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다채로웠던 2016년 상반기 경마를 결산한다

  • 운영자 | 2016-06-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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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월 1주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다채로웠던 2016년 상반기 경마를 결산한다

- 올 5월 700승 달성 유현명 기수, 2016년 상반기 선두자리 지켜…서승운, 김용근 기수의 활약도 돋보여

- 6월 첫 도입된 ‘삼쌍승식’ 20,601배 초고배당... 1,000원 소액배팅으로 1,600만 원 수령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지난 6월 26일(일) 6경주를 끝으로 2016년도 상반기 경주를 모두 끝냈다. 상반기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치러진 경주는 총 399개였으며, 경마일수로는 총 50일을 시행해 연초 계획된 모든 경주를 순조롭게 치렀다.

 

그 중 대상경주는 4월 제12회 KRA컵 마일을 시작으로, 5월 제11회 부산일보배, 6월 제17회 코리안오크스까지 총 3개였다. 세 경주 모두 과천말와 부경말이 함께 뛰는 오픈경주로 치러졌는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세 경주를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KRA컵 마일에서는 김용근 기수가 기승한 파워블레이드, 부산일보배에서는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감동의바다, 최강 3세 암말을 기리는 코리안오크스에서는 최시대 기수가 이끈 오뚝오뚝이가 각각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중 파워블레이드와 오뚝오뚝이는 모두 김영관 조교사의 말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김영관 조교사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상반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기수 부문과 조교사 부문은 그 경쟁 양상이 상이하다. 기수 부문에서는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반면, 조교사 부문에서는 독주체제가 견고해지고 있다. 기수 다승부문 1위는 유현명 기수로 현재 58승을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서승운 기수가 46승으로, 김용근 기수가 45승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조교사 부문에서는 김영관 조교사가 65승으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다승 2위인 울즐리 조교사와는 무려 31승차이다.

 

▶ ‘경마의 꽃’ 기수 부문, 유현명 기수가 선두 이끄는 가운데 2, 3위 혼전

상반기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기수는 유현명 기수(37세, 21조 민장기 조교사 소속)였다. 지난 2014년 최우수 기수를 차지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대표 기수인 유현명 기수는 올해 상반기에 총 248경주에 나서 58승을 챙겨 상반기 기수 다승부문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5월에는 부경경마 최초로 700승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적을 이어간다면 조성곤 기수에 이어 부경기수 2번째로 ‘시즌 100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 경마전문가는 유현명 기수의 상반기 성적과 관련해 “매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기수지만 올해는 그 상승세가 남다르다”면서 “하반기 부상 등 이변이 없는 한 금년도 다승왕 경쟁에서 이미 8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현명 기수의 뒤를 이은 2위에는 46승을 기록한 서승운 기수(26세, 8조 토마스 조교사 소속)가 자리했으며, 3위에는 45승을 기록한 김용근 기수(34세, 15조 안우성 조교사 소속)가 이름을 올렸다. 서승운 기수는 기간 중 총 239경주에 나서 46승을 달성, 승률 19.2%를 기록했으며, 김용근 기수는 222전 45승으로 승률 20.3%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2일 데뷔 9년 만에 400승을 달성한 최시대 기수도 다가올 하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 조교사 부문, 김영관 조교사 부동의 1위 지켜

조교사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조교사는 단연 김영관 조교사(56세, 19조)였다. 김영관 조교사는 상반기에 소속 경주마를 총 197회 출전시켜 65승을 달성, 조교사 중 최다 승수를 기록했다. 33%의 승률을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도 선두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 조교사 중 30%대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는 김영관 조교사가 유일하다.

조교사 부문 다승 2위는 울즐리 조교사(53세, 30조)이다. 울즐리 조교사는 올 상반기 소속 경주마를 총 156회 출전시켜 34승을 달성, 21.8%의 승률을 기록했다. 승률 14.5%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는 민장기 조교사와의 격차가 뚜렷하다.

