(모래)주로)에 출전하며 출전두수는 10두로 최종 확정됐다. 출전마들 대부분이 메이단 경마장 소속의 뛰어난 경주마들이라 이번 대결은 지난번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는 게 서인석 조교사의 생각이다. 

 앞서 두바이로 출국한 서인석 조교사는 23일 진행된 출전등록 결과를 지켜본 후 “출전두수는 10두로서, 지난 1월 펼쳐진 첫 번째 경주 당시보다도 2두가 늘었다”며, “경쟁자들도 쟁쟁하다. 출전마 대부분이 메이단 경마장 소속이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고 승부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다행인 부분도 있다. 바로 게이트 운이 좋다는 것과 현재 천구의 컨디션이 최상이라는 것.
서 조교사는 “게이트 번호가 2번이라 경주전개 시 상당히 유리할 것 같다. 또한 경주마의 컨디션도 너무 좋아 순위를 노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경주 당일, '천구'와 함께 호흡을 맞출 기수는 지난번과 동일한 'Royston Ffrench'라는 이름의 영국기수다. 국내 경마팬들에게는 다소 생사할 수 있지만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서 총 23회의 우승경력을 가진 20년 이상의 베테랑 기수다.

 지난 경주에서는 기수 변경과정에서 급작스레 '천구'에 기승하게 됨에 따라, 미처 호흡을 맞춰볼 여유도 없이 경주에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Royston Ffrench' 기수가 먼저 서 조교사에게 연락을 취해, 기승 희망 의사를 전달해왔다.

 서 조교사는 “당초 다른 기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며, “하지만 'Royston Ffrench' 기수가 지난번의 아쉬움을 꼭 씻어내고 싶다며 먼저 연락을 취해왔다. 이런 열정을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한 것”이라며 기수 선정 이유를 밝혔다.

 1200m 단거리 경주라는 특성을 고려, 서 조교사는 이번에도 선행 작전을 구상 중이다. 서 조교사는 “출발 직후 선행을 통해 좋은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며, “경쟁자들 모두 쟁쟁한 실력을 가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게이트 운도 좋고, 기수도 열정이 있기에 편자가 빠지는 등의 불운만 다시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난번보다 좋은 성적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서 조교사는 일단 이번 경주의 성적을 본 후, 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가 출전 유무를 결정할 생각이다.

천구의 기운 받아, 다시 한 번 이름 같은 성공신화 쓸 것



 같은 날 21시 55분(현지시간)에 펼쳐질 '석세스스토리'의 경주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석세스스토리'는 지난 21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6경주(1600m, 더트(무래)주로)에 출전하여, 세계적인 경주마 14두 중 당당히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심지어 해당경주는 21일 당일 펼쳐진 7개의 경주 중 출전마가 가장 많은 경주이기도 했다.

 오는 25일에는 제6경주(2000m, 더트(모래)주로)에 출전하며 출전두수는 8두로서 지난번 보다 크게 줄었다. 경주전개 중 모래를 맞으면 잘 달리지 않는 특성을 고려 시 상당한 호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경쟁자가 너무나 막강하다는 점.

 ‘CALIFORNIA CHROME’의 경우 지난해 두바이 월드컵 준우승마로서 올해 두바이 월드컵에서도 2000m 유력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기량면에서는 차이가 있으나 ‘CALIFORNIA CHROME’의 경우 2,500달러 수말과 8,000달러 암말 사이에 태어나 관계자들에게 성공신화를 만들어준 경주라는 점에서는 ‘석세스스토리'와 닮은 면이 있다. 

 다행인 점은 다른 경주마들의 경우, 부담중량이나 레이팅 면에서 '석세스스토리'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민장기 조교사 역시 “단연 'CALIFORNIA CHROME'이 눈에 띄는 건 사실이다. 미국 최강마라는 얘기도 들리며, 현지에선 이미 두바이 월드컵 우승 후보로 여기는 분위기다”며, “다만 그 외에는 아직 눈에 띄는 경주마가 없어 순위 입상은 해볼 만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민 조교사 역시 서 조교사와 마찬가지로 지난 경주 때 '석세스스토리'를 기승한 아일랜드 기수 'Tadhg O'Shea'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Royston Ffrench'와 마찬가지로 '석세스스토리' 기승을 먼저 희망해왔으며, 민 조교사 역시 좋은 성적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경주마와의 지속적인 교감 및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천구'와 마찬가지로 경기를 앞둔 '석세스스토리'의 건강상태는 최상이다. 더군다나 경주당일 출전마도 8마리에 불과해 경주전개에는 유리할 것 같다는 게 민 조교사의 의견이다.

