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천마급으로 공식은퇴행사..◈

2001년 그랑프리 제패 등 밀레니엄시대의 초반을 풍미했던 ‘다함께’가 오는 9월18일(토) 제 10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우수마 은퇴 행사’를 갖고 경주로를 떠날 예정이다. ‘다함께’는 은퇴행사 선정기준상 종모마로 전환되는 마필로서 그랑프리포함 대상경주 3회 우승할 경우에 해당하는 천마급으로 치러지게 된다. 당일 10경주 발주 후 개식선언과 함께 마주에게는 마필기념패와 순금코인, 조교사 등에게는 공로패 등이 수여되며 ‘다함께’의 단짝인 배휴준 기수가 기승하여 경주로를 일주하면서 경마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게 된다. ‘다함께’는 5년 4개월을 경주로에서 활약하면서 통산 39전 23승 2착 5회의 성적을 남겼다.


◈한국경마혁신위원회 구성◈

마사회(회장:박창정)는 지난 주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경마혁신위원회’를 구성, 경마제도 혁신과 경마관람 문화 혁신, 감사원 감사 지적사항 개선 등 3개 혁신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경마혁신위원회’ 산하에는 3개의 소위원회를 두고 마필 생산 농가 지원 방안, 다양한 경마 참여 수단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KRA Angels, 해양 환경 정화 봉사활동◈

KRA Angels 봉사단 21명은 지난 6일(월) 강원도 강릉시 사근리에서 불가사리 제거와 주변 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마사회 내 스킨스쿠버 동호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그동안 동해안과 한강 등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마사회, 고객의 목소리(VOC) 프로세스 개선◈

한국마사회는 대 경마팬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고객의 소리(VOC) 개선 작업에 나섰다. 현재 일반 민원과 사이버 민원, 콜센터, 고객의 소리 엽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VOC를 이번 달부터 시범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향후 경마서비스센터의 운영을 개선하고 전담 조직과 예산을 편성하고 지속적인 피드백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애리, 나도 1승 추가◈

과천벌의 얼짱 이애리 기수가 5일(일) 제1경주에서 ‘제왕별’에 기승해 1착을 하며 2개월만에 우승을 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애리 기수는 시종일관 선두를 지키며 2위와 4착으로 비교적 여유있게 우승, 지난 8월부터 복승률 33.3%를 기록하던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슬럼프에 빠져 있던 이금주 기수가 3승을 몰아친데다가 이애리 기수마저 승을 추가하면서 여성 기수 돌풍이 다시 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기만성의 표본, 포트워드 3연승◈

국산마 ‘포트워드’가 지난 9월5일 제9경주에서 2착마 ‘모두 축배’를 반마신차이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 3연승을 내달렸다. ‘포트워드’는 통산 26전 4승중 최근 3개 경주에서 모두 1위로 골인 3승을 추가함으로써 대기만성 경주마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덕분에 ‘포트워드’는 9월 6일부로 2군으로 승군하는 기쁨을 누렸다.




편집;김경억 (기사출처;한국마사회)