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일본 옥스
 
일본 암말 삼관 두번째 경주인 옥스(Oaks) 경주가 지난 주 펼쳐졌습니다
 
정식 명칭은 優駿牝馬(우준빈마)이고 '유슌힘바'라고 읽습니다
 
우승은 '신하라이트'(Sinhalite)가 차지하였습니다
 
삼관 첫 경주인 桜花賞(오카쇼)에서는 코차로 아쉽게 2착을 차지하였는데
 
옥스에서는 당당하게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3세 암말 최강으로 평가받는 '메이저 엠블렘'(Major Emblem)은 어차피 마일러이기에
 
옥스는 패스하고 NHK 마일 컵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桜花賞(오카쇼) 우승마인 '쥬웰러'(Jeweler)는 좌전 제1지골 박리 골절로 치료중이라
 
이번 경주에 참가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조금은 싱거운 옥스 경주였습니다
 
하지만 가을에 열리는 삼관 마지막 경주인 秋華賞(슈카쇼)에는 거리가 2000m이다 보니
 
'메이저 엠블렘'과 '쥬웰러' 모두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기에 진정한 암말 최강자는
 
가을에 가려질 것입니다
 
 
여전히 올 해도 일본은 '딥 임팩트'의 전성 시대입니다
 
자마들 총 상금을 보면 압도적인 1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상(우리로 치면 대상 경주)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며 2등인 '킹 카메하메하'보다
 
거의 10억엔에 가까운 상금을 앞서고 있습니다
 
우승마인 '신하라이트' 역시 딥 임팩트의 딸입니다
 
'딥 임팩트'는 올해 벌서 3두의 G1 우승마를 배출하였습니다
 
사츠키쇼에서 "Dee Majesty"가 우승하였고 
 
옥스에서는 '신하라이트'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두바이 터프에서는 'Real Steel'이 우승을 하였습니다
 
하여튼 끝이 없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