 

▶ 마필 부문, ‘오뚝오뚝이’ 5전 4승으로 최다 상금 수득

상반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1,100여 마리의 경주마 중 최다 승수 및 최고 승률을 동시에 보유한 경주마는 ‘오뚝오뚝이’(한국 3세, 암, 19조 김영관 조교사)와 ‘월드챔피언’(한국 3세)이다. 두 경주마 모두 5전 4승, 승률 80%를 기록했다. 특히 ‘오뚝오뚝이’의 경우 2016년 상반기에만 5억 9천여만 원의 상금을 수득하며 부경 대표마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상경주로만 따져도 4월 제12회 KRA컵 마일에서는 2위를, 최강 3세 암말을 기리는 코리안오크스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두 대상경주 모두 최시대 기수와 함께했다.

 

▶ 배당 부문, ‘삼쌍승식‘ 도입으로 초고배당 시대 열려

2016년 상반기 빼놓을 수 없는 이슈는 지난 6월 처음 도입된 ‘삼쌍승식’이다. ‘삼쌍승식’은 1, 2, 3등으로 들어올 경주마를 순서대로 모두 맞히는 방식이다. 다른 승식에 비해 적중 확률은 낮지만 적은 금액으로도 높은 배당을 기대할 수 있어 일본에서는 이미 전체 경마매출의 32%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삼쌍승식’은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제주의 모든 경주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모바일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배당률이 높기 때문에 소액만으로도 큰 환급금을 기대할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1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경주(5등급, 1200M, 핸디캡)에서 1번 ‘라이언파크’, 2번 ‘팡팡레전드’, 3번 ‘리얼리원’ 순으로 결승선을 통과, 20,601배의 초고배당이 터지기도 했다.

 

기수, 조교사, 경주마 및 베팅 방식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경마 랭킹1위 ‘클린업조이’, ‘부산광역시장배’에서 명예회복 나선다

- 7월 3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12회 부산광역시장배(GIII) 제5경주(혼합, 1800M, 3세 이상)

- 상반기 그랑프리…서울경마 간판 ‘클린업조이’, 부경 최강 군단 맞아 선전할까?

 

 

좌측부터 클린업조이 - 감동의바다 - 트리플나인

 

서울경마 랭킹 1위 ‘클린업조이’가 제12회 부산광역시장배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상반기 그랑프리로 평가받는 제12회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GIII, 1800m, 3세 이상)가 오는 7월 3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요경마 제5경주로 펼쳐진다. 이번 경주는 오는 9월 한국경마 최고 상금으로 열리는 ‘코리아컵(GⅠ)’에 출전하기 위한 예선전으로 서울과 부경경마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총출동해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의 ‘PartⅡ' 승격을 기념하여 오는 9월 11일 한국경마 역사 사상 최고 상금인 17억 원을 내건 국제대회 개최를 예고했다. 동 대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되며 ‘코리아컵(GⅠ)’, ‘코리아 스프린트(GⅠ)’ 총 2개의 경주가 같은 날 함께 펼쳐진다. 지난 6월 ‘페르디도포머로이’, ‘최강실러’ 등이 ‘코리아 스프린트(총상금 7억 원)’의 출전마로 선발되었다. 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1800m ‘코리아컵(총상금 10억 원)’은 사실상 이번 부산광역시장배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경주마가 선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 관심사는 서울경마 최고의 레이팅(능력지수) 117점을 보유한 ‘클린업조이(서울, 5세 수말, 민형근 마주)가 부산광역시장배에 첫 출전해 모처럼 서울에 우승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 지다. 부산광역시장배는 2013년 ‘터프윈’ 이후 서울로서는 우승 맥이 끊긴 상태다.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 있는 ’클린업조이‘는 데뷔전과 두 번의 그랑프리에서 3·4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주에서 복승률 100%(9승, 2위 5회)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클린업조이’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2015년 연도 대표마 ‘트리플나인(부경, 4세 수말, 최병부 마주)과 2015년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 ’감동의바다(부경, 7세 암말, 박광순 마주)‘ 등 스타 경주마들이 나선다. 국내산마 최강자로 평가 받고 있는 ‘트리플나인’은 2015년 연도 대표마로 선정된 준족이다. 500kg의 당당한 체구로 부마인 '엑톤파크'에게는 좋은 골격을, 모마인 '어리틀포크'에게는 강력한 스피드를 물려받았다. 최근 3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2승, 2위 1회)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로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전성기가 지난 7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감동의바다’ 역시 유력한 우승후보다. 한국 최고의 명장 김영관 조교사의 경주마로 지난해 부산광역시장배를 우승한 ‘감동의바다’는 5월에 펼쳐진 '부산일보배'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6월 SBS 한일전에서 3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2015년 그랑프리 1·2위를 기록한 ‘볼드킹즈’와 ‘금포스카이’, 두바이의 영웅 ‘석세스스토리’, 능력 대비 유독 대상경주와는 인연이 없었던 ‘벌마의꿈’ 등이 한풀이에 나선다.