 작전 전개와 관련, 민 조교사는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선행을 하게 될 것 같다. 딱히 원해서 그런 건 아니지만, 현지 경주마들이 초반에 힘을 아끼는 경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어쩔 수 없이 선행을 가더라도 이번 경주에서는 완급 조절을 통해 좋은 성적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한 민 조교사는 “'석세스스토리'의 경우 당초 무리 없이 2번의 경주에만 참가해볼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난 경주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쳐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 경주에서의 성적, 경주마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출전 횟수를 조정해볼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두바이 현지 경주출전 정보 및 결과는 두바이 레이싱 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신 자료>

▶ 한국마사회, 제7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 3월 23일까지 접수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오는 3월 4일(금)부터 23일(수)까지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현장에서 승마활성화를 선도할 전문 승마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민간 승마 자격시험이다. 기승능력뿐만 아니라 말에 대한 총괄적 이해, 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때문에 일반 승마장이나 농어촌 승마시설 등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이 뛰어난 자격시험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원서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내 '말산업자격검정'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만원, 실기시험 3만원이다. 

 필기시험은 3과목(마술학, 마학, 말보건관리)이며 4월 10일(일)에, 실기시험(마장마술)은 6월 6일과 7일 중 본인이 희망하는 날에 응시 가능하다. 제5회 ~ 6회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승마종목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이상 자격소지자의 경우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이며,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완호 한국마사회 자격검정원장은 “지난해 제6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때는 지원자가 238명에 달했다. 18세부터 69세까지 연령도 다양했으며, 교사, 의사, 현직 기수 등 직업군도 다양해 말산업 자격 전반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승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이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게 승마를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승마지도사 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마사회가 이러한 승마지도사 배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능력을 검증하겠다.”고 시행 소감을 밝혔다.


▶ 렛츠런파크 서울, '농특산물 직거래 오픈마켓' 3월 개설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최인용)이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농특산물 직거래 오픈마켓'을 개설한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메르스가 한국을 강타한 지난 2015년에도,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고 농어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장도 보고 말도 보는 장마(場馬)운동을 일시적으로 펼친 바 있다. 올해는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오픈마켓을 아예 상시 개설함으로써 '도농상생'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농가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역특산물전'과 같은 이벤트 개최는 물론, 판매장소 및 부스, 설비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3월 시범운영을 거쳐, 올 11월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하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실경주가 펼쳐지는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만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농축수산물이나 지역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사회적기업체, 청년창업기업, 기타비영리기업 중 지자체가 추천하는 개인이나 단체이다. 

 즉, 마사회는 장소와 시설, 운영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운영대상자는 각 지자체가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급품목은 농축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 위주며, 일부 공산품도 가능하다. 이중 농축수산물의 경우 국내산만 취급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즉석식품은 판매가 불가하다.

 렛츠런파크 서울 관계자는 “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자를 위한 오픈마켓 개설을 통해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며, “이를 통해 농어촌 소득 증진은 물론, 농촌경제에 활력이 불어나길 희망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 봄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 안고 사랑을 꽃피우는… “말” 교배 시즌 도래




 입춘을 지나 올라가는 기온만큼이나 마음이 뜨거워지는 건 비단 사람뿐만이 아닌가 보다. 발정기에 접어든 암말들과 고가의 외제차는 저리가라 하는 수말(일명 씨수말)들과의 교배 시즌이 돌아왔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팜은 지난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135일간 말들의 짝짓기를 지원 중에 있다. 렛츠런팜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씨수말을 민간 농가의 암말과 매칭하여 우수한 국내 경주마를 생산함으로써 말 생산 농가의 소득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민간의 암말은 렛츠런팜 목장에 등록된 개업수의사를 통해 유선으로 교배 접수를 받고 2일 전까지 교배희망일의 예약을 받아 진행된다. 마사회 측에서 제공하는 씨수말은 수십억 대를 호가하는 고가의 우수 혈통마로 삼엄한 보호와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교배 시 최소 4명 이상의 인력이 배치되며 암말은 여러 검사를 통해 전염성질환에 이상이 없는 말들로 추려 실시된다. 뿐만 아니라 씨수말은 1일 최대 3회(9:30, 13:30, 16:30)로 교배가 제한되며 이 또한 건강상태에 따라 조정된다. 

 렛츠런팜 제주에서는 17일 오전 11시, 원활한 교배를 기원하고 발정기에 접어들어 포악해진 암말과 지나치게 흥분한 씨수말에 의해 씨수말이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없길 바라는 “무사고 기원제”도 정성스레 치렀다.

 목가적 자연풍경 속 청정 힐링 명소로 대표되는 렛츠런팜의 뜨거운 교배현장은 방문객들에게 공개되며 3월부터는 장수와 제주 각 목장별 특화된 체험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