 

 

<<단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7월 경마시행계획 발표…매주 금, 토요일엔 야간경마도 즐길 수 있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7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7월에는 4주 8일간 64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이중 40개가 국내산마 경주이며, 혼합경주는 14개, 국내산·외국산 산지통합경주는 10개다. 금요경마는 매주 10개 경주가 시행되고, 제주 5개 경주가 위성 생중계된다. 일요경마는 매주 6개 경주가 시행되고, 3일과 17일에는 서울 10개 경주가 10일과 24일에는 서울 11개 경주가 중계될 예정이다. 편성 경주마 수는 최소 5마리에서 최대 16마리(1000m 12마리)다. 7월에는 제12회 부산광역시장배뿐만 아니라 제11회 KNN배까지 대상경주가 2회나 열릴 예정으로 경마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7월부터는 부산경남(금), 서울(토), 제주(금) 등 전국 3개의 렛츠런파크에서 야간경마가 시행되며, 이에 따라 금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이 오후 2시 30분으로 조정된다. 일요일은 오전 10시 40분에 첫 경주가 출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홈페이지 내 경마시행정보(https://race.kra.co.kr/busan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7월 2일(토) 고객감사 무료입장 시행…“야간경마 구경 오세요”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우수(A)등급을 받은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오는 7월 2일 토요일,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서울, 제주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며,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의 경우에는 1인당 입장료가 2,000원씩 할인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초로 우수(A)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제1의 원동력은 바로 고객님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야간경마 개장 시기를 고려한 무료입장 이벤트 실시로 고객님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일루미아’는 이번 이벤트의 적용대상이 아니며, 입장 시 기존 입장료를 그대로 지불해야 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모바일베팅 고객대상 제2차 자동차 경품 대축제 시행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제2차 ‘모바일베팅 경품 대축제’를 시행한다.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이 걸려있는 이번 경품 대축제는 지난 4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누적 유료 입장인원이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7월 15일(금)에서 17일(일) 사이이며, 7월 17일(일) 5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추첨이 진행된다. 추첨 당일 현장에 있는 고객에 한해서만 경품이 주어진다. 모바일베팅 구매 3만 원 이상 시 응모권 1매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 3만 원당 응모권이 1매씩 추가 지급된다. 응모권 수령을 위해서는 반드시 응모 당일의 모바일베팅 실적을 제시해야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이번 대축제를 통해 6월 개장한 국내 최대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과 7월 1일(금)부터 시작되는 야간경마의 홍보효과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고객 사은행사 개최를 통해 즐기는 경마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사항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홈페이지(http://park.kra.co.kr/busan_main.d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12회 부산광역시장배 맞이 ‘살아있데이, 부산’ 행사 계획 발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오는 7월 3일(일) 제12회 부산광역시장배를 기념해 ‘살아있데이, 부산’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바다를 상징하는 ‘오션블루색’을 테마로 진행되며, 시상대 앞 특별 관전석부터 경주마, 말관리사 복장, 축하공연자의 공연의상까지 모두 ‘오션블루색’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부산광역시장배 참여고객에게는 마토 추첨을 통한 경품도 지급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상경주의 이미지를 차별화하고, 축제 분위기도 더욱 살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경마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